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호너

MattHorner SC2 Head2.jpg

소개[편집 | 원본 편집]

Matt Horner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테란이며 레이너 특공대의 대장, 짐 레이너의 부관이자 레이너 특공대의 기함, 히페리온의 함장이다.

직접 전투에 나서지는 않지만 수많은 전략과 전술적 능력이 뛰어나며 작전 참모 역할을 하고있다.

게임상에서 본격적으로 나온건 스타크래프트 2부터다.

행적[편집 | 원본 편집]

스타크래프트 2 이전[편집 | 원본 편집]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티라도 Ⅸ 행성에 사는 소상인의 둘째로 태어났다고 한다.

안전함보다는 흥미를 찾던 어린 맷이 혁명가의 길을 택하게 된 것은 전 코랄의 후예 소속 요원인 방문 무역상에게 테란 연합의 잔악함과 이에 맞서 싸우는 코랄의 후예의 활약을 들으면서였다.

코랄의 후예에 가입한 맷은 연합에서 군사 훈련을 받기를 권유받고 연합 해군에서 항해술 등을 교육받은 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자마자 코랄의 후예에 돌아가 정식 대원이 된다.

마 사라 침공 당시 개조 상선 코모란트의 일등 항해사가 되면서 차석 지휘관으로서의 명성을 쌓기 시작했고 새로 합류한 짐 레이너와 함께 일을 수행하면서 인연을 쌓았다.

그러나 뉴 게티즈버그에서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저그로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사라 케리건을 비롯한 많은 아군을 그곳에 내팽개치자, 이에 실망하여 레이너가 선도한 조직 내 반란에 합류하고 마 사라 행정관 후임으로 레이너 특공대의 2인자가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1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스타크래프트 소설 《Queen of Blades》에서 레이너 특공대의 기함 히페리온을 지휘하는 함장으로 처음 등장한다.

칼날 여왕이 된 케리건이 레이너가 타고 내려온 수송선을 집어먹고 우주 궤도상에 있는 테란 함선에 침투해 내부에서 털어먹자 부하들을 데리고 피신하라는 레이너의 명령을 충실히 따라 히페리온을 차원 이동시켜 긴급히 탈출한다.

몇 달 후, 다시 짐과 생존자들을 데리러 나타나 다른 함선들은 저그에게 모두 제압당했거나 이를 확인한 프로토스 함대에게 가루가 되었지만 레이너는 태사다르를 만나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스타크래프트의 캐릭터들 중 드물게도 불행하지 않은 과거를 가졌다.

스타크래프트 2[편집 | 원본 편집]

자유의 날개[편집 | 원본 편집]

스타크래프트 2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레이너가 마 사라에서 저그의 공세를 버텨가다 임무가 완료되면 맷이 히페리온을 끌고 등장하며 레이너랑 타이커스는 히페리온에 탑승한다.

비록 레이너가 술에 쩔어 살아가긴 하지만 레이너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언제나 혁명 완수를 레이너를 보좌한다.

자유의 날개 위기의 뫼비우스를 완료하면 주점에서 케리건을 구하지 못한 것에 자책하며 술독에 빠진 레이너에게 케리건이 저그 여왕이 된 건 레이너의 잘못이 아니라면서 레이너의 보안관 배지를 돌려주고 선택을 하면 말해달라고 한다.

레이너 자기자신의 모습이 어떠할지 묻는 말에 레이너가 "내가 선택한 모습이겠지."라 답하자 다른 선택을 하면 알려달라고 하며 보안관 뱃지를 테이블에 올려놓는다.

원리원칙에 충실한 지라 레이너의 친구인 타이커스 핀들레이가 합류하자 굉장히 못마땅해하며 내내 타이커스를 범죄자라 부르고 뉴 폴섬 습격 후에도 가브리엘 토시를 잘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토시 역시 노바 테라처럼 냉혹하며 교활한 암살자이기에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고 레이너 역시 토시랑 악령들을 주시하는 상황이다.

만약 캠페인에서 노바를 도와 토시를 제거하면 호너가 잘 죽었다고 디스한다.

정식 루트는 토시를 돕는 거지만....

참고로 맷 본인은 인정하지 않지만 "유부남이다." 혼인 신고를 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아마 아내가 "12개 행성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악질 현상수배범이라 혼인신고 하러 가면 바로 잡히기 때문에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굳이 따지자면 남편은 테란 자치령보스눈에 불을 켜며 때려잡으려는 테러 조직의 2인자이고 아내는 12개 행성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용병이니까 일단 자치령에서 혼인 신고를 했을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근데 맷이 유부남이 된 이유가 상당히 골때리는게 예전에 맷이 망자의 항구에서 열린 카드 게임에서 우승했는데 우승 상품이 웬 여자와의 결혼이었다. 거기다 맷 본인은 우승하고 나서야 알았다고....

캠페인에서 이 내막에 관한 레이너와 맷의 대화를 들으면 '이것은 망한 패' 라는 업적을 얻는다.

레이너가 이 사실에 대해서 살짝 언급했을 때 맷은 "또 그 얘기! 말씀드렸잖아요, 그 카드 게임 우승 상품이 뭔지 몰랐다고."라며 흥분한다.

