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스크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저그 유닛이자 정예 울트라리스크.

설정[편집 | 원본 편집]

직접 자의적으로 강화하였으며 저그에 속한 울트라리스크의 강화 개체가 아닌 울트라리스크의 유전자로부터 돌연변이된 생명체라고 한다.

실상 토라스크라는 명칭이 이 생물의 이름이라고 보는 게 옳을 듯.

스타크래프트[편집 | 원본 편집]

첫 등장은 엔슬레이버즈 캠페인인데 톰 카잔스키마젤란테란 자치령의 초대 황제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명령을 어기고 타소니스에서 모조의 부탁으로 앨런 셰자르가 지휘하는 테란의 해적 조직 셰자르의 청소부에게 잡힌 프로토스를 구출해준다.

그 후 아이어로 향한 톰 카잔스키마젤란의 자치령 탈영 부대는 타소니스에서 구출해 낸 프로토스를 지휘하여 셰자르의 공세를 뚫고 전쟁인도자, 다니모스, 모조까지 구출해낸다.

그 다음 자치령 탈영 부대랑 모조의 프로토스는 연합하여 아이어에 위치한 셰자르의 기지를 파괴하려 했지만 셰자르는 저그정신체를 조종해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는 상태였고 거기다 토라스크까지 보내는 바람에 연합군은 꽤나 고전하였지만 결국 셰자르의 노예 저그와 셰자르의 청소부를 아이어에서 격퇴시킨다.

그 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종족 전쟁 테란 캠페인 마지막 임무에 오랫만에 등장하는데 사미르 듀란으로부터 사이오닉 분열기의 폭주를 막은 UED 원정대는 목표 중 하나인 신생 초월체 포획을 위해 차 행성으로 향하였다. 그러나 초월체를 호위하는 정신체 중 하나가 토라스크를 보내 UED를 막으려 하고 토라스크의 엄청난 공격에 UED는 고전하였지만 결국엔 정신체들을 일시적으로 파괴한다. 그 뒤 의무관들이 초월체에게 약물을 주입시켜 초월체 휘하의 저그들을 복종시키는데 훗날 이 작전을 <검은 깃발>이라 부른다.[1]

그러다가 종족 전쟁 저그 캠페인의 두 번째 임무에서 또 등장하는데 케리건브락시스에 위치한 사이오닉 분열기를 파괴하기 위해 아크튜러스 멩스크에게 거래를 한 후 아크튜러스는 사이오닉 방출기를 든 건설로봇을 케리건에게 보낸다. 이 임무에서 토라스크는 맵 여러 군데에 있는 중립 저그 유닛 가운데 하나로 나오는데 9시 방향에서 조금 중앙의 위치에 있고, 다른 중립 저그 유닛들처럼 사이오닉 방출기를 든 건설로봇으로 데려오면 된다. 여담으로 이 임무에서는 정예 저글링포식자랑 정예 히드라리스크추적 도살자도 나온다. 이게 극초반 임무라 그런지 적들이 거의 바이오닉 위주라서 엄청난 위력을 내며 하나만으로 언덕 입구에서 수비하는 병력을 혼자서 처리할 수 있지만 아무리 튼튼해도 딱 1기니 조심히 써야 한다.

스타 1의 토라스크는 그야말로 무지막지한데 기본적으로 체력 : 800/공격력 : 50(+3)/방어력 : 4(+1)의 위엄찬 스펙을 자랑하는 괴물이다. 게다가 영웅 유닛이라 기본 업글로 방업 +2가 붙어서 결과적으로 방어력은 6이며 방어 개발을 다하면 무려 방어력이 9까지 올라가는 깡패 같은 수치를 자랑한다. 이 무지막지한 능력치 때문에 최선의 방법은 전투순양함의 야마토 포를 난사하는 것.

능력치 수정없이 탐지기가 있다는 전제 하에 제라툴을 1 : 1로 이기는 셋 뿐인 지상 유닛이다. 나머지는 데이터만 남아 있는 집정관 영웅인 태사다르/제라툴이랑 엔슬레이버즈에 등장하는 파괴자 영웅인 전쟁인도자.

스타크래프트 2[편집 | 원본 편집]

(HOTS) Ultralisk(Torrasque).png

Ultralisk(Torrasque) Portrait.png

성능[편집 | 원본 편집]

광물 : 300 가스 : 200 
생산 시간 : 55초 
보급량 : -6 
변태 유닛 : 애벌레
단축키 : U 
요구사항 : 울트라리스크 동굴 
체력 : 500 
속성 : 중장갑 - 생체 - 거대 
이동 속도 : 2.95 
점막 위 이동 속도 : 3.84 
장갑 : 3(+1) 
시야 : 9 
수송 공간 : 8 

<공격 무기> 
카이저 칼날 
공격력 : 25(+2) 
사거리 : 1 
공격 속도 : 1 
공격 대상 : 지상(범위 공격) 

<능력> 
● 잠복 
땅 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적은 탐지기가 있어야 잠복한 유닛을 볼 수 있으며 
잠복 상태에서는 이동 및 공격이랑 다른 능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광란 
기절,감속,정신 제어,납치에 면역입니다. 
● 부활 
죽으면 자동으로 고치 상태로 전환되며 10초 후에 
다시 부활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60초 

<업그레이드> 
● 잠복 돌진 
잠복한 후 돌진하여 원형 범위 안에 있는 지상의 
적 유닛들을 밀쳐내고 2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10초 
● 조직 융합 
공격할 때마다 적에게 준 피해량의 40%만큼 체력이 
회복됩니다. 
● 군주 칼날 
공격 범위가 400% 증가하고 공격 시 주 대상과 
2차 대상에게 25만큼의 피해를 줍니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편집 | 원본 편집]

아바투르 : "감염성 화합물과의 융합이 토라스크 변종 진화의 핵심. 이 과정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함. 과거엔, 초월체가 이 에너지 제공. 현재는 화합물이 조직을 흡수하면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사용. 토라스크 변종. 죽으면 고치 상태로 돌입. 에너지를 사용해 조직 재생. 극도로 높은 회복력."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울트라리스크진화 선택지로 등장하는데 독성이랑 토라스크 중에 토라스크를 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스타 1의 그 토라스크랑 이름이 같지만 능력치가 1편 시절처럼 일반 울트라에 비해 초월적으로 강력한 수준의 능력치는 아니다.

