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카와이만 아는 사람도 쉽게 알 수 있는 일본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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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큰 글씨를 약간 높게 말한다.<br />친한 사이나 동년배에서 쓰는 말.
| style="text-align: center;" | 큰 글씨를 약간 높게 말한다.<br/>받침이 없는 일본어니 ん(응/웅) 발음도 해서 3음절로 해야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다. <br />친한 사이나 동년배에서 쓰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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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7일 (월) 10:24 판

문서의 내용이 너무 쉬워서 머리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이 문서에는 독자적으로 연구한 내용이 들어갑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무례하지 않도록 작성해 주시고, 의견 충돌 시 토론 문서에서 토론해 주세요.

왜 하고 많은 일본어 단어들 중에서 왜 하필 야메떼만 아는걸까?

혹시 야메떼도 모르는 건가? 뜨끔

기모찌도 안다 이따이도 안다 곤니찌와는 모른다

이만큼이나 기초를 알고 있으니 그리 어렵진 않을거야

위의 '페라페라'까지 이해하면 사실 여기 들어올 필요 없다

自己紹介(じこしょうかい)します 지코쇼-카이시마스

이 항목은 쉽게 알 수 있다 시리즈의 하나로 일본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일본어 문법, 회화를 다루는 문서다. 말 그대로 야메떼! 기모찌! 만 알던 사람들도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AV를 볼 때 그 대화를 어느 정도 파악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그 목적.. 그리고 항목이 풍성하다?!
본 항목은 '가나'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 모든 일본어 표기 옆에 한글 독음을 달고, 한자를 못 읽는 사람을 위해 요미가나를 단다.

문자

히라가나
아행 あ 아 い 이 う 우 え 에 お 오
카행 か 카 き 키 く 쿠 け 케 こ 코
사행 さ 사 し 시 す 스 せ 세 そ 소
타행 た 타 ち 치 つ 츠 て 테 と 토
나행 な 나 に 니 ぬ 누 ね 네 の 노
하행 は 하 ひ 히 ふ 후 へ 헤 ほ 호
마행 ま 마 み 미 む 무 め 메 も 모
야행 や 야 ゆ 유 よ 요
라행 ら 라 り 리 る 루 れ 레 ろ 로
와행 わ 와 を 오
ん 응
가타가나
아행 ア 아 イ 이 ウ 우 エ 에 オ 오
카행 カ 카 キ 키 ク 쿠 ケ 케 コ 코
사행 サ 사 シ 시 ス 스 セ 세 ソ 소
타행 タ 타 チ 치 ツ 츠 テ 테 ト 토
나행 ナ 나 ニ 니 ヌ 누 ネ 네 ノ 노
하행 ハ 하 ヒ 히 フ 후 ヘ 헤 ホ 호
마행 マ 마 ミ 미 ム 무 メ 메 モ 모
야행 ヤ 야 ユ 유 ヨ 요
라행 ラ 라 リ 리 ル 루 レ 레 ロ 로
와행 ワ 와 ヲ 오
ン 응

이 단원은 천천히 시간날 때 자주 보시면서 문자를 익히시는 것이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 히라가나: 주로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문자예요.
  • 가타가나: 외래어나 의성어, 의태어같은 효과음에 사용해요.
  • 한자: 문장을 좀 더 짧게 쓸 수 있게 해줘요. 좀 전문적인 글만 되면 사정없이 들어가서 일본어를 어렵게 하는 존재...

기초 회화

인사

일본어 인사는 상대와의 심리적 거리, 시간에 따라서 다른 것이 쓰인다.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아래에 있는 것은 아주 기초적인 인삿말이다.

일본어 일본어 발음 한국어 비고
만났을 때
おはよう(ございます) 오하요-(고자이마스) 안녕(하세요) 아침

(직장에서는 출근 할 때 쓸 수 있음)

こんにちは 콘니치와 점심

(시간에 관계없이 쓸 수도 있다)

こんばんは 콤방와 저녁
헤어질 때
さようなら

(혹은 さよなら)

사요-나라

(사요나라)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어감 상 "다시 만날 때까지 잘지내야해"

혹은 공석상의 인사.
친하지 않거나 다시 보지 않을 때,
혹은 공석상에서 자주 쓰인다
그렇다고 다시 보지 말자는 말은 아니다. {{{1}}}

また明日(あした) 마타 아시타 내일 봐 여기서부터는 애니에서 자주 봤을 표현

내일 보자는 의미. 그나마 정중한 표현이다.

