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룰루 구역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코프룰루 구역 항성계 : http://kr.battle.net/sc2/ko/game/planet/

Koprulu Sector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요 무대지만 다른 행성들도 등장한다.

더 자세한 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등장 행성 참고 바람.

과거[편집 | 원본 편집]

과거 이 구역은 프로토스의 식민 구역 중 하나였지만 스타크래프트 시점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프로토스들은 구역 전체에서 철수하였고 몇몇 행성에 고유 야생동물들만 소수 살아가는 조용한 구역이 되었다.

그러다가 지구 시간으로 서기 2231년 경 지구를 새로이 지배하게 된 UPL이 인류의 순수성 수호라는 명분하에 범죄자, 사이보그, 사이오닉 능력자 등 '순수하지 않은' 인류들을 대대적으로 체포하였다.

이후 당대의 저명한 과학자 도란 라우스의 계획하에 태양계 바깥에 인류의 식민지를 건설하고자 이들을 반 모르모트로 삼아 나글파, 아르고, 세이렌고, 레이건이라 이름붙인 4개의 우주선에 동면 상태로 탑승시켜 파견한다.

본디 이 개척단은 도란 라우스가 발견한 개척 가능 행성 간트리스 VI(Gantris VI)로 향했지만 나글파에 탑재했던 슈퍼컴퓨터 아틀라스가 원인불명의 오류를 일으켜 항해가 꼬여버렸는데 30여년간 정처없이 표류하다가 우연히 이 구역으로 진입하였고 아틀라스는 원래의 목표인 식민지 개척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인류가 생활하기 적합한 행성들로 함선들을 진입시켰다.

이 중 기함인 나글파는 훗날 타소니스로 불릴 행성으로 향했고 아르고는 모리아로 불릴 행성으로 향했으며 세이렌고와 레이건은 우모자라 불릴 행성으로 향했는데 이 중 사고로 대기권에서 폭파해 승객들과 함꼐 산화해버린 세이렌고를 제외한 나머지 3개 함선은 각자의 행성들에 무사히 착륙하여 승객들을 깨워 식민지 개척을 시작하였다.

이들이 각각 타소니스의 테란 연합, 모리아의 켈모리안 조합, 우모자의 우모자 보호령으로 거듭나며 이들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코프룰루 구역은 테란의 보금자리가 된다.

프로토스는 자신들의 옛 식민지에 새롭게 자리한 테란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 자체적으로 정한 '대울'에 따라 하등 종족들에게 간섭하지 않은 채 멀리서서 지켜만 보며 필요하면 보호해주는 정도의 행동만 취하였다.

이들 테란 세력들은 자신들이 프로토스에게 감시받는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채 자기들끼리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교류하며 나름 발전을 꾀한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편집 | 원본 편집]

그러나 이 평화는 저그의 등장으로 깨지게 되는데 저그 군단의 우두머리 초월체의 의지에 따라 무한한 성장을 꾀하였지만 자신들을 창조한 젤나가가 저그 이전에 창조했던 프로토스가 장차 걸림돌이 될 것임을 알고 프로토스에게 맞설 전력을 찾기 위해 우주를 누빈다.

그렇게 강해보이는 종족들을 무차별적으로 흡수하며 그 외엔 깡그리 소멸시키면서 우연히 코프룰루 구역으로 진입한 저그는 테란을 발견하는데 초월체는 테란을 분석한 결과 비록 유전적으로는 상당히 열등하여 흡수해도 효율적인 병기로 만들수는 없지만 높은 사이오닉 잠재력을 보유해서 이를 잘 이용할 경우 저그만의 사이오닉 전사들을 대량으로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얻고 테란들을 흡수하기 위해 코프룰루 구역의 화산 행성 차 행성을 새로운 본거지로 삼아 대대적인 침공을 개시한다.

이 과정에서 코프룰루 구역은 구역 전체가 거대한 전쟁터로 변모하게 되는데 우선 테란은 원하든 원치않든 저그에게 맞서 살아남기 위해 싸움을 개시했으며 한편 우주의 다른 곳에서 우연히 저그의 존재를 마주하고 저그가 우주의 모든 존재들을 흡수하려 든다는 사실을 눈치챈 프로토스도 저그를 막기 위해 저그의 본대가 있는 코프룰루 구역으로 원정함대를 조직해 파견한다.

사실 프로토스가 전력을 동원하지 않은 채 원정 함대만 꾸려 보낸 것은 저그를 직접 치려는게 아니라 저그의 진의를 눈치챈 후 저그가 테란을 흡수해 사이오닉 능력을 얻기 전 테란을 먼저 소멸시켜 저그가 사이오닉 능력을 얻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가장 먼저 차우 사라의 테란들을 저그와 함께 소멸시킨 후 이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원정함대의 함장 태사다르는 방향을 바꾸어 저그에 직접 맞서 싸워 테란을 구하려 시도한다.

