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체스트

소개

War Chest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3.16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새롭게 주어진 컨텐츠로 최초 공개 당시에는 명칭이 War Chest를 직역한 전쟁 상자였다.

오버워치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전리품 상자처럼 랜덤박스의 일종이었는데 최종적으론 워 체스트로 번역되었으며 해금방식도 변경되었다.

추가적인 변동사항이 없다면 앞으로도 전/후반기마다 신규 스킨을 워 체스트 방식으로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

특징

워 체스트의 레벨은 각 5개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1달 동안 한 단계의 레벨업을 할 수 있는데 경험치는 각 레벨마다 30만으로 고정되어 있고 이는 경험치를 주는 모든 컨텐츠, 즉 멀티플레이어, 협동전 임무 중 아무거나 플레이해도 인정된다.

특히나 협동전 임무는 경험치의 50%를 추가 지급하므로 신속한 워 체스트 완료를 원한다면 협동전을 하는 것이 좋고 워 체스트는 종족에 관계없이 모두 경험치를 공유하니 한 종족을 산 다음 경험치를 채운 뒤 다른 종족을 구매하면 그 종족도 현재의 워 체스트 경험치만큼 획득한다.

멀티플레이어-사용자 지정에서 각 종족으로 한 판 씩만 이겨도 오늘의 첫 승 경험치 덕분에 워 체스트 1업은 보장되어 있으니 24시간마다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금방 채울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일단 구매했으면 끝을 봐야만 본전을 뽑는다는 것인데 구매한 워 체스트의 보상을 기간 내에 받지 못해도 그것은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책임이며 해금하지 못한 스킨은 추후에 개별 발매될 때 별도의 금액으로 구매해야 한다.

그러니 구매하기 전이라면 신중하게 고민하고 구매했다면 워 체스트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할당량을 채우는 것이 좋다.

워 체스트 스킨은 기존 스킨처럼 엔진의 한계로 5인 이상의 대규모 게임에서는 최대 4개로 제한되는데 4인 이하의 소규모 게임에서는 적용한 스킨들이 모두 이상 없이 적용된다.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7

https://www.youtube.com/watch?v=tmmhBt0rIJg

블리즈컨 2016에서 공개되었던 워 체스트가 한국 시간 기준 7월 15일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왔는데 워 체스트는 각 종족 별로 하나씩 혹은 3종족 묶음으로 구매한 뒤 협동전이나 멀티에서 경험치를 올리면 경험치만큼 스킨이나 초상화, 이모티콘, 문양, 스프레이를 보상으로 준다.

가격은 종족당 11,000원, 3종족 묶음은 28,000원이며 워 체스트의 경험치는 3종족 모두가 공유하기 때문에 한 종족을 구매한 뒤 다른 종족을 구매하면 처음에 구매한 종족의 경험치에 따라 그 종족의 보상이 한번에 주어진다.

7월 20일 판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노바 비밀 작전 후일담 코믹스인 <암흑 전쟁> 1부를 공개하였으며 8월 17일 2부를 공개하고 9월 14일 3부를 공개했다. 10월 5일엔 판매가 종료되며 이때부터 워 체스트가 종료되는 11월 5일까지 워 체스트 경험치 두 배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닛 스킨

테란: 자치령 방위대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에 등장하는 노바 테라의 그리핀 부대와 협동전 노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몇몇 유닛들은 장식물들이 추가되었으며 기존에 없던 일부 유닛들은 새로 만들어졌다.

4.0.1 패치로 협동전에 추가된 한과 호너의 공중 유닛도 멀티에 없는 유닛인 망령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자치령 방위대의 스킨을 사용하며 고유 업그레이드를 장착하면 미라의 약탈단 스킨으로 바뀐다.

워 체스트 명칭은 '자치령 방위대'라 나오지만 개별 스킨의 명칭은 '특수 부대'로 발매된 워 체스트 중 유일하게 명칭이 일관적이지 않다.

워 체스트 판매 종료 후 발매된 묶음 상품의 명칭은 '특수 부대' 묶음이다.

• 건설로봇

• 해병

• 사신

• 불곰

• 유령

• 화염차 / 화염기갑병

• 땅거미 지뢰

• 사이클론

• 공성 전차

• 토르

• 바이킹

• 의료선

• 해방선

• 밤까마귀

• 밴시

• 전투순양함

저그: 거대괴수 무리

유닛 거대괴수와는 관련 없는 스타크래프트 1편의 레비아탄 무리(Leviathan brood).

3.16 패치 이후 협동전 자가라의 유닛들도 거대괴수 무리 스킨으로 변경되었다.

