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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일 (수) 01:05 판

고흥
Map Goheung-gun.png
지역 정보
종류
군수 송귀근
국회의원 김승남 (고흥·보성·장흥·강진)
행정구역 2 읍, 14 면
인구 64,728 명
면적 807.23 km2
기타 정보
상징 유자나무 (나무)
동백꽃 (꽃)
비둘기 (새)
웹사이트 http://www.goheung.go.kr

고흥군(高興郡, Goheung-gun)은 전라남도 동남부에 위치한 군이다. 육상으로는 북쪽으로 보성군과만 접하며, 해상으로는 동쪽으로 여수시, 남서쪽으로 완도군, 서쪽으로 장흥군과 접한다.

개요

전라남도 동남부에 위치한 군으로, 고흥반도와 23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남을 3개 광역생활권(광주권, 서부권, 동부권)으로 나눴을 때 순천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권에 속한다. 또한 고흥하면 나로호가 떠오를 정도로 항공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다.

역사

  • 선사시대
    • 신석기 시대 이전부터 고흥반도에서 사람이 정착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 삼한시대
    • 마한 세력에 속하였다가 백제 근초고왕 때 백제에 복속되었다.
  • 삼국시대
    • 백제가 사비로 천도한 후 고흥 지역은 구지하성에 속했다.
  • 통일신라시대
    • 백제가 망한 후 고흥 지역은 분차군(낙안)에 속한 조조례현(남양), 두힐현(두원), 비사현(동강)에 속했다.
    • 757년에 분차군을 분령군으로, 조조례현을 충렬현으로, 두힐현을 강원현으로, 비사현을 백주현으로 개칭했다.
    • 이후 견훤세력의 확장으로 후백제의 영향권에 속한다.
  • 고려시대
    • 940년 충렬현을 남양현으로, 강원현을 두원현으로, 백주현을 태강현으로 개칭했고, 나주목 보성군에 속했다.
    • 995년 고흥군은 해양도(전남) 14주 62현 중의 3현이 되었다.
    • 1018년 해양도와 강남도(전북)를 합하여 전주와 나주의 이름을 따서 전라도로 개칭하고 그 치소를 전주에 두었다.
    • 1197년 보성군 타주부곡을 도화현으로 승격시켰다.
    • 1285년 장흥부 고흥부곡을 고흥현으로 승격시켰다.
    • 1319년 보성군 식촌부곡을 풍안현으로, 장흥부 도량도부곡을 도양현으로 승격시켰다.
  • 조선시대
    • 1441년 고흥현과 남양현 등 7개 현을 흥양현으로 합했다.
    • 1895년 흥양현을 흥양군으로 바꾸었다.
  • 일제강점기
    • 1914년 폐군한 돌산군의 득량도 등을 편입하고 고흥군으로 개칭했다.
  • 대한민국
    • 1973년 도양면이 도양읍으로 승격했다.
    • 1973년 도양읍 도덕리 일대에 도덕출장소를 설치했다.
    • 1974년 도양읍 소록도에 소록출장소를 설치했다.
    • 1979년 고흥면이 고흥읍으로 승격했다.
    • 1983년 도양읍 도덕출장소가 도덕면으로 승격했다.
    • 1983년 금산면 오천리에 오천출장소를 설치했다.
    • 1986년 점암면 양사출장소가 산내면으로 승격했다.
    • 1989년 산내면을 영남면으로 개칭했다.
    • 1990년 봉래면 내도출장소가 동일면으로 승격했다.
    • 1990년 포두면 송산리에 송산출장소를 설치했다.
    • 1998년 포두면 송산출장소와 금산면 오천출장소를 폐지했다.

출처

지리

남해안 리아스식 해안을 따른 지형이기 때문에 해안선이 복잡하고 크고 작은 섬들이 많다. 28개의 유인도와 205개의 무인도가 있다. 반도에 위치한 군치고 면적이 상당히 넓은데, 전체 면적 807.23km²중에 도서면적 78.23km²를 빼도 784km²나 된다. 이웃한 여수시의 면적이 500km²를 살짝 넘고 이게 돌산을 비롯한 커다란 섬들을 포함한 면적이라는 걸 생각하면 고흥반도가 꽤나 큰 편이다.

