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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어]] : ریال
{{화폐 정보
|화폐이름 = 이란 리알
|원어이름 = ریال ایران
|그림    = Central Bank of Iran.png
|그림설명 =
|그림2    =
|그림2설명=
|사용국  = {{나라|이란}}
|비공식  =
|ISO      = IRR
|기호    = ریال (R)
|보조단위 =
{{화폐 정보/보조단위
|비율 = 10/1
|이름 = 토만(تومان) [T]
}}
|지폐    = 1T(10,000R)<ref>본래 "1토만"은 '''10리알'''을 가리키나,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1000배 뻥튀기로 줄여 부르는 것이 관습화되어, 실질적으로 '''10000리알'''을 가리키게 되었다. 현지어 발음으로는 '''토믄'''에 가깝다. 다만 2021년 현재에도 공식적으로는 화폐개혁을 거친 단위가 아닌, 그냥 [[구어체]]로만 언급되는 단위이다.</ref>, 2T, 5T, 10T, 50T, 100T, 200T<ref>50토만(50만 리알) 이상 권종은 명목상 수표로 발행되나, 사실상 일반 지폐로 쓰이고 있다. 본문 참조.</ref><br />(드물게 사용 : 1000R, 2000R)
|동전    = 1000R, 2000R, 5000R
|중앙은행 = 이란 중앙은행
|인쇄처  =
|조폐국  =
|환율    = 0.031원/R (41,400R/USD)<small> (2022.12 공식)</small><br />33.65원/T<sup><small>토만</small></sup> (=38.4T/USD)<small> (2022.12 시장값)</small>
|고정환율 =
|이전화폐 =
|이후화폐 = [[이란 토만]] (1 : 10000 예정)
|비고    =
}}
Iranian Rial <small>이라니안 리알<sup>[[영어|en]]</sup></small>


== 소개 ==
== 소개 ==
[[이란]]의 통화이다. [[ISO 4217]]코드는 IRR, 기호는 특별히 없고 그냥 리알이라 칭한다.<ref>찾아보면 없진 않은데, 실상은 아랍 문자로 '리알'이라 압축하여 써놓은 것이다.</ref> 명칭인 '리알'은 [[스페인어]]인 "레알(Real)"에서 유래했다.
[[이란]]의 리알<sup>[[페르시아어|fa]]</sup>/레알<sup>[[스페인어|es]]</sup> 계열 통화이다. 기호는 특별히 없고 그냥 리알이라 칭한다.<ref>찾아보면 없진 않은데, 실상은 아랍 문자로 '리알'이라 압축하여 써놓은 것이다. 로마자 표기시에는 'R'로 쓴다.</ref> 특이하게도 보조단위가 없는 대신에 상위 단위로 토만이 있다.


특이하게도 보조단위가 없는 대신에 상위단위로 토만(=토믄, Toman. 10리알 = 1토만)이 있는데 일단은 공식적으로 인정된 단위가 아닌 [[구어체]]로서, 그러니까 쓰기는 그냥 리알이라고 쓰나, 말할때는 그냥 토만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잦다. (ex : 5,000리알 = "오백토만") 그러다 2016년 12월, 핫산 루하니 대통령이 화폐개혁 계획을 발표하면서 단위도 아예 [[이란 토만|토만]]으로 바꿀 것이라 예고하였다.
2016년 12월 핫산 루하니 대통령이 화폐개혁 계획을 발표하면서 단위도 아예 [[이란 토만|토만]]으로 바꿀 것이라 예고하였다. 그리고 2019년 7월 31일에 내각부가 공식적으로 이란 토만 리디노미네이션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발표를 하고, 2020년 5월에 국회 통과되었다. 단, 현행의 1:10은 아니고 1:10000으로 될 예정이며, 보조단위인 '파리시(=0.01토만)'가 새로 생긴다.


2016년 경까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단위가치가 낮은 통화<ref>2위는 [[베트남 동]], 3위는 [[상투메프린시페 도브라]], 4위는 [[인도네시아 루피아]]이며, 5위는 '''[[북한 원]]'''이다. 참고로 모두 시장가격 기준이며, 2013년의 값을 기준으로 할 때 이야기이다.</ref>로 유명했다. 그러나 이란이 미국과의 외교관계가 화해모드로 바뀌어 상승폭이 주춤해진 사이, 신예로 등장한 [[베네수엘라 볼리바르]]가 폭주하면서 왕좌를 탈취해 지금은 <s>어쩌다가</s> 2위로 내려왔다(...)
2016년 경까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단위가치가 낮은 통화<ref>2013년의 시장 환율 값을 기준으로, 2위는 [[베트남 동]], 3위는 [[상투메프린시페 도브라]], 4위는 [[인도네시아 루피아]]이며, 5위는 [[북한 원]]이다. 도브라는 이후로 화폐개혁을 했다.</ref>로 유명했다. 그러나 2018년 이후 즈음 이란이 미국과의 외교관계가 화해모드로 바뀌어 상승폭이 주춤해진 사이, 신예로 등장한 [[베네수엘라 볼리바르]]가 폭주하면서 왕좌를 탈취해 잠시 <s>어쩌다가</s> 2위로 내려왔다가 2021년 말 베네수엘라가 다시 화폐개혁을 하면서 이란 리알화가 도로 최저값 통화 1위로 올라선다. 공교롭지만 반대로, 세계에서 가장 단위가치가 높은 통화는 바로 바다 건너 이웃인 [[쿠웨이트 디나르|쿠웨이트]].