• 대군주

• 일벌레

• 저글링

• 여왕

• 맹독충

• 바퀴

• 궤멸충

• 감시군주

• 히드라리스크

• 가시지옥

• 뮤탈리스크

• 타락귀

• 군단 숙주

• 감염충

• 살모사

• 무리 군주

• 울트라리스크

프로토스: 벼려진 자

공허의 유산 캠페인의 탈다림이랑 협동전 알라라크 기반의 스킨을 사용하는데 다른 점이 있다면 붉은 부분이 팀 컬러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모델링을 확대해 보면 캠페인과 협동전의 탈다림은 검은색인 반면 벼려진 자들(워 체스트 스킨)의 배색은 회색빛이다.

'버려진 자'로 잘못 알고 있는 유저도 많은데 탈다림 항목에서 '벼려진 자(The Forged)'가 맞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탐사정

• 광전사

• 파수기

• 추적자

• 사도

• 고위 기사 / 집정관

• 암흑 기사

• 관측선

• 차원 분광기

• 불멸자

• 분열기

• 거신

• 불사조

• 공허 포격기

• 예언자

• 폭풍함

• 우주모함

• 모선

워 체스트 Katowice 2018

https://www.youtube.com/watch?v=R_KyyitLQb8&feature=youtu.be

블리즈컨 2017에서 공개되었는데 첫 워 체스트보다 보상이 많아졌으며 콘솔 UI가 추가되었고 협동전 추가 경험치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버그 때문에 워 체스트 전투 자극제로 추가 경험치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시간이 상당히 흐른 뒤에야 버그가 수정되었고 2017년 12월 21일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유닛 스킨

테란: 미라의 약탈단

협동전의 한과 호너를 기반으로 멀티 유닛의 스킨이 모두 추가되었다.

유닛들은 하나같이 녹슨 고철, 배기관, 칼날, 쐐기 등으로 장식되어 있고 해병이랑 사신은 머리가 모히칸 스타일로 되어 있으며 유령은 여자 유령임에도 기존의 비밀 요원 유령 대신 남자 유령의 뼈대를 사용한다.

스킨에 대한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거칠면서도 강인해보인다는 호평이 있는 반면 지저분하다, 해골 가면이 뜬금없다는 혹평도 있다.

• 건설로봇

• 해병

• 사신

• 불곰

• 유령

• 화염차 & 화염기갑병

• 땅거미 지뢰

• 사이클론

• 공성 전차

• 토르

• 바이킹

• 의료선

• 해방선

• 밤까마귀

• 밴시

• 전투순양함

저그: 원시

협동전의 데하카를 바탕으로 한 스킨을 사용하며 기존에 없던 유닛들의 스킨도 추가되었는데 데하카와 비슷한 회색빛 색깔이다.

또한 공통적으로 머리 부근에 큰 갑판과 녹색 빛깔의 안광을 지녔으며 뾰족한 가시 대신 공룡들과 비슷하게 골판으로 장식되어 원시 저그 특유의 석기시대같은 디자인을 살렸다.

이쪽도 미라의 약탈단처럼 호불호가 갈리는데 원시 저그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호평이 있는 반면 기존 스킨이랑 별 다를게 없다는 혹평도 있다.

프로토스: 정화자

공허의 유산 캠페인이랑 협동전 탈란다르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킨들이 추가되었는데 육중해보이는 모델에 깔끔한 흑백 배색과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디자인 덕에 제일 호평이 많다.

독특하게도 정화자 공허 포격기만 혼자 색깔이 따로 노는데 크리스탈 색과 팀 컬러 배치가 제각각이다.

파수기는 이미 캠페인에서 동력기라는 정화자 고유 스킨이 있음에도 기존에 있던 파수기 모델링을 바탕으로 냈지만 스킨 설명에는 동력기와 별개의 장비라 나와있고 폭풍함은 정화자 모델링이 있는데도 새로운 모델링이 나왔다.

참고로 동력기라는 파수기 고유 스킨이 있음을 감안하면 현재 유일하게 전 유닛이 고유 모델을 가진 유일한 프로토스 스킨인데 탈다림은 관측선, 차원 분광기, 분열기는 기존 모델링을 바탕으로 한 거라 전부 고유 모델은 아니다.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

https://www.youtube.com/watch?v=aW9timV_JgM

한국시간 기준으로 2018년 8월 10일부터 구입할 수 있는데 이전에 비해 가격이 각 종족 묶음 12,000원, 통합 묶음 29,000으로 1,000원씩 인상되었으며 구성품은 새로운 치장 아이템인 '깃발'이 추가되었다.

협동전 전투 자극제는 기존과 달리 +100%가 아니라 +50%로 조정되었는데 지속 보너스 경험치 계산식이 바뀌어 %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경험치량은 오히려 늘었다.

