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추등대

화암추등대
화암추등대.JPG
등대 정보
번호 1361 / M4385
위치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962-2
35°28′20.7″N 129°24′26.1″E
등고 53
높이 49
관할기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점등일자 1983년 1월 28일
광파표지 12초 1백섬광 24해리 / 명호: 250~162º
음파표지 Horn 60초 1회(취명 5초, 정명 55초) / 5.4km(No.4320)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울산항의 출입구 역할을 하고 있는 등대로 화암추 일대의 암초로 인해 해양 오염사고가 잦아지면서 당시 거북이 모양의 등대를 건립하였으나 등대 주변에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등대 기능에 문제가 생기자 1994년 12월에 현 위치로 이설하여 새로 건설한 등대이다. 원래는 등대원이 상주하는 유인등대였으나 무인화된 등대이다.

이 등대는 울산항의 우현항로표지가 되는 등대로 일반적인 항로표지관리소에 소재한 등대들이 백색의 섬광을 발신하는데 비해 이 등대는 백홍색의 섬광을 번갈아 발신하는 호광등을 사용하였었다. 즉 이 등대 인근에 천소구역[1]이 있으니 항해시 주의하라는 의미로 사용하였었다.

이후 등대 앞의 천소구역에 울산항의 동방파제가 새로 건설되면서 그 위에 등대(우현표지 1기 및 특수표지 9기)가 건설되면서 이 천소구역을 경고하던 호광등은 2020년 등대 등질 변경을 통해 12초 1 백섬광의 항해목표물의 등질로 변경되었다.(항행통보 2020년48호1064항)

기타 사항[편집 | 원본 편집]

  • 건립 당시의 형상은 거북이 형상이었는데 새로 옮겨지은 등대는 하늘에서 바라보면 바다 방향을 향해 날아가는 비둘기 모양을 하고 있다.
  • 이 등대는 대한민국의 등대 중 최초로 등탑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등대이다. 한마디로 무인등대지만 전망대는 개방되어 있으니까 와서 보라는 얘기. 이 등대의 전망대에서 현대중공업 시설의 일부와 울산항의 전경이 조망가능하다.

각주

  1. 암초가 있거나 매우 얕은 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