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판타지(Fantasy)란 환상·공상·상상 또는 그 산물을 뜻하는 영단어다. 구식 한국어 표기로는 환타지.

장르[편집 | 원본 편집]

장르 판타지는 현실을 왜곡하고 환상적인 요소가 들어간 장르 매체를 일컫는다. 일례로 판타지 소설은 판타지 장르의 소설이고, 판타지 만화는 판타지 장르의 만화다. 대한민국에서 '판타지'라고 하면 판타지 소설의 약칭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무협과 함께 한국의 양대 장르.

판타지라는 장르를 아우르는 범위는 사실 넓게 잡자면 한도 끝도 없다. 단순히 마법이 나오는 장르가 아니라 환상적인 요소가 있으면 얼마든지 판타지의 범위로 집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에 예로부터 전해지는 신화·동화·전설 등도 엄연히 판타지의 일부이자 뿌리다. 무협조차도 오리엔탈 판타지(Oriental fantasy)로 분류할 수 있다.

판타지의 하위 장르[편집 | 원본 편집]

판타지 용어[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 장르 판타지의 용어에는 외래어, 그 중에서도 영어가 많다. '판타지(Fantasy)'라는 용어 자체가 '환상'이라는 의미를 가진 영단어의 음차이듯이, 한국어번역하기보다는 그냥 외래어 발음을 음차해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판타지라면 '괴물'이라기보다는 '몬스터'를 쓰고, '불덩어리'보다는 '파이어볼'을 쓰기 마련이다. 한국의 많은 판타지 작가들이 구태여 영어 음차 표기를 고집하는 이유는 직관적이면서도[1] 이국적인 멋을 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더불어서 판타지라는 장르가 들어오는 루트를 더듬어 올라가면 영미권 문학에 나온다는 점도 한 몫할 것이다. 한국 무협 소설의 용어에 중국어가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도 유사한 사례다.

관련 자료[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대한민국은 정규 교육 커리큘럼에 영어가 포함되어 있는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