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정관 (스타크래프트)

Parkminwooki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4월 20일 (금) 13:28 판 (→‎협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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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처럼 타오르는 프로토스 정신의 화신, 집정관은 상상할 수 없는 힘을 발산하며 그들의 무시무시한 사이오닉 폭풍은 하늘과 지상의 적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프로토스는 고귀한 기사단을 희생시키는 것을 끔찍히 싫어하지만, 궁극의 전사 집정관이 된 기사들은 명예로운 기사단의 기록에 영원히 이름을 남기게 된다.

소개

"압도적인 힘으로!(Power Overwhelming!)"

Archon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유닛이며 고위 기사 두 명이 스스로 희생하여 소환하는 푸른색 구체 모양의 정신체.

특징

집정관이 형성되는 순간 두 고위 기사의 육신은 소멸하고, 순수한 에너지 덩어리로 변한다.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암흑 기사가 프로토스 사회에 섞였기에 암흑 기사 2명이서 합체해도 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으며 고위 기사 1명과 암흑 기사 1명이 합체해서도 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다. 다만,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고위 기사 두 명으로만 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으며 암흑 기사에게 집정관 소환 능력은 없다.

막대한 양의 보호막을 가지고 있으며 설정상으로는 집정관의 일반 공격이 "고위 기사가 사용하는 사이오닉 폭풍이다!"

게다가 육신이 없는 순수 사이오닉 존재이기에 사이오닉 에너지가 다 하기 전까지 절대 사라지지도 않아서, 테란들은 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모든 화력을 집중시켜서 회복하는 속도보다 더욱 빠르게 날려버려서 에너지를 없애버리는 식으로 상대한다고 한다.

암흑 기사 둘이 희생하여 소환하는 암흑 집정관도 있었고 스타크래프트 2 개발 중에는 고위 기사와 암흑 기사가 합체해서 소환하는 황혼 집정관이 나오려고도 했으나 결국 황혼 집정관은 잘리고 암흑 집정관은 종족 전쟁 이후 소환이 다시 금지되어 사용할 수 없다가,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의 막장스러운 상황 때문에 다시 암흑 집정관이 등장하게 되었다.

한 번 집정관을 소환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 되돌아올 수는 없고 사이오닉 에너지를 다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집정관 소환은 죽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여지간한 상황이 아니면 소환하지 않으려 하지만 집정관을 소환하고 희생된 두 고위 기사의 이름은 기사단 기록보관소에 기록된다고 한다.

집정관의 1인칭이 '우리(We)'인 것을 볼 때 소환할 때 희생된 고위 기사 둘의 의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집정관을 호칭할 때에는 희생한 두 고위 기사의 이름을 순서대로 같이 부른다고 한다. 나오려다가 취소된 태사다르/제라툴이나 비공식 애드온인 스타크래프트 : 인저렉션의 프로토스 임무에 나오는 에이더스/서세스 등이 그렇다. 단 집정관을 소환하다가 한 쪽의 의식이 죽어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서인지 에이더스/서세스의 1인칭은 we가 아닌 I이다.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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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rchon SCR HeadAnim.gif

성능

실전

상성

스타크래프트 2

Archon.png

파일:Archon SC2 Head2.jpg

성능

 생산 시간 : 12초 
 단축키 : C 
 요구사항 : 고위 기사 또는 암흑 기사 두 명 합체
 보호막/체력 : 350/10 
 속성 : 사이오닉 - 거대 
 이동 속도 : 2.81 
 장갑 : 0(+1) 
 시야 : 9 
 수송 공간 : 4 
 <공격 무기> 
 사이오닉 충격파 
 공격력 : 25(+3) 
 생체 상대 : 35(+4) 
 사거리 : 3 
 공격 속도 : 1.75 
 공격 대상 : 지상 및 공중(범위 공격) 

스1과 달리 스2에서는 고위 기사끼리 합체하든 암흑 기사끼리 합체하든 집정관이 생성되며, 고위 기사 1명 + 암흑 기사 1명이 합체해도 집정관이 소환된다. 원래 알파나 초기 베타에서는 '황혼 집정관'이라는 스1의 집정관과 암흑 집정관을 모두 계승하는 새로운 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게 기획했으나 오픈 베타 이후로 그냥 집정관만 나오게 되었다.