공식환율은 2017년 말 기준으로 약 37,000리알/USD이고, 시장가격은 약 41,000리알/USD을 가리키고 있다. 얼추 요약하자면 리알당 고작 0.025원 정도인 셈이고, 최고액권인 100,000리알 지폐가 한국 돈으로 고작 2,500원 가량밖에 안 한다는 뜻이다.  
=== 환전 및 사용 ===
2012년까지는 공식환율, 시장환율(비공식), 그리고 무역환율이 모두 따로 놀았지만, 이후로는 무역환율이 '시장환율'로 병합되었다. 다만 이 '시장환율'은 일반적으로 '시장환율'이라 부르는 '''암시장'''환율과는 또 다르다. 결론은 은행에서는 환전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이란 리알은 한국에서 취급하지 않으며, 특히나 [[CIA|미국 정보부]]의 감시가 매서운 지역 특성상 이란과의 은행거래 자체를 꺼려하기 때문에 추심도 일체 받지 않는다. 이베이나 페이팔과 같은 업체는 당연히도, 그 외에 미국에 본사를 둔 오프라인 업체 및 웹사이트 마저 아예 '이란(Iran)'이라는 단어를 금지어 취급한다.
 
더불어서 위와 같은 이유로 대표적인 카드결제사<ref>비자, 마스터, 아멕스 등등</ref>들이 모두 이란에서의 결제를 거부하고 있다보니, 이란 국내 발행카드가 아니라면 어렵게 카드를 긁었어도 이란 밖 업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결제된 후 이란으로 송금해주는 형태가 되는지라 최소 3중 혹은 4중, 5중 환전이 치뤄진다.<ref>그 악명높은 DCC도 3중 환전(현지통화-원화-달러화-원화)일 뿐이다.</ref> 때문에 현금만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며 현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 것과는 별개로, 이란 내에서 환전시 [[미국 달러]]의 취급은 좋은 편인데, 이는 미국에 대해 이미지가 좋다기보다는, 그냥 무역 화폐로서 달러화의 위상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로]]도 환율이 나쁘지 않으며, 어느쪽이 반드시 유리한 것만은 아니니 적당히 골라서 가져가면 된다. 환전을 공항 부근에서 해도 큰 손해는 없고, 시내의 환전상에서 해도 된다. 단, 반대로 외화로의 환전은 무척 까다로운 편이니 미리 예산을 잘 짜둘 것.
 
B2B 거래는 조금 사정이 다른 데, 자유롭게 ‘원화’로 거래한다. 이란이 국제사회로 부터 두들겨 맞는 동안 USD 거래가 원천 봉쇄되었기 때문에 이란과 원유 거래를 하기 위해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된 ‘원화’ 계좌를 한국 시중은행에 개설해놓고 해당 계좌로 수출입 대금을 모두 처리했다. 원유 수입분 만큼 한국에서 이란 중앙은행 계좌에 쌓아두면 이란이 한국 업체로부터 수입한 만큼 해당 계좌에서 인출해 지급하는 방식.<ref>한-이란 교역·투자 협력지원센터,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3/globalBbsDataView.do?setIdx=242&dataIdx=155921 이란 결제업무 가이드라인],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2016.12.05.</ref>
 
=== 토만? 리알? ===
이란 리알은 지나치게 낮은 단위값 때문에 실질적 최소 거래액이 500리알(15원) 단위이다. 때문에 일단은 구권 100 ~ 500리알 지폐도 법정통화로 인정되기는 하지만 가볍게 무시당하는 일이 다반사고, 아쉬우면 사탕이나 껌 하나 더 주는 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일상이다.
 
통상적으로는 1,000리알 단위로 거래되며, 간편 거래에서는 10000리알 단위로 거래한다. 이는 통화가치가 낮아서 '0'을 3개씩 빼는 습관에 비롯하는데, 구어체로는 '리알'보다 '토만(=10리알)'을 더 흔하게 쓰기 때문에 생략되는 0의 숫자가 4개(=1만 리알 단위)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가격표에 '25'라고 쓰여있다면 실제 숫자는 '25,000'에 해당한다. 하지만 명확하게 화폐 단위가 쓰여있지 않다면 관습에 따라 25,000R(리알)이 아니라 25,000T(토만)일 가능성이 더 크며, 25,000T는 250,000R에 해당한다.


