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역

지축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300
번호  319 
노선 서울 지하철 3호선 0.0 km
일산선 0.0 km
관할 서울교통공사
개업일 1990년 7월 13일
코드 878 (한국철도공사)
승강장 1면 2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위치한 전철역.

서울 지하철 사상 최초로 군(郡) 행정구역에 들어선 지하철역이다.[1]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본래 1985년 서울 지하철 3호선이 개통되었을 당시에는 없었던 역이었으나, 당시 고양군 지축리 주민들의 요구로 구파발역에서 연장, 지축역 승강장을 1989년 착공하여 1990년 7월 13일 완공했다. 이때 당시만 하더라도 6량 대응 승강장에 1면 1선식의 승강장으로 회차선을 겸했다.[2] 당시 일부 열차의 시종착 역이었다.

그러나 1991년 일산선을 착공하면서 해당 승강장을 확장하여 현재의 1면 2선식의 섬식 승강장으로 개조하여 1996년 1월 30일부터는 중간역이 되었다.

시설[편집 | 원본 편집]

지상 2층에 승강장이 있는 고가역이다. 1번 출구는 서울교통공사 관할, 2번 출구는 한국철도공사 관할로, 각 출구는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이다. 정산은 양사가 따로 하며, 승차량 통계 역시 따로 산출한다.

최초 개통 당시에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이 6량이었으므로 서울지하철 구역만 건설되었는데, 일산선 착공과 함께 10량으로 증결되면서 남은 4량의 구역을 대한민국 철도청에서 건설하였다. 따라서 승강장의 관할 구역은 서울교통공사한국철도공사의 구역이 약 6:4의 비율로 나뉘어 있으며, 역 중간에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의 관할 경계가 존재한다. 다만, 열차 도착 안내기 및 스크린도어는 서울교통공사의 것만 설치되어 있다. 다른 직결운행 노선에서는 유사 사례가 없다. 현재는 서울교통공사 소속 역사이다.

개통 당시에는 1면 1선식의 승강장이었는데 1996년 승강장을 1면 2선으로 확장함과 동시에 회차선이 철거되어 이 역에서 시·종착하는 열차는 폐지되었다.

인근에 지축차량사업소가 있는데 기지 입고를 위한 인입선은 삼송역, 구파발역에서만 연결되어 있다.

주변 정보[편집 | 원본 편집]

이 역사 바로 옆에 지축차량사업소가 위치한다. 서울교통공사한국철도공사가 위탁한 3호선 전동차들 및 서울교통공사 소속 4호선 전동차의 중검수가 이뤄지는 기지다보니 그 규모가 실로 크고 아름답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지축역 주변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주변은 논밭이나 비닐하우스 등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구파발역 주변으로 2004년부터 서울시가 주도한 은평뉴타역 개발이 진행되면서 도시화가 진행되었고, 지축역 인근에도 고양지축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속속 아파트 단지,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이 완공되어 입주가 시작되면서 예전의 농촌 풍경은 온데간데 없이 말끔히 정비된 신도시의 모습으로 변모하였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필연적인 지축차량사업소 이전이 지역 주민과 정치권의 현안으로 떠올랐으며, 만약 지축기지가 이전할 경우 방대한 부지가 개발되어 지축역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유 노선[편집 | 원본 편집]

경유 노선 목록
(기점) 지축 오금 방면
구파발 1.5 km
(기점) 지축 대화 방면
삼송 1.7 km

경유 열차[편집 | 원본 편집]

3호선
대화 방면
 318  삼송
 319  지축 오금 방면
 320  구파발

각주

  1. 1990년 7월 13일 당시에는 고양군이었기 때문. 1992년에 고양시로 승격되었다. 앞으로도 이 기록이 깨질 일은 없을 것 같다
  2. 서울 지하철 7호선장암역을 생각해 보면 된다
  3. 서울특별시고시 제3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