거대 속성이 있어 파수기의 역장도 부수고 불곰의 충격탄도 씹어 먹으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손꼽힐 만한 강력한 돌격 유닛.

십중팔구는 고위 기사 두 명을 합체시켜서 소환하는데 암흑 기사 두 명을 합치면 가스를 50만큼 아낄 순 있지만 광물을 150이나 더 소모해서 물량이 덜 나오기도 하고 기사단 기록보관소암흑 성소를 둘 다 지을 일도 많지 않은데다 고위 기사는 에너지를 다 쓰면 쓸모가 없어진다. 또한 고위 기사 둘이 합체하다 보면 가스가 많이 소비되는 대신 광물이 많이 남으니 남은 광물로는 광전사에 투자하면 된다.

스1의 집정관과 비교하면 공격 속도가 느린 대신 스1보다 강력한 탱킹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데, 스1의 집정관이 유형에 상관없이 100% 피해를 받는 보호막이 체력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스2의 집정관은 추가 피해를 전혀 받지 않는 무장갑에 거대 속성이기 때문. 여기에 파수기의 수호 방패로 탱킹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고 추가로 스1의 EMP처럼 집정관을 한방에 물먹이는 스킬들이 약해졌다.

요약하자면 공격 속도가 느려져 화력은 줄어들었지만, 추가 피해가 먹히지 않는 무장갑과 EMP 등 천적스킬의 약화로 탱킹이 강해진 유닛.

스1에서는 대저그전 주력이었고 테란전에서는 나올까 말까 한 유닛이었으나 스2에서는 테란전의 준필수유닛이고 저그전에서는 활용도가 줄어들었다.

실전

속성이 '사이오닉 - 거대'인데다 경장갑/중장갑 속성이 없어서 집정관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유닛은 테란땅거미 지뢰프로토스분열기 뿐이다. 거기다 땅거미 지뢰랑 분열기도 일반 무기 공격이 없는데다 각각 보호막 추가 피해를 주는 감시 미사일이랑 정화 폭발도 쿨타임이 존재하는 기술이니 사실상 무기 공격으로 집정관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유닛은 없다.

맷집만으로 비교하면 스1보다 훨씬 강해진 셈.

스타 1과 달리 전투 중에는 보호막이 회복되지 않지만 비전투 시에 보호막이 빠르게 회복되는데다 전투 중 파괴되지만 않으면 보호막이 많이 회복된 상태로 다음 전투에 투입할 수 있으니 탱커 역할을 여전히 잘 수행해 준다.

스타 1에서는 저그 상대로 강력했지만 테란 상대로는 무력했는데 스타 2에서는 저그보단 테란에게 더 효율적인 유닛이 되었다.

저그는 지상 공격 중 추가 피해를 가진 유닛이 중장갑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가시지옥을 빼면 단 하나도 없지만 뮤탈리스크를 제외하고는 히드라리스크군단 숙주가 생산하는 식충, 울트라리스크처럼 기본 공격력이 높은 유닛들이 꽤 있다.

반면 테란은 추가 피해를 주는 유닛이 많은데 그 추가 피해도 대부분이 집정관에게 없는 경장갑이나 중장갑이기 때문.

프프전

프테전

프저전

상성

프로토스

스1이나 스2나 똑같은데 스2 집정관의 DPS는 스1보다 공격 속도가 느린 반면 광전사의 공격 속도는 스1이랑 다르지 않으니 스1만큼 꿇리진 않지만 광전사로 집정관을 잡겠다는건 돌진이 있어도 무리다.

서로 추가 피해를 못 주고 추적자의 크기는 그럭저럭 커서 방사 피해가 아예 안 들어가지도 잘 들어가지도 않으며 집정관에겐 무지막지한 보호막 수치가 있다. 추적자에겐 점멸이 있어서 둘이서 싸우면 고만고만하지만 어차피 집정관이 앞에서 몸빵만 해 주면 추적자는 광전사나 거신에 녹아 나가니 별 의미는 없다.