행정구역

고흥군의 행정구역은 2읍 14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읍·면 인구 세대수 면적(km2) 인구밀도(명/km2)
고흥읍 12472 5570 45.60 273.51
도양읍 10813 5611 33.57 322.10
풍양면 3223 1867 51.28 62.85
도덕면 2983 1739 49.53 60.23
금산면 4449 2501 65.70 67.72
도화면 3947 2233 49.53 79.69
포두면 5036 2892 112.31 44.84
봉래면 1912 1082 28.41 67.30
동일면 1524 817 21.15 72.06
점암면 2672 1625 69.11 38.66
영남면 1321 767 39.54 33.41
과역면 3394 1863 42.28 80.27
남양면 2349 1331 39.54 59.41
동강면 3155 1752 41.44 76.13
대서면 2336 1362 34.28 68.14
두원면 3142 1785 63.26 49.67

고흥읍

고흥군청 소재지로 고흥군의 중심지이다. 인구는 약 12000명으로, 많이 줄었지만 고흥군 소속 읍면 중에선 가장 많고, 윗동네 벌교읍과 비슷한 인구이다. 대신 군청 소재지이기 때문에 벌교에는 없는 각종 기관들이 들어섰다. 고흥군에서 도로 표지판에 보이는 고흥은 이 곳을 나타낸다. 위치는 고흥군 중앙에서 약간 서쪽으로 치우쳐진 위치에 있다.

도양읍

고흥반도 남서부 끝에 위치한 읍이다. 도양보다는 녹동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는데, 친절하게도 고흥군에 들어오면 도로 표지판에 도양(녹동)이라 표기해준다. 녹동항이 있어 일찍이 항구도시로 성장하였고, 현재에도 고흥읍보다 도시적으로 보이지만 인구는 고흥읍에 조금 못 미치는 11000명이다. 소록도 국립병원으로 유명한 소록도가 있으며, 소록대교가 놓아져있기 때문에 육로로 갈 수 있다. 과거 도덕출장소를 도덕면으로 분리시켰으며 2020년 현재에도 소록출장소와 시산출장소 등 도서 지역을 관할하는 출장소를 2개 두고 있다.

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동부(봉암리)에 군 차원에서 산업단지를 계획하고 있으나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산도는 특이하게 도양읍에서 금산면을 넘어 먼 바다에 위치했음에도 도양읍에 속한다. 그 덕에 금산면은 도양읍의 영역 사이에 낀 듯한 형태가 돼버렸다. 심지어 거금대교 개통 이후에는 시산도로 가는 도선도 녹동항이 아닌 거금도 오천항에서 운항한다.

도덕면

면소재지는 도덕리이다. 원래는 도양읍의 출장소였지만 1983년 도덕면으로 분리승격하였다. 위치는 도양읍 북쪽에 있다. 인구는 약 3200명이다. 축구선수 박지성이 이곳 출신이다.

금산면

거금도를 중심으로 한 면이다. 면 전체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치는 남서쪽 끝, 도양읍의 남쪽에 위치한다. 면소재지는 대흥리이다. 섬이지만 거금대교와 소록대교를 통해 고흥 본토(도양읍)과 연결된다. 인구는 약 4700명으로, 면 지역 중 2위 이다.

대흥여객이 농어촌 버스를 운행하는 지역이다. 대흥여객의 대흥은 면소재지인 대흥리에서 딴 이름.

도화면

고흥반도 남쪽의 중앙 쯤 위치에 있는 면이다. 서쪽으로 풍양면, 동쪽으로 포두면과 접한다. 면소재지는 당오리이며 인구는 약 4200명이다.

포두면

반도 동남부 지역을 차지한 면이다. 면적이 매우 넓어서 서쪽으로는 고흥읍과 접하고, 동남쪽으로 나로 1대교를 통해 동일면과 접한다. 면소재지는 길두리이다. 인구는 약 5400명으로, 넓이에 맞게 면 지역 중 인구가 가장 많다.

봉래면

외나로도 일대이다. 나로호를 쏘아 올렸던 바로 그곳이라 관광객이 굉장히 많이 찾는다. 위치는 동남쪽 끄트머리이다. 나로 1대교와 2대교를 통해 고흥 본토(포두면)와 연결되지만 도로가 좋다고는 장담 못한다. 면소재지는 신금리이며 인구는 약 2100명이다.

