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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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문화 그리고 교통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영국연방의 사실상의 중심도시다. 뉴욕·상하이·도쿄와 더불어 세계 최대 도시의 하나다.

1888년 런던주(州)가 설치되었고, 1899년 시티오브런던을 제외한 지역을 28개의 행정구로 구분하여 런던 주청(州廳)이 통할하였다. 다만 런던 경시청(스코틀랜드 야드)은 주변의 여러 주에 미치는 수도경찰관구를 관할하였다. 1963년 런던 행정법에 의해서 1965년 런던 주청이 폐쇄되고, 대신 시티오브런던을 포함한 32개의 행정구로 구성된 그레이터런던 주청이 설치되었다.

런던주는 종래의 런던주 외에 미들섹스·하트퍼드셔·에식스·켄트·서리 등 각 주의 일부를 포함한다. 수도경찰관구보다는 좁으나, 런던교(橋)를 중심으로 반경 약 24km, 구(舊)런던주의 약 5배에 달하는 면적을 차지한다. 버크셔에서 남동해안을 향하여 뻗어나간 백악층 중앙에 있으나, 표면은 점토와 모래의 혼합토로 덮여 있다. 이것은 브리튼섬이 유럽 대륙과 육지로 이어져 있던 무렵에, 호수로 주입되는 많은 하천에 의하여 운반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지반이 비교적 약하여 근년의 건축기술이 발달하기까지 고층건축에는 부적당하다고 생각되어 왔다.

1 지형[편집]

지형은 남북 교외가 약간 높고, 템스강을 사이에 끼고 있는 시가지는 낮으나, 템스강이 자주 하도(河道)를 변경함에 따라 평탄한 시가지에도 기복이 있다.

2 기후[편집]

기온은 한서의 차이가 작아, 연평균기온은 약 10.5°C이다. 북위 51°5'에 위치하나 멕시코 만류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하고 강설량도 적다. 1월 평균기온은 4.2°C로 서울의 -4.9°C에 비하여 9.1°C나 높다.

한편 여름에도 기온이 높지 않으며, 7월 평균기온 17.6°C로 서울보다 7.1°C나 낮다. 강수량도 적어 연간 약 750mm로 서울의 50% 정도지만, 강수일수는 훨씬 많아 1년의 반에 가까운 168일에 이른다. 겨울에는 강수량은 적으나, 대개 날씨가 흐려 어두침침하다. 또 런던의 안개는 유명하며, 11월에서 이듬해 2월에 걸쳐 자주 짙은 안개가 발생했다.

최근 대기정화정책의 철저한 시행으로 스모그 현상이 해소된 것은, 하천정화정책에 의하여 템스강이 정화되기 시작한 것과 함께 중요한 변화였다. 바람은 편서풍으로 강풍은 거의 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