아마 정황상.....은 아니고 확실하게 맷의 아내는 용병 '미라 한'.

'이것은 망한 패' 업적의 그림에도 미라의 얼굴이 나와 있다.

미라는 상당히 관심 있는 것 같은데 호너는 필사적으로 피한다.

레이너에게 "미라가 저에 대해서 물으면.....그냥 바쁘다고 해주십시오." 라고 말할 정도.

비열한 항구의 임무 브리핑 동영상에서 레이너와 미라의 화상 통화 도중, 미라 한이 맷을 언급하자 모니터 뒤에서 쩔쩔매며 손사래를 치는 맷의 모습은 가벼운 웃음을 준다.

추측컨데 아마 미라가 맷이랑 결혼하려고 일부러 맷이 우승하도록 승부 조작을 한 것 같다....

맷의 능력 중에서 공작 능력은 정말 최강이라 할 수 있는데 파괴 병기, 언론의 힘 임무에서 알 수 있다.

자치령의 무기 생산 시설이 있는 발할라 행성의 통신을 두절시켜 타이커스가 오딘을 탈취해 자치령 군대를 몽땅 끔살시키는 것을 은폐한 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꾸며서 타이커스가 탄 오딘을 코랄의 공개 행사장까지 끌고 갈 정도.

평소에 맷은 '복수' 보다는 '혁명' 을 중시한다고 말했지만 이때만큼은 "자세한 건 모르시는 게 나을 겁니다. 멩스크를 까발릴 수만 있다면, 전 지금 못할게 없습니다." 라는 대사까지 하니 정말 마음먹고 일을 벌이기 시작하면 엄청난가 보다.

다만 맷은 직접 전투에 나선 적은 없는데 이건 그럴만도 한게 현실에 빗대어 보면 맷은 해군의 함선 항해 및 항공 병과 전문인 동시에, 공작과 기만 전술을 중심으로 한 작전 병과, 정보통신 병과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이다.

현실의 해군에 이런 인재가 있다면 각 함대 지휘부와 해군 본부, 작전사령부 등에서 서로 데려가려고 눈치싸움을 할 정도니 이런 최고의 인재를 직접 전투에 나서게 하는 건 정말 어리석은 행위다.

능력에 대해 조금 더 분석해보면 레이너 특공대를 어떠한 장애도 없이 코랄에 기지를 배치하기까지 했다.

레이너도 호너를 매우 아끼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절친한 동료 중 한 명.

아크튜러스의 악행을 언론에 폭로하고 나서 레이너가 호너에게 "이봐 맷, 언젠가는 자네가 이 사람들을 이끌게 될 거야." 라고 말한다.

이에 호너는 "안 되죠... 제가 왜 대장님을 데리고 있는데요." 하면서 둘 다 유쾌하게 웃는데 레이너가 호너를 굉장히 신뢰한다는 중요한 증거이다.

자유의 날개 작전에서도 맷 호너가 제안한 작전을 레이너는 두말없이 믿는 것을 보면 맷의 능력을 잘 알고 있으며 최고의 재상급이다.

실제로 이 임무가 끝나면 여태껏 맷을 고깝게 보던 타이커스도 이렇게까지 해낼 줄은 몰랐다며 높게 쳐준다.

이때 타이커스는, "호너라는 친구, 내가 꽤나 못마땅한 것 같던데. 흐흐흐... 자, 그 친구를 위해 건배!" 라고 말한다.

발레리안 멩스크하고 손잡을때 레이너는 "아직도 발레리안과 일하는 게 불만인가?" 묻자 맷은 "멩스크는 무자비한 독재자지만,,, 그렇다고 그 아들까지 비난할 순 없겠지요... 지옥도 함께 다녀왔는데 여기서 대장님 혼자 가게놔둘 수는 없습니다." 라고 말한다.

게다가 굉장히 치밀해서 레이너와 타이커스가 절친이라는 것을 인지하자 레이너 몰래 타이커스를 철저하게 뒷조사했다.

여기에 타이커스가 히페리온의 기록 보관소에 있는 문서를 뒤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자 경계심이 늘어났는지 파괴 병기 임무가 끝난 후, 타이커스가 함선에서 내려갔다 다시 올라올 때 타이커스를 몰래 스캐닝해 타이커스의 전투복 안에 원격 생명 제어 장치가 심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레이너는 맷이 타이커스를 스캔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짓궂다며 핀잔을 주지만 타이커스의 전투복에 생명 제어 장치가 있다는 보고를 받자 곧바로 진지해진다.

군단의 심장[편집 | 원본 편집]

발레리안을 죽이려는 케리건을 말리거나, 레이너의 부재 중에 발레리안과 함께 레이너 특공대의 얼굴마담으로 등장한다.

나중에는 원시 칼날 여왕이 된 케리건에게 레이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케리건이 레이너가 있는 곳의 좌표를 찾아달라고 하자 맷은 자치령 통신망을 해킹할 수 있는 올란 대령을 돌려받기 위해 미라 한에게 올란을 돌려달라 부탁한다.

