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동아시아 대표 3국
Flag of South Korea.svg Fla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vg Flag of Japan.svg
한국 중국 일본

한중일, CJK는 동아시아의 3대 강국인 대한민국, 중국, 일본의 첫 글자를 따온 말이다.

국력[편집 | 원본 편집]

군사력 부문에서 중국, 일본, 대한민국의 군사력은 GFP 기준 각각 3위, 5위, 6위이며 또한 경제력 부문에서 중국, 일본, 대한민국의 명목상 GDP 순위는 IMF, UN 기준 각각 2위, 3위, 10위이다. 이렇게 군사력 경제력 모두 10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강대한 국가들이다.

19세기 후반에도 3개국 GDP는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세계 경제 부동의 1위도 송나라, 청나라였다고 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먼 고대부터 피터지게 싸우던 역사가 있지만 크게 보면 21세기 현대까지 아주 긴 시간동안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다.

문화[편집 | 원본 편집]

오랫동안 서로 영향을 주고받다보니 많이 닮아있다. 전통 건축 스타일도 많이 비슷하고 유교, 불교 문화도 어느 정도 공유하고 있다. 모두 다 한자 문화권이기도 하고. 하지만 한자 문화권에는 베트남도 들어가며, 아주 넓게는 몽골, 라오스, 캄보디아도 들어간다. 그때문에 '한중일'만을 지칭하기 위해서는 "동북아 문화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 한국
    KPOP, 유튜버, 먹방, 게임, 情(정) 문화
  • 중국
    게임
  • 일본
    애니메이션, 오타쿠 문화, 和(와) 정신

각국을 대표하는 한자[편집 | 원본 편집]

실은 애초에 한 나라의 문화를 한 글자로 요약하여 표현하는 시도 자체가 올바른 방법이 아니지만,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 표현되곤 했다. 한 나라의 문화는 몹시 거대한 것이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관찰하고 연구해야 하며, 아래 내용들처럼 하나로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아래 내용들은 모두 재미로 보자.

한 일본인 학자의 주장[편집 | 원본 편집]

어느 일본인 학자가 한중일 각국의 문화를 한 글자로 설명하여 일본인이 미래지향적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글쎄 한국인은 정(情), 일본인은 화(和), 중국인은 의(義)로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각자 이 세 가지 특성이 모두 나타나며 나라별로 비율이 다르다고 하였다. 예를 들면 일본인은 화 위주로 그 다음에 정과 의가 따라온다고 했다. 의는 의리를 지키는 것이므로 과거지향적이고 정은 정 때문에 과거를 바라보게 된다고 설명하고 화는 과거가 어떻든 미래를 바라본다는 식으로 논지를 펼쳤다.

한국 측에서는 (恨)의 정서라고 설명하기도 한데 그것은 문학 작품 등에서 주로 나오기 때문에 일본인의 국민성을 설명하는 和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에서[편집 | 원본 편집]

한편 먼나라 이웃나라로 유명한 이원복은 자신의 만화에서 다음과 같은 한자어를 사용해 요약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 한자로 표현한 부분 역시 큰 비판을 듣고 있는 부분이며,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에 대해 반대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대중적으로도 적절치 못한 예시이기도 하다.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역시 자신의 블로그에 이 내용에 대한 게시글을 올려 지적한 적도 있으며, 나무위키에서도 이 점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거기다가 그 당시 최신 학술에 기반하여 정리한 게 아니라, 이원복 자신이 지금까지 배운 역사 지식을 가지고 짜집기 했다는 평이 많다.

