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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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편집 | 원본 편집]

Korhal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테란 자치령의 수도 행성으로 테란 자치령의 수도인 아우구스트그라드가 코랄에 있다.

코프룰루 구역에 속해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에서 추가된 사막 맵의 모티브가 이 코랄 행성이다.

또한 테란 자치령의 수도 행성인만큼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캠페인에서도 자주 등장하였는데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을 제외하고는 종족 전쟁에서부터 스타크래프트 2의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까지 전부 등장하였다.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인 아이어는 군단의 심장에서 나오지 않았고, 샤쿠라스는 공허의 유산을 제외하고는 전부 나오지 않았으며, 저그 군단의 본거지인 차 행성은 공허의 유산에서 나오지 않았다는걸 생각해보면 꽤 놀랍다.

다만 자날, 군심, 공유에 전부 나온만큼 항상 털리고 박살나기 일쑤인데 어느샌가 다시 재건되는걸 보면 참으로 대단할 따름이다.

특히 종족 전쟁에서 사막이었던 코랄이 스타 2에서 번화한 도시로 변한걸 보면 더욱 갭이 크다.

작중 등장[편집 | 원본 편집]

스타크래프트[편집 | 원본 편집]

코랄은 원래 테란 연합의 핵심 거주지 가운데 하나였고 생물이 살기 좋은 아름다운 행성이었다.

그러나 연합의 강제 합병과 착취에 불만이 고조되어 잦은 폭동이 있었으며, 코랄의 상원의원이자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아버지인 앵거스 멩스크의 주도 하에 연합을 상대로 독립전쟁을 벌였다.

그 결과 테란 연합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장악할 수 있었지만 코랄의 상실과 그로 인한 다른 거주지들의 반란을 두려워한 연합은 코랄에서 병력을 철수하여 반군이 축제에 빠져 방심한 사이에 당시 유령 요원이었던 사라 케리건을 파견하여 앵거스 멩스크와 그 가족을 암살하였다.

앵거스 멩스크의 아들인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원래 아버지와 별로 사이가 안 좋았고 아버지의 사상이나 행동에도 별 관심이 없었다.

애초에 테란 연합의 광산 관리자였던 만큼 테란 연합에 우호적이었다.

그러나 이 사건이 터지고 나서 분노하며 코랄에서 다시 저항 세력을 규합하여 연합에 저항 활동을 펼치기 시작하였다.

다시 코랄이 골치거리로 자리매김하자 연합은 1000기 이상의 핵 미사일을 코랄 전역에 발사하였다.

그 결과 수 천만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코랄은 초토화되어 생물이 살기 힘든 폐허로 변해버렸으며 우모자는 이 사건에 경악해 연합에 완전히 등지고 우모자 보호령을 설립한다.

아크튜러스 멩스크와 코랄의 잔존세력은 이와 같은 연합의 학살에 크게 분노하였으며 코랄의 후예란 이름의 조직을 설립해 연합을 붕괴시키기 위한 저항활동을 계속하였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에선 테란의 주인공 세력이 코랄의 후예들이지만 반군 활동이 주된 임무이기 때문에 정작 코랄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는데 그러다가 종족 전쟁에서야 본격적으로 모습이 묘사된다.

연합의 핵 미사일들에 의해 방사능 수치가 높은 사막으로 변하였지만 이후 저그의 침공과 프로토스의 공격으로 코프룰루 구역이 혼란에 빠진 사이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테란 연합을 붕괴시키고 스스로를 황제로 칭하며 행성 코랄은 멩스크가 건국한 제국의 새로운 수도성이 되었다.

비록 사막화는 어쩌지 못하였지만 적어도 사람 살만한 환경으로 만드는데는 성공한 듯.

하지만 아크튜러스의 테란 자치령이랑 코랄도 UED에게 정복당하다가 케리건의 저그 군단 + 짐 레이너레이너 특공대 + 피닉스의 프로토스와 연합하여 UED를 몰아냄과 동시에 다시 코랄을 탈환할 수 있었다.

다만 수복 직후 케리건이 통수를 날려 또 한 번 털리고 에드먼드 듀크는 기함 노라드가 파괴되면서 사망하였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코랄 자체는 여전히 아크튜러스가 쥐고 있었고 그리하여 스타크래프트 2의 설정에서는 여전히 아크튜러스가 세운 테란 자치령의 수도이다.

UED와 자치령이 투닥거리는 사이에 난장판 와중에도 앨런 셰자르의 테란 병력 + 저그 무리 연합과 제라툴모조가 이끄는 프로토스 병력이 한 바탕 투닥거리기도 하였다.

종족 전쟁에서 사막 맵은 코랄을 배경으로 한 것이다.

더불어 테란 연합에서 퍼부은 핵 공격으로 인하여 방사능 수치가 위험할 정도로 높은 편이라는 설정이 있다.