하지만 애초에 테란만 소멸시킬 수 있을 만큼의 규모로만 이루어진 원정함대가 저그 본대를 상대하는건 무리였던지라 원정함대는 괴멸되고 설상가상 이 과정에서 저그는 우연히 제라툴에 의해 정신체 중 하나인 자스가 암살당하는데 그 순간 자스를 통해 제라툴과 초월체가 정신적으로 연결되었고 초월체는 제라툴의 기억을 통해 프로토스의 모성 아이어의 위치를 알아내게 된다.

이에 초월체는 계획을 수정하여 자신의 대리인으로 일전에 타소니스에서 사로잡아 저그화한 사라 케리건과 휘하 병력들을 남긴채 자신은 본대를 이끌고 아이어를 침공하러 떠나면서 코프룰루 구역의 전쟁은 잠시 소강상태를 맞는다.

이 전쟁의 여파로 세 종족들은 거대한 혼란에 빠지는데 우선 저그는 초월체칼라공허의 힘이 합쳐진 황혼의 힘을 사용한 태사다르의 희생으로 소멸한지라 다고스 주도 하에 정신체들이 융합하여 새로운 초월체를 창조할 때까지 혼돈에 빠졌다.

프로토스는 태사다르의 희생 이후 모성인 아이어가 황폐화된데다 많은 동족을 잃은지라 재기를 위해 제라툴의 인도 하에 네라짐의 고향 샤쿠라스로 후퇴하여 재기를 노린다.

테란 쪽은 테란 연합에 반기를 든 세력인 코랄의 후예의 대장 아크튜러스 멩스크로 인해 타소니스가 저그에게 쓸려나가 테란 연합이 무너지고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테란 자치령을 설립함과 동시에 자치령의 초대 황제로 등극한다.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편집 | 원본 편집]

한편 테란의 모성 지구에서 코프룰루 테란의 움직임을 주시 중이었고 이 과정에서 저그랑 프로토스를 목격한 지구의 인류들은 자신들보다 훨씬 더 발전해 있으면서도 결코 인류에게 호의적이지만은 않은 외계 세력에 대한 공포심에 휩싸였고 이는 곧바로 함께 힘을 합쳐 외계 세력에게 맞서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으로 이어졌다.

그 때까지 UPL에 가입하지 않고 잔존 중이던 세력들도 자발적으로 UPL에 가입함으로서 코프룰루 테란을 제외한 모든 인류가 결집한 새로운 세력 UED로 거듭난다.

UED는 곧바로 코프룰루 구역을 정복하여 자신들의 통제하에 두고 다고스의 주도 하에 정신체들이 융합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초월체를 포획힐 후 통제하여 저그를 노예화 한 뒤 수확한 코프룰루 구역과 노예화한 저그의 힘을 바탕으로 프로토스의 코프룰루 활동을 배제하는 전략을 수립한다.

이후 제라드 듀갈 제독을 UED 원정대 대장, 알렉세이 스투코프를 제라드 듀갈의 부관으로 임명하고 나름대로 코프룰루 구역의 정보를 분석해서 테란 세력보다 더 향상된 장비로 무장시킨 원정대를 조직하여 파견한다.

세 종족들 간의 혼란 속에 들어간 UED 원정대는 브락시스에서 사미르 듀란이랑 휘하 세력을 시작으로 여러 현지 세력들을 징집하여 본대에서 보급을 받지 못한다는 불이익을 어느 정도 만회하며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테란 자치령을 공격한다.

기어코 자치령 본대가 있는 코랄이랑 코랄의 수도 아우구스트그라드를 점령한 뒤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체포하여 공개 처형을 하려는 찰나 갑자기 히페리온을 몰고 온 짐 레이너피닉스아이어 프로토스 함대가 난입하여 아크튜러스를 빼돌리는 바람에 아크튜러스를 체포하지 못한다.

어찌되었든 자치령을 함락시킨 UED 원정대는 곧바로 다음 목표인 초월체 포획을 위해 차 행성으로 향했고 그 전에 타소니스에서 테란 연합이 남긴 사이오닉 분열기를 확보하는데 이 과정에서 듀란의 이간질로 분열기 파괴를 원한 듀갈이랑 보존을 원한 스투코프 사이에서 의견 충돌이 일어나 결국 스투코프가 듀란에게 살해당한다.

뒤늦게서야 듀란이 자신에게 분열기를 파괴하도록 부추긴데다 나아가 스투코프와의 불화를 조장해 스투코프를 살해하도록 유도했음을 알게 된 듀갈은 분열기를 보존하였고 분열기의 도움으로 신생 초월체의 저그 통제력을 약화시킴과 동시에 빈틈을 노려 신생 초월체를 제압한 후 통제한다.

