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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파운드'''({{아랍어|‏جنيه فلسطيني|준야 팔레스티나이}}, {{llang|he|פונט פלשתינאי|푼트 팔레스티나}})는 [[영국]] 위임통치 시절의 [[팔레스타인]](1927~1948)에서 쓰여진 파운드 계열의 통화이다. 마찬가지로 영국이 위임통치하는 형태의 하심 왕가 토후국인 트란스요르단(1922~1946, 훗날 [[요르단]])에서도 1950년까지는 통용되었다.<ref>이후 [[요르단 디나르]]로 대체된다.</ref>
'''팔레스타인 파운드'''({{아랍어|‏جنيه فلسطيني|준야 팔레스티나이}}, {{llang|he|פונט פלשתינאי|푼트 팔레스티나}})는 [[영국]] 위임통치 시절의 [[팔레스타인]](Mandatory Palestine, 1927~1948)<ref>국가로서의 '팔레스타인'이 아니라 지역명이자 영국 통치령으로서의 팔레스타인을 가리킨다. 따지자면 현재의 이스라엘에 더 가깝다.</ref>에서 쓰여진 파운드 계열의 통화이다. 마찬가지로 영국이 위임통치하는 형태의 하심 왕가 토후국인 트란스요르단(1922~1946, 훗날 [[요르단]])에서도 1950년까지는 통용되었다.<ref>이후 [[요르단 디나르]]로 대체된다.</ref>


1949년에 영국의 지원을 받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에 국기를 꽂으면서 이 통화를 그대로 이용 및 흡수하였고, 1952년에 [[이스라엘 리라]]로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폐지되었다.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정부 및 인근 아랍 국가에서는 기회만 되면 팔레스타인 자체통화를 부활시키려 시도하고 있지만... 이루기까지는 매우 요원한 듯 하다. (가장 최근 보고는 2011년에 있었다.)
1949년에 영국의 지원을 받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에 국기를 꽂으면서 이 통화를 그대로 이용 및 흡수하였고, 1952년에 [[이스라엘 리라]]로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폐지되었다.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정부 및 인근 아랍 국가에서는 기회만 되면 팔레스타인 자체통화를 부활시키려 시도하고 있지만... 이루기까지는 매우 요원한 듯 하다. (가장 최근 보고는 2011년에 있었다.)

2023년 6월 15일 (목) 16:04 기준 최신판

팔레스타인 파운드(아랍어: ‏جنيه فلسطيني 준야 팔레스티나이, 히브리어: פונט פלשתינאי 푼트 팔레스티나)는 영국 위임통치 시절의 팔레스타인(Mandatory Palestine, 1927~1948)[1]에서 쓰여진 파운드 계열의 통화이다. 마찬가지로 영국이 위임통치하는 형태의 하심 왕가 토후국인 트란스요르단(1922~1946, 훗날 요르단)에서도 1950년까지는 통용되었다.[2]

1949년에 영국의 지원을 받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에 국기를 꽂으면서 이 통화를 그대로 이용 및 흡수하였고, 1952년에 이스라엘 리라로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폐지되었다.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정부 및 인근 아랍 국가에서는 기회만 되면 팔레스타인 자체통화를 부활시키려 시도하고 있지만... 이루기까지는 매우 요원한 듯 하다. (가장 최근 보고는 2011년에 있었다.)

ISO 4217코드는 PSP 음?[3], 보조단위는 1/1000 단위로서 영국령 시절에는 밀(Mil), 이스라엘령 시절에는 프루타(Prutah)가 설정되었다.

동전[편집 | 원본 편집]

영국령(Palestine Curruncy Borad)에 의해 발행된 동전은 다음과 같다.

  • 1밀 적동화, 2밀 적동화, 5밀 백동-고리화, 5밀 적동-고리화, 10밀 백동화-구멍, 10밀 적동화-구멍, 20밀 백동화-구멍, 20밀 적동화-구멍, 50밀 은화, 100밀 은화.

이스라엘(Anglo-Palestine Bank)에 의해 발행된 동전은 다음과 같다.

  • 1프루타 알루미늄화, 5프루타 적동화, 10프루타 적동화, 25밀 알루미늄화, 25프루타 백동화, 50프루타 백동화, 100프루타 백동화, 250프루타 백동화

지폐[편집 | 원본 편집]

영국령(Palestine currency Board)의 것은 1927년부터 1945년까지, 이스라엘(Anglo-Palestine Bank)의 것은 1948년부터 1952년까지 유통되었다. 최저 500밀권부터 최고 100파운드권까지 6종 구성이었는데, 1948년부터는 100파운드권이 제외되었다.

초창기 당시 팔레스타인인의 연봉이 약 30파운드 남짓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현대 사회에서 쓰이는 지폐와는 개념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 영향인지 멀쩡히 살아남은 것은 커녕, 낡은 것도 잔존수량이 매우 적어서 전 권종이 경매에 나올 정도의 희귀템 취급을 하고 있다.

각주

  1. 국가로서의 '팔레스타인'이 아니라 지역명이자 영국 통치령으로서의 팔레스타인을 가리킨다. 따지자면 현재의 이스라엘에 더 가깝다.
  2. 이후 요르단 디나르로 대체된다.
  3. 팔레스타인 명의의 유일한 통화다보니, 소멸된 상태에서 나중에 붙여진 코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