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소모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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Таджикский Сомони <small>타지크스키 소모니 (ru)</small>
Таджикский Сомони <small>타지크스키 소모니 (ru)</small>
== 개요 ==
== 개요 ==
[[타지키스탄]]에서 [[2000년]] 10월 30일부터 유통되는 통화이다. 얼핏 들으면 [[솜]]계열 통화 같지만, 실은 타지크인의 국부인 이스모일 소모니<ref>발음특성상 이스마일 사마니(Ismail Samani)라고도 한다.</ref>에서 따온 것이다. 2015년 현 시점까지도 중앙아시아는 몰론, 전 세계에서도 가장 늦게 만들어진 통화단위이다.
[[타지키스탄]]에서 [[2000년]] 10월 30일부터 유통하고 있는 통화이다. 소모니라는 통화명이 얼핏 들으면 주변국의 [[솜]]과 같은 계열일까 싶지만, 실제로는 타지키스탄의 국부(國父)인 [[이스모일 소모니]]<ref>발음특성상 이스마일 사마니(Ismail Samani)라고도 한다.</ref>에서 따온 것이다. 중앙아시아는 몰론, 전 세계에서도 가장 최근에 생성되었다.


=== 환전 및 사용 ===
=== 환전 및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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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은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자국 화폐의 통용 비중이 매우 높으며, 따라서 달러로 그냥 해결하겠다는 생각은 그다지 좋지 않다. 특히 타지크는 특정 지역 방문시 허가증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도 무조건 소모니화만을 받는다. 명목상 1д(디람)까지 표기가 가능하나, 실제로는 어지간하면 1c(소모니) 단위로 거래한다.
 
2010년대 초중반까지는 100c을 초과하는 권종이 너무 거액이라는 이유로 거의 통용되지 않았으나, 대략 2018~2020년 무렵부터는 도리어 역전되어 10c 미만의 권종이 너무 푼돈이라는 이유로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푼돈 취급 받는 한 자릿수 저액권은 동전으로 교체중에 있으며, 보조단위(디람)는 대형마트급 이외에선 거의 쓰이지 않는 퇴출 단계에 있다.
 
한국에서 타지키스탄으로의 직항은 없기 때문에 주변국(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 경유하거나 육로 진입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항공 경유라면 일단 시내까지 갈 비용만 소액을 공항에서 해결하고 나머지는 시내에서 본격적으로 찾으면 된다. 수도 두샨베 이외에는 ATM을 찾기 어려우나, 은행을 통하거나 큰 시장 내 환전상을 찾아가면 별 문제가 없다. 이때 사용할 통화는 전통의 [[미국 달러]]가 가장 환영받으며<ref>중앙아는 아예 미국 달러를 인출할 수 있는 ATM이 놓여있는 경우가 많은데, 타지키스탄은 그 중에서도 기기 숫자 및 보유량이 가장 적다.</ref>, 중앙아 통화 중에서는 [[카자흐스탄 텡게]]가 그나마 대접받는 편이다.
 
허나 육로로 오는 경우엔 중앙아시아의 이웃간 통화 취급이 안습인 까닭에, 지갑 사정에 따라 환전방법이 조금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키르기즈에서 오는 경우는 대개 오쉬(Osh)의 사설환전소에서 [[키르기스스탄 솜|솜화]]를 소모니화로 바꾸는 것도 좋고, 그 반대로도 어느정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즈벡(타슈켄트)에서 오는 경우라면 서로간 환전은 거의 포기하는게 낫다. 국경지대에도 환전상이 깔려있기는 하나, 이들은 거의 한철장사랍시며 최대한 뽑아먹기 위해 달려드는 상인들 수준으로 봐도 무방하다. 허나 그렇다고 넘어가는 교통비를 안 줄 수는 없기 때문에, 사전에 운전기사와 어느 통화로 지불할지를 완전히 해결해두는 것이 좋다.


== 현찰 시리즈 : 현행권 (2000 ~) ==
== 현찰 시리즈 : 현행권 (2000 ~) ==

2022년 7월 4일 (월) 16:48 판

타지키스탄 소모니
Тоҷик Сомонӣ
National Bank of Tajikistan.png
화폐 정보
사용국 타지키스탄
ISO TJS
기호 c (비공식)
보조단위
1/100 디람 (дирам)
지폐 10c, 20c, 50c, 100c, 200c, 500c
(드물게 통용) 1д, 5д, 20д, 50д[1], 1c, 3c, 5c
동전 5д, 10д, 20д, 25д, 50д, 1c, 3c, 5c
중앙은행 타지키스탄 국립은행 (Бонки миллии Тоҷикистон)
조폐국 고즈낙 (Гознак, 러시아)
환율 125원/TJS (2019.9.2 기준)
227원/TJS (2013년 기준)
이전 화폐

Таджикский Сомони 타지크스키 소모니 (ru)

개요

타지키스탄에서 2000년 10월 30일부터 유통하고 있는 통화이다. 소모니라는 통화명이 얼핏 들으면 주변국의 과 같은 계열일까 싶지만, 실제로는 타지키스탄의 국부(國父)인 이스모일 소모니[2]에서 따온 것이다. 중앙아시아는 몰론, 전 세계에서도 가장 최근에 생성되었다.