인플레이션은 공식적으로 27.4%(2012년)나 찍었다. 이런 엄청나게 불안정한 현실때문에 금융권에선 아예 공식환율, 시장환율(비공식), 그리고 무역환율까지 따로 산정해서 운영해오다 2012년에서야 무역환율을 시장환율과 병합해 운영하게 되었다. 다만 이 시장환율은 '''암시장'''환율과는 또 무관하다. 결론은 은행에서 환전하지 말라는 뜻이다.
=== 환율 추이 ===
이란 리알은 평소에는 평온하다가, [[경제제재|한 번 변화하기 시작하면]] '''시장환율의 변화만큼은 상당히 빠르다.''' 2017년까지만 해도 5만 리알 정도이던 것이 2018년 정초부터 핵 문제로 인해 옥신각신 하는 사이 8~10만 리알/USD(최대 13.5만 리알 정도)까지 치솟았고, 동년도 5월 8일에 결렬이 확정된 뒤엔 12~14만 리알(최대 16만 리알 가량)까지 폭등했다.


=== 환전 및 사용 ===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공격자인 러시아측에 공격용 드론을 제공한 건으로 국제적 경제제재가 예고되고, 2022년 9월 벌어진 [[이란 히잡 시위]]를 강경하게 때려잡는 대처로 인해 사회 불안전성을 키운 탓에 이란 내 기업들의 달러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정부는 오히려 자금 통제를 더 강화하는 바람에 암시장에서의 대미화 리알화 환율이 직전 분기 대비 최대 50% 가까이 급등하였다. 이에 따라 공식환율과 시장환율의 배수가 기존의 3~4배수에서 거의 9~10배수까지로 크게 벌어졌다.
한국에서는 환전되지 않으며, 추심도 잘 받지 않으니 남겨오면 골치이다. 이란에서는 신용카드가 거의 무용지물이라 (이란 국내 발행카드가 아니라면 모두 이란 밖 업체를 통해서 결제된 후 이란으로 송금해주는 형태라 무조건 3중~4중 환전형태이다.) 현금을 챙겨가야 하는데 [[미국 달러]][[유로]]를 주류로 받는다. 어느쪽이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니니 적당히 골라서 가져가자. 환전을 공항에서 해도 큰 손해는 없고, 시내의 시중은행에서 해도 된다. 단, 반대로 외화로의 환전은 까다로운 편이니 미리 예산을 잘 짜둘 것.


지나치게 낮은 가치때문에 대개 500리알(15원) 단위로 거래되고 있다. 때문에 구권 100 ~ 500리알 지폐도 일단은 법정통화로 인정되기는 하나 가뿐히 무시하는게 다반사고, 아쉬우면 사탕이나 껌 하나 더 주는 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일상이다.
* 공식환율 (단위 : R/US$1.00) : 41,400<small> (2022.12.)</small> ◀ 42,100<small> (2019.03.)</small>
* 시장환율 (단위 : R/US$1.00) : 384,000<small> (2022.12.13)</small> ◀ 372,000<small> (2022.12.11)</small> ◀ 257,000<small> (2022.02.)</small> ◀ 186,000<small> (2020.06.)</small> ◀ 133,500<small> (2019.03.)</small>


