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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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편집 | 원본 편집]

Ma'lash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 등장하는 프로토스의 분파 중 하나인 탈다림의 군주.

라크쉬르에서 강력한 힘과 수많은 지지자들로 경쟁자들을 수도 없이 무찔러왔다는데 다른 탈다림들이 보기에 마치 아몬의 축복을 받은 존재 같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탈다림 사이에서 '아몬의 검'이라 불리며 말라쉬의 광신도적인 면모와 행적을 봤을 때 매우 어울리는 별명이다.

자신에게 도전한 상대를 고문하면서 천천히 죽이는 잔인한 성격으로 강인한 전사들조차도 죽여달라고 애원할 정도로 고통스럽게 괴롭힌다.

공허의 유산 프롤로그[편집 | 원본 편집]

프롤로그 망각의 속삭임 두 번째 임무인 <안개 속의 유령>에서부터 등장하는데 아트리아스 행성의 젤나가 사원 안으로 들어간 후 탈다림들에게 사원을 봉쇄해 침입을 막으라 지시한다.

세 번째 임무인 <깨어난 악>에서는 젤나가 사원 안에서 공허 촉매를 통해 아몬과 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원을 파괴하려는 제라툴이 말라쉬의 앞까지 다가오자 혼종을 소환하여 제라툴을 가로막고 말라쉬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단편소설 <승천>[편집 | 원본 편집]

말라쉬는 탈다림에서 자신보다 바로 아래인 첫 번째 승천자 누로카에게 라크쉬르 도전을 받게 된다.

누로카는 아몬이 탈다림을 혼종으로 승천시키는게 아닌 장기말로 쓰고 버리려는 것과 말라쉬가 그것을 알면서도 아몬을 따르고 있다는 걸 테라진을 통해 알아냈다.

말라쉬는 아몬의 뜻이라면 자신까지 우주와 함께 소멸시켜버리는 것마저도 기쁘게 받아들이는 완벽한 광신도였던 것이다.

그래서 누로카는 라크쉬르에서 말라쉬를 없앤 후 군주가 등극하여 탈다림들과 함께 아몬을 죽이려는 계획을 위해 당시 네 번째 승천자였던 알라라크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

알라라크는 훌륭한 계략으로 라크쉬르에서 누로카를 승리로 이끄는 것 같았지만 나름의 꿍꿍이가 있었기에 마지막에 말라쉬에게 붙어버렸다.

누로카의 생각 자체에는 동의했지만 갑자기 아몬이 배신했다고 말한들 얼마나 많은 탈다림이 동의할지 확실치 않았기에 모를 반발을 억누르기 위한 강력한 동맹을 찾을 시간이 필요했다.

알라라크의 지원을 받은 말라쉬는 누로카를 잔인하게 고문하다가 구덩이에 떨어뜨리면서 라크쉬르에서 승리한다.

이 과정에서 첫 번째부터 세 번째 승천자가 모두 죽어버려서 알라라크는 순식간에 첫 번째 승천자가 되었다.

말라쉬는 속이 응큼한 알라라크가 못 미더워 죽여 버리려했지만 이미 고위 승천자들이 셋이나 죽었는데 더 죽었다가는 죽음의 함대의 지휘계통에 큰 차질이 생길 것이고 아몬의 계획이 지체될 것이라 판단한 말라쉬는 알라라크에게 자신에게 도전하지 말라는 경고만 한 뒤 죽이지는 않았다.

공허의 유산 본편[편집 | 원본 편집]

탈다림 본대의 행성 슬레인의 <의례의 계단> 임무가 끝난 후 아르타니스댈람 프로토스로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제거한 알라라크가 말라쉬에게 라크쉬르를 신청하는데 그 때 말라쉬가 나타나 알라라크에게 동이 틀 때 전투에서 만나자며 라크쉬르 신청을 수락한다.

다음 날 말라쉬와 알라라크의 라크쉬르가 시작되고 둘의 힘은 거의 호각이어서 지원군의 힘이 중요했기에 말라쉬의 뒤에는 수많은 탈다림에다가 거기에 아몬이 보낸 혼종들까지 있었다.

하지만 알라라크를 지원하는 아르타니스의 댈람이랑 알라라크를 따르는 탈다림들이 말라쉬를 지원하는 탈다림을 포함해 혼종까지 모조리 소탕하자 말라쉬는 계속해서 밀리고 마지막에는 강력한 지원을 받은 알라라크에 의해 제물의 구덩이로 떨어져 죽으면서 패배한다.

그와 동시에 알라라크는 탈다림의 군주로 등극하면서 모든 탈다림들에게 말라쉬의 말은 거짓이었으며 아몬이 탈다림을 배신했으니 탈다림은 아몬에게 복수할 것이라 선포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