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멸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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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 Nydus Brood Ravaging Infestation 4.9.3 Patch.png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에 등장하는 적 저그의 공세 조합 중 하나.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묵직한 저그 지상 유닛들이 바글바글하게 쏟아지는 저그 지상군 종합 세트로 바드라가 공세 조합의 기본이라 일명 바드라 저그라고도 불린다.

적 저그 조합 중에 유일하게 첫 공세로 저글링이 아닌 바퀴가 등장하는지라 바로 예측할 수 있다.

흔히 뭘 뽑을지 가장 고민하게 만드는 조합으로 평가받는데 어려운 공세라서 조합에 신경 써야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뭘 해도 되니까.

비록 거듭된 패치로 물량이 꽤 늘어나기는 했지만 지상이랑 공중을 가리지 않는 자폭 특공이랑 살모사가 있는 살변갈링링, 복수자자폭처럼 적 유닛이 죽으면서 발동하는 돌연변이원과 결합하면 살변갈링링 이상의 막장을 만드는 스카이 저그에 비해 딱히 위험하거나 돌연변이원과 결합해 시너지를 일으킬만한 구석이 없어 여전히 상대하기 쉬운 조합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히드라리스크랑 궤멸충을 제외한 모든 유닛이 지상 중장갑이고 지상 메카닉 테란이나 파괴자 로공 마냥 억소리나는 화력도 없어서 작정하고 카운터하기도 쉽지만 그나마 조심해야 될 게 가시지옥의 잠복 일직선 공격 정도.

또한 이 조합의 문제 중 하나는 울트라리스크가 그닥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인데 바퀴, 궤멸충, 히드라리스크, 가시지옥이 전부 원거리 공격 유닛이라 사실상 근접 공격을 하는 울트라리스크는 저 서술한 원거리 공격 유닛들 사이에서 우왕좌왕하기 일쑤.

감염충도 문제인데 진균 번식의 피해량이 그닥 높지도 않고 진균 번식에 걸려도 이동만 불가능해질 뿐이지 공격은 가능한지라 특히 공성 모드의 공성 전차 같은 장거리 지상 공격 유닛에게 진균 번식은 그냥 간지러울 뿐이고 진균 번식을 시전하기도 전에 감염충이 터진다.

대처법[편집 | 원본 편집]

레이너[편집 | 원본 편집]

일단은 잠복한 바퀴랑 가시지옥 탐지를 위해 궤도 사령부의 스캐너 탐색은 필수다.

지상 저그는 공대지 병력이 하나 없는 중장갑 위주의 병력인지라 불곰 위주로 가면 공세를 포함해서 씹어먹을 수가 있지만 물론 히드라를 상대하기 위해 해병 생산은 당연히 해야 한다.

만일 궤멸충의 부식성 담즙이랑 가시지옥이 거슬리면 초반만 병영 유닛들로 버티다가 공성 전차를 뽑는 것도 좋은데 레이너의 전차가 스완의 전차보다 화력이 낮다 해도 그 무자비한 사거리와 방사 피해가 어디 가는 건 아닌지라 2줄 정도 쌓이면 스캐너 탐색 한 번에 접근도 못한 채 고기 폭죽이 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밴시도 괜찮은데 어차피 공중 공격 유닛은 물몸인 히드라랑 부식성 담즙을 쓰는 궤멸충뿐이라 충격파를 업글한 밴시는 지상을 단숨에 지옥으로 보내고 부식성 담즙도 쉽게 피한다.

다만 밴시가 은폐하면 감시군주도 보내니 감시군주 제거 담당으로 전투기 바이킹도 좀 뽑아주자.

땡전순은 동맹에게 민폐가 되긴 하지만 초반에는 상단 패널이랑 병영 유닛들로 버티면서 전순을 꾸준히 모으다 보면 그야말로 난공불락이 된다.

히드라가 있다 해도 전순의 떡장갑 앞에서는 간지러울 뿐인 데다 물몸인 히드라는 전순의 연사 공격에 피떡이 된다.

더구나 최근 패치로 전순이 이동하면서도 공격할 수 있게 되었고 마힘에 기계 유닛 공속 증가가 생겼으니 여기에 점수를 올인한 상태의 전순 함대는 그야말로 지상 저그에게 불벼락을 선사해준다.