그 영향으로 종족 전쟁 테란 캠페인 시나리오에서 UED가 물리 실험실을 파괴하고 나면 아크튜러스가 주저없이 핵을 사용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반면에 그 전에 핵 격납고를 파괴하면 물리 실험실이 아직 있기에 전투순양함을 보낸다.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내에서 가장 많이 두들겨 맞은 행성 중 하나로 첫 번째는 행성 전체에 핵 미사일을 두들겨맞고 콩가루가 되었다가 어찌어찌 재건했는데 UED 원정함대가 들이닥쳐서 방어한답시고 수도를 핵으로 다시 콩가루로 만들었으며 이후에 UED가 장악했지만 이번엔 저그 군단의 뒷치기로 인해 또 피해를 입었다.

스타크래프트 2[편집 | 원본 편집]

자유의 날개[편집 | 원본 편집]

<언론의 힘> 임무에서 첫 등장.

언론의 힘을 마치면 레이너가 아크튜러스에 관한 진실을 까발려 시민들이 자치령 군대에 화염병을 던지기 시작하고 뉴스를 보면 코랄의 도시 건물이 폭동의 영향으로 페허가 되었다.

코랄은 수도인 아우구스트그라드가 위치한 테란 자치령의 수도성인데 한줌도 안 되는 레이너 특공대가 멀쩡히 난입해서 방송국을 장악하고 군 시설을 날려버리는 깽판을 놓고갔다.

자치령의 궤도 방어군과 지상군은 대체 뭘하고 있었던 건지 궁금한데 발레리안 멩스크가 자치령 함대 절반을 빼돌렸고 저그의 침공에 군대가 개발살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여파로 공백이 생긴 게 아닌가 추정된다.

군단의 심장[편집 | 원본 편집]

군단의 심장 예고편과 오프닝에서 나온 케리건의 꿈을 통해 언급된 저그 군단의 코랄 침공이 현실이 되었다. 비록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최후반에서야 저그 군단의 코랄 침공이 시작되었긴 하지만 케리건이 발레리안의 민간인 피난 요청을 들어줘서 민간인 피해는 적었다.

그동안 여러 세력들의 군대가 난입해서 코랄을 짓밞아버린 경험 때문인지 코랄에 여러 대공 방어 시설로 도배를 해놓아서 저그 군단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케리건이 직접 전장에 나선 다음 부패 주둥이를 사수하면서 대공 방어 시설을 격파한 후에 본격적으로 저그 군단이 코랄로 상륙했다.

그 다음 저그의 사이오닉 연결망인 군체의식을 오염시켜 자멸하게 만드는 사이오닉 파괴 장치로 저그 군단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케리건에게 협력한 데하카원시 저그 무리가 사이오닉 파괴 장치에 동력을 공급하는 동력 연계기를 파괴하면서 무용지물로 만들고 결국 사이오닉 파괴 장치도 파괴되어 자치령 군대를 황제 구역으로 몰아붙였다.

마지막에는 레이너 특공대가 지원을 오면서 저그 군단 + 레이너 특공대 연합은 테란 자치령 친위대와 오딘 등으로 처절하게 저항했으나 그 저항을 뚫고 황궁을 함락시켜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죽이면서 케리건은 복수에 성공했다.

공허의 유산[편집 | 원본 편집]

발레리안 멩스크테란 자치령 2대 황제로 등극하고 짐 레이너는 테란 자치령 총사령관, 레이너의 부관인 맷 호너는 테란 자치령 제독이 되었으며 레이너 특공대는 테란 자치령에 편입되어 코랄 재건에 들어가려 하지만 에밀 나루드혼종 때문에 아몬의 꼭두각시가 된 뫼비우스 특전대가 코랄을 습격한다.

아르타니스중추석을 받기 위해 아둔의 창을 몰고 코랄에 도착했을 때 자치령은 뫼비우스랑 교전 중이었고 뫼비우스는 코랄의 궤도 우주 정거장인 하늘 방패를 추락시켜 코랄을 초토화시키려 했지만 아르타니스의 댈람 프로토스가 레이너를 도와 평형 유지 장치를 활성화시키면서 하늘 방패 추락은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기어이 뫼비우스는 중추석을 탈취해 아우구스트그라드의 베넷 항구로 향하였고 거기다 혼종이 중추석을 조작하며 사이오닉 분열파를 일으키는 바람에 자치령 병력이 기절 상태가 된다.

다행히 프로토스는 분열파에 면역이었고 뫼비우스도 분열파로 인해 기절 상태였기에 그 틈을 이용하여 아르타니스의 댈람은 자치령을 도우면서 혼종과 뫼비우스의 공세를 뚫는다.

그렇게 아르타니스의 댈람은 자치령을 도우면서 중추석을 가져가고 뫼비우스를 물리치지만 후폭풍이 너무나도 컸는데 레이너가 말하기를 저그도 이렇게까지는 안했다며 한탄할 정도.

아몬이 공허로 쫓겨나면서 완전히 소멸된 후 발레리안 황제와 맷 호너 제독의 재건 정책에 따라 테란 자치령과 코랄은 다시 한 번 부흥을 이룬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