== 이란 회교공화국권 ==
== 이란 회교공화국권 ==
=== 호메이니 시리즈 (현행권, 1992~) ===
=== 토만-리알 과도기 (신권, 2021~) ===
앞서 언급된 시중에서의 토만(구어체)과 리알(명목)의 혼재로 인해, 2021년부터 구어체 상의 '토만(1/10000)' 단위 표기에 중점을 둔 신권 시리즈가 발행되었다. 이와 같은 진행은 이란 내에서 2010년대 무렵부터 일상적으로 아예 1만분의 1로 값을 부르는 것이 거의 정착되어버린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다만 정식으로선 여전히 '리알' 단위를 쓰는 통화인지라, 영문으로 등으로는 꾸준히 '리알'이라 표기하고 있다.
{| class="wikitable"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 이란 리알화 - 2021년 이후 발행분
|-
| style="text-align: center; width:33%;" | 1T = 10,000R
| style="text-align: center; width:33%;" | 2T = 20,000R
| style="text-align: center; width:33%;" | 5T = 50,000R
|-
| style="text-align: center;" | [[파일:IRT101s.jpg]][[파일:IRT102s.jpg]]
| style="text-align: center;" | [[파일:IRT103s.jpg]][[파일:IRT104s.jpg]]
| style="text-align: center;" | [[파일:IRT105s.jpg]][[파일:IRT106s.jpg]]
|-
| style="text-align: center;" | 10T = 100,000R
| style="text-align: center;" | 50T = 500,000R
| style="text-align: center;" | 100T = 1,000,000R
|-
| style="text-align: center;" | [[파일:IRT107s.jpg]][[파일:IRT108s.jpg]]
| style="text-align: center;" | [[파일:IRT109s.jpg]][[파일:IRT110s.jpg]]
| style="text-align: center;" | [[파일:IRT131.jpg]][[파일:IRT111s.jpg]][[파일:IRT112s.jpg]]
|}
* 발행이 미뤄지던 1토만 및 2토만 지폐가 2022년 7월에 정식 발행되면서 신 체제가 완성되었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2024년 중순까지)의 구권 회수 작업이 시작되었다.
* 2022년 9월 초엽에 100토만(100만리알) 수표의 앞면 도안이 이슬람 사원(파티마 알 마으수마)으로 변경되었다. 정체성 면에 있어 '페르시아'보다 이슬람 국가로서의 '이란'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는데, 이게 얼핏 이란 히잡 시위(9월 16일)와 연관이 있을 법도 하나, 시기상으로 시위 사건이 조금 더 이후에 일어났으므로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 [[파일:IRR251.jpg|right|300px]]2023년 3월 말 경에 신권 공급이 다소 지체되자, 미발행으로 있던 '''구권''' 200토만(200만리알) 수표로 대체하여 공급하였다. 본래 200만 리알 수표는 2008년 8~10월 무렵에 발행할 예정이었으나<ref>당시 환율로는 약 US$200~220 상당.</ref>, 당시 대통령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가 당시 중앙은행 총재인 [[타마스브 마자헤리]]를 경질시키면서 무산된 바가 있었다. 사족으로 마자헤리 총재는 2013년 1월, 베네수엘라 은행에 7천만 달러를 예치시킨 수표를 들고 독일로 밀수를 시도하다 적발되었는데, 이에 대해선 베네수엘라에서 공공주택 건설 사업을 하던 독일 주재 이란 기업으로 결제금을 전달하기 위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 위 200만 리알 수표 복각과 함께, 기존 100만 리알 수표의 구권(갈색)도 재발행되었다.
 
