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크로네

Jks84562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2월 24일 (수) 12:04 판

노르웨이어 : Norsk Krone (노르스크 크로네)

개요

노르웨이 및 노르웨이령 섬들[1]의 통화로, ISO 4217코드는 NOK, 기호는 Kr이다. 이름에서 유추되듯 크라운(Crown)계통 통화이다. 복수형은 Kroner라 쓰고 크로네르라 읽는다. 보조단위로 외레(øre)가 있지...만, 2012년부터 50외레 발행중지, 2022년부터 통용중지가 예정되어 있어 사실상 없는것과 다름없게 되었다. 이 사실은 노르웨이의 살인적인 물가를 비추고 있는데 환율이 2016년 현재, 전세계의 유가하락 추세에 맞춰 나름 산유국인 노르웨이 크로네의 가치도 덩달아 대폭 떨어진 140원대/Kr을 기록하고 있어도, 흔히 말하는 "푼돈"이 70원이나 하는 만만찮은 값이기 때문. (덧, 유가가 비싸서 고점을 찍던 2012년에는 약 200원/Kr에 달했었다.)

인플레는 약 2.3%정도로, 선진국 치고는 다소 물가상승률이 보이는 수준이다. 관련통계에 따르면 1904년 빵 한 개에 25외레(50원)이었지만 2004년에 15크로나(3천원)를 찍어 평균 4%대 생활물가 상승률을 보였다고. 여담이지만, 당국에서는 험하게 쓰여지는[2] 50kr권(약 7천원) 마저 동전으로 교체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아직은 시기상조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환전 및 사용

한국의 대부분 시중은행에서 노르웨이 크로네를 취급하고 있지만 보유량은 여타 북유럽 통화처럼 많지 않은 편이니 가급적 본점이나 공항점을 이용해서 환전한다. 어지간하면 100kr짜리 위주로 환전이 가능하다. 현지에서도 1,000kr짜리는 잘 쓰이지 않는고로 보유량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ATM에서 취급하는 실질적 최고액권인 500kr도 값이 크기 때문에 비교적 구경하기 어려운 편이다.

노르웨이 현지에서 교환하고자 한다면 유로미국 달러를 들고가면 된다. 다만 덴마크와는 달리 변동환이고, 거기에 덧붙여 만만찮은 이용수수료까지 챙겨가므로 하겠다면 단번에 끝내버리는 것이 좋다. 노르웨이의 물가는 가히 살인적인 것으로 유명한 것도 그렇고, 다른 나라에서 재환전하는 것도 그리 녹록치 않으며,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도 별로 수수료가 싼 편이 아니기에 (송금시 수수료도 저렴하지 않다.) 북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러모로 정확한 예산을 책정하는 것이 고민거리.

동전

1875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1, 2, 5, 10, 25, 50외레 및 1, 2, 5(1963), 10(1983), 20크로네(1994)의 11종이 출시되었는데, 현재 쓰이는 종류는 50외레 및 1, 5, 10, 20크로네 5종뿐이다. 그런데 이 중에서 한자리 수 크로네는 거의 잔돈취급이고 두 자리수 크로네가 주역으로 쓰이는 중.

노르웨이의 상점(주로 슈퍼마켓 등)에서 동전 취급은 약간 독특한데, 지폐는 캐셔에게 직접 건네주고 건네받지만 동전은 옆에 별도로 마련된 기계에 넣어서 거래한다. 이때 거스름돈도 동전은 기계를 통해 받는다.

지폐

Utagave Ⅷ(미래)

2012년 노르웨이 현지 기사를 통해 8차 시리즈 신권 발행 계획 떡밥을 투척한 바가 있고 2014년 10월 7일에 그 사실을 중앙은행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였다. 2017년에 발행될 예정이다. 몰론 7차 권종도 병행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내용이 네이버 캐스트에 소개된 바가 있다. 예정이지만 도안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으니 관심있으면 읽어보자.

일단 공모전을 통해서 선정한 도안인데, 특이하게도 앞면과 뒷면을 따로 선정하여 (본래 의도에는 없었다.) 재구성한 것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Norge Krone 8th Series
기호[3] 앞면 뒷면[4]
50kr R 우트베르 등대 (송노피오라네 주 소재) 풍속 1.5m/s (2) 남실바람 뒤 등대
100kr O 9세기 바이킹족의 곡스타드 선(船)

& (???)

풍속 3.3m/s (3) 산들바람 뒤 화물선
200kr N 대구 (위) & 청어 (아래) 풍속 8.0m/s (5) 흔들바람 뒤 고기잡이 배
500kr G 풍속 13.9m/s (7) 센바람 뒤 석유시추기

이걸 시추선이라 알아 맞출 사람이 몇이나 될까...

1,000kr E 북해의 큰 파도 풍속 20.7m/s (9) 큰센바람 뒤 수평선(...)

이제서야 묘하게 납득이 간다

Utagave Ⅶ(1994 ~ 현재)

Norge Krone 7th Series
앞면 뒷면
50kr 페테르 크리스텐 아스뵈른센 수련 & 잠자리
100kr 키르스텐 플래그 스타드 흔한 극장의 평면도
200kr 크리스티안 버켈랜드 북극 지도
500kr 시그리드 운드스테 화환 & 자수무늬
1,000kr 에드바르드 뭉크 & 작품 '(??)'[5] 작품, '멜랑꼴리'의 태양부분

Utagave Ⅵ(1979 ~ 2001)

(표6)

Utagave Ⅴ(1962 ~ 1985)

(표5)

Utagave Ⅳ(1948 ~ 1976)

(표4)

Utagave Ⅲ(1945 ~ 1955)

(표3)


Utagave Ⅱ(1901 ~ 1945)

Utagave Ⅰ(1877 ~ 1901)

1875년 스칸디나비아 통화동맹을 맺으며 등장하였다.


이야기거리

노르웨이의 현금인출기는 주로 200Kr 및 500Kr권이 흔하게 인출된다(...)

각주

  1. 스발바르드 외
  2. 한국으로 치면 천원권 지폐 처럼.
  3. 앞뒷판맞춤 부분. 실제 항해용 알파벳기호로 사용하는 무늬를 넣었다. 모두 모으면 NORGE, 노르웨이라는 뜻이다. 실제 순서는 롱게(Ronge)지만
  4. 괄호 안 숫자는 보퍼트 풍력 계급을 가리킨다.
  5.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절규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들어가지 않았다.

틀: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