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소개[편집 | 원본 편집]

한양대학교 로고.

서울특별시 성동구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4년제 대학교

공대로 유명하며, 대한민국의 산업화의 역사와 함께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낸 학교로 기술, 공학분야를 비롯하여 여러 분야에서 한양동문의 인맥과 영향력이 상당히 광범위한 편이다.

교수(敎獸)는 사자, 교화(敎花)는 개나리, 교조(敎鳥)는 비둘기, 상징 색은 청색이다.

서울 캠퍼스[편집 | 원본 편집]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39년에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한 김연준 박사[1]가 동아공과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하였다. 이후 1959년에 종합대학 한양대학교로 승격을 인가받았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2호선 한양대역이 캠퍼스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역에서 통학이 간편한 학교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다만 캠퍼스 내부는 대단히 가파른 경사가 곳곳에 산재해 있으므로, IT/BT관 등 한양대역에서 먼 일부 건물들(소위 제 3캠퍼스)은 캠퍼스 내부의 한양대역에서 출발해 언덕을 넘는 것보다 강 건너의 2호선 성수지선 용답역에서 걸어가는 것이 빠를 정도이다...

행당산에 캠퍼스가 자리잡아 가파른 오르막길과 계단으로 유명하다. 계단들에 158계단, 정력계단, 88계단등의 별칭이 붙어있고 중앙도서관 앞 언덕을 넘어야 해 고립된 캠퍼스 동쪽 지역(IT/BT관, 올림픽체육관, 경영관 등)을 제 3캠퍼스라는 별칭으로 부른다. 에리카가 2캠퍼스, 경영관 일대가 3캠퍼스라는 뜻....

언덕지형에 건물을 짓다보니 출구가 여러 층에 나 있는 것은 보통이고 지하층에 햇빛이 들어오는 건물도 간혹 있다. 학생들은 이런 건물들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층을 오가며 언덕을 피하고 이를 포탈이라고들 부른다.

원래 산악지형인데다 부족한 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빈땅에 야금야금 건물을 지어대다 보니 잔디밭이나 공원등의 쉼터가 부족한 편이다. 그러나 대운동장 덕분에 운동장이 부족하지는 않다.

공대 건물들 쪽에 노천극장이 위치해 대동제 등의 행사에 사용한다. 평소에는 학생들이 짜장면을 시켜먹거나 캐치볼을 하는 등 휴식 장소로 사용한다. 음대에서 몇년에 한번씩 노천극장에서 오페라를 공연한다. 일설에 따르면 새로운 음대건물(제3음악관)을 짓는데에 수익금을 사용할 거란 모양.

대동제 이름은 라치오스이다. 하지만 개최할 때의 학생회에 따라서 사용하지 않고 대동제라고만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시설[편집 | 원본 편집]

100구역부터 900구역까지로 나뉘어 있으며, 사근동에 추가로 캠퍼스 확장을 위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식당[편집 | 원본 편집]

  • 105 학생복지관 (한양플라자) 1층 - 다양한 외부 업체들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 105 학생복지관 (한양플라자) 3층 - 제1학생식당
  • 107 학생회관 3층 - 제3학생식당 (사랑방)
  • 204 신소재공학관 B1층 - 신소재공학관 학생식당과 함께 미니스톱이 있다.
  • 204 신소재공학관 7층 - 신소재공학관 교직원식당

인근 지역[편집 | 원본 편집]

왕십리역[편집 | 원본 편집]

한양대 대학가 상권은 왕십리역 6번, 13번 출구 일대에 몰려있다. 언덕과 계단을 제외하고 보자면 왕십리역도 캠퍼스에서 꽤나 가깝기 때문에 한양대역말고 많은 노선이 지나는 왕십리역을 이용하는 학생도 많다. 이마트, 엔터식스등이 있고 4개노선이 지나가는 민자역사 옆이기 때문에 왕십리역 인근 원룸은 인기가 높아 방값이 높은 편이다. 다만 상권 옆이라 시끄럽고 광공해가 심한게 단점. 왕십리역 6번출구 상권은 한양대생과 한양대병원 방문객 이외의 외부인들을 끌어들이지는 못해 큰 상권은 아니지만 덕분에 밥값과 술값이 저렴한 편이다. 졸업생들도 일부러 찾아오기도 한다고. 철로 건너편 왕십리역 오거리 일대는 너무 멀고 원룸도 많이 없어 학생들이 많이 가지는 않는다. 한양대학교 의료원 한양대병원이 한양대역보단 왕십리역에서 더 접근하기 편하다. 셔틀버스도 왕십리역에서 다니고.

사근동[편집 | 원본 편집]

캠퍼스 북쪽에 위치한 동네로 고립된 동네라 시골마을 분위기를 풍긴다. 기숙사와 의대 계단강의동이 가까워 기숙사생들과 의대생들은 사근동에 친숙한 편이다. 왕십리가 너무 먼 한양여대생들과 3캠 학생들도 사근동이나 용답동을 많이 가게 된다.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이 얻는 원룸이 보통 사근동에 많이 있다. 때문에 동네에 기숙사 신축을 반대하는 분위기가 무척 심하다.

할렘[편집 | 원본 편집]

길건너 한양대역 4번출구 일대 덕수고등학교 일대를 부르는 명칭. 원래 낙후된 건물이 많았기 때문에 할렘이라고 불렀지만 현재는 건물이 새로 많이 올라와 평범한 원룸촌이다. 왕십리 만큼은 아니지만 저렴한 밥집이 꽤나 많다.

용답동[편집 | 원본 편집]

3캠 학생들 아니면 많이 모르는 숨겨진 인근 지역. 성수지선 용답역 인근으로 사근동에서 청계천 다리 하나 건너면 나오는 곳이다. 많이들 모르기 때문에 원룸 방값이 싸며 (특히 3캠 학생이면) 걸어서 통학하기도 나쁘지 않다. 이곳도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저렴한 밥집이 꽤 많은 편. 다만 동네 분위기가 후줄근하고 용답역 배차간격이 영 아닌게 단점. (인근에 5호선 답십리역이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다.)

ERICA 캠퍼스[편집 | 원본 편집]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학로 55에 위치하고 있다. 산학협력으로 유명하며 안산의 여러 과학연구 및 기업유치의 중핵이다. 서울캠퍼스와는 따로 운영되는 분교 형태의 학교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79년에 반월분교라는 이름으로 설립을 인가받았으며, 2009년에 "Education Research Industry Cluster at Ansan"의 약어인 ERICA 캠퍼스로 개칭하였다. 2017년에는 중앙일보 대학종합평가에서 9위를 차지하였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대학 동문[편집 | 원본 편집]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한양대학교 관련 위키 사이트 일람[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설립 당시에는 박사가 아니었다.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한 연도에 바로 한양대를 설립하였고, 이후에 음악가이자 교육자로 인정받으며 명예 박사학위만 6개나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