またね 마타네 또 보자 친한 사이에서 쓰는 말.

일본어에서는 "보자"라는 말이 숨겨져 있다.

じゃあね 쟈-네 그럼 이만 역시 친한 사이에서 쓰는 말.

일본에서는 이만 헤어지자라는
말이 숨겨져 있다.

バイバイ 바이바이 바이바이

(그대로잖아!)

영어 Bye의 강조표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제 당신은 relations의 그 가사를 이해할 수 있다 그래도 모르겠는데요

또,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운 사람에게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일본어 일본어 발음 한국어 비고
경어 (존경어)
(ひさ)しぶりです 오히사시부리데스 오랜만입니다 정중한 표현
元気(げんき)でしたか

(혹은 お元気(げんき)ですか)

오겡끼데시타까?

(오겡끼데스까?)

잘 지내셨습니까? 뉘앙스적으로는

"그간 몸 건강히 지내셨습니까"

평어 (보통어)
ひさしぶり 여어 밍나히사시부리 오랜만이야왼손을 들고 하는 게 포인트! 친한 친구들끼리 쓰는 표현
元気(げんき)(だった) 겡끼(닷따)? 잘 지냈어? 보통 자주 만나는 사람들끼리

겡끼?만 써서 (어제 헤어지고) 어땠어?라는 뉘앙스로도 쓰인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격식을 차린 말에서는 단어 앞에 'お오'를 붙여서 높여준다. 이 높임법에 대해서는 '문법' 항목에서 자세히 서술하기로 하자.

감사와 실례의 대화

일본인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다면 아래와 같은 시츠케(しつけ, 예절교육)를 받아와서 그런지 거의 입에 달고 산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의바른 사람이 되고 싶다면 기억해두자.

감사의 표현

감사의 표현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쓰이는 표현을 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표의 상단일수록 정중한 표현이며, 하단으로 내려갈수록 반말 혹은 보통의 표현이다.

일본어 일본어 발음 한국어 비고
(まこと)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마코토니아리가토-고자이마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지니스상 혹은 공석상에서 쓰이는 표현
감사표현 중 최상위의 표현
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도-모아리가토-고자이마스 정말 감사합니다 일반적인 회화상에서는 최상위 표현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아리가토-고자이마스 감사합니다 기본표현
존경어로써는 가장 낮은 위치의 표현
どうもありがとう 도-모아리가토- 고마워요 ありがとう의 상위표현
친한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할 때 쓰인다
どうも 도-모 고마워요 초면인 사람에게 도움 받았을 때 쓰이는 상투적인 표현
ありがとう 아리가토- 고마워 친한 사이에서 그나마 정중한 표현
サンキュー 상큐- 땡큐
이것도 고대로잖아! 39
친한 사이에서 쓰이는 표현
말 그대로 땡큐-!
참고 및 주의점
  • 그냥 가볍게 영혼없이 고맙다는 표현을 한다면 どうも(도-모.)로 충분하다. 참고로 どうも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다.
    1. 아무래도
    2. 도무지
    3. 정말로, 참으로
그렇기 때문에, ~です・~ます의 정중한 표현인 ~ございます(~입니다, ~합니다)에 どうも만 붙이면 이상한 표현이 돼 버리니 주의하자.

실례의 표현

감사와는 달리 표현이 좀 다양하다. 일본인은 사과를 참 좋아한다, 라는 인상이 있을 정도로 사과표현이 많다.

일본어 일본어 발음 한국어 비고
ごめん(なさい) 고멘(나사이) 미안(합니다) 단순히 "고멘"이라고 하면 진심이 좀 떨어지는 (혹은 숨기는) 가벼운 사과이다.가끔 애니에서 여자 캐릭터가 귀여운 표정으로 하기도 한다.
すみません 스미마셍 미안합니다/죄송합니다 습관적으로 하는 인사말. 길을 걷다가 다른 사람을 건드려도, 말을 걸고 싶을 때도 사용한다.
すみませんでした 스미마셍데시타 미안했습니다/죄송합니다 과거에 대한 사죄. 용서를 구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すまん 스망 미안 '스미마셍'의 축약형. 가장 비격식적인 사과다.
(わる)かった 와루캇타 미안했다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하며 사과・반성하는 의미. 인과관계가 확실할 때 사용한다.
(わる) 와루이 미안 '스망'보다 가벼운 표현으로, 직역하면 '(내가) 나빴다.'
영혼 없는 사과에 쓰는 표현이다.
축약하여 'わり(와리)'라고 하기도 한다.
(もう)(わけ)ない 모-시 와케 나이 정말 미안해/면목 없다 정중하고 진심 어린 사과. 책임지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もう)(わけ)ございません 모-시 와케 고자이마셍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면목이 없습니다 높은 사람에게 하는 정중한 사과. 흔히 애니, 드라마에서 도게자(=土下座, 엎드려절하기)를 하며 외치는 말이 이것이다.