케리건[편집 | 원본 편집]

초반은 칼날 여왕님 혼자서 여유롭게 밀어버릴 수 있고 중후반에 나오는 바드라 체제도 더 강력한 목동 히드라로 가볍게 밀어버릴 수 있으니 딱히 어려울 이유가 없는 조합.

가끔 적 가시지옥 한둘이 귀찮게 하면 매의 눈으로 가시 공격 위치를 찾아내 사이오닉 돌진으로 긁어버리자.

서로 맞붙는 양상 없이 깔끔하게 정리하려면 가시지옥을 활용하는 것도 좋으며 과거의 사원에서는 혼종 네메시스를 상대하기 위해 뮤탈리스크도 뽑아주면 그만.

가시지옥에게 유일하게 앞선다고 평가된 궤멸충은 멀티에서의 가시지옥의 공격 사거리가 9에 불과하기 때문인데다 부식성 담즙으로 치면서 빠지는게 가능하니 그런 것이다.

그러나 진동 가시 업글 시 공격 사거리가 12가 되는 케리건의 가시지옥에겐 해당 사항이 없고 아몬의 가시지옥은 사거리 업이 없으므로 케리건의 가시지옥이 상성상 유리하다.

아르타니스[편집 | 원본 편집]

관문, 로공, 우관 등 뭘 해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팰 수 있는데 특히 고위 기사집정관사이오닉 폭풍에 바퀴, 히드라리스크, 궤멸충은 흩어지고 가시지옥이랑 울트라리스크는 불멸자파괴자로 찍어누를 수 있다.

또한 불사조의 이중 중력자 광선으로 울트라를 제외한 모든 지상 유닛들은 공짜로 롤러 코스터를 태워준 후 요단강으로 보낼 수 있고 울트라는 폭풍함으로 단숨에 분해시킬 수 있다.

심지어 바이오닉 테란과 달리 전술 핵 투하 같은 귀찮은 견제도 안 하므로 난이도가 더 낮은 편이지만 가시지옥 탐지를 위해 관측선은 꼭 배치해두자.

스완[편집 | 원본 편집]

스완에게는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대 지상을 전담했던 소용돌이 포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공성 전차가 있으니 2줄 이상 쌓아놓고 과학선 4기 정도 있으면 무난하게 공세를 지워버릴 수 있다.

풀업된 소용돌이 포탄 공성 전차의 포격에 울트라리스크가 저글링처럼 녹아나는 것을 보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것이다.

자가라[편집 | 원본 편집]

사령관들 대다수가 쉽게 상대할 수 있는 조합이지만 긴 사거리의 공성 유닛이나 강력한 공대지 유닛이 전무한 자가라에겐 저그 조합 중에서 제일 상대하기 난감한 조합이다.

살변갈링링살모사군단 숙주가 없다는 걸 제외하면 자가라 쪽이 더 강하고 스카이 저그는 감염충만 조심해주면 갈귀로 죄다 초토화할 수 있다.

그러나 지상 저그 유닛들은 히드라리스크를 제외하면 방어력과 체력이 꽤 높은데다 충돌 크기가 커서 군단충의 딜이랑 쌍독충의 범위 피해가 반감되며 공중 유닛이 등장하지 않아 갈귀가 할 수 있는 역할이 거의 없다.

특히 감염충의 진균 번식, 가시지옥, 울트라리스크는 자가라의 주력 유닛인 링링의 극상성이기 때문에 마스터 레벨이 낮거나 운영이 미숙한 경우엔 상당히 고전하는 편.

이 조합이 나오면 탱킹을 담당해 줄 변형체를 섞어주거나 만약 방어 임무일 경우 부패 주둥이를 어느 정도 깔아주는게 좋은데 부패 주둥이의 화력이 상당히 괜찮기에 조커로 활약할 수 있다.

보라준[편집 | 원본 편집]

전부 지상 유닛들이니 블랙홀로 봉쇄한 후 그 틈에 그림자 격노를 장착한 암흑 기사 부대라면 싸그리 공허로 보낼 수 있다.

탐지 능력을 지닌 감시군주랑 잠복 상태에서 공격하는 가시지옥이 거슬리지만 암흑 집정관으로 감시군주를 빼앗아서 가시지옥 탐지에 써주자.

다만 지상 저그에서는 빼앗을 가치가 있는 유닛이 없는데다 울트라는 광란 때문이라 정신 제어에 면역이니 정신 제어는 감시군주한테만 쓰는게 좋다.

