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글쓰기에 입문하려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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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롯 짜기 =====
===== 플롯 짜기 =====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우리는 모두 학창시절 국어, 혹은 문학 시간에 이런 것을 배운 적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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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b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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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념을 인식하면서 스토리를 짠다면 비로소 소설이란 타이틀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발단'''
:뭔가 일이 터집니다.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크게 빵-!하고 터질 수도, 잔잔히 떡밥이 던져질 수도 있습니다.</br>
선자의 경우,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사용된 방식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격하게 몰아칩니다. 진행을 빠르게하고 임팩트 있는 사건을 터트려 독자로 하여금 작품에 흥미를 갖게 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설명 없이''' 진행되는 사건이니만큼 어떤 사건으로 시작할지 굉장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br>
후자의 경우, 영화 [[괴물]]에서 사용된 방식입니다. 초반에 일어나는 두 사건은 임펙트가 강하지 않지만 각각 스토리의 방향과 주제를 넌지시 던져주는 역할을 합니다.<ref>한강에서 나온 괴물의 탄생과 작품 속에서 괴물이란 단어가 가리키는 여러 대상 </ref> 이 방법은 독자의 흥미를 확 끌어당기지는 못하지만, 스토리 라인이 매끄럽게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개'''
:발단에서 제시된 갈등이 모종의 사건을 통해서 조금씩 커집니다.
*'''위기'''
:갈등이 {{ㅊ|건드리면 터질듯한 폭탄처럼}} 매우 심해집니다.
*'''절정'''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러 {{ㅊ|폭탄이 터집니다}} 인물간의 대립이 가장 심해집니다.
*'''결말'''
:갈등이 끝나거나 완화되며 대립도 없어지거나 약해집니다.




===== 인물 =====
===== 인물 =====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모든 이야기는 갈등에서 비롯되고, 갈등은 곧 인물 간의 가치관의 충돌입니다. 이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소설 뿐만이 아니라, 연애 소설에서도 마찬가지인 부분으로 인물에 따라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갈등이 나오게 됩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07628 '미생' 윤태호 작가의 캐릭터 설계]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07628 '미생' 윤태호 작가의 캐릭터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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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 배경 =====  
중요한것이긴 하지만 계속 이것에만 붙잡고 있으면 설정놀음이 되기 일 수 인 것
중요한것이긴 하지만 계속 이것에만 붙잡고 있으면 설정놀음이 되기 일 수 인 것
배경이 갖는 의미는 인물과 갈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이 이상의 의미를 두거나 필요 이상으로 커지면 거추장스럽게 된다. 소설이 성공해서 외전이나 설정집이 나오는 것 외에 방법으로 나타낼 수 없는 배경설정은 자제하도록 하자.{{ㅊ|평생 글 쓸 의지가 있다면 문제없다}}


==== 문체 ====
==== 문체 ====

2015년 6월 2일 (화) 20:43 판

이제 우리도 소비만 하지 말고 생산을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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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글쓰기 스타일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작가 수만큼 많다. 스티븐 킹이나 하인라인처럼 즉흥적으로 한 번에 확 써내릴 수 있는 작가도 있는 반면, 움베르토 에코처럼 2년 동안 세계관 안에 있는 모든 세부사항을 공들여 설정하고 나서 글을 쓰는 사람도 있다. 보통 글쓴이들은 대부분 이 양 극단 사이에 있다. 이런 다양성을 존중하며 안내서를 작성하도록 하자. 새 의견을 계속 덧붙이며 쓰는 게 좋을 것이다.

이것만은 지키자

  • 맞춤법. 쓰고 나서 맞춤법 검사기를 한 번은 돌려보는 게 낫다. 인터넷에는 무료 맞춤법검사기가 많으니 그 중 하나를 애용하자.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운영하는 우리말 배움터
  • 수시로 저장하기: 쓰다가 날리면 정성스레 편집하던 위키문서를 날린 것만큼이나허탈하다.


무엇으로 쓸까?

옛날에는 모두 원고지에 펜으로 글을 썼지만 요즘은 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종이에 필기구로 적는다. 원고지에 펜으로 적을 수도 있지만, 그냥 노트에 적는 게 더 많다. 글을 차분하게 쓸 수 있고 문장 하나하나 곱씹어가며 적을 수 있다.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 칼의 노래를 집필한 김훈 작가는 오로지 손으로만 글을 적는다고 한다.

