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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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정보 | |
종류 | 시 |
시장 | 이동환 (국민의힘) |
국회의원 |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
행정구역 | 3 일반구, 39 행정동, 53 법정동 |
인구 | 1,042,065 명 |
면적 | 267.41 km2 |
상징 |
백송 (나무) 장미 (꽃) 까치 (새) |
웹사이트 | http://www.goyang.go.kr/ |
고양시(高陽市)는 대한민국의 경기도 북서쪽에 위치한 시다. 남쪽과 남동쪽으로 서울특별시, 서쪽과 남서쪽으로 한강을 사이에 두고 김포시, 북쪽으로 파주시, 북동쪽으로는 양주시와 접해 있으며, 인천광역시와는 자동차로 약 한 시간 거리이다. 2014년부로 대한민국에서 열 번째로 인구수 100만 명을 돌파한 지자체이다.
고양시는 3개의 구로 나뉘어 있는데, 일산서구와 일산동구에 걸쳐서는 경의선 철로 남쪽으로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일산신도시가 있고, 북쪽으로는 서쪽→동쪽 방향으로 덕이, 탄현, (구)일산, 중산, 식사(위)/풍산(아래) 지구가 배치되어 있다. 덕양구에는 화정역~원당역 역세권인 화정・원당지구를 중심으로 하여 남쪽으로는 행신지구와 행주지구, 동북쪽으로는 삼송・지축지구가 자리하고, 동남쪽에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창릉신도시가 자리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92년 시로 승격되기 전에는 고양군이었다. '고양'이라는 지명은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 고봉현(현재의 일산서/동구)과 덕양현(현재의 덕양구)에서 한 글자씩 가져와 '고양현'으로 통폐합하면서 만들어진 명칭이다. 하마터면 덕봉시가 될 뻔했다. 그 시점을 고양시의 시작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2013년에는 '고양시 60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구 이름 | 법정동 | 행정동 | 인구 | 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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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 | 8 | 9 | 300,893명 (2016년) | 42.80km² |
일산동구 | 13 | 11 | 292,612명 (2016년) | 59.10km² |
덕양구 | 32 | 19 | 446,233명 (2016년) | 42.56km² |
홍보[편집 | 원본 편집]
마스코트[편집 | 원본 편집]
고양시의 마스코트는 "고양고양이"이다. 공교롭게도 일본 만화인 아즈망가 대왕에도 '고양고양이(ねここねこ)'라는 캐릭터가 나오지만, 생김새는 몰론이고 어원부터 다른, 서로 무관한 사이이다.
고양고양이 이전의 마스코트는 '코코'라고 하는, 꽃을 인간화한 빨간 머리의 요정이었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고양시는 2010년대 초반에 이르러서도 지명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는데, 대개가 뉴스에 자주 언급되던 '일산(신도시)'로 기억을 하다보니, 주객전도로 일산시라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속출하였다. 때문에 일산신도시 및 구일산[1] 주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대방 이해의 편의를 위해 그냥 "일산에 산다"라고 하는 일이 잦았다.
그러던 2012년 말, 고양시측은 '고양시'의 이름이 고양이와 비슷하는 점을 착안하였고, '고양시'라는 명칭을 홍보하기 위해 돌연 고양시의 공식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과 배경 사진을 '고양고양이'라 이름붙인 고양이로 변경하여 "~할고양"이나 "~다옹" 같은 고양이 어투로 활동을 재개하였다. 그것이 페이스북 이용자들로부터 매우 큰 관심을 얻었다.
2012년 12월 1일 고양시청의 페이스북 관리자가 페이스북의 좋아요 수가 8천 개를 넘어가면 최성 시장이 고양이 인증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 약속을 한 지 사흘 째인 12월 3일 좋아요 수가 8천 개를 넘어서 1만 개를 넘어서자, 최성 고양시장이 고양이 분장을 한 인증샷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직접 올렸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페이스북 외에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인증사진을 올리며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 앞으로 사랑해주세요! 야~옹!"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기사 이 이벤트가 언론사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자, 그간 일산신도시보다 낮았던 고양시의 인지도를 확실히 역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자극받은 고양시는 아예 고양고양이를 공식 마스코트로 지정하면서, SNS 활동 뿐 아니라 공문이나 안내판은 몰론, 각종 조형물에도 고양고양이를 적극 도입하게 되었다. 페이스북에서 말 끝을 "-할 고양"이라 공식화 한 것도 이 때 부터이다.