스카이로 갈 경우 해적선은 아무 쓸모 없으니 뽑지말고 땡공허예언자를 4기 정도 추가해주는게 좋은데 정지 조율 업글이 완료된 예언자의 정지장 수호물을 잘만 써주면 굳이 블랙홀이 필요없을 정도.

카락스[편집 | 원본 편집]

아바투르[편집 | 원본 편집]

가장 큰 위협은 가시지옥과 울트라리스크의 범위 공격인데 14레벨에 해금되는 고름 바퀴는 양쪽 어느 정도 버텨주며 싸울 수 있고 울트라리스크가 섞일 때는 이미 아군도 생체물질을 먹여서 잘 성장한 상태다.

아바투르의 유닛들은 생체물질을 흡수할수록 더욱 스펙이 강해지고 덩치도 커지기에 광역 공격도 두렵지 않다 보니 지상전에서 힘싸움이 밀릴 이유가 없다.

더군다나 이쪽에는 울트라 따위 여유롭게 쥐어패주는 브루탈리스크 3마리가 전방 탱킹+광역 누킹을 도맡아주며, 살모사라는 걸출한 지원 유닛까지 있다 보니 지상전 힘싸움을 붙이면 악랄한 돌연변이라도 붙은 게 아닌 한 참교육이라는 게 뭔지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

지상 유닛들로 우르르 몰려오는 특성상 독성 둥지 또한 아주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생체 물질도 더욱 많이 토해내서 유닛 성장에도 박차를 가하며 공중 유닛이 없는 조합인 만큼 수호군주가 활약한다.

알라라크[편집 | 원본 편집]

군주님 앞에서 저그는 뭐가 됐건 한 끼 식사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저글링 물량보다 한참 적고 DPS가 낮은 바퀴이기 때문에 마스터 레벨이 낮을 때 기준으로 과충전 걸린 구조물이 먼저 터질까 하는 걱정도 필요 없다.

교란기가 없는데 가시지옥이 귀찮다 싶을 땐 파괴 파동으로 밀어버리면 알아서 잠복해제하고 다시 걸어오므로 그때 잡아버리면 그만.

다만 저그 특유의 물량이 있기에 무슨 조합이던 소수의 승천자가 있으면 정말로 편리하다.

좀 짜증나는 것은 감염충으로 진균 번식에 맞아서 파괴파동을 못 날리거나 병력이 막히거나 하는 경우지만 선봉은 알라라크와 광신자들로 세울 것이고 진균 번식은 광신자와 알라라크에게 맞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것이 없고 탐지기가 없어도 어떻게든 가시지옥을 잡아낼 방법은 존재한다.

다만 교란기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은폐된 교란기일지라도 가시지옥의 방사 피해에 갈려나갈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교란기를 잘 관리해줘야 한다.

로공 조합의 경우 교란기의 사거리 증가 버프를 받는 선봉대분노수호자로 여유롭게 뭉개버릴 수 있고 승천자라면 스택이 좀 쌓여있기만 해도 담즙 날릴 틈도 없이 녹여버릴 수 있다.

노바[편집 | 원본 편집]

불곰 특공대는 바퀴의 하드 카운터 유닛이고 울트라리스크는 특수 작전 유령의 삼연발 사격 앞에서는 불멸자를 만난 혼종 마냥 녹아내린다.

중장갑 공성 전차를 뽑아서 공세 경로에 거미 지뢰만 적절히 깔아둬도 공세 대부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습격 해방선을 뽑아서 길목을 틀어막으면 제대로 접근하는 적이 없다.

비밀 밴시의 로켓 포화를 난사해서 울트라를 제외한 적들을 곤죽으로 만들어버려도 되는데 결론은 바드라 상대로 화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화염기갑 특전병이랑 타격 골리앗만 안 뽑으면 된다.

스투코프[편집 | 원본 편집]

감염체 물량으로 밀어버려도 되고 경우에 따라선 감염된 코브라감염된 공성 전차로도 쉽게 상대할 수 있다.

다만 감시군주가 없는 상황에선 가시지옥이 감염체들을 녹여버리니 주의.

탈란다르[편집 | 원본 편집]

다른 프로토스 사령관들과 마찬가지로 로공 유닛들을 활용하면 되고 관문 유닛들과 불멸자를 기반으로 거신이나 분열기를 조합해주면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업글이 완료된 분열기를 조합할 경우 정화 폭발을 적절히 써주면 울트라리스크를 제외한 모든 유닛들이 2초 만에 죄다 정화되는 재미도 볼 수 있다.

