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
지역 정보
종류
구청장 정원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중·성동)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중·성동)
행정구역 17 동
인구 297,615 명
면적 16.85 km2
기타 정보
상징 느티나무 (나무)
개나리 (꽃)
참매 (새)
웹사이트 성동구청

성동구(城東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부에 있는 자치구. 동쪽으로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남쪽으로는 한강을 마주보고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서쪽으로는 서울특별시 중구용산구, 북쪽으로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접하고 있다. 1943년 일제강점기 경성부 시절에 최초로 설치된 7개 자치구(종로구, 중구, 용산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성동구, 영등포구) 중 하나이며,[1] 서울 도읍지 지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현재는 서울특별시의 부도심이 된 왕십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 1995년 3월 1일 : 동일로 동쪽 지역을 광진구로 분리시킴으로써 종전에 쓰였던 성동구청 건물이 광진구 관할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러면서 다음 날인 3월 2일에 현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 청사 자리로 성동구청 청사를 옮기게 되었다.[1]
  • 2001년 5월 2일 : 왕십리역 근처(행당동 7번지, 고산자로 270번 건물)에 성동구청 신청사(성동종합행정마을)를 착공하였다.[1]
  • 2004년 5월 3일 : 성동구청 신청사가 완공되어 성동구청이 이 곳으로 이전되었다.[1]

지역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금호동과 옥수동 일대는 1960년대부터 무허가 판자집과 공장들이 들어서면서[2]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상경민들의 보금자리로 발전이 이루어진 곳이었다. 이 지역은 1990년대 들어 순차적으로 재개발이 이루어져 지금은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섰지만[3] 금호역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개발되지 않은 달동네들이 남아 주민들의 애환이 담겨있던 당시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성수동은 1950년대 후반부터 청계천 개발로 밀려난 영세업체들이 지가가 싼 지역을 찾아 봉제, 섬유, 금속 기계업체들이 밀집되면서 공장 지대를 형성한 곳이었다.[4] 그렇다 보니 열악한 환경과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화재 사건이 발생한 적도 있었다.[5] 이 중에서 성수동에 있는 가죽공장들은 성수동의 볼 거리라 할 수 있는데, 40년 넘게 가죽용품을 만들며 제화 노하우들을 습득한 장인들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이기 때문이다.[6] 브릿지경제연구소장 이치구의 경험에 의하면 20년 전에 가죽구두를 제조하는 업체는 약 1300개가 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데, 2016년 현재는 310개로 줄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러한 위기를 타파하고자 일부 업체에서는 기존 가죽공장의 틀에서 벗어나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7]

게다가 남아 있는 제화 업체도 시간이 지나면서 무역개방으로 외국산 제품들이 몰려오고, 사무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젊은 인력들이 대거 이 곳으로 몰리면서 이제는 젊은 일손을 구하기가 힘들어졌다.[6] 게다가 2011년에는 성수동 성수이로 일대(53만9406㎡)에 IT산업단지를 유치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그 남은 흔적도 서서히 사라져 가는게 아닌가 싶었지만[8], 성수IT종합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접속이 되지 않고 화면 하단에 This Domain Name Has Expired - Renewal Instructions이 뜨는 걸로 봐서는 사업이 좌초된 것으로 보인다.

관광명소[편집 | 원본 편집]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 지하철 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의 4개 노선이 만나는 왕십리역을 중심으로 하는 왕십리역 교차로 및 왕십리역 민자역사가 성동구 최대의 관광명소라 볼 수 있겠다. 사실 여기나 청계천 하류 말고는 볼 거리가 없다 그 동안 낙후되어 별 다른 볼 거리가 없어서 별로 사람들을 모을 만한 관광명소가 부족했었는데, 왕십리역에 2008년에 민자역사가 들어서면서 젊은이들이 드나들만한 새로운 쇼핑 공간으로 주목받게 된 것이다. 민사역사 공사 과정에서 민자역사 사업자인 '비트플렉스'가 시공사인 삼환기업으로부터 240억원에 이르는 공사 대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중간에 공사가 중단되는 등의 위기가 있었지만 [9] 무사히 완공이 이루어졌고, 그 동안 공사대금을 받지 못 했던 삼환기업은 비트플렉스 상대로 왕십리 민자역사 공사대금 청구 소송을 벌여 승소 판결을 받음으로써 공사미수금과 지연이자까지 합해서 총 317억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10]

이후 이마트와 함께 2016년 10월에 CGV왕십리가 들어서면서[11] 이 지역의 5층 CGV에서 영화를 본 다음, 4층 전문식당가에서 밥을 먹고, 2~3층에 있는 이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지하층에 위치한 쇼핑몰 엔터식스를 둘러보는 등의 멀티플렉스 쇼핑을 하기 위해 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으며[12], CGV왕십리 개점 이후 '판도라'를 비롯한 일부 영화 시사회도 CGV왕십리에서 개최되고 있다.[13]

정치[편집 | 원본 편집]

역대 구청장[편집 | 원본 편집]

교육[편집 | 원본 편집]

관내에 한양대학교한양여자대학교가 존재한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하위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철도역[편집 | 원본 편집]

출신 인물[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