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글쓰기에 입문하려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두 판 사이의 차이

79번째 줄: 79번째 줄:
== 누구에게 보여줄까? ==
== 누구에게 보여줄까? ==
=== 인터넷 연재처 ===
=== 인터넷 연재처 ===
한국에서 유명한 인터넷 연재처로는 조아라,문피아,사과박스,네이버 웹소설등이 있다.
;[[조아라]]
:현재 15년째 운영되고 있는 한국 최대규모의 인터넷 소설 사이트다.  장르로는 거의 모든 장르가 올라오는 편이다. 일반,로맨스&BL,패러디&팬픽으로 나뉘어서 집계된다. 문피아와 달리 2차 창작 소설을 올릴 수 있다.
;[[문피아]]
:현재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한국 최대규모의 인터넷 소설 사이트다. 조아라와 달리 무협소설의 비중이 꽤나 높은 편이며 2차 창작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사과박스]]
:로크미디어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소설 사이트
;[[네이버 웹소설]]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소설 사이트 타 인터넷 소설 사이트에 비해 역사가 그리 깊지 않지만 네이버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빠른속도로 성장했다. 로맨스장르가 타 장르에 비해 많은 편이다.--[[특수:기여/49.246.44.75|49.246.44.75]] 2015년 5월 24일 (일) 20:39:01 (KST)--[[특수:기여/49.246.44.75|49.246.44.75]] 2015년 5월 24일 (일) 20:39:01 (KST)


== 글쓴이를 힘들게 하는 것 ==
== 글쓴이를 힘들게 하는 것 ==

2015년 5월 24일 (일) 20:39 판

이제 우리도 소비만 하지 말고 생산을 해 보아요.

이 문서에는 독자적으로 연구한 내용이 들어갑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무례하지 않도록 작성해 주시고, 의견 충돌 시 토론 문서에서 토론해 주세요.

이 문서에는 소설에 대한 내용이 올라옵니다. 시/보고서/논문/기타 글은 틀에 있는 항목을 클릭해 하위문서를 생성해 주세요


들어가기 전에

글쓰기 스타일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작가의 수만큼이나 많다. 스티븐 킹이나 하인라인처럼 즉흥적으로 한 번에 확 써내려 가는 게 가능한 작가도 있는 반면, 움베르토 에코처럼 2년 동안 세계관의 모든 세부사항을 공들여 설정하고 나서 글을 쓰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의 글쓴이들은 이 양 극단 사이에 있다. 이런 다양성을 존중하며 안내서를 작성하도록 하자. 새 의견을 계속 덧붙이는 형식으로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이것만은 지키자

  • 맞춤법. 쓰고 나서 맞춤법 검사기 한 번은 돌려 보는 게 낫다. 인터넷에는 무료 맞춤법검사기가 많으니 그 중 하나를 애용하자.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운영하는 우리말 배움터
  • 수시로 저장하기: 쓰다가 날리면 정성스레 편집하던 위키문서를 날린 것만큼이나허탈하다.


무엇으로 쓸까?

옛날에는 모두 원고지에 펜으로 글을 썼지만 요즘은 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종이에 필기구로 적는다. 원고지에 펜으로 적을 수도 있지만, 그냥 노트에 적는 게 더 많다. 글을 차분하게 쓸 수 있고 문장 하나하나 곱씹어가며 적을 수 있다.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 칼의 노래를 집필한 김훈 작가는 오로지 손으로만 글을 적는다고 한다.

컴퓨터

타자속도가 조금만 나와도 손이 쓰는 속도를 아득히 추월할 수 있다. 아래아한글이나 MS워드 등의 워드프로세서에 적어서 저장할 수도 있고, 그냥 메모장에 적는 사람도 있다. 단, 메모장에 적을 때는 맞춤법 검사가 안 되는 것에 유의하자. 또, MS워드는 아래아한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글 맞춤법에 취약해서, 멀쩡한 문장에도 빨간 줄이나 초록 줄을 긋는다. 은근히 거슬린다.