데하카[편집 | 원본 편집]

데하카 : "이 무리는 약하닭! 무너질 거닭!"

사실상 후반쯤 가면 데하카 단독으로도 몰살할 수 있는데 위협의 포효로 감염충의 에너지 기술을 봉인함과 동시에 나머지 무리들의 속도를 감소시킨 후 도약 공격으로 공세 사이로 들어가 사이오닉 속성인 감염충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사이오닉 폭발로 울트라를 제외한 나머지를 몰살할 수 있다. 남은 울트라도 폭발로 꽤 피해를 입었으니 그을리는 숨결로 그어주면 울트라도 모조리 몰살시킬 수 있다.

굳이 유닛이 필요하다 싶으면 데하카의 만능 조합인 땡뮤탈이 있으니....

한과 호너[편집 | 원본 편집]

미라의 유닛들이 지상 중장갑 유닛들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반갑진 않지만 지상 메카닉 테란에 비해 공중 대처가 부실한 편이라 정밀 타격과 함대 유닛들이 활약할 수 있다.

초반에는 화염차화염기갑병사신+아스테리아 망령 조합으로 어택땅만 찍어도 쓸어버릴 수 있다.

다만 감염충의 진균 번식에 발이 묶인 상태로 궤멸충 담즙을 맞으면 상당히 아프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실력이 된다면 정밀 타격으로 적절히 끊어주고 함대는 망령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굳이 더 추가하려면 파쇄탄을 업글한 데이모스 바이킹이 낫다.

타이커스[편집 | 원본 편집]

대포알의 단단한 탱킹, 높은 화력, 육중한 충격을 이용한 군중 제어로 날려버리거나 방울뱀의 높은 중장갑 추가 피해량이랑 궁극 장비 구매 시 생기는 범위 피해로도 찍어누를 수 있다.

다만 베가는 안 뽑은게 좋은데 유닛들의 질이 그다지 높지는 않고 울트라리스크는 지배에 면역이다.

제라툴[편집 | 원본 편집]

지상 유닛들 위주로 이루어진 공세인만큼 공허 기사로 대응하면 되는데 당연히 공허 점멸은 꼭 찍어줘야 한다.

특히 공허 점멸을 택한 상태에서 공허 기사가 12기까지 모여도 4초마다 50×12=600의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울트라리스크를 포함한 모든 지상 저그 유닛들은 단숨에 한 방이다.

다만 감염충의 진균 번식에 맞으면 공허 기사가 점멸을 할 수 없으니 조라야 군단을 미리 호출하여 어그로를 끌어준 다음 정무관님이 점멸로 다가가서 감염충을 미리 단칼에 없애야 한다.

아니면 중재기도 괜찮은데 공격 주기가 길지만 원거리에서 범위 공격을 하니 공허 기사에 비하면 안전한 편.

다만 중재기는 가스가 많이 소비되어서 빠르게 많이 확보하기에는 시간이 걸리니 중재기에 매복자를 섞어주자.

스텟먼[편집 | 원본 편집]

중장갑 추가 피해랑 일직선으로 범위 피해를 주는 메카 가시지옥이면 충분한데 특히 메카 가시지옥이 12기까지 모인 상태로 공포의 터널을 써주면 싸그리 찢어버릴 수 있다.

아니면 메카 맹독충도 괜찮은데 스텟먼의 메카 맹독충은 메카 가시지옥보다 생산 비용이 낮아 빠른 양산이 가능하고 로켓 서브 업글 완료 시 도약하면서 자폭할 수 있으며 방어막 업글이 완료되면 이곤에너지 보유량만큼 받는 피해량을 흡수할 수 있으니 자가라의 쌍독충처럼 가시지옥의 공격이랑 감염충의 진균 번식에 다가가지도 못한채 사라질 일이 없다.

아크튜러스 멩스크[편집 | 원본 편집]

부식성 담즙을 발사하는 궤멸충, 잠복 상태에서 일직선으로 범위 피해를 주는 가시지옥, 진균 번식을 발사하는 감염충 때문에 부대원들은 쉽게 갈려나간다.

임무에 따라선 대지파괴 포로 처리하거나 충격 전차를 공성 모드로 전환하여 대응하면 된다.

그래도 유닛으로 대응할 땐 부대원을 안 뽑을 수는 없는데 전부 지상 유닛들이니 부대원은 돌격병으로 전환해주자.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