또한 30일동안 지속에서 이벤트가 끝나는 12월 6일까지 지속으로 기간도 늘어서 빨리 구매할수록 이득.

유닛 스킨

테란: 우모자

우모자 보호령 스킨으로 군단의 심장 캠페인 당시 용병의 모델링을 재활용했던 우모자 해병이랑 불곰도 자체 모델링이 생겼다.

우모자 특유의 하얀색 장갑이랑 하늘색 광원 덕분에 깔끔하면서도 미래적인 느낌을 주지만 간혹 군수공장 유닛들이랑 우주공항 유닛들은 너무 장난감 같다는 혹평도 있다.

설명들을 보면 군대 사정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보이는데 사신의 경우 테란 자치령은 재사회화도 힘들 정도로 심각한 범죄자를 사용했지만 우모자의 사신은 불곰처럼 정신이 온전한 사람들로 구성되었다고.

의료선 조종사는 우모자의 평균 수명보다 수명이 길다는데 당연히 의료선은 전쟁터에서 사용되는만큼 전쟁터에 투입되는 군인이 민간인보다 수명주기가 길다는 이야기가 되니 사망률이 굉장히 낮다는 뜻도 된다.

저그: 복제

복제 프로젝트(Project Simulant)로 탄생한 기계 저그라는 설정인데 저그를 모방한 기계는 코믹스에서 테란 자치령이 사용한 저그-봇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히오스의 설정까지 포함하면 테란 자치령은 탐사정을 제작하고 우모자가 로봇 울트라리스크를 제작하는 등 테란이 외계 기술을 모방하려는 시도는 여러차례 있었던 것 같다.

유닛들이 기존의 저그와는 달리 매우 기계적인 디자인이라 정화자 프로토스랑 닮았고 인조생물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인지 에일리언 시리즈의 합성 인조인간처럼 흰색 인공혈액을 흘린다.

인게임 상에서는 기계라는 특징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 울트라리스크나 무리 군주같은 거대 유닛을 제외하면 기본 생체 건물에서 생성된 애벌레로 기계 유닛을 변태시켜도 크게 어색하지 않으며 점막이랑 위화감도 적다.

이후 '워 체스트: Katowice 2019'에서 복제 저그 구조물 스킨도 추가되었다.

프로토스: 황금기

아몬을 격퇴한 후 댈람이 다시금 찬란했던 황금기 복귀를 시작했다는 설정으로 기존 프로토스에 비해 색상이 더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럽게 치장되었는데 아이어 계열 유닛들이랑 정화자 출신의 분열기는 좀 더 빛나는 금색으로 변했고 네라짐 계열 유닛들은 보라빛 배색이 추가되었다.

• 탐사정

• 광전사

• 추적자

• 파수기

• 사도

• 암흑 기사

• 고위 기사/집정관

• 관측선

• 차원 분광기

• 불멸자

• 거신

• 분열기

• 불사조

• 공허 포격기

• 예언자

• 폭풍함

• 우주모함

• 모선

워 체스트 Katowice 2019

https://www.youtube.com/watch?v=ZhV67EZ3Frk

유닛이 아닌 구조물 스킨이 적용되는 첫 워 체스트로 테란은 자치령 방위대, 프로토스는 벼려진 자, 저그는 복제 스킨이 적용된다.

워 체스트 구매 이후 블리자드 계정과 트위치를 연동할 경우 이벤트 경험치를 지급하는 스타크래프트 2 방송을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워 체스트 경험치를 올릴 수 있으며 스트리머가 제공한 링크를 통해 워 체스트를 구매하면 워체스트 판매 수익의 일부가 해당 스트리머에게 돌아가게 된다.

한국 시간으로 2018년 12월 21일 발매되었는데 1단계는 12월 22일부터 해금되었으며 2단계와 3단계는 각각 2019년 1월 18일과 2월 15일에 해금될 예정.

구조물 스킨

테란: 특수 부대 구조물 세트

협동전 노바의 구조물을 기반으로 모든 구조물들이 추가되었다.

• 사령부/궤도 사령부/행성 요새

• 보급고

• 정제소

• 병영

• 공학 연구소

• 벙커

• 미사일 포탑

• 감지탑

• 유령 사관학교

• 군수공장

• 무기고

• 우주공항

• 융합로

• 반응로

• 기술실

저그: 복제 구조물 세트

복제 프로젝트(Project Simulant)의 결과물인데 충격적이게도 프로젝트는 와해되었지만 방치된 복제 저그 기지들이 원본 저그처럼 스스로 운영되며 미완성으로 끝난 구조도 정상적으로 동작 중이라는 설정.