집정관은 무장갑이라 사도의 공격은 간지러운 수준이고, 무엇보다 사도가 생체라 집정관의 추가 피해가 먹히지만 사이오닉 이동으로 도망칠 수는 있기 때문에, 집정관 입장에선 이것만 주의하면 된다.

파수기 자체가 전투 유닛이 아니지만 파수기 에너지 기술들이 집정관에겐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 한방 한방이 강한 집정관에게 수호 방패는 무용지물이고 역장도 거대 속성인 집정관에겐 한낱 모래성일 뿐이다.

사이오닉 폭풍을 5번이나 써야 집정관이 죽으니 상대가 집정관 뽑았으면 맞집정관으로 대응하자.

집정관의 생체 추가 피해 때문에 암흑 기사에게는 초반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집정관도 비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일단 터뜨리면 나쁘지는 않으며 의외로 암흑 기사가 집정관에게 잘 싸운다. 소수일때는 암흑 기사가 이기지만 다수일 땐 집정관이 이긴다.

집정관과 불멸자 역시 서로 추가 피해를 못 주는지라 상성 관계가 애매하다. 그래도 불멸자의 공격력은 추적자 2기보다 훨씬 강하고 불멸자는 크기도 커서 방사 피해도 쉽게 받지 않지만 그렇다 해서 불멸자가 집정관을 잘 잡는건 아니다. 불멸자의 대중장갑 파워는 거대/사이오닉인 집정관에게 별 피해를 못 주고, 집정관의 보호막 수치는 엄청나다. 굳이 따지자면 땡 집정관과 땡 불멸자가 싸울 시 땡 집정관이 이기고 집정관은 교전에서 역할이 탱커인지라 집정관이 약간 우위인 정도.

분열기가 정화 폭발로 집정관에게 200만큼의 피해를 먹이지만 집정관의 360이라는 생명력을 상대하려면 2방을 쏴야 한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짧은 집정관으로는 분열기를 상대하기 힘든데다가 몸집도 큰 집정관은 정화 폭발에 고스란히 피해를 볼 수 밖에 없기에 분열기가 유리하다.

거신의 크고 아름다운 크기와 긴 사정거리, 언덕을 오르내리는 능력은 집정관을 유린하기에 충분하니 거신은 불멸자로 상대하자.

거대 속성 추가 전의 집정관은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에 놀아났지만 집정관에게 거대 속성이 추가된 후로는 역전되었다.

자유의 날개 기준으로 보면 서로 그렇게 잘 잡는 유닛은 아니지만 자날 당시의 공허 포격기는 거대 추가 피해도 있어서 미세하게 공허 포격기가 앞서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군단의 심장으로 와서 공허 포격기가 공속 증가 버프를 받은데다 분광 정렬을 얻었지만 경장갑과 무장갑 유닛에게는 효과가 없고 거대 추가 피해도 사라졌기에 집정관처럼 무장갑이고 거대 속성인 유닛에게는 확실히 약해졌다. 뿐만 아니라 공허 포격기의 소비 보급량이 4로 증가하였기에 집정관은 공허 포격기를 상대하기가 자유의 날개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 다만 집정관이나 공허 포격기나 서로 추가 피해를 못 주는건 똑같으며 집정관은 공허 포격기에 비해 가스를 너무 많이 먹는 데다가 공격 속도도 느려서 DPS도 좋은 편이 아니니 많이 모으기가 애매한 상황에선 모으기 전 타이밍에 밀릴 수 있다. 그러니 고위 기사랑 같이 모으는 것이 좋고 또한 집정관의 사정거리가 짧기 때문에 전투시 지형을 잘못 잡으면 집정관이 아둥바둥대다가 녹을 수도 있으니 위치 선정을 잘 해야 한다.

