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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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Forsythia koreana NAKAI

함경도를 제외한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로 대표적인 봄철 꽃나무의 일종이다. 관상용으로는 나무 울타리를 하거나 정원에 그냥 심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분재를 하기도 하며, 개나리의 열매는 해열, 해독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태[편집 | 원본 편집]

  • 나무 높이: 3미터 이내까지 생장한다.
  • 잎: 대생,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3~12cm가량된다.
  • 꽃: 4월에 개화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간혹 미친개나리라고 하여서 겨울철에 날이 잠시 따뜻할 때 뜬금없이 개화하는 경우도 있다. 4갈래로 갈라지는 것 처럼 보이지만 통꽃이다.
  • 열매: 난형의 1.5~2cm정도의 작은 돌기가 있으며, 종자애는 날개가 달려있다. 9월쯤에 성숙한다.
  • 수피: 작은 가지는 녹색빛이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회갈색으로 변해간다. 피목이 뚜렷한 편.

특성[편집 | 원본 편집]

추위와 공해, 염분에 상당히 잘 견디며 맹아력도 강해서 가지 한두개 상한 것으로는 생장에 별다른 지장을 받지 않는다. 생육 속도도 빨라서 어지간하면 쉽게 기를 수 있는 나무에 해당한다.

번식[편집 | 원본 편집]

  • 실생: 9~10월에 종자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건조하여 저장하다 봄에 파종한다
  • 삽목: 묘목은 3월 중순에 숙지삽으로 심는다.

유의사항[편집 | 원본 편집]

  • 토양: 토양을 특별히 가리지 않는다. 다만 너무 수분이 많거나 비옥할 경우 웃자라는 정도가 심해 보기 흉해지니까 굳이 비료를 주거나 부엽토를 구할 필요는 없다. 그냥 배수성이 좋은 사질양토면 충분.
  • 장소: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면 된다.
  • 전정: 사실 별 필요는 없는데 너무 막 자를 경우 모양을 위해 전정을 해 준다.
  • 배식: 특별히 정해진 방법은 없다. 독립수로 정원에 심어놓거나 한 무더기를 군식하거나 아니면 줄지어 울타리처럼 열식하여도 상관없다. 보통 길에서 볼 수 있는 형태는 열식에 해당한다.
  • 주의해야 하는 병충해: 깍지벌레

유사종[편집 | 원본 편집]

다음 유사종들은 꽃만 봐서는 개나리와 거의 구분이 안 되는 수종들이다.

  • 만리화 : 영남, 강원도, 황해도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높이는 1.5미터 이내. 개나리보다 꽃이 일찍 핀다.
  • 산개나리 : 북한산관악산 일대에 주로 분포한다. 나무 높이는 1미터 이내이며 엽맥에 잔털이 있다. 꽃의 색은 연한 황색이다.
  • 의성개나리 : 잎의 형태가 난상피침형 또는 타원형으로 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