물건 구매시

기본 표현

웬만한 곳에는 가격표가 붙어 있겠지만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아라비아 숫자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럴 때는 관계자에게 이렇게 물어보자.

  • いくらですか。(이쿠라데스까?): 얼마입니까?

근데 일본어를 모르면 물어봐도 대답을 못알아먹잖아!!

패스트푸드점 혹은 편의점에서

맥도날드같은 패스트푸드점 혹은 매대에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 예를 들면 담배라던가 편의점 같은 경우는, 자세히 보면 친절히 번호가 붙어져 있다! 그러니 겁내지 말고 숫자만 말해도 알아먹는다!

그 이전에 주문 카운터에 사진이 들어간 메뉴판이 놓여 있으니 그냥 그림을 짚으면서 'This one' 이라고만 해도 알아먹는다. 애초에 일본인들도 귀찮다고 사진 찍으면서 이거 주세요 하는 판이니 (...)

그래도, 어느 정도 일본어를 잘하는 것처럼 보일려면 아래의 문장을 기억해두도록 하자. 괄호안에 있는 문장을 빼고 사용하면 싸가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그건 기분 탓이겠지.

일본어 일본어 발음 한국어
これ(ください)。
코레 (쿠다사이) 이거 (주세요)
~(ばん)(ください)。
~방 (쿠다사이) ~번 (주세요)
숫자는 일본어/문법에서 배우도록 하자
これ、(ひと)つ(お(ねが)いします)。
코레 히토츠 (오네가이시마스) 이거 하나 (부탁드릴께요)
単品(たんぴん)で(お(ねが)いします)。
탄핑데 (오네가이시마스) 단품으로 (주세요)
セットで(お(ねが)いします)。
셋또데 (오네가이시마스) 세트로 (주세요)
()(かえ)りで(お(ねが)いします)。
오모찌카에리데 (오네가이시마스) 테이크 아웃으로 (부탁드릴께요)

대답

긍정

일본어 일본어 발음 한국어 비고
はい 하이
うん
そう(です) 소-(데스) 그래 (그렇습니다)
ええ 에- いいえ나 ううん와 혼동 금지.
えっ(엣)과도 헷갈리면 곤란하다.

부정

일본어 일본어 발음 한국어 비고
いいえ 이-에 아니오
うん 아니 큰 글씨를 약간 높게 말한다.
받침이 없는 일본어니 ん(응/웅) 발음도 해서 3음절로 해야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다.
친한 사이나 동년배에서 쓰는 말.
いや 이야 아냐 いいえ를 줄여 말한 것.
친한 사이나 동년배에서 쓰는 말.
(ちが)います 치가이마스 아닙니다 강한 부정. 흔히 일본식 표현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국어에서 틀리다와 아니다를 헷갈리게 만드는 만악의 근원 (...)
야동에서 느끼냐는 말에 (ちが)う(찌가우) 라고 대답하는 그거의 정중한 표현이다.

맞장구

일본에서는 대화중에 맞장구를 치면서 상대방의 말에 관심이 있음을 나타낸다.

  • そうですね(소-데스네): 그렇네요
  • そうですか(소-데스카): 그런가요?

소데스네는 자신도 동의할 때, 소데스카는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을 때 완곡하게 표현하는 방법이다. 예시를 보자. 끝에 화살표와 기호로 가리키는 어조에 유의하며 읽어보자.

A: きょうもてんきがいいですね。(쿄-모 덴키가 이-데스네,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B1: そうですね。(소-데스네↘.)
B2: そうですか。(소-데스카↗?)
B3: そうですか。(소-데스카↘.)