집정관과 폭풍함 싸움은 지형의 차이에 많이 갈린다. 만약 폭풍함이 공중 공격 뿐만 아니라 지상 공격에도 거대 추가 피해가 있었으면 폭풍함이 확실히 집정관을 이기겠지만 일단 둘 다 서로 추가 피해를 주지 못하며 거리 면에서 폭풍함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대체로 폭풍함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폭풍함의 DPS는 매우 낮고 집정관의 탱킹력은 꽤 높으며, 이동 속도 역시 집정관이 좀 더 빠르기 때문에 집정관이 달라붙을 수만 있다면 폭풍함이 불리해진다. 폭풍함이 충돌 크기가 크더라도 공중 유닛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뭉칠 여지가 있으니 집정관이 폭풍함에 달라붙으면 스플래시를 줄 수 있다. 한마디로 넓은 지형에선 집정관이 유리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폭풍함이 좋다.

공중 유닛인 우주 모함의 긴 사거리와 압도적인 DPS 앞에 집정관은 그저 흩어진다.

테란

360이라는 부담되는 수치의 생명력과 두 방이면 죽는 집정관의 추가 피해 때문에 해병이 벌벌 떤다. 결국 해병으로 집정관을 상대하려면 전투 자극제와 사거리를 최대한 잘 이용해야 한다.

거대 속성 추가 되기 전의 집정관은 비록 불곰의 추가 피해를 받지 않을지언정 충격탄에 놀아나는 신세였지만 집정관에게 거대 속성이 추가되자 집정관은 불곰의 극상성이 되었다. 일단 집정관은 속성이 사이오닉/거대라서 불곰의 추가 피해도 받지 않는데다 거대라서 충격탄도 안 통하며 집정관은 오히려 생체인 불곰에게 추가 피해를 주고 패치로 사거리도 1 늘어서 무빙 샷에도 한결 강해졌다. 거기에다 불곰은 충돌 크기가 의외로 작아서 옆에 있는 해병이나 불곰도 같이 아픈 데다가 집정관의 기본 이속은 2.81이라서 자극제를 안 쓰면 불곰은 반드시 따라잡히게 되어 있다. 그야말로 집정관은 불곰을 잡기 위한 유닛이라 할 수 있으며 결국 1.3.3 패치는 불곰 사기론을 어느 정도 잠적시켰다.

불곰마저도 대적이 쉽지 않은 집정관을 사신이 제대로 잡을 리가 없다. 다만 사신은 이동 속도도 사정거리도 집정관보다 우위라서 아무 유닛도 조합되지 않은 땡집정관이라면 사신이 무빙샷으로 어느정도 대적할 수는 있다. 하지만 돌진 광전사나 원거리 유닛이 있을 때가 많은데다 파수기가 역장을 친다면 사신 따위는 그냥 2방에 순삭되고 만다. 물론 실전에서 초반 정찰 유닛인 사신과 집정관과 만날 일은 거의 없다 해도 되기에 상성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프테전에서 집정관이 제일 무서워해야 할 유닛. 단순히 스펙만 따져 보면 가성비도 안 좋고 유령은 집정관에게 추가 피해를 못 주는 반면에 집정관에게 추가 피해까지 받는 유령이 발리지만 문제는 그 놈의 EMP. 1~2줄의 유령들이 일제히 EMP를 갈기고 총알 몇 방 맞으면 집정관은 그냥 흩어진다.

집정관은 생체 속성인 화염기갑병에게 추가 피해를 주지만 화염 기갑병은 경장갑이 아닌 집정관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 또한 집정관이 사거리가 1 더 길고 이동 속도도 더 빠르고 방사 피해도 거의 입지 않으며 탱킹 능력 역시 우월해서 전혀 상대가 안 된다.

경장갑 속성도 없고 체력과 보호막 합이 360이나 되는 집정관에게 화염기갑병보다 더 약한 화염차의 공격은 너무나도 간지럽다.

집정관은 감시 미사일에 두 방만 맞아도 빈사 상태가 되며, 세 방이면 흩어지는데 사거리도 짧아서 제거도 쉽지 않다. 다만 집정관은 이속이 은근 빠르고 땅거미 지뢰는 물몸인데다 감시 미사일이 쿨타임일 때 주의해야 한다.

서로 추가 피해를 못 주지만 그냥 싸우면 사이클론이 원거리라는 이점을 살려서 집정관을 이길 수 있으나, 문제는 파수기의 수호 방패. 파수기의 수호 방패를 받으면 노업기준 '1'밖에 달지 않아서 360대는 때려야 죽는다. 파수기와 함께라면 집정관이 압도적인 힘으로 사이클론을 압살한다.