=== 이슬람 공화국 리알화 (1979 ~ 1992 ~ 2020) ===
{| class="wikitable"
{| class="wikitable"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 Islamic R. Iran Rial Series 1992~
! colspan="3" style="text-align: center;" | Islamic R. Iran Rial Series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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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width:33%;" | [[파일:IRR2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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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width: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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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width: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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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앞면 패턴
| style="text-align: center;" | 앞면 패턴
| style="text-align: center;" | 1,000리알
| style="text-align: center;" | 1,000R
오마르 모스크 (바위의 돔)
오마르 모스크 (바위의 돔)
| style="text-align: center;" | 2,000리알
| style="text-align: center;" | 2,000R
카바<ref>종파가 다르지만, 이란도 카바신전을 성지로 여기고 있다.</ref>
카바<ref>종파가 다르지만, 이란도 카바신전을 성지로 여기고 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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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파일:IRR214(1).jpg]]
| style="text-align: center;" | [[파일:IRR214(2).jpg]]
| style="text-align: center;" | [[파일:IRR21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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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5,000R<br />(1판 - 꽃과 새)
| style="text-align: center;" | 5,000R<br />(2판 - 오미드 위성, 사피르 2호 (로켓), 이란이 보이는 지구)
| style="text-align: center;" | 5,000R<br />(3판 - 자볼(이란 동부) 지역의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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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파일:IRR216(2).jpg]]
| style="text-align: center;" | [[파일:IRR216(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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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10,000R<br />다마반드 산
| style="text-align: center;" | 20,000R<br />(1판, 2판 - Naqsh-e Jahan 광장)
| style="text-align: center;" | 20,000R<br />(3판 - 알 악사 모스크 / 오마르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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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파일:IRR218.jpg]]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파일:IRR2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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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5,000리알
| style="text-align: center;" | 50,000R<br />(1판 - 걸프만 위 페르시아측에 쓰여진 페르시아어 문구<ref>'만일 이 지역에 과학이 있다면 페르시아인이 먼저 앞설 것이다.' 라고 쓰여있다.</ref> 및 핵 기호)
(1판 - 꽃과 새)
| style="text-align: center;" | 50,000R<br />(2판)
| style="text-align: center;" | 5,000리알
| style="text-align: center;" | 100,000R<br />사아디의 영묘
(2판 - 오미드 위성, 사피르 2호 (로켓), 이란이 보이는 지구)
| style="text-align: center;" | 5,000리알
(3판 - 자볼(이란 동부) 지역의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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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File:IRR216(2).jpg|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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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10,000리알
다마반드 산
| style="text-align: center;" | 20,000리알
(1판, 2판 - Naqsh-e Jahan 광장)
| style="text-align: center;" | 20,000리알
(3판 - 알 악사 모스크 / 오마르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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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File:IRR218.jpg|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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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File:IRR220.jpg|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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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50,000리알
| style="text-align: center;" | 50만/100만 R<ref>같은 디자인 구성이나, 도안 자체는 다르다. 또한 100만 리알화는 2가지 색상이 있다.</ref><br />(0기 수표)<ref>이때까지만 해도 진정한 의미의 수표로 쓰였다.</ref>
(1판 - 걸프만 위 페르시아측에 쓰여진 페르시아어 문구<ref>'만일 이 지역에 과학이 있다면 페르시아인이 먼저 앞설 것이다.' 라고 쓰여있다.</ref> 및 핵 기호)
| style="text-align: center;" | 500,000R<br />(1기 수표)
| style="text-align: center;" | 50,000리알
| style="text-align: center;" | 500,000R<br />(2기 수표)
(2판)
| style="text-align: center;" | 100,000리알
사아디의 영묘
|}
|}
* 호메이니가 사망한 이후에 등장한 시리즈인지라 앞면은 아주 약간씩 초상화가 다르긴 하지만 모조리 [[루홀라 호메이니]]의 얼굴이 들어가 있다.
* 호메이니가 사망한 이후에 등장한 시리즈인지라 앞면은 아주 약간씩 초상화가 다르긴 하지만 모조리 [[루홀라 호메이니]]의 얼굴이 들어가 있다.
* 동전의 경우, 2004년부터 등장한 50(1.5원), 100, 250, 500, 1000리알(30원)화의 5종이 유통되고 있다. 다만 가치가 너무 낮아서 순환이 거의 되질 않는다.
* 동전의 경우, 2004년부터 등장한 50R(1.5원), 100R, 250R, 500R, 1000R(30원)화의 5종이 유통되고 있다. 다만 가치가 너무 낮아서 순환이 거의 되질 않는다.
* 유난히 핵에 관한 내용이 담긴 5만리알은 2007년 4월 12일에 "우리도 핵개발 할거임!"을 표방하면서 선전하듯 등장했다.
* 유난히 핵에 관한 내용이 담긴 5만R은 2007년 4월 12일에 "우리도 핵개발 할거임!"을 표방하면서 선전하듯 등장했다.
* 최고액권의 가치가 워낙 낮다보니 50만 리알 100만 리알짜리 수표도 그냥 거리낌없이 통용되고 있다. 대략 과거에 한국 사람들이 10만원권 수표를 현찰뽑듯 뽑아쓰던 시절과 비슷하다.
* 최고액권의 가치가 워낙 낮다보니 50만R 100만R 수표도 그냥 거리낌없이 통용되고 있다. 대략 2009년 5만원권 등장 이전까지 한국에서 10만원권 수표를 현찰뽑듯 뽑아쓰던 시절과 비슷하다. 2019년 현재는 아예 50만R권 수표가 그냥 '수표 형태의 지폐'라 할 정도로 [[스파이|위화감이 없다.]]
 
** 다만 이란의 수표 유통은 은행이 아닌 국가(중앙은행)가 주도하고 있는 부분에서 5만원권 등장 이전의 한국의 수표 유통 사정과 사뭇 다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수표'란 시중은행에서 무기명 [[어음]] 형태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인데, 딱히 별도의 담보를 두고 발행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론상) 발행 수량 자체에 제약이 없다.'''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시중은행의 <small>실질적인</small> 화폐 발권을 통제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직접 수표를 발행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은 수표를 직접 발행하지 않고 '''공급받은 수표에 도장을 찍은 형태'''로 시중에 배부하였고, 그걸 다시 회수한 시점에서 사용 완료 처리를 하는 방식<ref>지급 무효 도장을 찍거나 아예 천공(穿孔)하는 등으로 사용 완료 처리를 한다. 이렇게 된 수표는 가치가 없다.</ref>으로 유통시켰다.
=== 구권 (가제) ===


=== 구구권 (가제) ===
=== 팔레비 왕조 리알화 (1925 ~ 1979) ===


== 이란 왕국권 ==
== 이란 왕국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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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8일 (금) 03:48 기준 최신판

이란 리알
ریال ایران
Central Bank of Iran.png
화폐 정보
사용국 이란
ISO IRR
기호 ریال (R)
보조단위
10/1 토만(تومان) [T]
지폐 1T(10,000R)[1], 2T, 5T, 10T, 50T, 100T, 200T[2]
(드물게 사용 : 1000R, 2000R)
동전 1000R, 2000R, 5000R
중앙은행 이란 중앙은행
환율 0.031원/R (41,400R/USD) (2022.12 공식)
33.65원/T토만 (=38.4T/USD) (2022.12 시장값)
이후 화폐
이란 토만 (1 : 10000 예정)

Iranian Rial 이라니안 리알en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이란의 리알fa/레알es 계열 통화이다. 기호는 특별히 없고 그냥 리알이라 칭한다.[3] 특이하게도 보조단위가 없는 대신에 상위 단위로 토만이 있다.

