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리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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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3일 (일) 16:06 판

{{{이름}}}
Lira Maltija

Maltese Lira 말티즈 리라en, マルタ・リラ 마루타 리라jp

개요

몰타에서 유로 전환 이전에 사용했던 통화. 독립(1964년)에서 4년 후인 1968년에 몰타중앙은행이 설립되었고, 그로부터 4년 후(1972년)에 첫 발행을 시작했다. 올림픽? 복수형은 리리(Liri).[1]

여러모로 키프로스 리라와 유사한 성향을 띈다. 마침 키프로스와 동일한 시점(2008년 1월 1일)에 유로로 전향하였기도 하고, 키프로스와 마찬가지로 유로보다 가치가 큰 통화인데, 그 수치마저 키프로스보다 크다. 그리고 두 통화 모두 1/1000단위를 사용한 경력이 있고, 한때 영국의 관할하에 있었으며[2], 현지에선 리라 - 해외에선 파운드라 불리는 규칙도 동일, 심지어 유럽연합 입장에서도 둘 다 눈에 띄지 않는 마이너한 통화 취급이었으며, 지금도 이 두 나라에서 만드는 유로화 동전은 나라밖으로 잘 빠져나가질 않아 구경하기 어려운 편이다. 더불어서 나라 자체가 둘 다, 지리적으로 이슬람 문화권과 근접한 섬나라이다.

몰타 리라의 동전은 2010년 2월 1일부로 교환이 종료되었고, 지폐는 2018년 1월 31일까지만 교환을 받아주었다. 이후로는 통화로서 기능이 완전히 정지되었다.

동전

처음에 나온 동전은 파운드에 완벽히 대체하기 위한 9종류가 한꺼번에 출시되었다.

  • 2밀 : 몰타 크로스=십자가 (현재 유로화에 새겨진 점대칭 구조의 문양이다.)
  • 3밀 : 꿀단지의 꿀벌
  • 5밀 : 물차(水車)
  • 1센트 : 조지 크로스=십자가 (몰타 국기나 국장의 하얀색쪽 왼쪽 위에 있는 그것.)
  • 2센트 : Knights Hospitaler wearing an elm
  • 5센트 : 할 타르시엔 신전의 동전
  • 10센트 : 몰타식 선박
  • 25센트 : 해가 뜨고 있는 루주의 해안가에서 낚시하는 배의 풍경과 국가문장 (※3년 늦은 1975년부터 발행)
  • 50센트 : 성곽
    • 2밀/3밀은 1994년에 사용중단, 1센트~25센트는 1986년에 새 주화가 나오면서 도태되었고, 50센트는 1994년에 바뀌었다. 이 중에선 유일하게 5밀만이 끝까지 살아남았다.

최종판은 1986년경에 교체가 이루어졌는데, 어른의 사정으로 센트단위만 교체되고 1리라가 추가되었다. 이게 500엔 만큼의 컬쳐쇼크는 아니지만, 당시로선 도저히 만만할 수 없는 값비싼 동전(약 3천원)이 출시된 것이었다. [3]

  • 1센트 : 족제비
  • 2센트 : 올리브나무
  • 5센트 : (몰타 특산) 민물게
  • 10센트 : 만새기
  • 25센트 : 상록장미 (常緑薔薇, 에버그린 로즈)
  • 50센트 : 지중해 망초
  • 1리라 : 바다 직박구리

지폐

  • 2차 (1972~1978)

1972년 등장한 시리즈이며, 처음으로 왕[4]&여왕이 탈락한 시리즈. 몰타 리라 시리즈 중에선 가장 색채가 화려하고 크기도 크다. 세 가지 종류(1, 5, 10리라)로 출시되었다.

  • 3차 (1979~1985)

1979년에 도입된 시리즈. 다만 연식은 1967년으로 되어있다. 섬세한 도안이 갑자기 단순화가 되어, 비교적 매우 밋밋하게 보인다. 종류는 이전과 동일한 3종.

  • 4차 (1986~1993)

1986년 3월 17일에 도입된 시리즈. 전판에서 구성이 약간 변화하였다. 저액권에서 1리라가 퇴출되고 2리라 추가(...), 그리고 신 고액권인 20리라가 추가되었다. 앞면에는 모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인물도안인 애거사 바버라(Agatha Barbara) 前대통령이 들어가고, 유럽풍과 아랍풍이 섞인 몰타 선박을 지도 옆에 그려넣은 통일된 도안으로 출시되었다. 다만 선박의 종류가 권종마다 미묘하게 다른게 특징. 이 시리즈는 2008년 6월 16일부터 통화의 효력을 잃었다.

  • 5차 (최종, 1989~2007)

직전 발행분과의 간격이 지나치게 짧은지라 완전히 대체되기까지 시간이 걸려, 실질적으론 1994년경부터 통용되었다. 전 시리즈와는 달리, 이번엔 앞면이 완전히 통일된 모습으로 등장.[5] 세 마리 비둘기[6]와 국장과 몰타국 운명의 여신 상징물이 들어가 있다.

Lira Maltija Series
2차 발행 (1972 ~ 1978) 3차 발행 (1979 ~ 1985) 액면 4차 발행 (1986 ~ 1993) 5차 발행 (1989 ~ 2007)
앞면
MTL505.jpg
몰타 문장과 영토지도 아가사 바바라
Lm 1
Lm 2
MTL502.jpg
임디나~라바트 권역에 있는 구라탈리 은행
Lm 5
MTL504.jpg
임디나[7] 구시가지 정문과 테라스
Lm 10
MTL506.jpg
6.7사태 조각상
Lm 20
조르조 보르즈 올리비에가 독립선언문을 들고 공표하는 모습

몰타 파운드

몰타중앙은행(Bank Ċentrali ta’ Malta)이 설립되었을 당시, 시중에 돌아다니던 파운드 화에 자기네 은행명을 붙였다. 중앙은행측은 이것을 첫번째 발행분으로 정의하고 있다.

(표5)

각주

  1. 그런데 Lm20에 한해서는 단수형인 Lira라고 표기한다.
  2. 영국의 관할하에 있으면 비(非)10진법과 파운드화를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어딘가에 반드시 왕/여왕 얼굴이 들어가야 하고.
  3. 지금이야 역전되었지만, 당시엔 500엔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비싼동전이었다. 그때는 엔화 환율이 500원/100엔이었기 때문.
  4. 몰타 파운드 1949년판까지는 조지 6세가 있었다. 지폐에서 왕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드문 케이스.
  5. 새천년기념권의 경우는 홀로그램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다만 기묘하게도 "20"리라 기념권은 없다.
  6. 그 중 두 마리는 실루엣 처리인데, 위쪽 비둘기는 뒷면과 앞뒤판맞춤으로 되어있다.
  7. 몰타의 옛 수도이며 역사가 오래된 고도이다. 인구는 306명(2011년). 그나마 이것도 2년 전에 비해 10%쯤 늘어난 거다. 레알 RPG 마을 이런 기상천외한 값이 나오는 것은 그렇찮아도 작은 크기의 나라에서 행정구역을 세세하게 쪼개놨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서울 사대문 내와 바깥 강북지역, 그리고 강남지역이 모두 따로논다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시가지가 이어져 있는 이르-라바트까지 합치면 인구 약 7,300명 정도이다. 그래도 작다...
  1. 여기에 해당하는 이전 화폐는 동전도 교환대상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