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01 유탄발사기

K201 유탄발사기
2015.9.11. 해병대 1사단-공용화기사격 11th Sep. 2015. ROK 1st Marine Division - a crew served weapon shooting (21607370571).jpg
K2 소총에 결합된 K201 유탄발사기
무기 정보
종류 유탄발사기
제조 대우정밀
S&T 대우
대우통신
S&T 모티브
설계 국방과학연구소
대우정밀(현 S&T 모티브)
운용 대한민국
생산연도 1983~현재
사용연도 1984~현재
사거리 유효:
350 m
최대:
400 m
탄약 40x46mm 유탄
포구속도 76 m/s
장전방법 수동
길이 380 mm
총포신 305 mm
무게 1.62 Kg

K201 유탄발사기(Daewoo K201 Grenade Launcher)는 국방과학연구소와 대우정밀(현 S&T 모티브)이 4번째로 국산개발에 성공한 소화기이다. K2소총 총열 하부에 결합 가능한 유탄발사기로, M16 소총에 결합하는 M203 유탄발사기를 대체하려는 목적에서 개발되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K201 사격 훈련

K2 소총이 제식화기로 결정되어 일선에 보급되면서, 기존 M16 소총에 결합하는 M203 유탄발사기를 K2에 장착할 수 없어 보병 분대 화력의 손실을 방지하고자 K2의 구조에 맞는 유탄발사기에 대한 소요게 제기되었다. 이에 국방과학연구소와 대우정밀은 1982년부터 개발에 착수, 1985년에 시제품을 출고하였고, 검증을 거쳐 1987년부터 제식 유탄발사기로 일선 보병부대에 지급되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M16과 K2의 구조가 다르고 규격도 달랐기 때문에 K2의 구조에 맞추어 M203을 변형한 형태로 볼 수 있다. 전체적인 형태나 작동방식은 M203과 거의 동일하다. M203은 M4 카빈에 장착할 수 있도록 총열을 단축시킨 모델(M203A3)이 있지만, 국군은 제식 카빈을 채용하지 않았으므로(K1A는 카빈이 아니라 기관단총이다.) 별도로 총열을 단축시킨 버전은 생산하지 않는다.

사용[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 육군 기준으로 보병 1개 분대당 2명의 K201 사수가 편성된다. 보병중대 화력을 기준으로 60mm 박격포, K3 기관총 다음으로 중요한 화력이다. 2000년 즈음부터 야심차게 개발을 추진했던 K11 복합소총이 순조롭게 개발을 완료했더라면 보병분대에서 K201은 도태될 예정이었으나, K11이 20년 가까이 각종 결함과 방산비리 등으로 질척대다가 결국 망했어요로 귀결되면서, 앞으로도 K201은 계속 현역으로 남겨질 전망이다. 일선 보병부대, 해병대 외에도 특전사의 화기 주특기 인원들이 소량 사용한다.

운용 국가[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K201 사수는 집총제식시 고통이 극심한 보직이다. 개머리판을 확장해도 총이 짧아 자세가 안나오는 이유로 거수경례를 하는 K1A, 아예 총이 무거워 땅바닥에 거치시키고 거수경례를 하는 K3와 다르게, K201은 K2와 결합한 상태에서 K2 사수와 마찬가지로 받들어 총 자세를 취해야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