온가족이 함께 쓰는 컴퓨터에 저장할 경우, 저장위치에 신경 쓰자.안 쓰면 강제로 흑역사가 공개된다. usb 등의 이동식 저장매체에 저장하는 것도 괜찮다. 단, 그래도 한글이나 워드의 불러오기 기능에는 히스토리가 남아 있기 때문에 히스토리도 지워 주자(usb에 저장해서 열 수는 없어도 제목은 표시된다). 히스토리 기능을 끄는 것도 좋다.

글쓰기 프로그램

글쓰기를 도와 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 유키노 드림노트: 무료. 메뉴 구성을 보면 판타지 소설 설정에 특화된 편이다. 설정을 세세하게 짜는 사람에게는 유용. 다운로드 단, 프로그램을 끌 때마다 자동으로 홈페이지가 뜨는데, 은근히 귀찮다. 하지만 제작자는 무료 프로그램이니 이것만큼은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 Scrivener: 유료. 30일 동안 체험판 사용 가능. 맥용으로 나온 프로그램이지만 윈도우 버전도 있다. 굉장히 체계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다. 설정이나 자료를 DB화하는 데도 편하다. 번역 작업을 할 때도 창 두 개를 띄울 필요 없이 한쪽에 파일을 불러 놓고 작업할 수 있다. 단, 한글판이 있지만 영어에 특화되어 있고 튜토리얼 문서는 전부 영어로 되어 있다.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한글로 작성하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클라우드 이용하기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수정할 수도 있다. 문서도구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Onedrive, 구글의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폴라리스 오피스 등이 있다. 다들 가입만 하면 기본 용량을 지원하는 데다가, 어차피 문서 파일만 생성할 거면 그 조금 준 용량도 다 못 쓴다. 걱정하지 말자. 아래는 각각의 장단점이다.

  • Onedrive: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설치할 수 있다. 컴퓨터 동기화 폴더에 문서를 저장하면 폰에서도 수정할 수 있다(단, 폰에 워드를 깔아야 한다). 하지만 드라이브에 접속하고 워드 여는 게 느린 편이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조금 느리게 인식한다.
  • 구글 드라이브: 구글독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워드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게다가 구글독스로 생성한 문서파일은 구글드라이브 용량을 잡아먹지 않는다! 만약 모든 파일을 구글독스로 생성해 드라이브로 저장하면 거의 무제한이나 다름없다.
  • 드롭박스: 추천. 지원하는 문서도구는 텍스트 파일밖에 없지만 동기화가 막강하다. 작동도 가벼운 느낌.
  • 폴라리스 오피스: docx, txt, hwp도 지원한다! 역시 컴퓨터에 동기화 폴더를 생성해 두면 간편하다. 블루투스 키보드와의 연계도 잘 되는 편. 단, 무료 사용자는 폴라리스 오피스의 내부 폴더에만 저장이 가능하고, 외부 폴더에 있는 파일을 수정하려면 내부 폴더에 저장해야 한다. 은근히 귀찮다.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떠오른 생각을 바로바로 적을 수 있다. 단점은 컴퓨터보다는 느리다는 것.하지만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다면 어떨까?

쓰는 방법

즉흥적 글쓰기

  • 초고를 손 가는 대로 빨리 쓴 뒤 여러 번 고쳐서 완성하는 타입
  • 철저하게 자료조사를 한 뒤 '즉흥적으로' 쓰는 타입

명심할 것은, 즉흥적으로 쓰는 것과 대충 쓰는 것은 다르다!