서로에게 추가 피해를 주지 못하지만 공성 전차의 호위는 보통 해병이 하기 마련이고 해병은 생체 추가 피해를 주는 집정관에게 찢겨 나가는데 공성 전차는 집정관을 제대로 잡지 못하므로 실제 상성으로 보면 집정관이 우위에 있다.

집정관은 경장갑/중장갑 추뎀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막강한 탱킹이 가능한 것인데, 토르는 기본 공격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집정관을 손쉽게 때려잡을 수 있다. 게다가 덩치도 크고 몸빵도 더 좋으며 기계라서 집정관의 생체 추가 피해도 안 받으니 동자원에서는 집정관이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비록 집정관은 사거리가 바이킹의 절반에 생체 추가 피해는 바이킹에게 적용되지 않지만, 범위 피해는 만만치 않고 보호막+체력 총합 360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데다 기본 공격력은 25(+3)로 꽤 쎄다. 거기다 집정관이 바이킹보다 이속이 빨라서 바이킹을 따라잡는건 식은 죽 먹기다.

프테전에서 집정관이 제일 무서워해야 할 공허의 유산 신 유닛. 해방선은 수호기 모드 시 공격력 75(+5)짜리 포를 꽂아 넣어서 체력 높은 집정관도 5방만에 터지는데 집정관이 사거리가 짧아서 범위에 잘 노출이 된다.

집정관은 보호막 덩어리라서 대장갑 미사일이 소용없지만 사이오닉 속성이라 방해 매트릭스가 통한다. 집정관이 방해 매트릭스 때문에 공격을 못하는 상태에서 적의 공격을 맞아도 큰 손해는 보지 않지만 집정관도 밤까마귀는 잘 못잡는다. 집정관은 보호막이 높기에 자동포탑으로 피해를 주려면 확실히 많아야 하는데 이동 속도는 집정관이 더 빨라서 집정관의 사거리에 들어오는 순간 밤까마귀가 매트릭스 안쓰면 죽는다.

밴시의 DPS는 상당히 우수한 편이며 사거리가 집정관의 두 배이기 때문에 지형이 조금만 복잡하면 집정관이 밴시에게 농락당하니 밴시를 상대하려면 합체하지 말고 탐지기를 확보하여 고위 기사의 격추시키자.

스1에서는 그나마 동등한 전투가 가능했지만 스2에서는 집정관이 전순에게 추가 피해도 못 주는데 전투순양함의 체력은 50 더 늘고 지상 DPS는 더욱 강해졌으며 야마토 포의 피해량도 300으로 증가해서 추적자처럼 전투순양함을 상대하긴 힘들다.

저그

링링 체제로 집정관을 상대하는건 '나 좀 죽여줍쇼' 하는거나 마찬가지다! 가뜩이나 스1에서도 저글링은 집정관에게 쩔쩔맸는데 스2에서는 집정관이랑 저글링 둘 다 노업 상태라면 집정관이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안해도 저글링은 한 방인데다 스플래쉬 피해까지 입는다. 비록 저글링이 방어력을 3업까지 했어도 집정관의 생체 추가 피해는 1업당 4라서 집정관이 공 1업만 해도 저글링은 한 방에 몰살이다. 맹독충도 역시나 집정관에 원킬이며 18기 들이박아야 잡는데 저그에겐 자원상 광물 900, 가스 450나 소비되는 치명적인 손해다.

여왕은 애초에 전투용 유닛이 아니니 무리 군주나 울트라리스크 힐셔틀 담당이나 하자.

집정관 하나 만들 가스면 저그는 바퀴가 12마리나 나오는데다 바퀴가 집정관보다 공격 사거리가 1만큼 더 길어서 정면 교전에서도 집정관이 그닥 유리하지는 않다.