한편 본의 아니게 강판당한(?) 코코는, 현재 고양꽃박람회의 마스코트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7월 시장이 바뀌고나서 전임시장 지우기를 하면서(...) 고양고양이가 자취를 감추어버렸다.RIP
글꼴[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8월 10일에 SNS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만든 글꼴인 고양체를 무료로 배포하였다. 고양시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고양고양이'와 고양시의 브랜드를 딩벳(Dingbat)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고양시 관계자는 "마스코트를 활용해 심볼을 구성한 사례는 고양시 전용서체인 '고양체'가 최초일 것"이라고 전했다.[2]
교통[편집 | 원본 편집]
도시철도는 수도권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GTX-A가 놓여있다. 공항선(마곡나루~DMC 구간)이 동남부 끄트머리의 대덕동(현천 인근)을 관통하지만 정차역이 없다.
관광[편집 | 원본 편집]
고양시는 기본적으로 위성도시, 특히 일산 지역은 초창기 서울특별시에 대부분을 의존하는 베드타운으로서 조성되었다. 그나마 정발산 역세권 개발 이후로 10여 년간 죽만 쑤다가 겨우 원흥지구 개발, 킨텍스 인근 개발로 겨우 상업이 눈에 띄기 시작했을 정도로, 관광에 큰 신경을 쓴 동네가 아니다. 더군다나 서울[3] 접근이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다는 위성도시의 태생적 약점 때문에 중심상권 형성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적지는 대부분 고양시 동부의 본진인 덕양구에 넓게 분포하며, 반대로 먹고 놀 만한 번화가는 대개 일산신도시 내외에 몰려있다.
- 일산서구
- 킨텍스 (고양국제전시장) :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거대한 종합 전시장이자, 사실상 일산서구의 유일한 희망.[4] 광역버스(특히 M7731) 연결 혹은 GTX-A 킨텍스역 개통 이전까진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떨어졌던 것으로 유명해져서, 시행사 입장에서도 진짜 넓은 공간이 필요해서 임대하는 것이 아닌 이상은 킨텍스를 기피했다보니, 2005년 개장 후 거의 20년 가까이 명성에 비해 매우 부진한 이용률을 자랑했었다.[5] 그래도 이마트타운이나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원마운트 같이 킨텍스-호수공원 연계 위요지에 몇몇 상권이 조성되기는 하였으며, 그 대형시설 위주로 상권이 생존하고 있다.
그러나 그 댓가로 주엽역 상권이 죽었다.
- 킨텍스 (고양국제전시장) :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거대한 종합 전시장이자, 사실상 일산서구의 유일한 희망.[4] 광역버스(특히 M7731) 연결 혹은 GTX-A 킨텍스역 개통 이전까진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떨어졌던 것으로 유명해져서, 시행사 입장에서도 진짜 넓은 공간이 필요해서 임대하는 것이 아닌 이상은 킨텍스를 기피했다보니, 2005년 개장 후 거의 20년 가까이 명성에 비해 매우 부진한 이용률을 자랑했었다.[5] 그래도 이마트타운이나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원마운트 같이 킨텍스-호수공원 연계 위요지에 몇몇 상권이 조성되기는 하였으며, 그 대형시설 위주로 상권이 생존하고 있다.
- 일산동구
- 애니골 (풍동) : 일산신도시 조성 이전부터 형성되어 있던 유원지로, 대략 90년대 무렵까지 신촌 등지에서 경의선 기차 타고 넘어와 즐기고 가던 음악 카페 및 술동네 상권이었다. 신도시 상권 형성 이후로 대중교통 접근이 상대적으로 불편해진 까닭에 가족단위 요식업만 살아남는 수준으로 크게 쇠퇴하였다. 하지만 인근에 신규 택지 개발이 진행되면서 근근이 유지는 되고 있다.
- 일산호수공원 (고양600년기념관 외):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호수를 낀 거대한 공원으로, 일산신도시의 실질적 랜드마크이자 유일한 관광지이다. 자전거를 타면서 호수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와 노래하는분수대가 있으며, 이곳의 화원에서 해마다 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다.
- 고양아람누리 : 정발산 아랫자락에 자리한 복합문화센터이다.
- 라페스타 (La Festa), 웨스턴돔 (Western Dom):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복합 상업시설(스트리트 형 쇼핑몰) 및 주변부 상권을 가리킨다. 두 시설은 일산문화공원(구 미관광장)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일산신도시 조성 직후부터 식당, 카페, 상점, 영화관 등을 고루 갖춘 최중심 상권으로 번성하였으나, 2020년대 들어 시설노후화 및 타 신규 상권으로의 유출 및 서울 진입 교통의 편의성 증대 등의 사유로 인기가 식어버려 쇠퇴중에 있다.
- 고양종합터미널 : 통칭, '백석터미널'. 일산신도시의 시외버스 터미널로서 개장하였다. 롯데아울렛과 홈플러스가 동거하고 있고, 벨라시타 상권과 코스트코 일산점이 위요지에 자리한다. 이 터미널의 개장으로 인해 화정 및 구일산[6]터미널의 수요까지 모조리 먹어치워서 폐업시키기 이르렀으나, 정작 고양터미널도 2020년대부터 시외고속버스 수요 급감으로 인해 폐선이 속출하면서 점점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 장항습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방문시 사전에 고양시 환경보호과로 연락이 필요하다. 주로 생태사진가가 찾는다. 습지 자체는 서구-동구 넓게 펼쳐져있지만, 동구에 있는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으로 진입할 수 있다.