복제 프로젝트는 테란이 주도했다지만 어느 테란 세력이 주도했는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뫼비우스 재단처럼 대규모의 연구 단체일수도 있지만 복제된 포자 촉수 설명을 보면 연금을 받고 퇴역한다는 설명이 나왔는데 아마 테란 자치령이나 우모자 보호령 급의 테란 국가가 주도한 프로젝트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구조물과 애벌레가 복제 스킨으로 바뀌어도 점막은 기본 저그 점막이지만 그다지 위화감은 없는데 일정량 이상의 피해를 받을 경우 피를 흘리는게 아닌 테란 구조물처럼 불이 붙는다.

어차피 복제 스킨으로 변경해도 능력치나 속성이 바뀌는 건 아니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부화장/번식지/군락

• 추출장

• 애벌레

• 산란못

• 진화장

• 가시 촉수

• 포자 촉수

• 맹독충 둥지

• 바퀴 소굴

• 히드라리스크 굴

• 가시지옥 굴

• 둥지탑/거대 둥지탑

• 땅굴망

• 감염 구덩이

• 울트라리스크 동굴

프로토스: 벼려진 자 구조물 세트

탈다림 스킨의 구조물로 협동전에서 알라라크가 사용하는 기존 탈다림 양식에 장식이 추가되었다.

• 연결체

• 융화소

• 수정탑

• 제련소

• 관문/차원 관문

• 광자포

• 인공제어소

• 보호막 충전소

• 황혼 의회

• 암흑 성소

• 기사단 기록보관소

• 로봇공학 시설

• 로봇공학 지원소

• 우주관문

• 함대 신호소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9

https://youtu.be/yCATbhLMCPE

2019년 8월 16일에 출시되었으며 기존 워 체스트와 동일하게 스타크래프트 2를 직접 플레이하거나 트위치 스트리밍을 시청해 경험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아이템이 해금된다.

이번 워 체스트 구매 보상 유닛 스킨으로는 테란 - 티라도(Tyrador), 저그 - 케르베로스(Cerberus), 프로토스 - 이한 리(Ihan-rii)가 준비되었고 워 체스트를 구매하지 않았어도 경험치를 획득하여 각 단계마다 해금할 수 있는 아이템이 포함되었는데 클래식 컨셉의 해병, 광전사, 히드라리스크 스킨이 그것이다.

여기에 초상화랑 이모티콘 등도 획득할 수 있으니 제한적으로 미구매 유저들의 워 체스트 참여가 가능해졌다.

여담으로 종족 전쟁 시절 광전사랑 스타 2 광전사의 디자인이 다른 이유는 과거 광전사들이 용맹을 증명하기 위해 투구 없이 전장에 뛰어들었지만 스2 시점에서 그런 관행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종족 전쟁 시절 탐사정도 디자인적 문제가 있어서 개량되었다는 설정이 붙어 있는 것을 보면 종족 전쟁 시절 프로토스 병종에 개선되어야 하는 점이 은근히 많았던 모양.

유닛 스킨

이번에 나온 세 종족의 스킨들은 설정 상 각각의 스킨들이랑 연결점이 존재한다.

테란: 티라도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 <위기의 낙원> 임무의 배경 행성이자 현재 테란 자치령의 제독 맷 호너의 고향 행성인 티라도 9에 주둔하고 있는 테란 세력으로 정식 부대 명칭은 '티라도의 기사단(Knights of Tyrador)'.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의 <위기의 낙원> 임무 후 티라도 9의 지도층은 쇠퇴한 티라도의 관광 사업을 회복하기 위해 웅장하면서 화려한 의복을 갖춘 가두 행진 병력을 대거 조직한 뒤 그들에게 리조트 보안을 맡겨 관광객들이 티라도 9 안에서 안전하다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장비에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만 몰두한 나머지 군사 훈련에 소홀하였기에 케르베로스 저그가 침공했을 때는 일방적으로 당하다시피 했다고 한다.

그나마 궤도에서 대기 중이던 이한 리 프로토스에게 구조 요청을 한 덕분에 이한 리 프로토스가 케르베로스 저그를 격퇴시켰다고.

티라도 IX가 휴양지 행성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해병은 높은 임금이랑 쉬운 업무를 기대하면서 티라도 9에 온 노병이고 병기랑 함선들은 화포나 장갑 강화는 뒷전인채 장식에만 신경쓴듯한 설정이 많다.

특히 전투순양함은 아직도 베헤모스급을 사용한다고. 물론 레이너 특공대의 기함인 히페리온도 베헤모스급이지만 히페리온은 특공대의 수석 기술자가 수차례 개조한데다 특히 프로토스 수정이 에너지를 히페리온에 공급해주는 덕분에 미노타우로스급을 능가하니 논외.

