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판도라(Pandora)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초의 인간 여성이다.

신화[편집 | 원본 편집]

판도라의 이야기는 그리스의 시인 헤시오도스의 저작 《신통기》와 《일과 나날》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신통기》 시절의 그녀에게는 이름이 없었고, 《일과 나날》이 나오고 나서야 비로소 '판도라'라는 이름을 얻는다. 판도라라는 이름의 뜻은 『모든 선물을 받은』이다.

그 이름의 뜻처럼 제우스가 최초의 여자로서 만들어낸 판도라는 올림포스들에게서 막대한 축복을 받았다.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는 그녀를 여신과 닮도록 빚어냈고, 지혜의 여신 아테나는 손수 만든 옷을 입혀주었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당연히 천고의 미를 선사했다.

이렇게 탄생한 판도라는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의 아내가 됐는데, 모든 재앙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리고 만다.

대중문화 속의 판도라[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