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오닉 분열기

PsiDisrupter SCR Game1.png

소개[편집 | 원본 편집]

Psi disrupter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특수 장치.

스타크래프트[편집 | 원본 편집]

설정 상 테란 연합저그사이오닉 연결망인 군체의식을 약화시키기 위해 연구하여 만들어낸 장치로 딱 하나만이 타소니스 변방에 세워졌다.

그러다 코프룰루로 원정 온 UED가 타소니스에서 이걸 발견하는데 사미르 듀란이 언급하기를 테란 자치령도 분열기를 찾으려 애를 썼다고 한다. 자치령의 손에 넘어가면 위험하다는 사미르 듀란의 주장을 수락하여 제라드 듀갈이 듀란에게 파괴 임무를 맡겼지만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부하들을 보내 저지한 뒤 몰래 브락시스로 가져가 재조립했다.

'타소니스의 폐허' 이후 아이어에서 테란 자치령의 초대 황제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놓친 스투코프는 부하들과 함께 분열기가 있는 브락시스로 돌아가 독단적인 행동을 시작한다.

PatriotsBlood SC1 Map1.jpg

제라드 듀갈은 듀란 중위를 필두로 한 부대에게 스투코프를 '적당히' 처리할 것을 지시했지만 나름대로의 꿍꿍이가 있던 듀란은 스투코프를 보자마자 중상을 입히고는 모습을 감춘다. 불행 중 다행으로 피격 후 확인사살을 안해서 그 사이 스투코프는 듀갈에게 '분열기가 반드시 필요할 때가 올테니 이를 지켜야 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그 후 듀란은 저그들을 분열기 내에 침투시킨 뒤 분열기의 원자로를 과부하시켜 자폭하게끔 만들지만 자신과 스투코프 제독의 부하들을 규합한 UED 원정 함대 사령관이 빨리 대처해 자폭을 막았고 차 행성으로 향하여 신생 초월체까지 손에 넣은 UED는 이후 가장 위협적인 세력으로 급부상한다.

듀갈이 말하기를 사이오닉 분열기가 없었다면 초월체를 제압하지 못했을 거라고.

그 뒤 UED가 신생 초월체를 보조하는 식으로 움직여, 초월체 휘하 저그들의 통제권을 회복하려는 케리건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으나 케리건은 짐 레이너레이너 특공대, 피닉스프로토스, 아크튜러스 멩스크테란 자치령 잔당들이랑 연합한다.

먼저 브락시스에서 레이너 특공대가 발전기를 부숴 분열기의 가동을 멈추고, 그 틈에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보낸 사이오닉 방출기를 든 건설로봇으로 인근 저그 무리들의 통제권을 회복한 케리건과 휘하 정신체가 저그들을 이용해 분열기 자체를 없앤다.

의문인게 굉장히 중요한 전략 무기인데도 막상 저그 캠페인에서는 호위 병력의 숫자나 배치가 매우 허술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초월체를 확보했기 때문에 사이오닉 분열기는 상대적으로 우선 순위가 낮아졌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고, 그게 아니라면 이전 시점인 '애국자의 피' 임무에서 분열기 안의 스투코프를 찾으러 벌인 팀킬과 이후 듀란이 동원한 저그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병력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일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전력이 꽤 부족한 상황이었다는 건 똑같지만... 아무튼 사이오닉 분열기가 파괴된 이후 UED 원정대는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스타크래프트 2[편집 | 원본 편집]

PsiDisrupter SC2 Rend1.jpg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만 나오는 방어 구조물로, 저그 연구의 최종 점수까지 올린 다음 군체의식 모방기와 이것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전작인 스타 1보다는 크기가 훨씬 줄었고 가동을 위해 발전기가 5대나 있어야 움직이는 스타 1에 비해 혼자서도 잘 움직인다.

스타 1 종족 전쟁에서 나왔던 그 사이오닉 분열기랑 똑같냐는 의문을 제기한 경우가 많았는데 일단 가장 중요한 '명칭'과 이곤 스텟먼UED의 연구를 참고했다니 똑같은 장치인 것 같다.

설정만 먼치킨이지 게임에서는 그냥 고철덩어리였던 스타 1이랑은 달리 실제로 쓸 수 있다.

효과는 범위 안에 들어오는 적 저그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를 자동으로 50%나 감소시키고 공중과 지상 모두 범위 안에만 들어오면 효과가 있다. 설명을 보면 시그마 방사선을 써서 저그 세포를 억제하는 원리라는데 이 방사선은 인간한테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한다.

다만 군체의식 모방기의 적 저그 유닛을 아군으로 만드는 정신 제어 능력 때문에 선택률은 밀린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