  • 한국: 충성 충 (忠): 반도는 항상 외적의 침입이 많다. 그래서 언젠가는 순수한 혈통이 끊어지고 민족 정체성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에 집착한다. 그때문에 순수 혈통을 지키기 위해 피가 섞이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는 배타적 민족성을 가지게 된다. 전쟁이 많기에 사람들의 성격이 극단적이고 과격해졌으며 우울함을 느끼고 가시가 돋쳐 있다. 그래서 음식도 세계에서 맵고 짜고 뜨거운 건강에 안 좋은 음식이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위장병이 많다. ? 사느냐 죽느냐의 처절한 선택을 강요받은 삶이기에, 공동체가 인정한 가치고집스럽게 지키는 정신을 가졌고 대화나 타협보다는 자기 고집만 내세울 수밖에 없는 국가다. 이때문에 국내 정치가 불안정하고 단일민족 국가에 가까운 발칸 반도 국가들과 같다.
  • 중국: 하나 일 (一): 이를 가장 잘 나타내는 것으로 하나의 중국, 일국양제 등의 제도가 있다. 거대한 대륙국가이기 때문에 이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통솔력을 지닌 통치자가 통일 국가를 세워야만 전쟁이 사라지는 특성을 가졌다. '하나'라는 특성 때문에 국가와 민족에 대한 자부심이 가장 높으며 철저한 개인주의자가 많아졌다. 혼란한 역사 때문에 세상에서 믿을 사람은 나 자신과 가족뿐이라는 의식이 확고해졌다. 그래서 남의 일은 알려고도 하지 않고 관심조차 없으며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으로 자신을 지키고 자신의 이익만을 중시하게 되었다. 이때문에 유럽의 대륙국가이며 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와 같다.
  • 일본: 화할 화 (和): 섬나라이며, 섬나라의 가장 큰 위협은 외적이 아니라 섬 안에서 자신들끼리 하는 싸움이다. 그때문에 구성원간의 조화를 중시한다. 타인과 직접적인 접촉을 꺼리기에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경계가 선명하게 느껴진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 발달한 반면 간섭하기를 좋아하는 한국은 온라인 게임이 발달했다. 중국, 한국과 달리 섬나라기에 침략이라는 것으로부터 해방되어 남성적 문화보다 여성적 문화가 발달했다. 더불어 전쟁터로 앞장서 달려가는 영국 귀족들처럼, 회사의 고위층이 자살함으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현시키기도 한다. 국내 정치가 안정적인 영국과 같다.

허나 이 주장 역시 완벽히 일치하지 않는데, 위 이야기에서 내용을 살짝만 바꿔도 각 국가의 대표한자가 달라진다. "젠틀맨이 전쟁에 나가 싸운 것"에 "한국의 양반, 선비와 의병들이 힘을 모아 전쟁에 나가 싸운 것"에 대입시키고, 일본의 문화를 "철칙, 원칙주의적인 문화"로,[1] 사무라이들과 쇼군과의 관계를 강조시켜 일본에서의 충성을 나타내는 말에 입각하면 일본이 '忠'에 더 어울려진다. 그리고 한국의 문화를 "'어울림'의 문화"라고 하면[2][3][4][5] 한국이 和, 일본이 忠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을 정도로 복잡하다.

게다가 서양 국가에서는 오히려 일본을 더 군국주의적인 국가로 생각했다는 점과 동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에서도 일본이 가부장적인 사회라고 보는 것을 생각하면, "일본이 여성스러운 것이 발달했다" 라고 너무 하나로 딱 잘라 말하는 것은 오류가 되어버린다.

관계[편집 | 원본 편집]

국민 감정이 서로 우호적이지 않고 오히려 피터지게 싸울만큼 안 좋다. 정치야 맨날 세 나라에서 서로를 견제하고 신경전 벌이는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살벌한 편이지만, 경제, 사회적으론 연대가 잘 된편이다.

중국에서는 일본의 모에 그림체에 열광한다. 일본 역시 삼국지를 모티브로 한 게임이 매 년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삼국지 덕후와 일본 애니, 게임 덕후가 다수 존재한다.

한중일과 관련된 말말말[편집 | 원본 편집]

서양에서 한중일을 비교할 때 다음과 같은 문장이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문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조선인은 지식욕이 강하고 학자가 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이상으로 되어 있다. 이에 반해 중국은 기질이 상업적이고 상인의 나라인 것 같고, 일본은 군국주의적이고 무사의 나라인 것 같으며, 조선은 학문적이고 학자의 나라라는 인상을 준다.

윌리엄 존스,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6][7][8]

둘러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