또 가관인게 땅거미 지뢰는 유혈사태가 자주 일어나는데도 높으신 분들에게 애완용 로봇으로 인기가 많다고. 게다가 사이클론은 케르베로스 저그에 맞서 싸우려고 나온 차량 중 몇몇이 행사용 폭죽을 실어 놓은 채로 나갔다는 등 여러모로 막장스러운 설정이다.

독특하게도 티라도 유령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 맨 얼굴의 여성인데 설정 상 한 록스타가 보호막이 장착된 유령의 헬멧을 보면서 "마스크 때문에 무서워 죽겠네."라며 불평을 토로하는 바람에 사용이 중단되었다고.

저그: 케르베로스

아크튜러스 멩스크 휘하의 연구자들이 케르베로스 프로그램(Cerberus Program)을 통해 저그의 신경에 기계를 접목시켜 조종하는 저그라는 설정.

전체적인 모습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전장 중 하나인 브락시스 항전에서 나오는 저그랑 유사한데 기계 장치를 통해 통제 가능한 저그는 마치 무기처럼 활용하거나 구입을 원하는 고객에게 판매도 했었던 모양.

아크튜러스가 죽은 뒤 발레리안 멩스크가 테란 자치령의 2대 황제로 등극하자 케르베로스 연구자들은 케르베로스 저그 무리들을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제공하였으며 케르베로스 저그는 티라도의 산업을 몰락시키려는 티라도의 경쟁 세력에게 들어갔다고 한다.

그 후 케르베로스 저그는 티라도를 침공하여 티라도에 주둔 중이던 테란 세력인 '티라도의 기사단'을 압도하였지만 티라도의 기사단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은 이한 리 프로토스 부대에게 격퇴되었다고 한다.

프로토스: 이한 리

과거 테란이 티라도라 부르는 행성을 고향삼아 젤나가 유물을 이용하여 독자적인 문명을 형성하면서 1000년 동안 다른 프로토스 분파나 저그를 지켜보기만 하고 접촉하지 않았던 고대 프로토스 분파로 자신들이 진정한 젤나가의 후손이라 믿는다는 설정이다.

유닛들 설명에 공허는 있는데 칼라에 대한 내용이 없는 걸로 보아 탈다림처럼 끝없는 전쟁 시기에 젤나가를 찾아 떠나다 티라도 행성에 정착하여 문명을 이룬 걸로 추정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티라도 행성에서 문명이 사라졌다는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저그가 자신들이 사는 구역을 침략하기 전에 몸을 숨기고 언젠가 젤나가들이 자신들을 선택해주기를 기다린 것 같다.

어쨌거나 표류 중인 함선의 정지장에서 동면하던 중 제라툴의 구조 신호를 받아 동면에서 깨어난 다음 먼저 자신들을 깨운 제라툴을 찾으려 했지만 제라툴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찾을 수 없었고 그들의 고향을 시작으로 자신들의 왕국을 되찾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티라도 9의 궤도에 들어갔다가 케르베로스 저그의 침공을 받아 큰 피해를 입은 티라도의 기사단 부대가 지원 요청을 위해 파견한 1척의 베헤모스급 전투순양함과 접촉하였고 그 후 이한 리 프로토스 부대가 케르베로스 저그를 공격하여 큰 피해를 입힌다.

독특하게도 장갑의 외형은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젤나가의 기술을 접목한 영향 덕분에 다른 프로토스 분파보다 진보된 기술력을 지녔는데 예를 들어 이한 리 관측선의 설정을 보면 다른 프로토스 분파나 저그에게 들키지 않으면서 1000년 동안 그들을 감시해 왔다니 기존의 프로토스 관측선보다 은폐 또는 탐지 능력이 우월하다는 뜻.

댈람 프로토스가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 새로 개발한 수많은 병종들을 사용하는 것에 의아해 할 수도 있는데 1000년 동안 관측선을 통해 댈람을 포함한 다른 프로토스 분파도 계속 감시해 왔다니까 그들의 병종을 사용하는 건 가능할 수 있다.

워 체스트 6

https://youtu.be/ZbBg_edsvrg

2020년 6월 11일 4.12.0 패치로 추가되었는데 구조물 스킨이 적용되는 두 번째 워 체스트로 테란은 티라도의 기사단, 저그는 케르베로스, 프로토스는 이한 리 스킨이 적용된다.

또한 콘솔도 추가되었는데 동일하게 테란은 티라도, 저그는 케르베로스, 프로토스는 이한 리 콘솔이 추가되었으며 더불어 협동전에서 제라툴의 콘솔도 이한 리로 변경되었다.