그러나 미라는 맷이 아무리 마성의 외모와 우울함을 가졌어도 자신의 고객인 레이너의 승인이 없으면 올란을 돌려줄 수 없다 하자 맷은 결국 히페리온으로 직접 무력행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이 임무가 참 가관인게 맷과 미라의 대화만 들어봤을 때는 흔한 부부싸움 같은데 정작 상황은 기지 파괴되고 전투기나 함선이 대포나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교전 중이고, 지뢰 폭발까지 발생하는 전쟁터라는 것.... 거기에 켈모리안 조합은 이들 부부싸움 중에 해적 주력함이 파괴되면서 등 터졌다....

추가로 발레리안이 둘 사이에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 있냐고 묻자 맷은 괜히 저 여자한테 바람넣지 말라며 버럭 화를 낸다....

어쨌거나 이 최대 규모의 부부싸움은 미라의 우주 정거장이 파괴되어 맷이 이겼고 미라는 자기 마음까지 훔쳤다면서 맷에게 올란을 돌려준다.

마지막 임무에서는 발레리안과 함께 코랄의 민간인들을 대피시킨다.

공허의 유산[편집 | 원본 편집]

아크튜러스가 케리건에게 끔살당하면서 발레리안은 테란 자치령 2대 황제로 등극하고, 레이너 특공대는 테란 자치령 친위대, 레이너는 테란 자치령 총사령관, 맷은 테란 자치령 제독이 되었다.

더 이상 단순히 레이너의 부하가 아니기 때문에 '대장님'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으며, '짐' 이라고 친근하게 부른다.

코랄과 자치령을 재건하려 하지만 혼종뫼비우스 특전대가 코랄을 습격하는 바람에 자치령이 초토화되어 몸살을 앓게 된다.

그 후 등장이 없다가 1년 후 에필로그에서 아몬과의 결전에 참여한다.

에밀 나루드와의 결전장에서는 전략적 요충지를 파악해서 아르타니스에게 알려주는 한편 레이너에게 증원병력을 파견한다.

이후 레이너의 활약으로 혼종과 아몬이 박멸되어 자치령의 위협은 사라졌으며 3년 뒤 레이너가 총사령관직을 그만두고 소식이 끊긴 뒤에도, 자치령 군부의 중요 인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인류의 번영을 이끌어 간다.

뉴스에 '발레리안 멩스크 황제와 매튜 호너 제독의 통치'라는 말이 사용된 것을 보면 발레리안 바로 아래의 권력자가 된 듯하다.

자유의 날개 때 이미 레이너가 맷에게 언젠가 자네가 평화로운 새 시대를 이끌어 갈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에서 현실이 됐다.

노바 비밀 작전[편집 | 원본 편집]

이제는 자치령의 높으신 분이 되어 노바는 물론 자치령 병사들에게 깍듯한 대접을 받는다.

보리아 행성에서 구조 신호를 보낸 노바를 맞이하여 노바가 몇 달간 동료들과 함께 실종되어 있었고, 인류의 수호자라는 테러 조직과 연관되어 노바는 현재 반역죄로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그러면서도 노바를 신임하여 때마침 쳐들어온 야생 저그 격퇴를 돕도록 하고, 수호자 장교가 노바를 넘기지 않으면 험한 꼴을 당할 거라며 으름장을 놓자 "웃기는 소리."라고 쏘아붙이고는 퇴각하여 노바를 발레리안 멩스크와 대면시킨다.

2번째 임무 팩의 2번째 미션 동영상에서 등장하는데 코랄 황궁에서 발레리안 멩스크를 대피시키려고 한다.

인류의 수호자의 공작 때문에 자치령 정부에 대한 시위가 격화되어 코랄 황궁은 개판이기 때문.

야생 저그와 탈다림의 공격 등 국가 비상사태에 가까운 상황이다보니 이후로도 발레리안을 경호하고 있다 .

3번째 임무 팩에서도 발레리안을 보좌하는 모습으로 등장.

바도나 행성에서 인류의 수호자의 대장이자 자치령의 반역자인 캐롤라이나 데이비스 장군의 연행을 돕는데 탈다림 군주 알라라크죽음의 함대를 이끌고 바도나 광장에서 무자비한 폭격을 가하자 자치령을 이끌고 노바와 함께 바도나 행성에서 탈다림의 공세를 방어해냈다.

마지막 임무에선 고르곤 전투순양함 근처에 병력을 배치하고 직접 히페리온을 끌고 와 노바를 지원해준다. 이후 노바가 데이비스 생포를 어겨 데이비스를 암살하면서 그리핀을 이끌고 탈영하는 노바를 추격할까 발레리안에게 물어보지만 일단은 놔두자는 대답을 듣는다.

협동전[편집 | 원본 편집]

협동전 사령관으로 참전하게 되었는데 무서운 아내(?)랑 조를 짜서 등장한다.

협동전 최초로 2인조 사령관인데 한과 호너가 나오면서 히페리온의 초상화는 맷의 직속 상관으로 바뀌었다.

이에 몇몇 유저들의 반응은 맷이 무서운 아내(?)한테 잡혔구나 라는 반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