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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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편집 | 원본 편집]

Cerebrate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저그 개체로 초월체의 분신 같은 존재들이며 저그의 초기 개체가 커진 외형이라는 설정답게 형태는 마치 커다란 애벌레와 비슷하다.

설정[편집 | 원본 편집]

외형에서 미루어보이듯 개체 자체의 전투력은 없다시피 하지만 정신체는 휘하의 저그 군단을 수족처럼 직접 부릴 수 있는 저그 명령체계의 핵심 중추 중 하나이고, 저그 군단의 중심에서 막대한 호위 병력들에게 보호받고 있으니 방어 수단이 없다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설령 기습이나 휘하 저그 군단을 잃고 육체를 파괴당한다 하더라도 상위 개체인 초월체로부터 파괴당하기 전의 정신과 부활에 필요한 힘을 받아 부활할 수 있다.

실제로 피닉스와 에피소드 3의 집행관제라툴로부터 정신체가 저그들을 지휘한다는 태사다르의 설명만 듣고 아이어에 강하한 소규모 저그 무리에 둘러싸여 있던 정신체 하나를 기습해 죽였지만 몇 시간 만에 부활했다.

하지만 이 부활 체계는 공허의 힘으로 이루어진 연결망에 근원을 두고 있기에 공허의 힘을 다루는 암흑 기사들은 초월체와 정신체 사이의 연결을 차단해 정신체들의 부활을 막고 영원한 죽음을 안겨줄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정신체가 제거되면 해당 정신체가 독점적으로 지배하던 휘하 저그들은 통제불능의 야생 저그가 된다.

정신체는 상위 개체인 초월체와 정신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정신체의 생각과 감정및 기억 모두가 실시간으로 초월체에게 전해져 정신체가 직접 전해주지 않아도 될 뿐더러, 동시에 부활할 때에도 육체가 파괴당하기 전의 기억을 고스란히 전달받을 수 있다.

이는 어찌보면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정신체가 과도한 정신적 충격을 겪으면 초월체도덩달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볼 수도 있다.

아마도 이로 인해 초월체가 거의 정신체에게만 연결망을 한 것일 수도 있는데 종족 전체를 이렇게 연결을 하면 다른 세력들은 전부 공허의 힘을 다룰수 있지 않는 이상은 저글링조차 못 죽이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나 반대로 저글링이든 히드라리스크든 단 한 마리만 죽이는데 성공해도 저그의 지휘 계통을 망가뜨릴수 있고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저그 군단 내부는 엉망이 되었을 것이다.

반대로 정신체에게조차 이런 연결망을 놓지 않으면 그 정신체 휘하의 저그는 야생 저그가 되므로 정신체 하나가 죽을수록 병력 손실이 일어나 그게 쌓이고 쌓이면 어마어마 해질 것이다.

이러한 일장일단을 보여주는 사례가 자츠제라툴에게 암살당했을 때인데, 죽어가던 자스로부터 전해진 정신적 충격으로 초월체도 의식을 잃어 나머지 정신체들이 뒤처리를 해야 했다.

허나 암살 직전 제라툴과 자츠, 그리고 그 너머의 초월체의 의식이 순간적으로 이어져 제라툴은 초월체의 기억으로부터 저그도 젤나가의 창조물임을 알게 되고, 초월체도 제라툴의 기억으로부터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인 아이어의 위치를 알아내어 아이어 침공을 준비하게 되었다.

대표 정신체[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