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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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구룡포항.JPG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에 있는 항구일제강점기인 1920년경부터 일본인들이 몰려와 살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된 항구이다. 이 당시에는 고래잡이를 위한 포경선들이 주로 몰려왔었으며, 장생포항과 함께 동해 바다의 고래를 거의 씨를 말리다시피 한 곳이기도 하다. 연안항으로는 1961년 지정되었으며, 포항시 일대의 어업 및 수산물 유통을 주로 담당하는 곳으로 오징어대게를 잡는 선박들의 입출항이 가장 많으며, 과메기의 본고장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시설현황

항의 북단에는 북방파제, 남쪽에는 남방파제가 축조되어 있다. 물양장으로 휴계부두, 급빙부두가 자리하고 있으며, 항 남쪽에는 트롤위판장, 수산물위판장이 완공되어 있다.

등대 현황

구룡포에는 방파제 등대 2개와 인근에 사라말등대가 자리하고 있다.

  • 사라말등대 : 구룡포 북쪽의 곶인 사라말에 자리한 등대로 도로 바로 옆에 자리한 무인등대이다. 이 등대 앞은 사라말 암초군으로 이루어진 얕은 해역으로 맨 암초군의 동쪽 끝, 사라말 등대에서는 500미터 가량 떨어진 해상에 서측에 장애물이 있음을 알리는 동방위표지가 하나 더 자리하고 있다. 즉, 이 등대와 해당 방위표지 사이로 들어오면 암초에 걸리게 되는 위치이므로 항상 이 방위표지 바깥쪽으로 돌아서 항해를 하여야 한다.
  • 북방파제등대 : 우현표지로 붉은색의 등대이다.
  • 남방파제등대 : 좌현표지로 흰색의 등대이다. 한 가지 특이사항으로 남방파제 등대 북동쪽 약 300미터 지점에 수심 4.3m의 암초맥이 존재하기 때문에 항해시 주의가 요구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