다음 목표인 프로토스의 코프룰루 구역 내 활동 배제는 프로토스가 아이어 피난 과정에서 샤쿠라스로 넘어 온 저그를 쓸어버리기 위해 필요한 젤나가 사원을 가동시킬 목적으로 잠시 브락시스랑 차 행성을 왔다갔다 하며 우라즈와 칼리스 수정을 회수하러 잠깐 왔던지라 어느 정도 충족하였다.

하지만 UED가 코프룰루 구역에서 주도권을 잡는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던 케리건은 아크튜러스 멩스크, 짐 레이너, 피닉스랑 연합하여 사이오닉 분열기를 파괴한 뒤 저그 군단의 통제권을 어느 정도 회복한 후 코랄을 점령한다.

그러나 케리건은 에드먼드 듀크랑 피닉스를 제거하여 본색을 드러나고 그 와중에 UED가 노예 저그를 내세우며 압박해오자 초월체를 없애기 위해 샤쿠라스로 향하여 네라짐의 대모 라자갈을 납치한 뒤 인질삼아 제라툴을 이용해 신생 초월체를 제거한다.

이렇게 저그 군단의 통제권을 완벽하게 차지한 케리건은 자신에게 복수하러 온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테란 자치령, 듀갈의 UED 원정대,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를 모두 물리쳐 코프룰루 구역의 절대자로 거듭나고 다가오는 위협에 맞서기 위해 다시 차 행성으로 돌아가 전력 증강에 힘쓴다.

한편 이 덕에 더 이상 추가적인 외부 개입이 존재하지 않게 된 테란 자치령, 켈모리안 조합, 우모자 보호령도 전력 증강에 힘쓴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편집 | 원본 편집]

종족 전쟁으로부터 4년이 지난 시점 짐 레이너는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폭정에 맞서 중앙 정부의 무관심속에 고통받는 변방 식민지 거주민들을 보호하거나 자치령에 직접적인 테러 활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아크튜러스는 자신에게 있어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케리건을 처리하기 위해 타이커스 핀들레이를 이용하여 레이너가 뫼비우스 재단과의 연줄이 생기도록 하여 재단의 창설자인 발레리안 멩스크와 연결되도록 유도한다.

때마침 케리건의 저그 군단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면서 코프룰루 구역은 다시 전쟁터가 되었고 발레리안은 레이너에게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릴 방법을 알려주면서 레이너에게 협조를 요청하는데 이에 레이너는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리면 케리건의 고통도 정화하고 나아가 저그의 통제력을 몰락시켜 저그의 침공 위협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 하에 발레리안과 임시 동맹을 맺어 차 행성을 침공한다.

호러스 워필드 장군의 자치령 함대와 함께 차 행성에 상륙한 레이너 특공대젤나가 유물의 힘으로 케리건을 다시 인간으로 정화하지만 아크튜러스에게 케리건 사살을 명령 받았던 타이커스는 레이너에게 자신이 받은 지령에 대해 공유해 주어 반격의 여지를 남겼고 의도한대로 레이너의 반격에 사살된다.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편집 | 원본 편집]

사라 케리건이 젤나가 유물로 인해 정화되자 저그 군단은 혼란에 빠져 분열되고 이 와중에 호러스 워필드의 자치령 원정대는 차 행성에 주둔하여 남은 저그를 박멸 중이었다.

그러나 우모자 보호령 연구소에서 짐 레이너가 테란 자치령의 유령 요원노바 테라에게 체포된 뒤 처형당했다는 뉴스를 본 케리건은 아크튜러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시 저그 군단을 재건하기로 결심하고 제루스에서 원시 저그의 정수를 흡수하여 이전보다 더 강력한 칼날 여왕으로 탄생한다.

그 후 차 행성으로 다시 돌아온 케리건은 자신에게 반기를 든 무리어미 자가라를 제압한 뒤 편입시키고 차 행성에 눌 러앉은 자치령을 몰살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호러스 워필드 장군이 사망한다.

이에 아크튜러스는 케리건에게 짐 레이너는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케리건의 접근을 막기 위해 모로스라는 함선에 레이너를 가둔 뒤 인질로 삼았지만 오히려 케리건은 레이너 특공대를 통해 자치령의 정보망을 해킹하여 모로스에 있는 자치령을 몰살시키면서 레이너를 구출한다.

그 와중에 여러 무리어미들에게 자치령이 관리하는 행성이나 기지들을 쑥대밭으로 만들라는 지시를 내리고 완전히 저그 군단을 규합한 케리건은 코랄을 침공하였다.

이에 아크튜러스는 각종 궤도 방어망, 사이오닉 파괴 장치, 자치령 근위대로 저그 군단에 저항했지만 결국 아우구스트그라드까지 쑥대밭이 되고 아크튜러스는 케리건에게 끔살당한다.