추가로 각 종족의 주 구조물에 클래식 스킨이 추가되었다.

구조물 스킨

테란: 티라도 구조물 세트

블리즈컨 2019에서 나온 티라도 스킨을 기반으로 한 테란 구조물 스킨.

스킨 설명에 의하면 케르베로스 저그 무리를 격퇴한 후 이한 리 프로토스와 함께 살고 있지만 심심치 않게 마찰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부분의 구조물들은 관광객들을 위한 오락 또는 유흥 시설로도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저그: 케르베로스 구조물 세트

케르베로스 스킨을 기반으로 한 저그 구조물 스킨.

설명에 의하면 케르베로스가 티라도를 침공한 이유는 실전 테스트 때문인데 더 정확히는 '실제 전투 상황에서 히드라리스크 생산 효율 20% 증가'같은 수치를 현실적으로 증명하여 투자 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것.

고작 투자 협약을 위한 실전 테스트를 위해 비무장 민간인이 많은 휴양지를 공격했다는 점은 어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티라도의 기사단이 제일 만만해 보여서 그 쪽을 노린 것 같은데 현재 발레리안 멩스크가 지휘하는 테란 자치령이나 자치령보다 기술력이 뛰어난 우모자 보호령을 침공했다면 전멸은 불 보듯 뻔했을 것이다.

비록 침공했을 때 티라도의 기사단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은 이한 리 프로토스에게 격퇴되었지만 지표면에 있는 저그만 궤멸되었을 뿐 티라도 9 지하 깊숙히 잠입한 무리가 아직 남아있다.

프로토스: 이한 리 구조물 세트

이한 리 스킨을 바탕으로 한 프로토스 구조물 스킨.

케르베로스 저그 격퇴 후 티라도의 기사단이랑 공존하면서 사는 중이지만 기사단 기록보관소 안에는 살아 움직이는 돌로 구성된 반 유기체를 위한 종교 문서와 지시문을 보관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은 일부 영토를 가진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면서 뒤에서는 제국 확장을 위해 중장갑 병기랑 함대를 생산하고 티라도의 기사단 기지에 몰래 잡입하는 등 속이 시커먼 행보를 보인다.

다만 이한 리 입장에서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테란이 고향을 차지한 것으로 모자라서 행성의 환경을 파괴하고 자신이 아끼던 일부 생물종을 멸종시켜버렸으니 속으론 화가 치밀 법도 하다.

여담으로 프로토스가 브락시스를 '키라도르'라 명명한 것처럼 이한 리는 티라도 9를 '아라키르'라 부른다.

만화 <이 신성한 땅>

테란 자치령이 이곤 스텟먼을 구출하기 위해 벨시르로 온 이야기를 담았다.

• 1부: 의료선 한 대랑 바이킹 두 대로 구성된 테란 자치령 소속의 편대가 벨시르 상공에 도착한다. 목표는 벨시르에 표류된 이곤 스텟먼을 구출하는 것으로 의료선에 탑승한 유령은 18개월 동안 접촉은 물론 조난 신호도 없다는 근거를 들어 스텟먼이 질병이나 테라진 과용으로 이미 죽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그 다음 순간 갑자기 프로토스의 불사조 편대가 자치령 편대를 공격하고 의료선 엔진이 불사조의 공격에 파괴되는데 스캔 결과 벨시르에는 대규모의 탈다림 기지가 주둔 중이었다. 유령은 탈다림이 스텟먼을 죽였을거라 판단하며 자신이 실수로 감지 못했다면서 자책하지만 일단 유령은 의료선 조종사에게 마지막으로 확인된 "바이킹 날개"라는 테란 전초기지에 가야 된다고 말한다. 그 다음 바이킹 조종사들에겐 2분만 시간을 벌어달라는 부탁을 하며 지상으로 내려가서 지원군을 기다리겠다는 말과 동시에 벨시르에 착륙한다. 의료선 조종사랑 유령은 탈다림이 의료선을 찾아내기 전에 스텟먼의 연구실로 가서 쓸만한 장비를 구한 후 밀림에 숨어 실험실이 있던 자리로 달려간다. 도착했을 때 실험실은 철거된 상태였고 설상가상으로 근처에 저그들까지 나타나 포위되지만 사이오닉 신호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에 의아해한다. 그런데 유령이 뭔가를 느꼈는지 두 손을 들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웬 테란 기계(개리)가 날아온다. 유령은 기계에게 앞장서라 말하고 기계는 셋을 어느 동굴로 안내하는데 그 동굴 안에 있던 것은 다름 아닌 테라진에 중독된 것으로 보이는 이곤 스텟먼이었다.