B1은 날씨가 좋다고 생각할 때, B2는 날씨가 그리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할 때 쓴다. 주장의 강도는 '약함'이다. B3는 자신은 몰랐지만 A의 말을 이해하여 알았다는 의미로 쓰인다.
(억양을 기초단계에는 그다지 무시하지만, 고급으로 가면 중요해진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한국어 억양이 남아, 의문문은 무조건 올려버리는 사람이 많은데, 일본인이 들으면 굉장히 어색하게 들리고 자칫 늬앙스까지 오해된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표현도 알아두면 어휘가 풍부해진다.

  • なるほど(나루호도): 그렇군요.역전재판의 나루호도 류노스케? 이의있소!
  • (たし)かに(타시카니!): 확실히 (그렇군요)
  • その(とお)り(소노토오리!): 그 (말) 그대로.
  • おっしゃる(とお)り(옷샤루토오리!): 말씀하신대로.

기차역/버스 정류장 등에서

  • この電車(でんしゃ)は~(えき)まで()きますか。(코노 덴샤와 ~에키마데 이키마스까): 이 전철은 ~역까지 가나요? ~역에 자신이 가야하는 역의 이름을 넣어주면 된다. 대답을 들었다면 고맙다는 인사는 까먹지 말자. 영혼은 담지 않아도 상관없다. 일본인도 그냥 습관으로 하니까.

위급 상황에서

  • (たす)けて(ください!)。다스게떼(구다사이!): 일본에서 진짜 긴급한 경우,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 경우 크게 이 문장을 외치자.

호텔에서

우선 ください(쿠다사이)는 '~해 주십시오', '~를 주십시오' 등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표현이므로 머릿속에 새겨놓자.

  • 禁煙室(きんえんしつ)(킨엔시츠, 금연실), 喫煙室(きつえんしつ)(키츠엔시츠, 흡연실)
  • (あさ)(はん)食堂(しょくどう)はどこですか。(아사고항노 쇼쿠도-와 도코데스카): 조식 식당은 어디인가요?
  • 荷物(にもつ)(あず)かってください。(니모츠오 아즈캇떼 구다사이): 짐을 맡아주세요.
  • 荷物(にもつ)(あず)かっていただきたいのですが。(니모츠오 아즈캇떼 이타다키따이노데스가): 짐을 맡기고 싶은데요. 위의 더 정중한 말투.
  • (あず)かった荷物(にもつ)をもらいたいですが… (아즈캇타 니모츠오 모라이타이데스가...) : 짐을 맡겼으면 찾아야겠지 않은가. 맡긴 짐을 찾고 싶을 때 쓰는 표현이다. 풀이하면 "맡긴 짐을 받고 싶은데요..."가 되겠다.

발음

이 문단에서는 '일본어스러운' 발음에 대해서 알아보자.

글자의 길이

일본어에서는 받침 발음(ん응, っ읏)도 한 박자의 길이를 가진다. 즉, 밥이라는 뜻의 'ごはん고항'은 두 박자가 아니고, '고하응'으로 읽어서 세 박자다. 마찬가지로 우표라는 뜻의 'きって킷떼'는 두 박자가 아니고 '키ㅅ떼'로 읽어서 세 박자다. 이것만 지켜도 상당히 일본어스러운 발음으로 느껴질 것이다.

탁음

'が・ざ・だ・ば(가・자・다・바)행'처럼 글자 오른쪽 위에 점 두개가 찍히는 글자를 탁음이라고 한다. 이들은 한국어 '가, 자, 다, 바'와 완벽하게 대응하지 않는 한국어에 없는 발음이다. 탁음은 성대를 '윽'상태로 만들고 발음하면 성대가 울리게 되어 정확한 발음이 된다. が는 로 읽으면 되는 것이다. 글자 오른쪽 위에 점이さ사'와 'そ소'에 탁음이 붙은 'ざ자', 'ぞ조'는, 영어의 z 비슷한 발음을 넣어서 'za', 'zo'로 읽어야 한다. 그냥 자, 조로 읽어서는 아마 일본인들이 알아듣지 못할 것이다. 한국어의 자, 조는 사실 쟈, 죠와 같은 발음이어서 'じゃ쟈', 'じょ죠'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ㅅ발음을 하며 동시에 성대를 떨어준다고 생각하고 발음해보자. じ(지), じゃ(쟈), じゅ(쥬), じょ(죠)는 한국어의 '지, 자, 주, 조'와 같은 발음이다.