2016년 12월 핫산 루하니 대통령이 화폐개혁 계획을 발표하면서 단위도 아예 토만으로 바꿀 것이라 예고하였다. 그리고 2019년 7월 31일에 내각부가 공식적으로 이란 토만 리디노미네이션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발표를 하고, 2020년 5월에 국회 통과되었다. 단, 현행의 1:10은 아니고 1:10000으로 될 예정이며, 보조단위인 '파리시(=0.01토만)'가 새로 생긴다.

2016년 경까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단위가치가 낮은 통화[4]로 유명했다. 그러나 2018년 이후 즈음 이란이 미국과의 외교관계가 화해모드로 바뀌어 상승폭이 주춤해진 사이, 신예로 등장한 베네수엘라 볼리바르가 폭주하면서 왕좌를 탈취해 잠시 어쩌다가 2위로 내려왔다가 2021년 말 베네수엘라가 다시 화폐개혁을 하면서 이란 리알화가 도로 최저값 통화 1위로 올라선다. 공교롭지만 반대로, 세계에서 가장 단위가치가 높은 통화는 바로 바다 건너 이웃인 쿠웨이트.

환전 및 사용[편집 | 원본 편집]

2012년까지는 공식환율, 시장환율(비공식), 그리고 무역환율이 모두 따로 놀았지만, 이후로는 무역환율이 '시장환율'로 병합되었다. 다만 이 '시장환율'은 일반적으로 '시장환율'이라 부르는 암시장환율과는 또 다르다. 결론은 은행에서는 환전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이란 리알은 한국에서 취급하지 않으며, 특히나 미국 정보부의 감시가 매서운 지역 특성상 이란과의 은행거래 자체를 꺼려하기 때문에 추심도 일체 받지 않는다. 이베이나 페이팔과 같은 업체는 당연히도, 그 외에 미국에 본사를 둔 오프라인 업체 및 웹사이트 마저 아예 '이란(Iran)'이라는 단어를 금지어 취급한다.

더불어서 위와 같은 이유로 대표적인 카드결제사[5]들이 모두 이란에서의 결제를 거부하고 있다보니, 이란 국내 발행카드가 아니라면 어렵게 카드를 긁었어도 이란 밖 업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결제된 후 이란으로 송금해주는 형태가 되는지라 최소 3중 혹은 4중, 5중 환전이 치뤄진다.[6] 때문에 현금만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며 현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 것과는 별개로, 이란 내에서 환전시 미국 달러의 취급은 좋은 편인데, 이는 미국에 대해 이미지가 좋다기보다는, 그냥 무역 화폐로서 달러화의 위상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로도 환율이 나쁘지 않으며, 어느쪽이 반드시 유리한 것만은 아니니 적당히 골라서 가져가면 된다. 환전을 공항 부근에서 해도 큰 손해는 없고, 시내의 환전상에서 해도 된다. 단, 반대로 외화로의 환전은 무척 까다로운 편이니 미리 예산을 잘 짜둘 것.

B2B 거래는 조금 사정이 다른 데, 자유롭게 ‘원화’로 거래한다. 이란이 국제사회로 부터 두들겨 맞는 동안 USD 거래가 원천 봉쇄되었기 때문에 이란과 원유 거래를 하기 위해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된 ‘원화’ 계좌를 한국 시중은행에 개설해놓고 해당 계좌로 수출입 대금을 모두 처리했다. 원유 수입분 만큼 한국에서 이란 중앙은행 계좌에 쌓아두면 이란이 한국 업체로부터 수입한 만큼 해당 계좌에서 인출해 지급하는 방식.[7]

토만? 리알?[편집 | 원본 편집]

이란 리알은 지나치게 낮은 단위값 때문에 실질적 최소 거래액이 500리알(15원) 단위이다. 때문에 일단은 구권 100 ~ 500리알 지폐도 법정통화로 인정되기는 하지만 가볍게 무시당하는 일이 다반사고, 아쉬우면 사탕이나 껌 하나 더 주는 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일상이다.

통상적으로는 1,000리알 단위로 거래되며, 간편 거래에서는 10000리알 단위로 거래한다. 이는 통화가치가 낮아서 '0'을 3개씩 빼는 습관에 비롯하는데, 구어체로는 '리알'보다 '토만(=10리알)'을 더 흔하게 쓰기 때문에 생략되는 0의 숫자가 4개(=1만 리알 단위)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가격표에 '25'라고 쓰여있다면 실제 숫자는 '25,000'에 해당한다. 하지만 명확하게 화폐 단위가 쓰여있지 않다면 관습에 따라 25,000R(리알)이 아니라 25,000T(토만)일 가능성이 더 크며, 25,000T는 250,000R에 해당한다.