• 2부: 탈다림의 네 번째 승천자 말라인은 부하 광신자로부터 자치령의 바이킹을 놓쳤다는 보고를 받는다. 하지만 탈다림의 군주가 전쟁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기에 내켜하지 않으면서도 말라인은 해질녘이면 테라진 채취 작업이 끝날테니 채취 작업이 끝나는 즉시 폭격을 시작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한편 스텟먼의 비밀 기지에서는 스텟먼이 유령 일행에게 벨시르에 무단침입한 대가로 죽인다 어쩐다면서 헛소리를 떠들기 시작하고 흑인 조종사는 스텟먼에게 우린 당신을 구하기 위해 온건데 죽이겠다니 미쳤나면서 화를 낸다. 그 다음 유령이 조종사의 따귀를 후려친 후 무례하게 굴지 말라고 타박한 뒤 메카 저글링이 귀엽다며 스텟먼을 추켜세우는데 스텟먼은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원래 벨시르에서 혼자 과학 시설을 설립하고 다른 이들을 기다리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그들은 오지 않아 버림받았다 생각하게 되었다. 어느날 테라진에 노출되어 사이오닉 능력을 얻게 되었지만 그러던 중 탈다림이 테라진을 뺏으러 쳐들어오자 벨시르의 신호를 받고 과학 시설을 철거한 뒤 개리와 메카 저그 군단을 만들게 된 것. 조종사들은 스텟먼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다가 스텟먼이 자신들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리자 즉시 스텟먼을 칭찬하는 생각으로 바꾸고 유령은 계속 스텟먼을 추켜세운다. 유령은 탈다림들을 처치한 뒤 이 땅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만 스텟먼은 그 전에 벨시르의 영광을 알아야 한다며 테라진을 들이댄다.
• 3부: 스텟먼이랑 교신하며 탈다림 기지에 잠입한 유령은 탈다림 연결체 안에 있던 네 번째 승천자 말라인을 저격해 죽인다. 그 사이 스텟먼이랑 개리가 메카 저그를 이끌고 탈다림 기지를 공격하는데 유령은 스텟먼 몰래 의료선을 수리 중인 조종사들이랑 교신해 응급 치료소를 준비해 달라고 부탁한다. 1시간 13분 뒤 탈다림을 몰살시킨 스텟먼이 승리감에 젖은 사이 조종사들은 몰래 떠나려는데 유령이 주사기를 들며 명령을 받았으니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말한다. 스텟먼은 유령이랑 교신이 되지 않자 개리가 유령을 밟아 죽였다고 생각해 개리를 혼내던 중 유령에게 주사를 맞아 수면 상태에 빠진다. 유령은 개리에게 스텟먼을 데려가야 하니 같이 가던가 벨시르에 남던가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며 선택의 기회를 주는데 결국 개리는 스텟먼을 따라 메카 저그를 벨시르에 남겨둔채 자치령 의료선에 같이 탑승한다. 유령은 벨시르의 뜻을 수많은 세계에 전하고 수많은 신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만화가 끝난다.

만화 <야수의 본능>

2020년 6월 11일 4.12.0 패치로 워 체스트 6에서 공개되었다.

