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春.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사계절의 첫 번째 계절. 춘하추동(春夏秋冬)의 춘에 해당하며 일반적으로 3, 4, 5월을 뜻한다. (남반구는 9, 10, 11월) 24절기에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가 봄에 해당한다. 음력에서는 본래 1, 2, 3월이 봄이었다.[1]

겨울이 끝나면 봄이 시작되고, 봄이 가면 곧 여름이 온다. 동아시아에서는 시기 순서로 (3월)꽃샘추위, 개학 및 개강[2], 봄나물, 황사, (4월)벚꽃/개나리/유채 등, (5월)소풍(초중고), 축제(대학) 등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가을과 함께 점점 짧아지고 있는 계절. 사람 이름으로도 많이 쓰는 단어이다.

문학적으로 희망, 생명, 순환에 빗대는 편이다. 겨우내내 잠들어있던 나무에 순이 돋고, 땅속에 잠자던 새싹, 개구리, 등이 지상으로 올라오거나 꽃이 본격적으로 활짝 피는 등의 변화가 생명활동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각주

  1. 대개 양력으로 2월 둘째 주 정도에 해당되며, 본격적으로 농사준비를 하는 시점이었다. 코에이에서 만든 게임, 삼국지 시리즈에도 이것이 반영되어 있어서 1월이 봄이다.
  2. 한국은 3월이 1학기라 그렇다만 중국은 2학기라 상대적으로 이미지가 옅고, 일본은 4월이 1학기라 벚꽃과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