동일면

내나로도 일대이다. 북서쪽으로 나로 1대교를 통해 포두면과 연결되며, 남쪽으로 나로 2대교를 통해 봉래면과 연결된다. 면소재지는 백양리이고 인구는 약 1500명이다.

점암면

위치는 고흥 동부이다. 면소재지는 모룡리이다. 인구는 약 2800명. 포두면보다도 면적이 넓었던 시절이 있었으나 전체 면적 중 1/3을 차지하던 영사출장소를 산내면(현 영남면)으로 분리했다. 동시에 인구도 2/3로 확 줄었다.

영남면

점암면 아래에 위치한 면이다. 면소재지는 양사리이다. 원래 점암면 영사출장소였으나 1983년 산내면으로 분리승격하였다. 이후 1986년에 영남면으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에 이른다. 인구는 약 1400명으로, 고흥군 전체 읍면 중 인구가 가장 적다. 원래 같은 면이었던 점암면과는 팔영산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

고흥군의 주요 관광지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팔영산이 위치한 지역이다. 또한 우두마을 쪽은 팔영대교를 통해 여수와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고흥에서도 가장 외곽에 위치하기에 연계하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과역면

면소재지는 과역리이다. 과역버스터미널이 있다. 인구는 약 3600명이다. 이 곳이 있기에 고흥군이 섬이 아닌 반도이다. 만약 과역면이 없었다면 (바다였다면) 고흥군은 섬이 되고 남양면, 동강면, 대서면은 육지에 있는 월경지가 된다.

남양면

면소재지는 남양리이다. 북쪽으로 대서면과 동강면, 남쪽으로 과역면과 접한다. 인구는 약 2500명이다. 과역면처럼 이 곳이 있기에 고흥군이 섬이 아니다.

동강면

면소재지는 유둔리이다. 고흥의 최북단으로 북쪽으로 보성군 벌교읍과 닿는다. 벌교시가지가 가까워 생활권을 벌교로 두고 있다. 남해고속도로의 개통 이후로 고흥으로 가는 거의 모든 차량은 동강면을 통해 고흥으로 간다. 일단은 고흥군청이 순천시청이나 보성군청보다 가깝긴 한데 정말 근소한 차이이다. 한천리에 남해고속도로 고흥IC가 있다. 인구는 약 3300명이다. 벌교의 분리승격 떡밥이 돌면 꼭 엮인다. (보성군 벌교읍, (조성면), 순천시 낙안면, 외서면, (송광면), 고흥군 동강면, 대서면)

대서면

면소재지는 금마리이다. 동강면 서쪽에 있는 면이다. 동강면과 비슷한 케이스로 북쪽이 보성군 조성면이며, 벌교생활권이다. 고흥군청이 가장 먼 동네로, 보성군청이 더 가깝다. 고흥에서 광주로 갈 때 원래 고흥-대서-조성-보성-화순-광주가 일반적인 루트였으나 남해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동강면에 교통량이 쏠리게 되었다. 벌교에 분리승격 떡밥이 돌면 동강면처럼 엮이는 면이다. 인구는 약 2500명이다.

두원면

면소재지는 용산리이며 인구는 약 3300명이다.

풍양면

면소재지는 야막리이며 인구는 약 3200명이다. 도양읍의 동편에 위치하며, 고흥군 전체에서는 남서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교육

해당 시군구 관내 교육 기관 등에 관해 서술합니다.

교통

철도

반도 지형의 한계로 철도는 없다. 전라선 철도는 옆 지역 여수로 이어진다. 가장 가까운 철도역은 보성군벌교역이 있고, 대서면에서는 조성역이 가까우나, 둘 다 열악하기로 유명한 서부경전선이다. 전라선의 가장 가까운 역은 순천역이다. 77번 국도 개통 이후 영남면 일대 지역은 여천역이 더 가까울 수도 있다.