복수를 마친 케리건은 코랄을 떠나고 아크튜러스 사후 발레리안 멩스크가 테란 자치령의 2대 황제로 등극하였으며 레이너 특공대는 테란 자치령에 편입되어 다시 재건에 들어간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편집 | 원본 편집]

우주를 떠돌면서 젤나가의 부활과 다가올 종말의 미래를 예지한 제라툴은 이를 아르타니스에게 알려주려 하는데 마침 아르타니스는 황금 함대 전체를 동원하여 아이어 수복 작전을 펼치려한다.

제라툴은 아르타니스에게 이를 전하면서 아이어 탈환을 멈춰달라 간청하지만 아이어 탈환은 모든 프로토스가 바라던 목표라 이제 와서 멈출 수 없었기에 결국 아이어 탈환을 시도한다.

하지만 타락한 젤나가인 아몬혼종을 풀어놓아 아이어에 있던 저그를 꼭두각시로 만들었고 칼라를 오염시켜 신경삭을 절단하지 않은 다수의 프로토스를 자신의 노예로 만든다.

아르타니스도 아몬에게 지배되었지만 제라툴이 자신을 희생하여 아르타니스의 신경삭을 절단하였기에 지배에서 해방되고 아르타니스는 지배되지 않은 남은 프로토스를 규합한 다음 아둔의 창을 가동하여 가까스로 아이어에서 탈출한다.

그 뒤 아몬은 혼종, 아이어 저그, 황금 함대, 뫼비우스 특전대, 말라쉬탈다림이랑 죽음의 함대를 앞세워 코프룰루 구역 전체를 맹렬히 공격한다.

이에 테란 자치령이 맞서지만 중과부적으로 밀리면서 정화자, 탈다림이 합류한 댈람 프로토스가 재건될 때까지 초토화를 면치 못한다.

아르타니스가 숱한 희생을 치른 끝에 규합한 댈람 프로토스가 아몬을 공허로 추방하자 어느 정도 정국이 안정되었고 이후 테란 자치령, 케리건의 저그 군단, 아르타니스의 댈람 프로토스가 아몬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공허로 들어갔고 그 곳에서 마지막 젤나가 오로스를 만났다.

이들은 서로 다른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힘을 모아 젤나가의 정수를 담은 케리건의 희생을 발판삼아 아몬을 없앤 뒤 테란 자치령은 평화와 안정의 시기에 접어들었으며 염원하던 고향 행성 아이어를 되찾고 프로토스의 통합과 재건에 들어간 댈람 프로토스와도 평화 협정을 진행한다.

한편 케리건의 뒤를 이어 저그 군단의 여왕이 된 자가라차 행성 주변을 정복하는데 외딴 변방 구역에서는 갑자기 생명체가 번성하기 시작하지만 누구도 그 원인을 알지 못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편집 | 원본 편집]

아몬과의 전쟁이 끝난 몇년 후 인류의 수호자라는 조직이 테란 자치령을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자치령 유령 요원 노바 테라의 활약으로 실패한다.

하지만 인류의 수호자의 대장인 캐롤라이나 데이비스를 생포하라는 발레리안 멩스크의 명령을 어긴 채 노바는 데이비스를 사살하고 사실상 테란 자치령으로부터 탈영하지만 발레리안은 이를 눈감아주기로 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테란 자치령의 초대 황제인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코프룰루를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겠다는 말을 했지만 정작 자신이 케리건에 의해 잿더미가 되어 사라졌다.

스타크래프트 본작에서는 제루스샤쿠라스, 지구 및 외우주 멀리 있는 행성이나 프로토스 시설, 공허 차원을 빼면 모두 여기서 크고 굵직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프로토스는 코프룰루 구역 한참 바깥의 은하계 끝까지 세력을 확장한 적이 있고 아이어 멸망 이후에도 이런 외우주에 있는 생산 시설이나 프로토스 세력은 무사했는데 프로토스의 영역 내 종족보호 철학 대울은 코프룰루 테란 정착지들에게도 적용했다.

이 지역 행성들 거주민들의 대부분이 테란인지라 테란 구역(Terran Sector)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종족 전쟁에서 인간이 거주지로 만들기에 앞서 과거 프로토스 황금기 시절 몇몇 코프룰루 구역의 행성들이 프로토스의 거주지였음을 알 수 있다.

우라즈 수정이 있던 브락시스도 프로토스가 지배하던 시절에는 '키라도르'라 불렸고 워 체스트에서 새롭게 등장한 프로토스 세력인 이한 리티라도 9를 '아라키르'라 불렀다.

일단 현재 시점에서는 불안정하지만 상당히 평화의 기류가 흐르는 중인데 스타크래프트 진화에서 아바투르의 반기는 고작해야 잠깐 발생한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니아드라 때문에 언젠가는 다시 불안정한 평화가 깨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