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편집 | 원본 편집]
Zagara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저그 군단의 무리어미 중 하나로 일반적인 여왕에 비해 거대하고 자아도 강하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편집 | 원본 편집]
자유의 날개 캠페인 마지막 임무인 <최후의 전투>에서 가동된 젤나가 유물로 인해 사라 케리건의 감염이 풀려 사이오닉 능력이 약화된 케리건이 저그의 통제권을 대부분 상실한다.
그 틈을 타 자가라는 휘하 군단을 이끌고 차 행성을 장악하려는 호러스 워필드의 테란 자치령과 장기전을 벌이는데 이후 케리건이 차 행성에 나타나자 군단의 지배권을 두고 반기를 든다.
게임상에서는 제루스보다 차 행성을 먼저 가느냐, 제루스 임무를 끝내고 차 행성을 가느냐에 따라 자가라의 대사가 달라지는데 제루스 전에 차 행성을 먼저 가면 자가라가 케리건에게 "넌 칼날 여왕이 아니야. 한심하고 나약한 테란 생명체일 뿐이다."라는 대사를 한다.
반대로 제루스에서의 임무를 끝내고 차 행성을 가면 자가라가 케리건에게 "넌 칼날 여왕이 아니야. 이곳에 배신자가 끼어들 자리는 없다."라며 반기를 든다.
차 행성 첫 임무인 <장악>에서 정면으로 케리건과 대적하는데 케리건보다 사이오닉 능력이 약했던 건지 테란 자치령과의 전선까지 신경쓰느라 케리건과 대적할 기량이 부족했는지 케리건에게 패배하고 숙청당할 뻔한다.
“ "케리건 : 처치해라." “
“ (말이 떨어지자마자 저글링들이 자가라를 공격한다.) “
“ "자가라 : (다급한 말투로) 전 여왕님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입니다." “
“ "케리건 : (저글링의 공격을 멈추게하며) 잠깐." “
“ "케리건 : 내가 반란을 지시했단 말이냐?" “
“ "자가라 : 여왕님께선 모든 무리어미에게 강해지고, 싸우고, 정복하라고 하셨습니다. 저그를 이끈 건 바로 의지라고요." “
“ "자가라 : 여왕님의 의지가 가장 강하시니, 당신을 섬기겠습니다." “
“ "케리건 : 널 살려 주겠다, 자가라." “
“ "케리건 : 난 군단을 재건하고 싶다. 너도 그 계획의 일부야." “
“ "자가라 : 나의 여왕이시여." “
이후 케리건 밑에 들어가서는 거대괴수에 머무르며 켐페인 중반 케리건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자 아바투르에게 개조를 당하면서 지력과 지배력도 향상됐는지 그 이후부턴 케리건의 군단 지휘를 보좌하되 케리건이 모종의 이유로 지휘를 못 할 경우 자가라가 대신해 군단 지휘를 맡기도 했다.
예를 들면 제루스 행성에 위치한 최초의 산란못에서 원시 칼날 여왕이 되기 위해 고치에 들어갔을때 자가라가 직접 맡지만 자가라 없이 이 임무를 수행할 경우에는 이 역할을 이즈샤가 맡는다.
또한 케리건이 별동대를 이끌고 독자적인 행동을 할 때에도 틈틈히 지원 병력을 보내오지만 정작 자가라 자신은 처음에 적으로 등장한 거랑 코랄의 아우구스트그라드 관문 3개를 파괴하는 보조 목표를 달성하면 마지막 관문을 파괴할 시 자가라가 직접 저그들을 이끌때 나온걸 제외하고는 직접 등장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케리건이 데하카의 원시 저그 무리들과 함께 사이오닉 파괴 장치를 상대하는 동안 자치령의 주 병력과 전투를 벌이고 황제 구역으로 몰아넣은 것이 자가라였다.
당연한 소리지만 다른 무리어미들처럼 케리건이 형편없는 신체조건의 인간들과 협력하는 걸 아주 싫어한다.
우주 임무를 할 때 말을 걸면 군단 강화랑 전혀 상관없은 일을 하고 있는 케리건을 살짝 비꼬는 듯한 대화도 있다.
“ "자가라 : 이 위치가 왜 전략적으로 유리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흡수할 정수도 정복한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전 압니다. 앞을 내다보실 줄 여왕님이 이유 없이 행동하실 리가 없으시단걸요." “
“ "케리건 : 내가 여기 있는 데엔....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
“ "자가라 : 제게 진실을 감추시는 건 여왕님 마음이지만 전 어떻게든 알아내고야 말겠습니다." “
공허의 유산 캠페인[편집 | 원본 편집]
공허의 유산 캠페인 에필로그 두 번째 임무(<영겁의 정수>)에서 등장하는데 젤나가 오로스의 정수를 계승하기 위해 움직일 수 없는 케리건을 대신하여 저그 군단을 이끌고 짐 레이너의 테란 자치령이랑 아르타니스의 댈람 프로토스와 연합하여 아몬의 공허 병력에 맞서 싸운다.
여왕님이 다쳐서는 안 된다는 등 완전한 충신이 되었는데 만일 <영겁의 정수> 임무에서 제때 지원을 하지 못해 본진이 털릴 경우 레이너에게 "여왕님이 다친다면 우주 끝까지 너를 추격하겠다."며 경고하기도 한다.
이후 케리건이 오로스의 정수를 물려받아 젤나가로 승천하며 저그의 우두머리 위치를 자가라에게 물려줄 때 자가라가 "여왕이시여 당신을 모실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라는 말을 남기는데 상당히 감동적인 장면.
이후 아몬이 소멸하고 새로운 저그 군단의 여왕이 되어 모든 무리를 통제하는데 차 행성 일대를 전부 무력 장악했다고 에필로그에 짤막히 언급된다.
테란이랑 프로토스도 전쟁의 흔적을 복구하며 번영하고 있다는걸 보면 더이상 다른 종족과의 마찰은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럴지 차 행성이랑 그 주변 행성을 무력 장악한 후 한동안 힘을 키운 다음 정복 전쟁에 나설지는 미지수.
그러나 당장은 테란이나 프로토스와 충돌이 있다해도 칼날 여왕 집권 당시 함께한 테란 자치령이랑 댈람보다는 우모자 보호령, 켈모리안 조합, 탈다림 등과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당초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종족을 진화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물을 찾아 정수를 얻어야 되지만 차 행성계가 군단의 심장 캠페인 이후에는 저그 무리의 세력권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가라는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무리어미와 여왕들의 무리를 진압하거나 군단을 강화시킬 새로운 정수를 얻기 위해 정복 활동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진화[편집 | 원본 편집]
협동전[편집 | 원본 편집]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