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진황등대

하예진황등대
하예진황등대.JPG
등대 정보
번호 2655 / M4274.58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예동 1715
33°13′54.2″N 126°22′42.3″E
등고 22m
높이 10m
점등일자 1993년 8월 14일
광파표지 6초 1백섬광 / 13해리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예동하예항(예래포구) 바로 동편에 위치한 무인등대로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해상안전을 위하여 예래마을 출신인 재일교포 강진황씨라는 분이 자신의 사비 7,200만원을 들여서 1993년 5월 18일에 착공, 1993년 7월 31일에 완공하여 점등한 무인등대이다. 이런 이유로 해당 등대의 관리용 출입구에는 등대 설립자의 얼굴이 동판에 새겨져서 붙어있으며, 등대의 건립 이유에 대한 설명이 등대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등대의 이름도 지역명(하예리)과 건립자의 이름(강진황씨)을 함께 병기하여 하예진황등대라고 명명하였다. 설립자의 이름만 따서 진황등대라고 하기도 하는 듯.

이 등대가 자리한 곳은 화순항중문항사이 거의 정가운데가 되는 지점으로 바다쪽으로 꽤 길게 뻗어나간 해안 돌출부(일명 큰코지) 절벽 위쪽으로 바다쪽으로 바위절벽이 좁고 길게 돌출이 되어 있으며, 동서로 바위절벽이 해안가로 돌출된 곳이 더 존재하고 있어서 이곳 인근을 지나는 선박들에 대한 경고 및 제주도 남부에서 중문항화순항, 그리고 예래포구로 입항하고자하는 선박들의 주요 항로 지표가 되고 있다.

등대 건립비의 내용[편집 | 원본 편집]

下猊進璜燈臺

下猊進璜燈臺는 地域漁民은 勿論 隣近을 航海하는 各種船舶들의 海上 交通安全 圖謀를 目的으로 이 마을 出身인 在日僑胞 姜進璜氏가 自費 一金七仟貳百萬원整을들여 建設하였음

着工日 1993.5.18
竣工日 1993.7.31

設置者 在日僑胞 姜進璜

燈塔製作 濟州市 三陽一洞 孫泳洛

한자의 압박을 느끼는 위키러들을 위해 한글로 변환해 주면 이런 내용이다.

하예진황등대

하예진황등대는 지역어민은 물론 인근을 항해하는 각종선박들의 해상 교통안전 도모를 목적으로 이 마을 출신인 재일교포 강진황씨가 자비 일금칠천이백만원정을들여 건설하였음

착공일 1993.5.18
준공일 1993.7.31

설치자 재일교포 강진황

등탑제작 제주시 삼양일동 손영락

등대 갤러리[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이 등대 바로 아래에는 과거 군부대(전투경찰)가 상주하고 있었던 지역이어서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었으나 철수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 등대 아래쪽 바위해안은 낚시 포인트로 잘 알려진 곳이다. 다만 이 등대 동편의 해변은 예래마을의 마을어장에 해당하므로 무단 출입 및 허가받지 않은 해산물의 채취가 금지된다.
  • 등대 건립자인 강진황씨는 일본에서 제주도 사계마을 출신인 김춘지씨와 만나서 결혼을 하였다고 한다. 이 분의 이름을 딴 등대 역시 제주도에 있는데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의 붉은색 동방파제 등대가 바로 그것이며, 공식 명칭은 사계항 동방파제 등대이지만 현지 주민들은 이를 김춘지등대라고 부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