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편집 | 원본 편집]
Emil Narud
자유의 날개[편집 | 원본 편집]
'위기의 뫼비우스' 임무에서 첫 등장한다.
뫼비우스 재단의 본거지인 티라도 Ⅷ에 케리건의 저그 군단이 침입하자 데이터 저장소 파괴와 동시에 후퇴하기 위해 레이너 특공대의 대장인 짐 레이너에게 데이터 저장소 파괴를 의뢰하며 레이너 특공대에게 의료선을 지원해준다.
데이터 저장소를 전부 파괴하면 빨리 탈출하자며 레이너에게 젤나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UNN 케이트 록웰의 뉴스에서 나루드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나온 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 나루드가 심상치 않는 존재임을 알려주는 복선이 몇 개 있는데 나루드가 "저 칼날 여왕이라는 자는....정말....성가시군."이라며 귀찮아 한다.
사실 보통 인간이면 케리건을 무서워 해야 하는데 나루드는 케리건을 무서워하는게 아닌 케리건을 귀찮게 여긴다는 것.
거기다 영어 절차인 Narud를 반대로 뒤집어보면 Duran이 된다!
또한 뫼비우스 재단은 테란 자치령의 황태자인 발레리안 멩스크가 아크튜러스 멩스크도 모르게 소유하는 재단인데 타이커스 핀들레이가 뫼비우스랑 거래를 맺은 데다가 뫼비우스 재단이 요구한 유물이 케리건의 감염을 해제하고 타이커스가 케리건을 사살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준 것은 우연이라 하기에는 지나칠 정도로 맞아 떨어진다.
이곤 스텟먼도 레이너에게 "통계적으로 말입니다 대장님, 그게 우연일 확률은 희박하죠."라고 말했다.
추가로 레이너 특공대에게 보내진 편지 수신자가 나루드인데 저그나 프로토스 표본을 사겠다는 내용이다.
나루드의 말로는 "당신들의 기술력으로는 더이상 연구가 힘들테니 우리가 사주겠다" 인데 저그랑 프로토스 이것으로 무엇을 만들지를 생각하면...
플래시포인트 : 복수의 시작[편집 | 원본 편집]
군단의 심장 소설인 플래시포인트 : 복수의 시작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젤나가 유물 덕분에 인간으로 돌아온 케리건을 데리고 차 행성을 떠난 발레리안 멩스크와 짐 레이너는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휘하 함대와 대면한다.
아크튜러스는 케리건을 넘겨달라고 요구했지만 발레리안은 아크튜러스에게 케리건을 넘겨줄 수 없다고 한다.
그 뒤, 미라 한의 도움으로 망자의 항구에서 숨어 있다가 에밀 나루드를 만나는데 망자의 항구에서도 미라 한의 소속 부하에게 배신당해서 도망치는 신세이자, 함선에 먼저 탑승했던 나루드 박사가 친히 자신들의 비밀 기지를 대피소로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레이너가 뫼비우스 재단이 케리건에게 무슨 짓이라도 할까봐 거절하자 이 사실을 안 나루드는 함선에서 난동을 피운다.
가까스로 발레리안이 레이너와 나루드를 설득시켜 상황은 일단락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비밀 기지인 프로메테우스 우주 정거장으로 무사히 도착하지만 여기서도 나루드는 또 다시 수상한 짓을 한다.
나루드는 오래전부터 육체가 저그 DNA와 잘 융합한 케리건에게 흥미를 느꼈었으나, 칼날 여왕 시절에는 프로토스도 어찌하지 못하는 존재인지라 연구할 방법이 없었는데, 젤나가 유물 덕분에 감염이 풀려 호전적인 모습이 많이 사라진 상태인데다가 때마침 자신들의 기지에 들어오자 이번 기회에 꼭 한번 케리건을 연구해보고 싶다고 한 것.
당연히 레이너와 케리건은 강하게 거부하며 정거장에서 나루드의 경비병들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곧 나루드 박사는 자신의 접대 방법이 거칠었다면서 사과하며 대치는 끝나고 적절한 의료 지원만을 제공하기로 한다.
나루드는 자신의 무례를 사과하겠다며 히페리온이랑 부세팔루스의 수리 지원을 제공하고 자신의 연구실에 관심을 보이는 이곤 스텟먼에게 연구실을 견학시켜주면서 레이너와 케리건의 일행들을 저녁 만찬에 초대한다.