컴퓨터

타자속도가 조금만 나와도 손이 쓰는 속도를 아득히 추월할 수 있다. 아래아한글이나 MS워드 등의 워드프로세서에 적어서 저장할 수도 있고, 그냥 메모장에 적는 사람도 있다. 단, 메모장에 적을 때는 다른 프로세서에서 제공하는 맞춤법 검사를 못 받는다는 점에 유의하자. 또, MS워드는 아래아한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글 맞춤법에 취약해서, 자주 멀쩡한 문장에 빨간 줄이나 초록 줄을 긋는다. 온가족이 함께 쓰는 컴퓨터에 저장할 경우, 저장할 위치에 신경을 쓰자.안 쓰면 강제로 흑역사가 공개된다. usb 등 이동식 저장매체에 저장하는 것도 괜찮다. 그래도 한글이나 MS워드가 가진 불러오기 기능에는 히스토리가 남아 있기 때문에 히스토리도 지워 주자(usb에 저장해서 열 수는 없어도 제목은 표시된다). 히스토리 기능을 끄는 것도 좋다.

글쓰기 프로그램

글쓰기를 도와 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 유키노 드림노트: 무료. 메뉴 구성을 보면 판타지 소설 설정에 특화된 편이다. 설정을 세세하게 짜는 사람에게는 유용. 다운로드 단, 프로그램을 끌 때마다 자동으로 홈페이지가 뜨는데, 은근히 귀찮다. 하지만 제작자는 무료 프로그램이니 이것만큼은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 Scrivener: 유료. 30일 동안 체험판 사용 가능. 맥용으로 나온 프로그램이지만 윈도우 버전도 있다. 굉장히 체계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다. 설정이나 자료를 DB화하는 데도 편하다. 번역 작업을 할 때도 창 두 개를 띄울 필요 없이 한쪽에 파일을 불러 놓고 작업할 수 있다. 단, 한글판이 있지만 영어에 특화되어 있고 튜토리얼 문서는 전부 영어로 되어 있다.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한글로 작성하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클라우드 이용하기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수정할 수도 있다. 문서도구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Onedrive, 구글의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폴라리스 오피스 등이 있다. 다들 가입만 하면 기본 용량을 지원하는 데다가, 어차피 문서 파일만 생성할 거면 그 조금 준 용량도 다 못 쓴다. 걱정하지 말자. 아래는 각각의 장단점이다.

  • Onedrive: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설치할 수 있다. 컴퓨터 동기화 폴더에 문서를 저장하면 폰에서도 수정할 수 있다(단, 폰에 워드를 깔아야 한다). 하지만 드라이브에 접속하고 워드 여는 게 느린 편이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조금 느리게 인식한다.
  • 구글 드라이브: 구글독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워드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게다가 구글독스로 생성한 문서파일은 구글드라이브 용량을 잡아먹지 않는다! 만약 모든 파일을 구글독스로 생성해 드라이브로 저장하면 거의 무제한이나 다름없다.
  • 드롭박스: 추천. 앱으로 지원하는 문서도구는 텍스트 파일밖에 없지만 동기화가 막강하다. 작동도 가벼운 느낌.
  • 폴라리스 오피스: docx, txt, hwp도 지원한다! 역시 컴퓨터에 동기화 폴더를 생성해 두면 간편하다. 블루투스 키보드와의 연계도 잘 되는 편. 단, 무료 사용자는 폴라리스 오피스의 내부 폴더에만 저장이 가능하고, 외부 폴더에 있는 파일을 수정하려면 내부 폴더에 저장해야 한다. 은근히 귀찮다.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떠오른 생각을 바로바로 적을 수 있다. 단점은 컴퓨터보다는 느리다는 것.하지만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다면 어떨까?

  • 솜노트: 가볍고 빠른 동기화가 특징. 그러나 모바일에서 작성한 문서는 바로 동기화가 되는데 컴퓨터에서 작성한 건 모바일에서 동기화가 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다. 잠그기 기능이 좋다. 앱 전체를 잠그는 것도, 특정 폴더만 잠그는 것도 가능.
  • 에버노트: 노트를 분류하고, 태그를 붙이고, 목록을 만들고 굵은 글씨도 넣는 등 좀 더 기능이 많다. 여러 개의 노트를 노트북이라는 단위로 묶을 수 있으며 여러 개의 노트북은 노트북 스택으로 묶을 수 있다. 글쓰기에만 사용하기보다는 설정 정리용으로 쓰는 게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다. 솜노트보다는 조금 더 무겁다. 그리고 프리미엄 계정에서만 앱 잠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에버노트를 쓴다면 앱 잠금용 앱도 다운받아서 잠그자. 에버노트용 문서 카메라를 지원하는데, 책의 원하는 페이지를 찍어서 선명하게 저장하기 편리하다.

