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전라북도 군산시에 자리한 무역항으로 금강 어귀에 자리하고 있는 하구항에 해당한다. 일제강점기 이전인 1899년에 이미 개항하였으며 이는 호남평야의 쌀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한 목적의 성격이 강하였다.

다만 군산항의 실제 사용은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전진기지로 사용되었지만 실제 개항 당시 군산항은 단순히 일본의 압력에 의해 개항한 것이 아니라 조선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개항했을 가능성이 크다. 당시 조선 정부는 1895년 5월 26일 군산, 마산, 성진의 개항을 결정하고 고종의 재가를 받았다. 이는 당시 동학혁명군의 서울 진출을 차단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군산을 개항했다는 설도 존재한다. 다만 이 때 개항을 결정하고도 실질적인 개항은 4년 뒤인 1899년에 이루어지는데 이 당시 대한제국 정부는 선제적으로 항만을 개방하여 1국 독점의 조차지가 아니라 각국 공동 조계지를 만들어 열강들을 견제하고자 하는 의도와 개항장 확대에 따른 관세 수입 증가를 꾀하였던 것. 그러나 결과는 알다시피 개항 이후 쌀의 수출이 심화되고 일본인의 토지 침탈이 본격화되어 의도와는 정반대 결과가 나타났던 것.

해당 이후에는 그저 그런 항만으로 자리하다가 1990년대 들어 수립된 국토종합개발계획에서 새만금과 더불어 군장국가산업단지의 개발과 함께 거점항만으로의 개발을 시작하면서 개발이 본격화되기 시작하였으며 2017년 현재 연간 17백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무역항으로 성장하였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 1380년 : 최무선진포해전의 위치로 추정됨
  • 1419년 : 군산포진
  • 1899년 5월 1일 개항
  • 1905~1933년 : 축항공사 시행. 내항 부잔교 3기 설치일제 쌀 수탈의 전진기지 목적으로 사용
  • 1979년 6월 : 1부두 건설(2만톤급 1선석, 1만톤급 2선석)
  • 1990년 6월 : 2부두 건설(2만톤급 2선석, 5천톤급 1선석)
  • 1992년 10월 : 역무선부두 건설 144m(부잔교 3기)
  • 1995년 7월 : 3부두 건설 640m(2만톤급 3선석)
  • 1997년 3월 : 자동차부두 건설 300m(2만톤급 1선석)
  • 2000년 11월 : 5부두 건설 1,260m(2만톤급 6선석)
  • 2002년 12월 : 국제여객부두 건설 180m(1만5천톤급 1선석)
  • 2003년 10월 : 연안여객부두 건설 150m(부잔교 5기)
  • 2004년 5월 : 5부두건설 420m(2만톤급 2선석)
  • 2004년 5월 : 6부두건설930m(2만톤급1선석,3만톤급1선석,2천TEU급2선석)
  • 2004년 12월 : 역무선부두 건설 210m(부잔교 3기)
  • 2010년 12월 : 자동차전용부두 건설 300m(2만톤급 1선석)
  • 2011년 6월 : 7부두 건설 800m(5만톤급 2선석, 3만톤급 1선석)
  • 2011년 8월 : 잡화부두 건설(민자사업, 3만톤급 2선석)
  • 2012년 6월 : 모래부두 축조(3천톤급 1선석)

내항[편집 | 원본 편집]

군산화물역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항만구역이다. 이쪽은 1938년 일제의 축항공사에 의해 만들어진 항만구역으로 현재는 어선과 같은 소형선박들 정도만 이용하고 있으며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자리하여 친수 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신항[편집 | 원본 편집]

1990년대 국토종합개발계획에 의해 조성된 대규모 항만구역이다. 금강 어귀의 갯벌을 매립하여 대규모 부두시설과 야적장을 갖추었으며 배후시설로 군산국가산업단지를 두고 있다.

시설현황[편집 | 원본 편집]

군산항의 부두시설현황은 다음과 같다.

1부두[편집 | 원본 편집]

  • 소유자 및 관리자 : 해양수산부 / 군산지방해양수산청
  • 화주겸 하역사 : CJ대한통운(주)
  • 부두형태 : 잔교식
  • 일반현황 : 11, 12, 13선석의 3개 선석이 있으며 하역능력은 1,320,000톤이다. 잡화부두로 이용중이다.
    • 11선석 : 길이 210m, 접안능력 20,000톤
    • 12선석 : 길이 140m, 접안능력 10,000톤
    • 13선석 : 길이 175m, 접안능력 10,000톤

2부두[편집 | 원본 편집]

  • 소유자 및 관리자 : 해양수산부 / 군산지방해양수산청
  • 화주겸 하역사 : CJ대한통운(주)
  • 부두형태 : Con'c 셀블록식
  • 일반현황 : 21, 22, 23선석의 3개 선석이 있으며 하역능력은 1,410,000톤이다. 잡화부두로 이용중이다.
    • 21선석 : 길이 141m, 접안능력 5,000톤
    • 22선석 : 길이 205m, 접안능력 20,000톤
    • 23선석 : 길이 205m, 접안능력 20,000톤

3부두[편집 | 원본 편집]

  • 소유자 및 관리자 : 해양수산부 / 군산지방해양수산청
  • 화주겸 하역사 : 쌍용양회(주), 동양시멘트(주), 세방(주)
  • 부두형태 : Caisson식
  • 일반현황 : 31, 32, 33선석의 3개 선석이 있으며 하역능력은 1,960,000톤이다. 시멘트, 잡화부두로 이용중이다.
    • 31선석 : 길이 220m, 접안능력 20,000톤
    • 32선석 : 길이 210m, 접안능력 20,000톤
    • 33선석 : 길이 210m, 접안능력 20,000톤