저녁 만찬 동안은 우호적으로 짐 레이너에게 케리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심도 있는 연구를 해야 한다는 주장하는 수준으로 별 문제가 없는 듯 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와인을 마시는 순간 발레리안이좋아하는 토니 포트 와인에 이어 아크튜러스가 좋아한다는 루비 포트 와인을 주문함으로서 자신이 아크튜러스 멩스크와 같은 편이라는 것을 드러내며 잠시 뒤에 아크튜러스의 자치령 함대가 도착한다는 것을 알리고 레이너와 케리건을 공격한다.
여기서 나루드의 속셈이 드러나는데 이곤 스텟먼 박사를 견학시켜준 것은 레이너 일행과 떨어뜨려 인질로 잡기 위한 목적이었고, 히페리온과 부세팔로스의 수리 지원도 반대로 이 함선들이 못 탈출하게 망가뜨려 자치령의 함대가 올 때까지 탈출을 저지하려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스텟먼은 케리건이 구하고 레이너 일행과 합류 후 나루드 박사가 풀어놓은 혼종을 없애면서 일행은 탈출하고, 맷 호너와 부세팔로스의 본 함장이 빨리 대처해 무사히 연구소에서 탈출했다.
군단의 심장[편집 | 원본 편집]
테란 자치령의 혼종 실험실이 있는 스카이거 기지에서 등장하며 계급과 정체는 고대 변신술사이자 하위 젤나가
스스로를 타락한 젤나가 아몬의 하수인이라 밝혔고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언급하기를 아몬이 창조한 존재라고 한다.
그 사이 한 일들은 전부 아몬의 부활과 최후의 전쟁에 쓸 궁극의 무기인 혼종을 만들어내기 위한 계획이었다고 밝힌다.
또한, 탈다림들이 주인님으로 모셨고, 스투코프에게 생체실험을 하여 감염된 테란을 넘어 인간 + 저그 혼종으로 탄생시킨다.
'공허의 환영' 임무에서 직접 등장해 젤나가 사원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붕괴장을 발사하면서 케리건과 군단을 위협하는데, 이때 나루드의 등 뒤에 혼종과 닮은 투명한 분신이 떠오른다.
케리건 대신 스투코프가 저그 군단을 지휘하면서 젤나가 사원들을 무력화시키자, 사원 안에서 케리건과 1:1 싸움을 벌인다.
스스로의 모습을 레이너의 모습이나 인간 시절의 사라 케리건의 모습으로 바꾸면서 외양과 목소리를 마음대로 바꾼다.
수천 년을 살아온 통찰력이 헛된 것이 아닌지, 케리건에게 타격을 받았고 정면 힘싸움에서도 밀리는 상황에서 원시 칼날 여왕의 가장 큰 역린인 레이너와 인간으로서의 케리건을 상기시키는 심리전을 펼치며 케리건을 크게 당황시킨다.
당황한 케리건의 가슴근 가까에 사이오닉 검을 찔러넣어 빈사 상태로 몰아넣는 등 선전하지만 끝내 케리건의 날개가 나루드의 몸을 관통하여, 죽기 직전 자신이 섬기는 타락한 젤나가 아몬은 이미 부활했다는 암시를 남기고는 사망하고 이후 이즈샤와 자가라가 빈사상태에 있던 케리건을 구한다.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편집 | 원본 편집]
에필로그의 첫 번째 임무인 <공허 속으로>에서 등장하는데 나루드도 젤나가인만큼 현세에서의 육신이 파괴되면 공허로 돌아가기에 본 모습으로 등장한 것.
공허 타락과 공허 균열이라는 구조물들에 둘러싸여, 엄청난 물량으로 공허 병력을 소환해 밀어붙이고 일정 시간 간격으로 이동하며 공허 병력을 소환하는 공허 분쇄자를 보내면서 온갖 도발을 하지만 아르타니스의 댈람 프로토스, 레이너의 테란 자치령, 케리건의 저그 군단 연합에 의해 궁지에 몰리게 된다.
특히 게임하면서 스투코프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분노가 흐르는 것도 백미.
결국 자신에 의해 죽은 적이 있던 알렉세이 스투코프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다.
“ 스투코프 : "어이, 듀란. 나한테 했던 짓 기억하나?" “
“ 나루드 : "스투코프... 날 조롱하러 왔군, 안 그래?" “
“ 스투코프 : "아니. 잘 자란 말을 하러 왔다, 이 망할 놈아." “
“ (스투코프의 일격에 나루드는 소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