환전 및 사용

타지키스탄은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자국 화폐의 통용 비중이 매우 높으며, 따라서 달러로 그냥 해결하겠다는 생각은 그다지 좋지 않다. 특히 타지크는 특정 지역 방문시 허가증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도 무조건 소모니화만을 받는다. 명목상 1д(디람)까지 표기가 가능하나, 실제로는 어지간하면 1c(소모니) 단위로 거래한다.

2010년대 초중반까지는 100c을 초과하는 권종이 너무 거액이라는 이유로 거의 통용되지 않았으나, 대략 2018~2020년 무렵부터는 도리어 역전되어 10c 미만의 권종이 너무 푼돈이라는 이유로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푼돈 취급 받는 한 자릿수 저액권은 동전으로 교체중에 있으며, 보조단위(디람)는 대형마트급 이외에선 거의 쓰이지 않는 퇴출 단계에 있다.

한국에서 타지키스탄으로의 직항은 없기 때문에 주변국(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 경유하거나 육로 진입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항공 경유라면 일단 시내까지 갈 비용만 소액을 공항에서 해결하고 나머지는 시내에서 본격적으로 찾으면 된다. 수도 두샨베 이외에는 ATM을 찾기 어려우나, 은행을 통하거나 큰 시장 내 환전상을 찾아가면 별 문제가 없다. 이때 사용할 통화는 전통의 미국 달러가 가장 환영받으며[3], 중앙아 통화 중에서는 카자흐스탄 텡게가 그나마 대접받는 편이다.

허나 육로로 오는 경우엔 중앙아시아의 이웃간 통화 취급이 안습인 까닭에, 지갑 사정에 따라 환전방법이 조금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키르기즈에서 오는 경우는 대개 오쉬(Osh)의 사설환전소에서 솜화를 소모니화로 바꾸는 것도 좋고, 그 반대로도 어느정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즈벡(타슈켄트)에서 오는 경우라면 서로간 환전은 거의 포기하는게 낫다. 국경지대에도 환전상이 깔려있기는 하나, 이들은 거의 한철장사랍시며 최대한 뽑아먹기 위해 달려드는 상인들 수준으로 봐도 무방하다. 허나 그렇다고 넘어가는 교통비를 안 줄 수는 없기 때문에, 사전에 운전기사와 어느 통화로 지불할지를 완전히 해결해두는 것이 좋다.

현찰 시리즈 : 현행권 (2000 ~)

Tajik 1st Series (2000~)
모습 앞면 뒷면
1디람 사드리딘 아이니 극장 파미르 산
5디람 아르봅 문화의 전당 미르조 투르선조다 사원
TJS205.jpg
20디람 국립은행 접견실 산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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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디람 이스모일 소모니 산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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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모니 미르조 투르선조다 타지키스탄 국립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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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소모니 시린쇼 쇼테무르 마즐리시 올리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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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소모니 사드리딘 아이니 아브압둘로 루다키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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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소모니 미르 사이드 알리 하마도니 하마도니의 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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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소모니 아브알리 이븐 시노 히사르 (요새성)
50소모니 보보존 가푸로프 차이카노 시노 (찻집)
100소모니 이스모일 소모니 대통령궁
200소모니 누스라툴로 막숨 국립도서관
500소모니 아브압둘로 루다키 Palace of Nations

타지키스탄 루블 (구권)

각주

  1. 소모니화 등장 직후에는 동전을 미리 마련해두지 못해서 급하게 소액권인 디람화 지폐도 찍어냈었으며, 이후 동전이 활성화 되면서 차츰 자취를 감추고 있는다. 비슷한 사례로 한국에서도 1962년 긴급개혁 직후에 동전 생산량이 늦어지자 급히 10전과 50전 지폐를 대량 발행한 적이 있다.
  2. 발음특성상 이스마일 사마니(Ismail Samani)라고도 한다.
  3. 중앙아는 아예 미국 달러를 인출할 수 있는 ATM이 놓여있는 경우가 많은데, 타지키스탄은 그 중에서도 기기 숫자 및 보유량이 가장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