촉음 'っ'의 발음

촉음 'っ'은 외래어 표기법에서 '받침에 ㅅ 표기'로 퉁쳐져버려서 발음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뒤에 오는 글자의 자음이다. 너무 간단하게 말했다. 예시라도 들어주자.

  • れっしゃ(렛샤, 열차): っ 다음이 'しゃ(샤)'이니 'ㅅ 받침'으로 읽어주면 된다.
  • はっぱ(합빠, 나뭇잎): っ 다음이 'ぱ(빠)'이니 'ㅂ 받침'으로 읽어주면 된다.

く(쿠) + さ・し・す・せ・そ(사/시/스/세/소)

く(쿠)를 받침 'ㄱ'처럼 발음한다. 물론 한 박자를 그대로 차지한다. 아래 예시를 참조하자.

  • 6,000(ろくせん): '로쿠세ㄴ'이 아니라 '로ㄱ세ㄴ'이다.
  • 客様(きゃくさま): '오캬쿠사마'가 아니라 '오캬ㄱ사마'이다.
  • 学生(がくせい)(학생): '가쿠세-'가 아니라 '가ㄱ세-'다.

か・た・ぱ(카・타・파)행

단어 맨 앞에서만 '카, 타, 파'등으로 소리내고, 중간이나 끝에서는 '까, 따, 빠'처럼 된소리로 발음하면 일본인처럼 말하기 40%는 성공한 것이다.

자기소개하기

일본어는 자기소개하는 패턴이 딱 정해져 있다. 이것만 기억하자.

1. 인삿말 / 2. 소속과 이름 / 3. 상대방을 만난 계기 / 4. 부탁의 말

인사는 그 인사를 하게 된 계기와 목적에 따라 말이 달라진다. 하나하나 파고 들어가보자.

인삿말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 이것만 알면 된다! 당신이 일본인과 계약을 하더라도 쓸 수 있는 범용 인사다.

소속과 이름

(소속)の(이름)です。(~노 ~데스)

상대방과 같은 소속임이 명백하면 소속 소개는 생략해야 한다. 이름은 성과 이름 사이에 약간 쉬어서 상대방이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소속을 나타낼 수 있는 유용한 단어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小学校(しょうがっこう)(쇼-각코-), 中学校(ちょうがっこう)(추-각코-), 高校(こうこう)(코-코-), 大学()(다이가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앞에 학교 이름만 넣으면 된다.
  • ~で勉強(べんきょう)する留学生(りゅうがくせい)(~데 벵쿄-스루 류-각세-): 직역하면 '~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어디 유학왔다는 뜻이다.
  • (となり)(토나리), (うえ)(かい)(우에노 카이), (した)(かい)(시타노 카이): 이웃, 윗층, 아랫층

상대방을 만난 계기

다시 설명하자면 내가 왜 너한테 인사를 하느냐이다. 이사, 전근, 전학, 출생과 같이 새로운 집단에 들어갈 때 주로 인사를 하게 되므로, 전에 어느 집단이었는가를 주로 이야기한다.

  • 韓国(かんこく)から()ました。(캉코쿠카라 키마시타): 한국에서 왔습니다. 일본에 조금 오래 머무를 예정이라는 뉘앙스가 담여 있음에 주의. 한국 대신에 도시 이름을 넣어서 이사했다는 의미도 된다.
  • (まえ)にはマクドナルドで(はたら)いていました。(마에니와 마쿠도나루도데 하타라이테이마시타): 전에는 맥도널드에서 일했습니다. 왜 하필...?
  • (となり)()()しました。(토나리니 힉코시마시타): 옆집에 이사왔습니다.

부탁의 말

앞으로의 각오나, 자신을 대해주실 때 부탁드리는 점을 말하면 된다.

  • (どうぞ)よろしく(お(ねが)いします) (도-조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 (부디) 잘 부탁해(부탁드립니다). 요로시쿠는 반말이고, 뒤에 오네가이시마스를 붙이면 존댓말이 된다. 도-조를 붙이면 더 정중하게 '부디'를 나타낸다.
  • 今度(こんど)もどうぞよろしくお(ねが)いします。(콘도모 도-조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あと)も'가 아닌 점에 주의!
  • 今後(こんご)ともよろしくお(ねが)いします。(콘고토모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위 표현보다는 보다 일반적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