바퀴와 마찬가지로 궤멸충도 집정관보다 사거리가 긴데다 부식성 담즙도 있기에 덩치 큰 집정관은 담즙을 피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근데 집정관은 체력이 많아서 맞아주면서 싸워도 이기며 기동성도 집정관이 빠른데다 궤멸충은 바퀴보다 체력이 낮기에 집정관의 생체 추가 피해로 재미보기엔 조금은 수월한 편.

스1과 마찬가지로 히드라리스크는 저그 유닛들 중에서 DPS가 최고 수준이니 보호막 업글을 안한 집정관은 순식간에 흩어진다. 그러나 둘 다 올풀업 상태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는데 집정관이 히드라에게 생체 추가 피해를 44나 꽂으니 히드라는 3방에 사라진다. 결국 히드라로 집정관을 상대하려면 사거리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

일단 집정관은 거의 근접해야만 가시지옥을 공격할 수 있어서 단순 교전에서는 가시지옥에게 밀린다. 다만 집정관은 무장갑이니 추가 피해가 안들어가니 가시지옥 상대로 상당한 탱킹력을 자랑하는데다 집정관은 충돌크기도 커서 방사피해도 잘 안받는 편. 거기다 집정관에게는 생체 추가 피해가 있으니 가시지옥 10마리 정도는 집정관으로도 상대가 가능하다.

비록 집정관이 식충을 2방이면 녹이긴 하지만 식충의 DPS는 히드라리스크에 필적하는 화력이고 무엇보다 뒤에 있는 히드라리스크를 못 죽이게 자꾸 길막해서 성가시기 그지없다. 다만 히드라와 마찬가지로 접근을 허용하면 식충과 함께 스플래쉬로 녹인다. 사실 군숙도 집정관에게 그냥 정면으로 들이대면 집정관에게 식충과 함께 녹아나는데다 풀업된 집정관의 47에 달하는 방사 피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잉정관이라 불리던 초기의 집정관은 뮤탈리스크에게 그야말로 쩔쩔맸지만 집정관의 공격 사거리가 3으로 증가한 후로는 역전되었다. 거기다 스2에서는 공중 유닛이 유독 잘 뭉치는데다 생추뎀에 스플래쉬 공격인 집정관은 사실상 뮤탈의 하드 카운터.

집정관으로 무리 군주를 잡는건 사실상 무리수다. 거기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무리 군주의 훌륭한 카운터 유닛인 폭풍함이 추가돼서 집정관으로 무리 군주를 잡을 이유는 더더욱 없어졌다.

자유의 날개 초창기의 울트라리스크는 프로토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패치되고 나서는 군단의 심장 전까지 불멸자와 함께 울트라를 사장시킨 원흉이었다. 당시 중장갑 추가 피해의 비율이 높은 울트라리스크에게 추가 피해를 못 준다는 건 크나큰 손실이고 집정관의 생체 추가 꽤나 아팠다. 하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울트라리스크에게 중장갑 추가 피해가 삭제된 대신 공격력이 35(+3)로 증가하여 이제 집정관한테도 그 무지막지한 피해를 고스란히 주게 되었으니 울트라리스크 앞의 집정관은 그냥 광전사 다음으로 죽는 유닛밖에 안 된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집정관의 한 방이 워낙 강력하므로 서로가 서로에게 강하다고 보는 게 옳다. 우선 울트라리스크는 광물 300, 가스 200으로 자원을 비교적 균형 잡히게 소비하지만 집정관은 광물 150, 가스 300(고위 기사 두 명) or 광물 250, 가스 250(암흑 기사 두 명) or 광물 175 가스 275(고위 기사 1명 + 암흑 기사 1명)로 가스를 너무 많이 소비하는데다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도 울트라리스크가 더 좋다.