환율 추이[편집 | 원본 편집]

이란 리알은 평소에는 평온하다가, 한 번 변화하기 시작하면 시장환율의 변화만큼은 상당히 빠르다. 2017년까지만 해도 5만 리알 정도이던 것이 2018년 정초부터 핵 문제로 인해 옥신각신 하는 사이 8~10만 리알/USD(최대 13.5만 리알 정도)까지 치솟았고, 동년도 5월 8일에 결렬이 확정된 뒤엔 12~14만 리알(최대 16만 리알 가량)까지 폭등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공격자인 러시아측에 공격용 드론을 제공한 건으로 국제적 경제제재가 예고되고, 2022년 9월 벌어진 이란 히잡 시위를 강경하게 때려잡는 대처로 인해 사회 불안전성을 키운 탓에 이란 내 기업들의 달러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정부는 오히려 자금 통제를 더 강화하는 바람에 암시장에서의 대미화 리알화 환율이 직전 분기 대비 최대 50% 가까이 급등하였다. 이에 따라 공식환율과 시장환율의 배수가 기존의 3~4배수에서 거의 9~10배수까지로 크게 벌어졌다.

  • 공식환율 (단위 : R/US$1.00) : 41,400 (2022.12.) ◀ 42,100 (2019.03.)
  • 시장환율 (단위 : R/US$1.00) : 384,000 (2022.12.13) ◀ 372,000 (2022.12.11) ◀ 257,000 (2022.02.) ◀ 186,000 (2020.06.) ◀ 133,500 (2019.03.)

이란 회교공화국권[편집 | 원본 편집]

토만-리알 과도기 (신권, 2021~)[편집 | 원본 편집]

앞서 언급된 시중에서의 토만(구어체)과 리알(명목)의 혼재로 인해, 2021년부터 구어체 상의 '토만(1/10000)' 단위 표기에 중점을 둔 신권 시리즈가 발행되었다. 이와 같은 진행은 이란 내에서 2010년대 무렵부터 일상적으로 아예 1만분의 1로 값을 부르는 것이 거의 정착되어버린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다만 정식으로선 여전히 '리알' 단위를 쓰는 통화인지라, 영문으로 등으로는 꾸준히 '리알'이라 표기하고 있다.

이란 리알화 - 2021년 이후 발행분
1T = 10,000R 2T = 20,000R 5T = 50,000R
IRT101s.jpgIRT102s.jpg IRT103s.jpgIRT104s.jpg IRT105s.jpgIRT106s.jpg
10T = 100,000R 50T = 500,000R 100T = 1,000,000R
IRT107s.jpgIRT108s.jpg IRT109s.jpgIRT110s.jpg IRT131.jpgIRT111s.jpgIRT112s.jpg
  • 발행이 미뤄지던 1토만 및 2토만 지폐가 2022년 7월에 정식 발행되면서 신 체제가 완성되었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2024년 중순까지)의 구권 회수 작업이 시작되었다.
  • 2022년 9월 초엽에 100토만(100만리알) 수표의 앞면 도안이 이슬람 사원(파티마 알 마으수마)으로 변경되었다. 정체성 면에 있어 '페르시아'보다 이슬람 국가로서의 '이란'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는데, 이게 얼핏 이란 히잡 시위(9월 16일)와 연관이 있을 법도 하나, 시기상으로 시위 사건이 조금 더 이후에 일어났으므로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 IRR251.jpg
    2023년 3월 말 경에 신권 공급이 다소 지체되자, 미발행으로 있던 구권 200토만(200만리알) 수표로 대체하여 공급하였다. 본래 200만 리알 수표는 2008년 8~10월 무렵에 발행할 예정이었으나[8], 당시 대통령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가 당시 중앙은행 총재인 타마스브 마자헤리를 경질시키면서 무산된 바가 있었다. 사족으로 마자헤리 총재는 2013년 1월, 베네수엘라 은행에 7천만 달러를 예치시킨 수표를 들고 독일로 밀수를 시도하다 적발되었는데, 이에 대해선 베네수엘라에서 공공주택 건설 사업을 하던 독일 주재 이란 기업으로 결제금을 전달하기 위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 위 200만 리알 수표 복각과 함께, 기존 100만 리알 수표의 구권(갈색)도 재발행되었다.

