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군(漣川郡)은 경기도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군이다. 인구는 2015년 기준으로 45314명이며 경기도의 시와 군 중 인구가 가장 적다. 동쪽은 포천시와 경기도 철원군, 남쪽은 동두천시, 양주시. 파주시와 맞닿으며 서쪽과 북쪽은 군사분계선을 끼고 북한과 맞닿아 있다. 행정 구역은 2읍 8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원래는 백제의 북쪽 국경지대였지만 고구려의 남진 정책으로 고구려 영토가 된다. 이후 신라가 한강 유역을 차지하면서 신라의 영토가 되었으며 신라의 삼국 통일 과정에서 나당전쟁의 주요 격전지가 되기도 했다. 757년에는 행정체제 개편으로 "공성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후삼국 시기에 후고구려의 영토가 되었다가 후고구려의 계승국인 고려의 영토가 된다.

고려 시대 초기에는 "장주"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고려 후기 들어서 "연주"로 개칭되었다. 지금의 "연천"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조선 초기로 들어서자 "마전현"과 합쳐져서 "마련현"이 되었다가 다시 분할되었으며 조선 말기에 23부제 실시로 한성부 관할 연천군이 되었다가 13도제가 실시되자 경기도에 속하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양주군 영근면(지금의 전곡읍)이 합병되었으며 광복 후 소련군정(북한)의 땅이 되었다가 6.25 전쟁의 결과로 연천군의 대부분이 대한민국 영토가 된다. 그 뒤 신서면, 장남면이 연천군에 편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생각해 보면 여러 모로 군사, 전쟁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현재도 군 내 대부분의 지역이 군사시설로 묶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연천군은 2읍 8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10개의 하위 행정구역은 다시 96개의 리로 쪼개진다. 행정구역 중 전곡읍에 인구의 45% 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이름 면적(㎢) 인구 세대
전곡읍 55.2 20,700 8,731
연천읍 112.38 6,541 3,133
청산면 43.72 4,500 2,363
군남면 45.62 3,653 1,774
신서면 131.81 3,247 1,788
백학면 61,27 2,877 1,335
미산면 40.9 1,746 865
왕징면 85.9 1,101 571
장남면 56.17 701 315
중면 95.03 234 136

정치[편집 | 원본 편집]

20대 총선 결과 기준으로 연천군과 동두천시 지역의 국회의원은 국민의힘김성원 의원이다.

교통[편집 | 원본 편집]

도로교통[편집 | 원본 편집]

3번 국도37번 국도이 연천군을 지나간다. 이외에도 78번 국가지원지방도, 368번 지방도, 375번 지방도 등의 여러 지방도가 존재한다. 전곡읍과 연천읍은 3번 국도이 지나 서울특별시와의 교통이 원활한 편이다.

대중교통[편집 | 원본 편집]

시내버스가 존재한다. 대부분의 시내버스가 전곡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한다. 연천군을 벗어나지 않는 시내버스 노선도 있는 반면, 서울특별시 북부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있다. 시외버스 노선도 2개 존재하며, 마을버스와 공영버스도 1개 노선씩 존재한다. 이외에도 농어촌버스가 운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연천군 농어촌버스 참조.

철도교통[편집 | 원본 편집]

남북으로 경원선 노선이 관통한다. 청산역, 전곡역, 연천역, 신망리역, 대광리역, 신탄리역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