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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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종 약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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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종의 명예 문양

소개[편집 | 원본 편집]

Hybrid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저그프로토스가 인위적으로 융합되어 탄생한 종족.

스타크래프트 2에서 처음 직접적으로 등장했으며 감염된 프로토스나 '프로토스의 정수를 흡수한 저그'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종족으로 스타크래프트 2 스토리의 중심축 중 하나다.

작중 혼종을 처음으로 목격한 짐 레이너의 보고를 받은 맷 호너도 '감염된 프로토스인가요?'라고 되물을 정도로 자유의 날개까지만해도 혼종의 존재는 제라툴을 포함한 극소수만이 혼종을 알고 있었다.

스타크래프트[편집 | 원본 편집]

첫 떡밥은 종족 전쟁 저그 캠페인 중 9번째 임무인 <결단>을 제한시간 30분 중 25분 내로 클리어하면 진입할 수 있는 보너스 임무인 <어두운 기원>에서 드러난다.

제라툴케리건에게 세뇌된 네라짐의 대모 라자갈을 구해내 다시 샤쿠라스로 돌아가려 했지만 케리건에 의해 저지당해 대부분의 병력이 박살나고 귀환길도 막히게 된다.

결국 저그 군단에게 포위된 제라툴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라자갈을 케리건에게서 완전히 해방시키기 위해 라자갈에게 죽음으로 안식을 주었다.

이걸 본 케리건은 오히려 제라툴이 살아서 고통받기를 원한다며 제라툴을 죽이지 않고 보내준다.

이후 소수의 생존자들과 함께 샤쿠라스로 돌아가려던 제라툴은 도중에 어느 외딴 행성에서 프로토스의 신호를 포착하였는데 제라툴와 같이 있던 생존자 고위 기사가 이 행성에서는 프로토스가 산 적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

제라툴은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이것을 아르타니스나 다른 프로토스의 신호라 생각하여 그 행성으로 발길을 돌린다.

그러나 그 행성에는 자신이 알던 프로토스는 어디에도 없었고 대신 그곳에 주둔하던 테란 세력이 프로토스와 저그를 상대로 무언가 불길한 실험을 진행중이었음을 발견한다.

더욱 깊숙히 조사한 끝에 정지장 안의 혼종을 처음 발견했으며 하나하나 살펴나가던 중 갑자기 어디선가 사미르 듀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듀란은 이 실험을 추진하는 자신을 '케리건 이상으로 강력한 힘의 하수인'이라고 하였으며, 우주 곳곳에 뿌려 놓은 이 혼종들이 우주를 영원히 바꿔 놓을 것이라 언급했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편집 | 원본 편집]

자유의 날개 캠페인 중 제라툴이 레이너에게 건네준 이한 수정의 정보에서 혼종과 관련된 제라툴의 경험을 엿볼 수 있다.

제라툴의 병력이 직접 혼종과 대면하기도 했으며, 초월체가 예견한 미래에서는 테란은 이미 멸종당했고, 프로토스의 마지막 생존자들이 끝도 없이 몰려오는 혼종과 그들이 지배하는 저그 군단 앞에 전멸하게 되며 저그도 토사구팽으로 혼종에 의해 전멸한다.

또한 캠페인의 '언론의 힘' 임무에서 5시 방향에 있는 과학 시설을 파괴하여 기밀 문서를 입수하면 '장막을 뚫고' 임무가 생기는데 이 임무를 플레이 하다보면 카스타나라는 베릴륨 저장 시설에서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지휘하는 테란 자치령이 혼종을 만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시설의 핵 융합 반응로를 파괴하면 혼종이 깨어나는데 죽이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혼종이 깨어나면서 혼자 천천히 걸어오는데 대미지를 주는 게 불가능해서 시간 균열 장치로 이동 속도를 늦추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게다가 주위에는 자치령 대원들과 실험체들이 서로 싸우는 아수라장이라서 탈출하기가 꽤 힘들다.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편집 | 원본 편집]

테란 자치령이 관리하는 스카이거 기지에서 등장한다.

에밀 나루드에 의해 인간/저그 혼종이 된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최후의 전쟁에 사용될 궁극의 무기라고 설명한다.