• 1부: UNN 메인 앵커직에서 잘린 도니 버밀리언은 <더 도니 버밀리언 쇼>라는 1인 방송을 진행하여 발레리안 멩스크의 테란 자치령 정권을 비판한다.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애완묘인 '아우구스투스'에게 시민들이 자신을 정치 선전꾼이라고 비난한다며 한탄하던 도중 한 '팬'이 귀띔해 준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한때 지배했던 타르타루스라는 변방 행성으로 향하여 숨겨진 비밀을 함께 취재하러 간다. 타르타루스 궤도에 진입하는 순간 궤도 방어 시스템의 공격으로 인해 동행인은 도니를 따로 포트에 태워 단독으로 보내고 마침 근처에 있는 노바가 내려갈 준비를 하는 도중 도니를 확인한다.
• 2부: 노바랑 라이글은 타르타루스 행성 표면에 도착하는데 타르타루스 표면은 저그 감염집으로 뒤덮힌 상태였다. 라이글은 도니를 도우려 하지만 노바는 스스로 자초한 일이니 냅두라는데 너무 매정하다는 라이글에게 노바는 도니의 선동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며 무시하고 노바는 이 구역에서 조륨을 찾으려 한다. 라이글은 도니가 결백한게 아니라 우리 손에 더 많은 피를 묻혀야 하냐며 반감을 표출하자 노바는 후딱 처리하자는 답변으로 도니 구출을 수락한다. 한편 도니 버밀리언도 타르타루스 표면에 도착하여 생방송을 진행하는데 갑자기 어린 남자아이랑 함께 있는 여성 과학자가 나타나 경계하듯 도니에게 권총을 겨눈다. 당황한 도니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자 여성 과학자는 '에블린 유', 함께 있는 남자아이는 자신의 아들인 '준호'라고 소개한다. 에블린은 도니에게 한 달 동안 너무 끔찍한 일을 겪었으니 자신들을 우주선으로 데려가라 종용하는데 도니가 탑승했던 우주선도 터진지라 불가능했던 상황. 에블린이랑 도니가 서로 대치하던 와중에 무언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자 도니는 에블린을 밀친 뒤 도망치지만 길은 철조망에 막힌 상태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히드라리스크가 나타나 도니를 덮치려는 순간 노바가 뒤에서 히드라리스크를 사살한다. 다시 도니랑 만난 에블린은 자신을 밀친 거에 화가 났는지 도니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 뒤 노바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해준다. 저그가 타르타루스에 쳐들어왔지만 구하러 오지 않았고 유일한 생존자는 에블린 자신이랑 자신의 아들인 준호 뿐이라고 한다. 에블린은 자신의 아들이랑 함께 저그를 피해 숨어 지냈지만 식량이 바닥난지라 어쩔 수 없이 조륨 정제소를 떠나야만 했다고. 애초에 조륨을 얻기 위해 타르타루스에 온 노바는 에블린에게 조륨 정제소로 안내해달라 하는데 그때 라이글이 잠시 얘기 좀 하자고 한다. 라이글은 범죄 조직을 무너뜨리고 침입자들을 없애는 일 등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데 왜 굳이 타르타루스에서 환상을 쫓냐는 말과 동시에 언제부턴가 노바가 조륨에 집착하면서 판단이 흐려졌다며 반감을 표출한다. 노바는 라이글에게 이것은 자신만의 방식이고 자신의 방식에 문제가 있다면 억지로 붙잡지 않겠다는 답을 하자 라이글은 노바에게 너의 방식대로 하자며 어쩔 수 없이 수락한다. 노바는 오늘 밤에 잠시 숨었다가 동이 트면 조륨 정제소로 향하기로 하고 에블린의 아들인 준호가 무슨 문제 있냐며 묻자 에블린에게 묻자 에블린은 다 괜찮을 꺼라는 답변으로 안심시킨 뒤 침묵은 자유의 대가라 쓰여진 표지판을 보면서 2부가 끝난다.
• 3부: 밤이 되자 에볼라, 준호, 라이글, 도니는 노바의 함선 그리핀에서 잠을 청하지만 노바는 혼자 경계하듯 잠을 자지 않는다. 그 순간 노바는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는데 에볼라는 조륨이 노바의 사이오닉을 방해해서 두통을 느끼는 거라 예상하고 언제부터 두통을 느꼈냐는 에볼라의 질문에 노바는 라이글이랑 조륨을 수집하기 시작했을 때부터라 답한다. 에볼라는 그렇게 고통스러우면 그만 두는게 낫지 않냐며 의문을 표하자 노바는 조륨이 엉뚱한 놈들에게 들어가면 더 고통스러울테니 그때까지 참을 수 있다고 거절한다. 다음 순간 에볼라의 아들인 준호가 잠을 제대로 청하지 않은 모습을 본 노바는 준호의 발에 저그 고름집이 붙어있는걸 발견하고 에볼라에게 준호가 언제 감염되었냐는 질문을 한다. 그러자 에볼라는 혈청을 투여 중이니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며 만류하고 누구도 자기 아들을 해치지 못하게 할 거라는 말로 격한 반응을 보인다. 다음 날 아침 정제소로 향하지만 아무것도 없었고 노바는 에볼라를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그 때 라이글이 땅굴이 파여져 있는 곳을 발견한다. 일행은 땅굴 아래로 내려가고 그 와중에 도니는 눈치없게 1인 방송을 진행하는데 또 다른 굴이 파여져 있는 곳에 도착한 노바는 그 곳이 정제소가 아니라 훈련 시설이라는걸 알게 된다. 노바는 에볼라에게 장난 그만하고 여기서 대체 누구를 훈련시킨 거냐며 격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 때 도니가 한 보안문을 열자 저그의 여왕이 나타난다. 여왕이 공격 태세를 취하자 노바는 여왕에게 사격을 퍼부으면서 일행을 도망치게 한 뒤 가까스로 출구의 문을 닫는데 일행이 들어간 곳에는 사람이 들어있는 시험관들이 가득했고 노바는 이 사람들을 악령이라 추측하며 3부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