이슬람 공화국 리알화 (1979 ~ 1992 ~ 2020)[편집 | 원본 편집]

Islamic R. Iran Rial Series 1992~
IRR219.jpg
앞면 패턴 1,000R

오마르 모스크 (바위의 돔)

2,000R

카바[9]

IRR214(1).jpg IRR214(2).jpg IRR214(3).jpg
5,000R
(1판 - 꽃과 새)
5,000R
(2판 - 오미드 위성, 사피르 2호 (로켓), 이란이 보이는 지구)
5,000R
(3판 - 자볼(이란 동부) 지역의 도자기)
IRR216(2).jpg IRR216(3).jpg
10,000R
다마반드 산
20,000R
(1판, 2판 - Naqsh-e Jahan 광장)
20,000R
(3판 - 알 악사 모스크 / 오마르 모스크)
IRR218.jpg IRR220.jpg
50,000R
(1판 - 걸프만 위 페르시아측에 쓰여진 페르시아어 문구[10] 및 핵 기호)
50,000R
(2판)
100,000R
사아디의 영묘
50만/100만 R[11]
(0기 수표)[12]
500,000R
(1기 수표)
500,000R
(2기 수표)
  • 호메이니가 사망한 이후에 등장한 시리즈인지라 앞면은 아주 약간씩 초상화가 다르긴 하지만 모조리 루홀라 호메이니의 얼굴이 들어가 있다.
  • 동전의 경우, 2004년부터 등장한 50R(1.5원), 100R, 250R, 500R, 1000R(30원)화의 5종이 유통되고 있다. 다만 가치가 너무 낮아서 순환이 거의 되질 않는다.
  • 유난히 핵에 관한 내용이 담긴 5만R은 2007년 4월 12일에 "우리도 핵개발 할거임!"을 표방하면서 선전하듯 등장했다.
  • 최고액권의 가치가 워낙 낮다보니 50만R 및 100만R 수표도 그냥 거리낌없이 통용되고 있다. 대략 2009년 5만원권 등장 이전까지 한국에서 10만원권 수표를 현찰뽑듯 뽑아쓰던 시절과 비슷하다. 2019년 현재는 아예 50만R권 수표가 그냥 '수표 형태의 지폐'라 할 정도로 위화감이 없다.
    • 다만 이란의 수표 유통은 은행이 아닌 국가(중앙은행)가 주도하고 있는 부분에서 5만원권 등장 이전의 한국의 수표 유통 사정과 사뭇 다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수표'란 시중은행에서 무기명 어음 형태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인데, 딱히 별도의 담보를 두고 발행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론상) 발행 수량 자체에 제약이 없다.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시중은행의 실질적인 화폐 발권을 통제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직접 수표를 발행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은 수표를 직접 발행하지 않고 공급받은 수표에 도장을 찍은 형태로 시중에 배부하였고, 그걸 다시 회수한 시점에서 사용 완료 처리를 하는 방식[13]으로 유통시켰다.

팔레비 왕조 리알화 (1925 ~ 1979)[편집 | 원본 편집]

이란 왕국권[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본래 "1토만"은 10리알을 가리키나,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1000배 뻥튀기로 줄여 부르는 것이 관습화되어, 실질적으로 10000리알을 가리키게 되었다. 현지어 발음으로는 토믄에 가깝다. 다만 2021년 현재에도 공식적으로는 화폐개혁을 거친 단위가 아닌, 그냥 구어체로만 언급되는 단위이다.
  2. 50토만(50만 리알) 이상 권종은 명목상 수표로 발행되나, 사실상 일반 지폐로 쓰이고 있다. 본문 참조.
  3. 찾아보면 없진 않은데, 실상은 아랍 문자로 '리알'이라 압축하여 써놓은 것이다. 로마자 표기시에는 'R'로 쓴다.
  4. 2013년의 시장 환율 값을 기준으로, 2위는 베트남 동, 3위는 상투메프린시페 도브라, 4위는 인도네시아 루피아이며, 5위는 북한 원이다. 도브라는 이후로 화폐개혁을 했다.
  5. 비자, 마스터, 아멕스 등등
  6. 그 악명높은 DCC도 3중 환전(현지통화-원화-달러화-원화)일 뿐이다.
  7. 한-이란 교역·투자 협력지원센터, 이란 결제업무 가이드라인,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2016.12.05.
  8. 당시 환율로는 약 US$200~220 상당.
  9. 종파가 다르지만, 이란도 카바신전을 성지로 여기고 있다.
  10. '만일 이 지역에 과학이 있다면 페르시아인이 먼저 앞설 것이다.' 라고 쓰여있다.
  11. 같은 디자인 구성이나, 도안 자체는 다르다. 또한 100만 리알화는 2가지 색상이 있다.
  12. 이때까지만 해도 진정한 의미의 수표로 쓰였다.
  13. 지급 무효 도장을 찍거나 아예 천공(穿孔)하는 등으로 사용 완료 처리를 한다. 이렇게 된 수표는 가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