독성 변종이 공격에 특화된 편이라 조금 방어적인 면에 치중해서 좀 떨어져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울트라리스크가 워낙 고급 유닛인데다가 특성을 잘 찍으면 쉽게 죽지도 않고 죽어도 되살아나서 모든 공격을 흡수하며 죽으면 그 자리에서 체력 200, 방어력 10의 알로 변한 다음 곧 부활한다.

부활 시 추가 자원은 필요없고 자동인 대신 60초의 대기시간이 있는데 알이 부서지거나 부활한 지 60초가 넘지 않은 토라스크가 죽어야만 완전히 죽는다. 즉, 부활의 대기시간을 잘 관리하면서 알을 잘 지켜낸다면 절대로 안 죽으며 알로 바뀔 무렵이면 뒤의 딜러들은 딜링을 다한 상태고 결정적으로 알은 피격 우선순위가 매우 낮다. 게다가 이 알은 케리건의 치유 능력이 통하니 알이 깨져버리는 일은 거의 드물다.

여담으로 다른 저그 유닛들과는 달리 토라스크는 케리건이 만들려고 해서 나온 게 아닌데 원래 토라스크는 초월체의 에너지로 탄생했었지만 초월체가 죽은 뒤 그 에너지를 제공하는 존재가 없어져서 퇴화했었다. 그러다 아우구스트그라드자치령 방어선을 돌파하는 울트라리스크를 본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과학자들의 만류에도 검증이 안 된 실험용 핵 미사일 발사를 명령했는데 이 핵 미사일에서 뿜어져나온 방사선이 그 에너지를 제공하여 각성했다. 설명 영상에서도 독성 울트라리스크가 해병들을 죽이고 그냥 지나가는 반면 토라스크는 다 죽이고 나면 환호 자세와 함께 괴성을 지른다.

토라스크랑 가장 잘 어울리는 변이는 '조직 융합'인데 조직 융합이 울트라리스크가 적에게 피해를 줄 때마다 적에게 준 피해량의 40%만큼 체력이 회복되는 능력이니 안 그래도 높은 토라스크의 유지력이 더욱 극대화된다. 물론 '군주 칼날'을 택해서 균형있는 공방형 유닛으로 만들어도 좋다.

협동전[편집 | 원본 편집]

협동전에서는 케리건으로 플레이하면 사용할 수 있는데 레벨 14가 되면 울트라리스크가 토라스크로 진화한다.

일단 협동전 케리건의 울트라리스크는 공허의 유산 스펙이라 공격력이 35(+3)로 군심 캠페인보다 더 강하며 '잠복 돌진'과 '조직 융합' 업그레이드도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저그 무리와 떨어진 토라스크 중에 테란 해적단이랑 함께 용병으로 활동하는 특이한 개체가 등장하는데 이름은 '노현자 토라스크'(Wise Old Torrasque).

초월체가 죽자 이 토라스크도 야생화됐는데 그 때문인지 원래 있던 사이오닉 능력이 더욱 발전하면서 자아가 각성했고 인간과 초능력으로 대화할 만큼 발전했다.

그래서 케리건이 저그의 지배권을 다시 잡은 지금도 여전히 자아를 유지하고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군단도 거느리고 있다.

사이오닉 능력을 써 소규모의 야생 저그들을 이끌고 다시 초월체나 케리건에게 조종받기 싫어서 아크튜러스 멩스크에게 저그 용병 부대를 빌려 주며 은거지를 받는다고 한다. 케리건이 다시 칼날 여왕이 된 뒤 각자 세력을 갖추던 군벌들의 상당수가 스스로 케리건 밑으로 기어들어왔는데 토라스크는 딱히 특별한 언급이 없다.

일단 아크튜러스에게 용병을 대주었다는 혐의가 들키면 끔살할 가능성이 높으니 알아서 들어갈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일단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표면상으로 드러난 아크튜러스 멩스크 휘하의 병력 중 저그는 한 번도 나타난 적이 없지만 케리건이 젤나가로 승천한 뒤 무리어미들 사이에 불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 과정에서 특정 세력에 끼어들 가능성이 크다.

어차피 케리건 이후 저그는 이전 저그와 달리 또 다른 말이 어느 정도는 통하는 외계 종족이 되었고 또 아크튜러스 멩스크에게 충성을 맹세한게 아니라 용병만 제공한 거라 더더욱.

실제로 공식 유즈맵인 머서너리즈(Mercenaries)에서의 설정으로는 토라스크의 군단(Swarm of the Torrasque)이라는 용병 저그 무리가 테란 자치령에게 용병을 대주며 뉴 트리니다드 해적단이라는 테란 조직이랑 협상한다고.

각주

  1. 이 작전에 투입된 의무관 중 한 명이 훗날 살아남아 레이너 특공대 소속이 되는데 이 의무관이 로사 모랄레스 중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