'어둠의 손아귀' 임무에서 혼종 파괴자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혼종 파멸자'가 등장하는데 사이오닉 공격으로 케리건의 생명을 흡수하고 있으며, 제한 시간 내에 없애지 않으면 케리건은 바로 그 자리에서 죽게 된다.

혼종 파멸자는 일반적인 프로토스 계급으로 나와 있으며 전체적인 스펙은 능력은 자날의 마르와 동일하며 추가로 사이오닉 폭풍에 분신까지 생성한다.

더구나 혼종의 분신은 원본과 동일하다.

'공허의 환영'에서 등장하는 혼종은 혼종 약탈자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자유의 날개에 나온 카스타나 혼종과 동일한 능력인 DNA 흡수와 점막 조이기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 지상 공격력은 30(15*2)이지만 중장갑, 구조물에게는 70(35*2)에 대공 공격력은 50~55, 거기다 최대 체력은 2000~3000이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편집 | 원본 편집]

프롤로그 망각의 속삭임의 첫 번째 임무인 '어둠의 속삭임'에서 첫 등장하지만 혼종 파괴자만 나오고 몇 마리 정도밖에 없다.

구출된 고위 기사의 말을 들어 보면 아이어 프로토스들을 납치해 혼종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임무인 '깨어난 악'에선 혼종이 여러 마리 나오고 탈다림 군주 말라쉬가 혼종 약탈자와 혼종 파괴자를 소환하고 어딘가로 전송된다.

그리고 제라툴이 공허 촉매를 파괴한 후 탈출할 때 아몬이 공허의 그림자와 혼종들을 계속 소환하지만 탈리스댈람 덕분에 사원 안에서 탈출한다.

이후 공허의 유산 캠페인 본편 첫 번째 임무(아이어를 위하여)에서 마지막에 혼종 약탈자가 몇 마리 등장하는데 이번엔 말도 한다!

거기다 혼종 네메시스라는 새로운 비행체 혼종까지 등장하며 공식 사이트 단편 소설 '6번 구역'에서 혼종이 뫼비우스 특전대를 아몬의 꼭두각시로 만드는 과정도 나온다.

그리고 전우 임무에서는 레이너 특공대발레리안 멩스크 휘하의 테란 자치령중추석의 사이오닉 분열파에서 벗어나면 혼종과 교전하면서 박살내기도 하는데 이제 테란 무기로도 혼종을 상대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울나르에서는 원시 칼날 여왕이 된 케리건을 상대로 오히려 압도하며 바닥에 내팽개치는가 하면 깔아뭉개기까지 하는 등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준다.

다만 이때 케리건은 계속 여기저기 다니면서 혼종들을 쓰러뜨려갔던지라 지쳐있었는데 비록 아르타니스의 도움이 있었어도 마지막에 힘을 짜내 혼종을 두 갈래로 찢어버린다.

계속 혼종들을 상대한 케리건도 대단한 것이다.

캠페인 내내 엄청난 숫자의 혼종이 나타나지만, 혼종 생산 시설이자 뫼비우스 특전대의 본거지인 레반스카를 파괴한 이후부터는 등장 빈도가 크게 줄어든다.

그리고 마지막 임무인 구원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데 사실 구원은 혼종이 없어도 황금 함대를 포함한 아이어 프로토스와 저그 연합 때문에 충분히 어렵다.

우주 곳곳에 뿌렸다는 듀란의 말과는 다르게 대량 생산 가능한 곳은 얼마 안 됐든가, 그 동안 케리건이 혼종을 생산하는 기지를 열심히 파괴하고 다닌 탓에 확 줄어버렸을 수도 있다.

로하나는 혼종을 가짜 젤나가라고 말하며 아몬은 혼종을 젤나가와 같은 완벽한 존재로 여기지만, 실제론 그냥 흉칙한 괴물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로하나는 혼종이야말로 아몬의 본성을 나타내는 진정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뫼비우스 혼종 : 협동전 핵심 부품 임무에서 등장하는데 마치 기계화 된 혼종 파멸자의 모습을 하고 있어 기계 혼종 또는 메카닉 혼종이라 불린다. 아마 테란의 기술력으로 만든 혼종인 것 같은데 한마디로 테란 + 저그 + 프로토스가 결합된 완전체 혼종이라 할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