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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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편집 | 원본 편집]

Golden Armada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댈람 프로토스의 주력 방위 함대로 샤쿠라스를 포함한 댈람 프로토스의 영역에 주둔해 있으며 황금 함대의 함제 개편안은 모선을 주축으로 편성된 구성이다.

종족 전쟁 이후 아이어 프로토스네라짐은 오랜 증오와 갈등을 버리고 댈람이란 이름 하에 연합하여 전쟁 병기를 공동 개발하면서 거신과 모선 같은 봉인된 고대 병기까지 발굴해내고 다시 양산한 끝에 4년 만에 코프룰루 구역 최강의 함대가 되었다.

군단의 심장[편집 | 원본 편집]

칼디르에서 케리건이 나파시의 저그 무리를 깨우자 칼디르에 있던 샤쿠라스의 프로토스 원정대는 케리건이 왔음을 알게된다.

프로토스는 사이오닉 연계탑으로 수신하여 황금 함대를 부르려 하지만 케리건이 지휘하는 저그에게 연계탑이 파괴된다.

연계탑이 파괴되자 차원로를 통해 왕복선을 전송하여 샤쿠라스에 지원 요청을 하려하지만 그마저도 왕복선이 전부 파괴되면서 실패한다.

그러나 끈질기게도 프로토스 원정대는 남은 프로토스를 함선에 실어 샤쿠라스로 돌아가려한다.

그러자 케리건은 포로로 잡아두었던 프로토스 연구원 라사라의 몸에 자신이 만든 기생충을 주입시켜 차단막을 해제한 후 라사라를 프로토스 함선으로 소환하게 한다.

그리고 라사라가 프로토스 함선으로 소환되자 라사라의 몸에 있던 기생충이 라사라를 죽이면서 부화되어 무리어미 니아드라로 진화하고 함선 내에 있는 프로토스를 몰살시켜 함선을 감염시킨다.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도 먼치킨인 케리건조차 황금 함대가 오지 못하게 막으려 애를 쓴 걸 보면 확실히 강한건 인정할 만 한다.

공허의 유산[편집 | 원본 편집]

댈람의 신관 아르타니스가 모든 황금 함대를 이끌고 아이어 탈환 작전을 실행하는데 본편 첫 임무 때 모선 한 대가 아이어의 저그 기지를 통째로 불태워버리며 등장해 위엄을 과시한다. 연출을 보면 저그 군락지는 말그대로 녹아내리고 뭉개져 버린다.

아르타니스는 황금 함대를 통해 아이어를 수복한 다음 궁극의 함선 아둔의 창을 깨워 승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었지만 작전 진행 도중 아몬칼라가 오염시키는 바람에 아이어 프로토스 대부분이 아몬의 꼭두각시가 되었고 대부분의 황금 함대도 아몬에게 넘어가는 위기가 발생한다.

그나마 제라툴의 희생 덕분에 신경삭이 잘린 댈람의 신관 아르타니스, 네라짐 덕분에 신경삭이 잘린 차원 장인 카락스 등 소수의 아이어 프로토스는 아몬에게서 벗어난 뒤 아둔의 창을 가동하여 신속히 아이어에서 탈출한다. 아이어에서 탈출한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는 아몬의 꼭두각시가 된 황금 함대를 탈환하기 위해 각 행성을 돌아다니며 세력을 키우는 동안 황금 함대는 아몬의 의지에 따라 코프룰루 구역 각지를 돌아다니며 파괴활동을 벌인다.

본편 임무를 진행하는 중 보라준이 말하기를 테란 자치령이 황금 함대에 반격을 시도했지만 밀리는 중이라는데 짐 레이너레이너 특공대가 테란 자치령에 편입되었어도 황금 함대를 막기 힘든 건 당연한 상황이었다. 행성 하나를 궤도 상에서 불태울 수 있는게 프로토스의 기술력이고 황금 함대는 그런 프로토스 기술이랑 군사력의 절정에 달했는데 아몬 휘하의 병력은 특정한 사상이나 이해득실을 따지며 전투를 벌이는 게 아니라 수단 방법 가릴거 없이 모조리 파괴하며 모든 생명체들의 완벽한 절멸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니까 전진기지를 구축하거나 병력을 행성에 투하하는거 없이 궤도에서 닥치는 대로 부수는 건데 여기에 아몬의 혼종까지 있으니 아무리 레이너 특공대가 먼치킨 세력이어도 고전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당시 테란 자치령은 사라 케리건저그 군단코랄을 침공하면서 자치령 근위대를 포함한 많은 병력이 손실되었으며 자치령의 초대 황제인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케리건에게 끔살되었고 오딘이랑 고르곤 전투순양함 등 거대 병기마저 잃은 상태였다. 아크튜러스가 죽은 후에 발레리안 멩스크가 2대 황제로 등극하고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에 편입된 뒤 재건을 시도하려는 찰나에 아몬의 꼭두각시가 된 테란 세력인 뫼비우스 특전대랑 아몬의 심복인 혼종까지 쳐들어오기까지 했다. 짐 레이너의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에 편입되었어도 자치령 군인 숫자가 매우 줄어버린 상황에서 황금 함대를 막기가 더더욱 어려웠을텐데 그나마 자치령이 수도성인 코랄에서 어찌어찌 공격을 버틴 것도 레이너 특공대가 있어서 가능했던 셈.

공허의 유산 본편 마지막 임무 <구원>에서 직접적으로 황금 함대를 상대하게 되는데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왜 사라 케리건이 기를 쓰고 황금 함대를 막으려는지 뼈저리게 알 수 있다. 문제는 이 때도 황금 함대의 전력이 아니었다는 건데 최후반부에는 황금 함대의 모든 함선들이 중추석으로 향한다는 말이 나오지만 황금 함대는 궤도에서 아둔의 창 + 알라라크가 지휘하는 탈다림의 죽음의 함대, 정화자의 사이브로스 함대 연합을 상대하는 중이었다. 또한 황금 함대의 맹공격으로 인해 아둔의 창의 기능이 차례대로 정지되다 못해 함선의 핵까지 돌파당할 위기였는데 이때 모인 전력들을 감안하면 모든 프로토스의 연합 함대를 황금 함대 하나가 밀어붙인다는 소리가 된다. 아둔의 창이랑 중추석 양쪽을 공격하기 위해 분산된 상태였음에도 말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