- 덕양구
- 행주산성
- 북한산성
- 서오릉 (西五陵): 덕양구 신도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5개의 능을 합한 능호이다.
- 서삼릉 (西三陵):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정릉, 효릉과 예릉을 합한 세 개의 능호이다.
-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 덕양구 원흥동의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볍씨를 만날 수 있다. 참고로 '가와지'는 현재의 대화동과 주엽동 사이에 있는 옛지명인데, 정작 박물관은 덕양구에 있다.
- 이케아 고양점: 덕양구 도내동에 위치해 있다. 롯데아울렛 고양점과 동거하고 있다.
- 스타필드 고양: 덕양구 동산동에 위치한 각종 의류점과 식당, 영화관, 찜질방,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모여 있는 종합쇼핑센터로, 개장 이후 저 멀리 일산신도시 주민까지 끌어와버리는, 덕양구 최대의 상권으로 군림하고 있다.
명물 및 명산품[편집 | 원본 편집]
한낱 경기도 촌동네에 불과(?)했던 곳이 위성도시를 통해 역변한 사례다보니, 이렇다 할 고양시만의 명물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 유명하진 않아도 숨어있는 명물이 몇 가지 있다.
- 웅어회: 웅어는 봄이 제철인 소형 등푸른 생선으로, 서해와 남해유역 중에서도 한강과 낙동강의 중하류에서 주로 잡힌다. 이를 포를 뜬 뒤 썰어서 약간의 기름과 향신료로 무쳐서 먹는데, 특히 행주 지역의 웅어는 진상품으로 특별히 관리되었을 정도로 유명하였다. 다만 고양시 일대의 어업이 쇠퇴하다보니 행주 웅어회 또한 자취를 감추는 과정에 있으며, 다른 지역의 명물로 바뀌는 중이다.
- 막걸리: 옛부터 고양 지역은 김포와 동일한 유역으로서 고품질의 쌀 재배가 성행하였었고, 경의선이 서울 중심까지 직송으로 보내줄 정도로 물류환경도 좋아서 유통기간이 생명이었던 생 막걸리를 전문으로 하는 양조장이 많이 들어섰었다. 그런만큼 경쟁도 심해서 막걸리 질이 유난히 좋은 것으로 유명했다. 21세기에 들어선 시점에야 고양쌀의 생산량도 줄어들고 양조장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 다수가 문을 닫았으며, 막걸리 자체가 상대적으로 저가평준화 되고, 냉장유통기술의 발전 덕택에 지방 특색 막걸리까지 대량 유입되어서 완전히 밀리는 감이 있지만...
- 열무: 북한산 반대편에 자리한 동두천과 함께 특산품으로서 일산 열무가 유명하다.
- 장미와 선인장: 고양시의 정기 행사인 꽃박람회도 그렇고, 고양고양이로 뜨기 전에는 꽃을 마스코트로 사용했을 정도로, 화훼산업이 융성하였었다. 화훼시장 자체가 줄어든 2010년대에는 눈에 띄지 않을 정도가 되었긴 하나, 여전히 수도권의 시즌 공급량을 책임질 정도는 된다.
출신 인물[편집 | 원본 편집]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 ↑ 구일산의 경우도 애로가 많았던 것이, 외지 사람들이 아는 '일산'은 신도시 안쪽(경의선 남쪽)에 한정되어서, 구일산 가야할 때 일산신도시로 잘못 찾아가는 일도 잦았다. 때문에 구일산 주민들은 차라리 '백마'나 '애니골' 옆, 아니면 (경의선) 일산역쪽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 ↑ 고양시, 저작권 침해 걱정 없는 '고양체' 글꼴 출시, 보도자료 > 고양시청
- ↑ 특히 홍대상권.
- ↑ 구일산의 중심지(일산역~일산시장)도 서구 소속이긴 한데, 이쪽은 2020년 현 시점에서도 관광지로 개발할 만한 곳이 사실상 전무하고, 나머지 거의 전부가 주거지뿐인 진정한 베드타운이다. 본래 탄현역 서쪽으로 가구단지나 로데오타운(구제시장) 등의 상업지구가 조성되었고 나름 인지도도 있었으나, 접근성이 매우 열악한 까닭에 일찍이 쇠퇴하였다.
- ↑ 이는 킨텍스 내 입점 및 인근 외부 상업시설의 생존률을 통해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 ↑ 여기가 본래의 '일산터미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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