캠페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 예언 두 번째 임무부터 사용할 수 있는데 자날 캠페인에서의 집정관은 거대 속성이 없는데다 무기도 공격력 : 20(+3)(생체 상대 : 30(+4))에 사거리는 2인지라 그야말로 '잉정관'이라 불리던 시절의 능력치다. 그 외에도 자날 캠페인에서 셀렌디스댈람이나 탈다림을 상대할 때도 나오지만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칼디르에 등장하는 샤쿠라스프로토스 원정대스카이거 기지에서 에밀 나루드를 따르는 탈다림을 상대할 때 등장하는데 여기서부터 거대 속성 추가에 공격 사거리는 3, 무기는 공격력 : 25(+3)(생체 상대 : 35(+4))의 스펙이다. 칼디르에서는 그닥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스카이거에서 탈다림을 상대할 때 감염충의 신경 지배로 빼앗으면 쓸 수 있다. 스투코프가 나루드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젤나가 사원을 무력화 시키려 할 때 혼종이 등장하는데 파수기도 빼앗았다면 수호 방패를 활성화 한 후에 집정관을 앞세우면 된다. 집정관은 생체 속성인 혼종에게 추가 피해를 주니 많이 빼앗을수록 '혼종 20초 만에 제거' 업적 달성도 가능하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 본편에서는 고위 기사 두 명 합체로만 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는데 고위 기사 업그레이드가 있는 반면 집정관은 업그레이드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

협동전

 생산 시간 : 12초 
 단축키 : C 
 요구사항 : 고위 기사 두 명 합체
 보호막/체력 : 350/10 
 에너지 : 200 
 속성 : 사이오닉 - 거대 
 이동 속도 : 2.81 
 장갑 : 0(+1) 
 시야 : 9 
 수송 공간 : 4 
 <공격 무기> 
 사이오닉 충격파 
 공격력 : 25(+3) 
 생체 상대 : 35(+4) 
 사거리 : 3 
 공격 속도 : 1.75 
 공격 대상 : 지상 및 공중(범위 공격) 
 <능력> 
 * 환류 
 대상 적 유닛의 보유 에너지를 0으로 감소시키고 
 보유 에너지 1당 체력 1만큼의 피해를 줍니다. 
 소비 에너지 : 50 
 * 사이오닉 폭풍 
 원형 범위 안에 있는 적 유닛들에게 4초 동안 
 80까지의 피해를 줍니다. 
 소비 에너지 : 75 
 <업그레이드> 
 * 사이오닉 폭풍 
 광물 : 100 가스 : 100 연구 시간 : 60초 
 고위 기사랑 집정관이 사이오닉 폭풍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 구조물 : 기사단 기록보관소 
 * 플라스마 쇄도 
 광물 : 150 가스 : 150 연구 시간 : 90초 
 사이오닉 폭풍의 반경이 50%만큼, 
 사거리를 2만큼 증가시키며 아군 유닛의 보호막을 
 50만큼 회복시킵니다. 
 연구 구조물 : 기사단 기록보관소 
 * 케이다린 부적 
 광물 : 100 가스 : 100 연구 시간 : 60초 
 고위 기사랑 집정관이 에너지가 가득 찬 상태로 
 시작합니다. 
 연구 구조물 : 기사단 기록보관소 

협동전에서는 아르타니스가 고위 기사를 사용할 수 있으니 고위 기사 두 명이 합체하여 집정관을 사용할 수 있다.

6 레벨이 되면 '고위 집정관' 특성이 해금되는데 이 특성이 해금되면 집정관이 사이오닉 폭풍이랑 환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위 집정관을 찍은 후엔 이전의 에너지 다 쓴 고위 기사 재활용이 아닌, 고위 기사의 강화판 격의 역할을 선보이는데 고위 기사가 사용하던 환류와 사이오닉 폭풍을 퍼부으면서도 성능은 집정관 그대로인데다가 케이다린 부적 업그레이드 효과를 받으면 소환 시 에너지 200이 풀로 다시 들어온다. 즉, 케이다린 부적 업글을 완료한 후 두 명의 고위 기사가 에너지 200을 다 소진한 상태에서 집정관으로 합체한다면 집정관이 에너지 200까지 가득 찬 상태가 되어 다시 사이오닉 폭풍이랑 환류를 날릴 수 있다.

한 마디로 '고위 기사 2마리로 총 600에 달하는 에너지에다 사이오닉 폭풍 및 환류를 쉴 틈 없이 갈겨댈 수 있다는 것이다.

설정상 집정관은 사이오닉 폭풍을 평타로 갈길 수 있다는데 협동전에서는 재현이 가능하게 되었다.

기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