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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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사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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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병 피닉스

소개[편집 | 원본 편집]

Fenix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법무관이자 영웅.

나이는 종족 전쟁 기준 397세이며 비슷한 연령대의 태사다르(당시 357세)와 오랜 친구 관계로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30대 중후반 정도로, 종족을 뛰어넘은 절친이었던 테란이자 레이너 특공대의 대장인 짐 레이너와 비슷한 연배이다.

성격은 열혈 전사 그 자체로 항상 용맹하고 괄괄한데 그런 면모와는 또 다르게 상당히 개방적인 면을 많이 보인다. 용맹한 전사이면서도 한편으로 호방하면서 개방적인 성격을 가진 호걸형 프로토스.

보수적인 대의회에서 이단자로 여기며 말살시키려 했던 암흑 기사들도 잘 받아들였고 완전히 다른 종족인 짐 레이너랑은 종족을 초월해서 친분을 맺었다.

스타크래프트[편집 | 원본 편집]

오리지널[편집 | 원본 편집]

초월체가 지휘하는 저그 군단의 가름 무리에게 침공받은 아이어의 수도, 안티오크를 지키는 싸움에서 당시 집행관이었던 아르타니스와 만난다.

오랜 친구인 태사다르의 조언을 받아 다시 한번 가름 무리와 싸우면서 정신체 곤을 부수지만 곤은 곧 다시 되살아난다.

이후 알다리스의 주장대로 플레이어가 시온 지방에 자리잡은 저그들을 퇴치하러 갈 때(오리지널 프로토스 임무 3) 피닉스는 알다리스의 명령에 따라 안티오크를 지키는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저그가 습격하여 또 다시 안티오크에 고립된 사이 갑자기 히드라리스크 2마리가 나타난다. 피닉스는 사이오닉 검을 들어 싸울 준비를 했지만 사이오닉 검이 꺼지는 바람에 결국 히드라리스크에게 패배해 사망한다.

그러나 피닉스는 용기병으로 다시 부활해 태사다르를 맞이해주고 알다리스와 태사다르의 갈등이 본격화하자 아르타니스와 함께 태사다르를 지지한다.

아르타니스, 태사다르, 제라툴과 함께 대의회와 맞서 싸우기도 하고 태사다르가 더 이상 동족들 간의 내전을 막기 위해서 알다리스에게 항복했을 때는 태사다르를 구출하기 위해서 태사다르를 지지하는 세력을 지휘하기도 하였다.

다만 이 때 "제라툴 부하들은 사라졌네. 어쩌면 태사다르가 실수했을 지도 몰라."라며 제라툴 일행을 의심하기도 했다.

사실 태사다르는 차 행성에서 제라툴과 몇 달을 함께했으니 충분히 신뢰가 쌓였겠지만 피닉스는 제라툴을 이제 막 처음 본 입장인적다 태사다르와는 달리 제라툴을 직접 만난 것이 아니라 한 다리 건너서 알게 된 상황이기도 했다.

또한 피닉스가 아무리 개방적인 성격이라 해도 아이어 프로토스와 네라짐의 전통적인 반목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거기다 당시 짐 레이너와 그의 부하들이 굳이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었음에도 단지 태사다르와의 신의를 지키겠다는 이유로 피닉스와 아르타니스에게 합류하는 모습이 중간에 사라진 네라짐들과 당연히 대비될 수밖에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저 상황에서 피닉스가 제라툴과 휘하 암흑 기사들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 의심할 수밖에 없다.

오리지널 프로토스의 9번째 임무는 제라툴을 비롯한 암흑 기사가 저그 정신체를 완전히 파괴할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기 위한 싸움인데 피닉스는 이 전투에도 참전했다.

태사다르가 초월체랑 동귀어진하면서 아이어가 초토화 되었을 때는 아이어 피난민들이 차원 관문을 거쳐 샤쿠라스로 빠져나가는 사이에 몰려오는 저그를 레이너와 함께 틀어막았다.

짐 레이너와는 태사다르 구출 작전이나 초월체와의 최종 결전 등에서 같이 싸운 이래로 종족을 초월한 친구가 되었는데 대부분의 프로토스가 테란을 하등 종족이라고 업신여김에도 그런 것과 상관없이 테란식의 언어적 표현까지 써가며 대화하는 등 종족을 뛰어넘은 우정을 과시했다. 실제로 종족 전쟁 캠페인 내내 피닉스가 아이어 프로토스가 아닌 레이너 특공대와 함께할 정도로 절친했는데 이들이 서로 알고 지낸 기간 자체는 그리 길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로 성격이 잘 맞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종족 전쟁[편집 | 원본 편집]

종족 전쟁 프로토스 캠페인 초반부에 등장하는데 아이어 난민들을 샤쿠라스로 무사히 대피시키기 위해 짐 레이너랑 함께 최전방에 서서 아이어의 차원 관문 주위를 지킨다.

그러나 이미 사쿠라스로 대규모의 저그가 넘어가버리는 상황이 오자 저그의 추가적인 이동을 막기 위해 레이너랑 함께 아이어에서 차원 관문을 닫아버린다.

이후 저그 캠페인 첫 장부터 레이너랑 함께 등장하는데 사라 케리건이 지구에서 온 UED차 행성에 있는 신생 초월체를 장악하자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에 피닉스는 혼자 저그를 장악하기 위해 UED를 쓰러뜨려주길 원하냐며 반발한다. 이에 케리건은 지금 UED를 없애지 못하면 우리를 전부 노예로 만들꺼라며 꼬드긴다.

세 번째 임무 브리핑 때 케리건이 브락시스에서 사이오닉 분열기를 파괴하고 저그의 통제권을 어느 정도 되찾자 피닉스는 케리건이 자신들과의 약속을 깰까봐 걱정한다. 이에 레이너는 자신도 케리건의 의도가 순수하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UED를 제거하려는건 확실하니 일단은 지켜보자는 식으로 답한다. 그 후 케리건이 나타나 코랄을 침공하기 전에 켈모리안 조합의 수도 행성인 모리아에 방문하여 자원을 훔치자는 계획을 말한다. 피닉스는 승산이 있다면 자신이 직접 공격하겠다며 저그 군단을 지휘하는데 이 와중에 "내가 이 구역을 구하기 위해 나의 가장 큰 적과 함께 일한다는게 믿기 어렵군. 요즘은 운이 변덕스럽단 말이지."라는 말로 한탄하자 레이너는 꼭 늙은 영감님처럼 말한다며 핀잔을 준다. 이에 피닉스는 레이너에게 "내가 보다 368살이나 많다 해서 무디게 보지 말아라, 젊은 레이너여. 나는 여전히... 테란들은 어떻게 말하드라? "한창 때니까!"라며 패기를 과시하자 레이너는 내가 잘못했다는 말로 정정한다. 어쨌거나 저그 군단을 지휘하여 켈모리안 조합의 사령부를 다수 감염시키고 광물을 10000까지 모은 피닉스는 타소니스로 복귀한다.

이후 사라 케리건저그 군단, 아크튜러스 멩스크테란 자치령, 짐 레이너레이너 특공대, 피닉스의 프로토스 부대까지 이 네 개의 연합은 코랄을 침공하여 UED를 패퇴시키지만 이제 쓸모가 없어졌다 판단한 케리건이 배신하는 바람에 사망한다. 맵을 보면 처음에는 없다가 기습이 끝난 뒤 나타나는데 체력 : 800/보호막 : 800/공격력 : 60/방어력 : 5라는 어마무시한 능력치를 자랑하지만 여왕공생충 한 방이면 즉사시킬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