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항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에 자리한 항만으로 태안화력발전소석탄과 탈황시설의 석회석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된 무역항에 해당한다. 1995년 준공 당시에는 단순 항만시설로만 지정되었으나 유연탄이 외국에서 전량 수입되는 관계로 항만이용시 행정적 절차상 편의를 위하여 1998년 11월 26일로 무역항으로 정식 개항하였다.

시설현황[편집 | 원본 편집]

태안항은 3개의 잔교가 자리하고 있다.(3개 선석) 처음 건설시 2척의 접안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이후 태안화력발전소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유연탄 수요가 증가하여 동편에 1개의 잔교를 추가하여 동시에 15만DTW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잔교에 연결된 물양장에는 자동화된 쉽언로더와 로딩암이 각기 2기씩 배치되어 있으며(총6기) 잔교에 컨베이어 벨트가 바로 연결되어서 발전소의 야적장으로 바로 운반되게 설치되어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태안항은 석탄(유연탄)과 석회석을 실은 벌크선만이 출입하는 특수한 목적의 항만으로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은 편이다. 애초에 발전소 자체가 출입이 제한되는지라 일반에게 알려질 기회는 더 적은 편.
  • 발전소 석탄 공급만을 목적으로 하다보니 이 항구를 통해 수출하는 화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