계획적 글쓰기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는 건 좋지만, 설정 짜기에만 몰입하면 설정놀음만 하다가 정작 본편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적당히 하자. 단, 추리소설이나 추리적 요소가 들어간 이야기, 반전이 있는 이야기는 계획을 세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다시 말하지만 스티븐 킹은 논외다

주제 설정

중심 주제가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필요없다는 사람도 있다. 있으면 이야기의 전체 방향을 잡기가 조금 편하다. 사실 "주제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글은 재밌으면 된다."라고 하는 것도 "재미"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야기 구조

이야기 구조를 짜는 것은 매우 힘들고 귀찮다. 설정놀음에 빠지는 것도, 대부분은 플롯으로 설정놀음을 하는 게 아니라 플롯을 짜다가 짜증나서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주인공의 조상을 상상하거나, 그/그녀가 언제 짜증나는 상사에게 대들 지 상상하거나, 이야기 진행 자체에 영향을 안 끼치는 주인공의 과거를 상상한다던가...뜨끔

등장인물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글도, 이야기가 등장인물을 만들어나가는 글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

플롯 짜기
인물

'미생' 윤태호 작가의 캐릭터 설계


배경

문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체가 효과적이었는지 적어 보자.나는 추천한다 왈도체를

퇴고

퇴고를 그때그때 하는 사람도 있고, 몰아서 다 쓴 뒤 한꺼번에 퇴고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대체로 오래 두었다가 다시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어서견딜 수가 없게 된다.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

소재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지, 무엇으로 영감을 얻는지 써 보자. 서명은 달아도 되고, 안 달아도 된다.

단계별로 따라하기

친절한 예시를 적자.

누구에게 보여줄까?

인터넷 연재처

한국에서 유명한 인터넷 연재처로는 조아라,문피아,사과박스,네이버 웹소설등이 있다.

조아라
현재 15년째 운영되고 있는 한국 최대규모의 인터넷 소설 사이트다. 장르로는 거의 모든 장르가 올라오는 편이다. 일반,로맨스&BL,패러디&팬픽으로 나뉘어서 집계된다. 문피아와 달리 2차 창작 소설을 올릴 수 있다.
문피아
현재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한국 최대규모의 인터넷 소설 사이트다. 조아라와 달리 무협소설의 비중이 꽤나 높은 편이며 2차 창작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사과박스
로크미디어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소설 사이트
네이버 웹소설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소설 사이트 타 인터넷 소설 사이트에 비해 역사가 그리 깊지 않지만 네이버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빠른속도로 성장했다. 로맨스장르가 타 장르에 비해 많은 편이다.--49.246.44.75 2015년 5월 24일 (일) 20:39:01 (KST)--49.246.44.75 2015년 5월 24일 (일) 20:39:01 (KST)

글쓴이를 힘들게 하는 것

글을 쓸 때 가장 큰 장애물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

글을 왜 쓰는가?

소설을 잘 쓰는 방법

일단 첫 번째 예시로는 프로 작가의 말을 적었다. 이 글을 읽는 창작자 위키러는 본인의 충고를 추가하자. 물론 다른 프로 작가의 충고를 추가해도 상관없다.

쓰러진 주인공을 더 공격하라. 프로 작가 중에는 거의 없지만, 초보 작가 중에는 주인공에게 편한 상황을 만들어주고 싶은 유혹에 굴복해버리는 사람이 있다. 작가로서는 그 편이 더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는 안 된다. 주인공을 더 힘든 상황으로 내몰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며, 곤경을 계속 늘리고, 주인공을 파멸시킨 다음, 크게 한 방 먹인다. 주인공이 쓰러졌을 때는 더 공격하는 것이다. 도울 수 없다면, 기도나 해줘라. 아니면 완전히 뭉개버려라. 그런 다음, 다시 공격하라이분 최소 S
— 리처드 S. 프래더, ○○에서
본인만의 방식이나 충고를 적어주세요. 이름을 적는 곳에는 본명, 닉네임, 필명 중 아무거나 적으면 되고, 안 적으셔도 됩니다. 안 적으실 때는 그냥 '익명'이라고 적어 주세요. 말의 출처가 따로 있다면 적어주세요. 없다면 그냥 리브레 위키로 내버려 두시면 됩니다. 이 인용문 틀은 다음 사용자를 위해 남겨주시고 복붙해서 사용해 주세요.
— 이름, 리브레 위키

도움 되는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