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蘆原區 / No OneNowon

서울특별시 북동부에 위치한 자치구.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역사 관련 출처 노원(蘆原)은 넓은 평야지대에 갈대밭이 많았다. 이를 감안하여 갈대노(蘆), 벌판원(原)을 써서 '노원'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역사문헌 등 기록에 의하면 고려시대부터 '노원'이라고 불리게 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노원'이라고 단독으로 쓰이기보다는 이 지역이 교통의 연결 역할을 하는 역의 기능이 컸던 관계로 주로 '노원역'으로 표기되었다.

'노원'이라는 명칭은 고려 초기부터 시작하여 조선시대까지 계속 사용(양주군 노원면)되었다가, 일제시대인 1914년 4월 1일에 행정구역 변경으로 노원면과 해등촌면을 통합한 '노해면(蘆海面)'이 되면서 사라졌다. 노해면 역시 1963년 서울특별시 성북구로 편입되면서 그 명칭이 사라졌다.

노원지역은 1988년 1월 1일 행정구역 재조정으로 도봉구에서 분구하여 현재의 노원구로 탄생하였는데 자치구가 되면서 구 이름을 노원구 일대의 옛 지명인 양주군 노원면에서 따와 '노원'으로 정하였다.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행정구역도

노원구는 5개의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행정동은 19개로 구성되어 있다. 대도시지역의 특성상 법정동보다 행정동 숫자가 더 많은 것. 여기서는 법정동과 법정동을 실제로 관리하는 행정동의 순서대로 기술하였다.

자연환경[편집 | 원본 편집]

  • 구의 서편으로 중랑천이 거의 대부분의 경계를 이룬다. 다만 월계동지역은 중랑천 서편에 위치한 일종의 월경지이다.
  • 구의 북동편으로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의 바위산들이 경기도 지역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 3개 산은 산 전체가 화강암 덩어리이며, 높이 자체는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등산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산들에 해당한다. 특히 산행하다 사고나면 옆동네의 북한산 다음으로 산악사고가 많이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 불암산쪽 산자락 동네들을 제외하면 구 전체가 거의 평지에 가까운 지형을 가지고 있다. 노원구는 과거 마들평야라고 불리기도 하던 지역이며, 이런 평지 지형 덕분에 도시계획이 꽤 수월한 편에 속했었다. 물론 너무 수월해서 노원역의 환승이 막장환승이 되어버린 것이 함정.

교육[편집 | 원본 편집]

노원구는 강북지역에서 교육특화도시를 내세우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의 은행사거리는 강북에서 가장 유명한 사교육 특구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다만, 강남과의 수준차이는 있는데, 강남쪽은 그냥 옵션으로 뭔가를 더 붙이는 느낌이라면 노원구는 교육 빼고는 답이 없다는 느낌으로 거의 올인하다시피 하는 수준의 차이는 있다.

초등교육기관[편집 | 원본 편집]

중등교육기관[편집 | 원본 편집]

고등교육기관[편집 | 원본 편집]

국립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특별법 설립대학육군사관학교가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하고 있다. 사립대학교광운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가 노원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문대학으로는 인덕대학이 노원구에 위치해 있다. 의외로 대학교 캠퍼스가 관내에 많고, 해당 대학들의 물리적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노원구 소재 대학교 인근에는 대학가라고 할만한 곳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

교통[편집 | 원본 편집]

철도[편집 | 원본 편집]

서울 지하철 7호선서울 지하철 4호선이 노원구를 지나간다. 문제는 이 두 노선이 만나는 노원역막장환승의 본좌급에 해당하는 역이라는 것. 이외에 태릉입구역에서 서울 지하철 6호선서울 지하철 7호선이 환승가능하며, 중랑천건너편의 사실상 월경지인 석관동쪽으로는 서울 지하철 1호선서울 지하철 6호선이 만나 석계역에서 환승을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석계역쪽은 일반도로와 거기에 딸린 고가도로, 북부간선도로, 우이천, 동부간선도로 1호선, 6호선등이 한꺼번에 만나는 교통의 상막장 지역이다.

도로[편집 | 원본 편집]

3번 국도에 해당하는 동일로가 남북으로 노원구를 관통하여 남쪽으로는 중랑구, 북쪽으로는 의정부시와 연결된다. 구 바깥쪽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지만 노원구에서 직접 연결되는 곳은 의정부 IC가 유일한 상태. 나머지 지역은 죄다 타 지역으로 나가야 한다. 이게 모두 불암산 때문

위의 문단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석계역 인근은 도로 구조 자체가 헬게이트 그 자체이다. 일정한 계획을 가지고 도로와 철도가 놓여진 것이 아니라 도시의 확장에 따라 그때그때 구조물을 설치하다 보니 나온 처참한 결과. 거기다가 자연하천인 우이천까지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바람에 이러한 혼잡도가 더 가중된다. 문제는 이 석계역으로 들어오는 화랑로는 남양주시와 서울을 연결해 주는 몇 안 되는 교통로라는 것. 좀 웃긴 것은 화랑로는 러시아워 때 출퇴근 방향이 일반적인 인식과는 반대로 간다는 것. 이러한 현상은 퇴근시간에 득히 두드러지는데 이는 강남이나 성남, 수원지역에서 퇴근한 차량들이 노원으로 오는 주요 통로 중 하나가 바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IC-북부간선도로-화랑로 코스이기 때문. 거기다가 공릉터널쪽 방향으로의 도로는 아예 병목현상이 일어나도록 설계가 잘못되어 있어서 여기와 연결된 묵동IC의 교통체증을 더더욱 가장시키는 효과가 발생한다.

버스[편집 | 원본 편집]

간선버스[편집 | 원본 편집]
지선버스[편집 | 원본 편집]
마을버스[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