도로

반도 지형인 만큼 육로로 나갈 수 있는 길은 보성군을 통해야만 한다. 더 나아가, 고흥군도 순천시를 중심으로 하는 동부권에 속하기 때문에 먼 지역으로 이동한다면 대부분 동부권 도로교통의 요지인 순천시를 지나는 게 보통이다. 고속도로는 동강면에 남해고속도로 고흥IC가 있으나 사실상 벌교 시가지가 더 가깝고 순천 방향으로만 진출입할 수 있다. 목포 방향으로는 벌교IC를 이용하면 된다. 한 때 광주고흥고속도로 얘기가 나온 적이 있었으나 29번 국도와 27번 국도를 고속화하는 걸로 무산되었다. 그 덕에 벌교~동강~고흥~도양까지 4차선 고속화도로가 뻗어 있어 군내 교통은 좋다. 다만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외나로도(봉래면)으로는 아직 구불구불한 2차선 도로이다. 아래는 고흥읍에서 타지로 가는 도로.

교량은 나로1대교, 나로2대교, 소록대교, 거금대교, 팔영대교 등이 있다.

항만

제주도로 가는 남해고속카훼리 7호가 도양읍에 위치한 녹동항에서 출발한다. 제주항까지의 소요시간은 4시간 남짓 걸린다.

항공

공항같은 건 없다. 가장 가까운 공항은 여수공항이고,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은 광주국제공항이다.

경제

해당 시군구의 주요 산업 등 경제에 관해 서술합니다.

주요 기관

봉래면에 나로우주센터가 있으며 나로호를 발사했던 곳이다. 이 덕분에 고흥군의 인지도가 대폭 상승하게 된다. 27번 국도를 타고 고흥에 오면 동강면 도로 변에 "고흥은 우주다"라고 큼지막하게 써져있다.

문화·관광

해안선이 복잡하고 섬이 많아 자연경관이 굉장히 아름답다. 77번 국도 도로 변에 지붕없는 미술관이 있는데 뒤의 풍경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는 곳이다! 또한 반도이면서 의외로 산이 많다. 팔영산이 그 예이다. 산인데도 다도해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팔영산에서 보는 다도해의 경치가 아름다워서 그런 듯하다.

해수욕장도 곳곳에 위치하였으나 이 부분은 여수시에 입지가 조금 뺏긴 감이 있다. 그래도 남열리해수욕장(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은 사람이 꽤 되는 편이다. 과거에 나병환자들을 치료하던 소록도 국립병원이 도양읍 소록도에 위치했다.

녹동에서 금산면으로 가다보면 소록대교가 있고 거금대교가 있는데 거금대교는 2층으로 되어있다. 위에는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이고, 그 아래에 보행자와 자전거가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

그래도 나로우주센터의 인지도를 이기지는 못한다. 나로호를 쏘아올리던 외나로도인데, 위치가 진짜 길 끝인데다 외나로도의 도로가 구불구불 경사와 커브가 심하다. 새로 터널을 뚫고 도로를 낼 예정이다.

출신 인물

자매 도시

기타

반도 지형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정말 많은 편이다. 1960~1970년 대 전남의 군 지역 중에서는 나주군, 해남군과 함께 가장 인구가 많은 군이었다. 당시 인구는 약 23만 명. 대체로 나주에 이어 콩라인이었지만 잠깐 나주 인구를 넘어서던 때도 있었다. 더불어 도양읍은 전남에서 가장 잘 나가던 읍 중 하나였다. 시가지인 나주읍과 영산포읍이 붙어있고 평야지역이라 시가지 연담화가 잘 돼 있던 나주읍과 영산포읍은 금성시로 승격, 현재 나주시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고흥군은 중심지 고흥읍과 도양읍이 떨어져 있던데다 주변 도시 지역, 특히 여수시와 여천시 등으로 인구가 유출되었고, 현재까지 고흥군으로 남게 되었다.

관련 웹 사이트

각주

  1. 순천만IC(별량), 도롱IC(여수), 매안교차로(신대), 세승교차로(광양), 낙안 방향은 벌교에서 올라가는 것이 좋다.
  2. 29번 국도를 올라가다가 모산교차로(또는 능주교차로)에서 빠져서 822번 지방도를 쭉 달리면 나주로 간다.
  3. 동전주IC(전주)
  4. 계룡, 대전, 세종, 충북 방향은 호남고속도로 지선 이용
  5. 연무IC(논산), 남공주IC(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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