쓰는 방법

즉흥적인 글쓰기

  • 초고를 손 가는 대로 빨리 쓴 뒤 여러 번 고쳐서 완성하는 타입
  • 철저하게 자료조사를 한 뒤 '즉흥적으로' 쓰는 타입

명심할 것은, 즉흥적으로 쓰는 것과 대충 쓰는 것은 다르다!


계획적인 글쓰기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는 건 좋지만, 설정 짜기에만 몰입하면 설정놀음만 하다가 정작 본편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적당히 하자. 단, 추리소설이나 추리적 요소가 들어간 이야기, 반전이 있는 이야기는 계획을 세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다시 말하지만 스티븐 킹은 논외다

주제 설정

중심 주제가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필요없다는 사람도 있다. 있으면 이야기의 전체 방향을 잡기가 조금 편하다. 사실 "주제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글은 재밌으면 된다."라고 하는 것도 "재미"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야기 구조

이야기 구조를 짜는 것은 매우 힘들고 귀찮다. 설정놀음에 빠지는 것도, 대부분은 플롯으로 설정놀음을 하는 게 아니라 플롯을 짜다가 짜증나서 다른 생각을 하다가 설정놀음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주인공의 조상을 상상하거나, 그/그녀가 언제 짜증나는 상사에게 대들 지 상상하거나, 이야기 진행 자체에 영향을 안 끼치는 주인공의 과거를 상상한다던가...뜨끔

등장인물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글도, 이야기가 등장인물을 만들어나가는 글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

플롯 짜기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우리는 모두 학창시절 국어, 혹은 문학 시간에 이런 것을 배운 적이 있죠.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이 개념을 인식하면서 스토리를 짠다면 비로소 소설이란 타이틀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발단
뭔가 일이 터집니다.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크게 빵-!하고 터질 수도, 잔잔히 떡밥이 던져질 수도 있습니다.

선자의 경우,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사용된 방식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격하게 몰아칩니다. 진행을 빠르게하고 임팩트 있는 사건을 터트려 독자로 하여금 작품에 흥미를 갖게 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설명 없이 진행되는 사건이니만큼 어떤 사건으로 시작할지 굉장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후자의 경우, 영화 괴물에서 사용된 방식입니다. 초반에 일어나는 두 사건은 임펙트가 강하지 않지만 각각 스토리의 방향과 주제를 넌지시 던져주는 역할을 합니다.[1] 이 방법은 독자의 흥미를 확 끌어당기지는 못하지만, 스토리 라인이 매끄럽게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전개
발단에서 제시된 갈등이 모종의 사건을 통해서 조금씩 커집니다.
  • 위기
갈등이 건드리면 터질듯한 폭탄처럼 매우 심해집니다.
  • 절정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러 폭탄이 터집니다 인물간의 대립이 가장 심해집니다.
  • 결말
갈등이 끝나거나 완화되며 대립도 없어지거나 약해집니다.


인물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모든 이야기는 갈등에서 비롯되고, 갈등은 곧 인물 간의 가치관의 충돌입니다. 이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소설 뿐만이 아니라, 연애 소설에서도 마찬가지인 부분으로 인물에 따라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갈등이 나오게 됩니다.

'미생' 윤태호 작가의 캐릭터 설계


배경

중요한것이긴 하지만 계속 이것에만 붙잡고 있으면 설정놀음이 되기 일 수 인 것


배경이 갖는 의미는 인물과 갈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이 이상의 의미를 두거나 필요 이상으로 커지면 거추장스럽게 된다. 소설이 성공해서 외전이나 설정집이 나오는 것 외에 방법으로 나타낼 수 없는 배경설정은 자제하도록 하자.평생 글 쓸 의지가 있다면 문제없다

문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체가 효과적이었는지 적어 보자.나 권하는 왈도 몸뚱이

퇴고

퇴고를 그때그때 하는 사람도 있고, 몰아서 다 쓴 뒤 한꺼번에 퇴고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대체로 오래 두었다가 다시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어서견딜 수가 없게 된다.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

소재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지, 무엇으로 영감을 얻는지 써 보자. 서명은 달아도 되고, 안 달아도 된다. 서명을 달려면 편집 시 편집창 위쪽의 Insert-signature.png 버튼을 누르거나 --~~~~를 쓰면 된다.