4부두[편집 | 원본 편집]

  • 소유자 및 관리자 : 해양수산부 / 군산지방해양수산청
  • 화주겸 하역사 : 한국GM(주), CJ대한통운(주)
  • 부두형태 : Caisson식
  • 일반현황 : 41, 42선석의 2개 선석이 있으며 하역능력은 2,840,000톤이다. 이쪽은 자동차부두로 이용중이다.
    • 41선석 : 길이 300m, 접안능력 20,000톤
    • 42선석 : 길이 300m, 접안능력 20,000톤

5부두[편집 | 원본 편집]

  • 소유자 및 관리자 : 해양수산부 / 군산지방해양수산청
  • 화주겸 하역사 : CJ대한통운(주), 한솔로지스틱스(주), 세방(주)
  • 부두형태 : Caisson식
  • 일반현황 : 51~58선석의 8개 선석이 있으며 하역능력은 5,870,000톤이며 자동차, 잡화부두로 이용되고 있다. 군산항 내 부두구역중 가장 긴 구역에 해당한다.
    • 51선석 : 길이 210m, 접안능력 20,000톤
    • 52선석 : 길이 210m, 접안능력 20,000톤
    • 53선석 : 길이 210m, 접안능력 20,000톤
    • 54선석 : 길이 210m, 접안능력 20,000톤
    • 55선석 : 길이 210m, 접안능력 20,000톤
    • 56선석 : 길이 210m, 접안능력 20,000톤
    • 57선석 : 길이 210m, 접안능력 20,000톤
    • 58선석 : 길이 210m, 접안능력 20,000톤

6부두[편집 | 원본 편집]

  • 소유자 및 관리자 : 해양수산부 / 군산지방해양수산청
  • 화주겸 하역사 : (주)선광,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
  • 부두형태 : 잔교식
  • 일반현황 : 61 ,62 ,63, 64선석의 4개 선석이 있으며 하역능력은 61, 62선석이 2,080,000톤, 63, 64선석은 304,000 TEU이다. 61, 62선석은 양곡부두로, 63, 64선석은 컨테이너부두로 이용되고 있다.
    • 61선석 : 길이 210m, 접안능력 20,000톤
    • 62선석 : 길이 240m, 접안능력 30,000톤
    • 63선석 : 길이 240m, 접안능력 30,000톤(2,000 TEU)
    • 64선석 : 길이 240m, 접안능력 30,000톤(2,000 TEU)

7부두[편집 | 원본 편집]

  • 소유자 및 관리자 : 해양수산부 / 군산지방해양수산청
  • 화주겸 하역사 : 군산항 7부두 운영
  • 부두형태 : 잔교식
  • 일반현황 : 71, 72, 73선석의 3개 선석이 있으며 하역능력은 2,740,000톤이며 주요 취급화물은 잡화와 양곡이다.
    • 71선석 : 길이 280m, 접안능력 50,000톤
    • 72선석 : 길이 280m, 접안능력 50,000톤
    • 73선석 : 길이 240m, 접안능력 30,000톤

7부두(민자부두)[편집 | 원본 편집]

  • 소유자 및 관리자 : 해양수산부 / 군장신항만(주)
  • 화주겸 하역사 : 군장신항만(주)
  • 부두형태 : Caisson식
  • 일반현황 : 79, 79-1선석의 2개 선석이 있으며 하역능력은 1,580,000톤이며 주요 취급화물은 잡화이다.
    • 79선석 : 길이 250m, 접안능력 30,000톤
    • 79-1선석 : 길이 250m, 접안능력 30,000톤

모래부두[편집 | 원본 편집]

  • 소유자 및 관리자 : 해양수산부 / 군산지방해양수산청
  • 화주겸 하역사 : (주)금석해운
  • 부두형태 : 중력식
  • 일반현황 : 길이 110m, 접안능력은 3,000톤, 하역능력은 710,000톤이다. 이름대로 주요 취급화물은 모래로 군산항의 가장 동편 끝에 자리하고 있다.

국제여객부두[편집 | 원본 편집]

  • 소유자 및 관리자 : 해양수산부 / 군산지방해양수산청
  • 화주겸 하역사 : 제범(주)
  • 부두형태 : 중력식
  • 일반현황 : 길이 180m에 접안능력은 15,000톤이다. 군산국제연안여객터미널이 이쪽에 자리하고 있다.

역무선부두[편집 | 원본 편집]

  • 소유자 및 관리자 : 해양수산부 / 군산지방해양수산청
  • 부두형태 : 부잔교식
  • 일반현황 : 1부두 바로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총 3개의 선석에 전체 210m의 길이를 가진다. 접안능력은 150톤 이하 선박까지이며 해경함정과 예선, 관공선, 도선선 등이 이쪽에 정박한다.

군산국제연안여객터미널[편집 | 원본 편집]

  • 국제여객선
    • 군산 - 석도 : 군산항과 중국 웨이하이시 석도항(石島, sidao)을 오가는 정기여객선이 운항한다.
  • 국내여객선
    • 군산 - 개야도
    • 군산 - 관리도 , 말도(군산), 명도, 방축도, 장자도
    • 군산 - 어청도, 연도(군산)
    • 군산 - 장자도
    • 군산 - 선유도 : 새만금방조제고군산대교의 건설로 수요가 급감한 노선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