  • 하늘에서 부슬부슬 내리는 눈, 내가 무심코 밟은 이름모를 잡초, 기괴한 모양의 구름 등 순간적으로 이전까지의 흐름이 끊기고 새로운 흐름이 떠오르는 순간 눈에 들어온거 아무거나방법은 식상하지만 이러면 소재는 확실히 새롭다!--참혈 (토론) 2015년 5월 25일 (월) 12:29:45 (KST)
  • 화장실·욕실 또는 산책하면서. --역보 (토론) 2015년 5월 26일 (화) 02:56:25 (KST)
  • 꿈일기를 꼬박꼬박 쓰면서 --Drbyss1825 (토론) 2015년 5월 26일 (화) 20:30:06 (KST)
  • 타인과의 대인관계와 인생의 고락의 경험 등이 누적되면서 만들어진 통찰로부터. --(익명) 2015년 5월 26일 (화) 22:48:10 (KST)

단계별로 따라하기

친절한 예시를 적자.

누구에게 보여줄까?

인터넷 연재처

한국에서 유명한 인터넷 연재처로는 조아라, 문피아, 사과박스, 네이버 웹소설등이 있다.

조아라
현재 15년째 운영되고 있는 국내에서 제일 큰 인터넷 소설 사이트다. 거의 모든 장르가 올라오는 편이다. 일반,로맨스&BL,패러디&팬픽으로 나뉘어서 집계된다. 문피아와 달리 2차 창작 소설을 올릴 수 있다.
문피아
현재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대규모 인터넷 소설 사이트다. 조아라와 달리 무협소설의 비중이 꽤나 높은 편이며 2차 창작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사과박스
로크미디어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소설 사이트.
네이버 웹소설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소설 사이트. 타 인터넷 소설 사이트에 비해 역사가 그리 깊지 않지만 네이버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로맨스 장르가 타 장르에 비해 많은 편이다.

글쓴이를 힘들게 하는 것

글을 쓸 때 가장 큰 장애물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 각자의 경험을 적어보자. 역시 서명은 남겨도 되고, 안 남겨도 된다. 서명을 안 남길 경우는 '--익명'이라고 표시하자.

글을 왜 쓰는가?

소설을 잘 쓰는 방법

일단 첫 번째 예시로는 프로 작가가 남긴 말을 적었다. 이 글을 읽는 창작자 위키러도 충고를 적어보자. 물론 다른 프로 작가의 충고를 적어도 상관없다.

쓰러진 주인공을 더 공격하라. 프로 작가 중에는 거의 없지만, 초보 작가 중에는 주인공에게 편한 상황을 만들어주고 싶은 유혹에 굴복해버리는 사람이 있다. 작가로서는 그 편이 더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는 안 된다. 주인공을 더 힘든 상황으로 내몰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며, 곤경을 계속 늘리고, 주인공을 파멸시킨 다음, 크게 한 방 먹인다. 주인공이 쓰러졌을 때는 더 공격하는 것이다. 도울 수 없다면, 기도나 해줘라. 아니면 완전히 뭉개버려라. 그런 다음, 다시 공격하라이분 최소 S먼치킨 양판소 작가에게 들려주고 싶다
— 리처드 S. 프래더, '미스터리를 잘 쓰는 방법'에서
모든 문서의 초안은 끔찍하다. 글쓰는 데에는 죽치고 앉아서 쓰는 수밖에 없다. 나는 '무기여 잘 있거라' 를 마지막 페이지까지 총 39번 새로썼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리브레 위키
본인만의 방식이나 충고를 적어주세요. 이름을 적는 곳에는 본명, 닉네임, 필명 중 아무거나 적으면 되고, 안 적으셔도 됩니다. 안 적으실 때는 그냥 '익명'이라고 적어 주세요. 말의 출처가 따로 있다면 적어주세요. 없다면 그냥 리브레 위키로 내버려 두시면 됩니다. 이 인용문 틀은 다음 사용자를 위해 남겨주시고 복붙해서 사용해 주세요.
— 이름, 리브레 위키


소설은 남에게 보여주어야 소설이라덥니다. 자기가 쓴 글을 보여주길 두려워 하지 마세요. 글쓰는 친구와 서로 바꿔읽어보던가, 소설을 쓸 수 있는 카페, 블로그에서라도 한 번 올려 보세요. 다만 한 가지, 소설의 끝은 내야 합니다. 제가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블로그에서 쓰던 글을 연재중단한 겁니다. 글의 끝을 내십쇼. 자기 글을 읽어주는 독자에 대한 예의입니다.
— H-niner, 리브레 위키

도움 되는 자료

  1. 한강에서 나온 괴물의 탄생과 작품 속에서 괴물이란 단어가 가리키는 여러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