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투그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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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2022년 4월 2일 (토) 19:23 판

{{{이름}}}
Монгол төгрөг / ᠮᠣᠨᠭᠭᠣᠯ
ᠲᠥᠭᠥᠷᠢᠭ
몽골 토그로크 mn

Монго́льский ту́грик 몬골스키 투그리크 ru
Mongolian tögrög·tugrik 몽골리언 투그릭 en

개요

몽골에서 사용하는 통화이다.

표기

한국어에는 몽골어의 통일된 표기법 시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러시아어·영어 표기를 따른 '투그릭(러시아어: Ту́грик 투그리크, 영어: Tugrik 투그릭)'으로 알려져 있다.[1] 몽골어 'Төгрөг / ᠲᠥᠭᠥᠷᠢᠭ [ˈtʰɵɡrɵk]'의 근사치 표기는 '토그로크'에 가깝다. 몽골어에는 불파음화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환전 및 사용

투그릭화는 2012년 7월부터 외환은행에서 몽골의 칸 뱅크(몽골어: ХААН Банк, 영어: Khan Bank)와 협약을 맺어 정식으로 취급하였던 권종이었다. 허나 전적으로 몽골 이주민들을 위한 편의 서비스 차원에서 시작했기도 하거니와, 근본적으로 한국인들의 수요가 워낙 없기 때문에 일부러 수입해오지 않아 유통량은 거의 없었다.

더군다나 몽골 투그릭화 자체가 개도국 통화 특유의 약체다보니 취급수수료가 날강도 수준이다. (살 때 16.4%에 팔 때 23%, 하나은행 기준) 사실상 피치못한 사정으로 남겨온 경우, 혹은 급전이 필요한 경우를 위한 정도에나 이용했지, 정식 취급 이후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몽골 현지로 날라가 환전하는 일이 더 잦았다. 2018년 6월에 중개 금융업체를 통한 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여러 통화가 단종되었는데, 몽골 투그릭도 포함되었다. 시간이 흘러 러시아 루블이 전쟁 특수로 30~40%라는 스프레드를 얻어맞는 꼴은 못 보게 되었다.

다만 몽골 투그릭으로 대량 환전이 필요한 경우엔 그냥 한국 원을 현지로 가져가서 하면 된다. 몽골 현지에서는 한국 원화의 수요가 꽤 많은 편이라 환전율을 미국 달러보다도 잘 쳐주는 경우도 있는 매우 희귀한 동네이다(!). 선호하는 단위는 1만원권과 5만원권. 몰론 미국 달러를 가져가도 손쉽게 환전이 가능하다. 은행에서 환전해도 되고 인근의 시장통에서 환전해도 되지만 당연히 안전성은 은행이 월등하고 환율은 시장통이 우월하다.

실질적인 최소거래단위는 ₮10, 명목상으로는 ₮1 혹은 ₮0.1 단위이다. 특히 통장이나 영수증에는 ₮1단위까지 꼬박꼬박 찍히는데, 엄연히 통용범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통이 거의 안 되기에 챙겨주는 경우라면 처리용으로 주는 경우나 어쩌다 신권을 받게되어서 인심좋게 주는 경우라 보면 된다.

지폐 발행 비용을 줄이고자 동전을 해외발주로 의뢰하여 들여온 적은 있지만, 워낙에 낮은 인구밀도 때문에 결국 실패했고, 2019년 현재까지 모든 현찰거래를 지폐로 해결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반증하듯 동전은 ₮20부터 시작한다(...) 지폐는 ₮1(혹은 ₮5)부터 있는데도! 일례로 몽골여행 네이버 웹툰,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서도 "동전을 사용하지 않아요. 한국돈으로 10원짜리도 지폐더군요."라고 밝힌 바가 있다.

환율 추이

2기 투그릭 (1993 ~ 현재)

1993년에 도입되어 2000년과 2003년에 개정판/고액권 발행하여 지금의 시리즈가 완성되었다. 다만 ₮20,000은 처음엔 기념권 형태로 등장했다가(2006년) 통용권으로 편입된 케이스라 다소 시기가 늦었다.

Mongol Togrog 2-1st Series (1993~)
Mnt201.jpg Mnt203.jpg MNT208c.jpeg
₮1 앞면
(사자)
저액권(₮5 ~ ₮100) 앞면 공통도안
담딘 수흐바타르
중고액권(₮500 ~ ₮20,000) 앞면 공통도안
칭기스 칸 속지마, 개놈이야 (외국인 한정)
Mnt204.jpg Mnt205.jpg Mnt207.jpg
저액권 뒷면 (₮100 / ₮50 / ₮20 / ₮10 / ₮5)
뜯어먹는 풍경
중액권 뒷면 (₮5,000 / ₮1,000 / ₮500)
이동하는 중인 유르트
₮10,000 뒷면
전통 거리와 건물들
Mnt209.jpg
₮20,000 뒷면
몽골 부족의 전통 깃발 (9개)
₮50,000 (발행 보류 중) ₮100,000 (발행 보류 중)
  • 2019년 1분기에 ₮5,000 권종의 개정판이 발행된다. 큰 차이는 없고, 앞면의 국장 부분(소욤보)이 금속박인쇄(3D Spark)로 바뀐다. 이후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나머지 권종들도 서서히 개정판이 발행되었다.
  • 동전은 ₮20, ₮50, ₮100, ₮200, ₮500까지 5종류가 나온적이 있다. 저액 2종은 알루미늄제, 고액 3종은 백동제이다.
 발권은행 정책에 따라 폐기되거나 시중에서 사용이 중단되어, 국내외 환전도 할 수 없는 통화입니다.
 해당 국가 방문시 현금거래 중 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용 가능 구권 ₮20,000
  • 2020년 3월 1일부터 구권(2006년 발행 초판) ₮20,000 권종의 통용이 금지되며, 2022년 2월 말일까지 중앙은행에서 교환하여 사용해야 한다. 해당되는 구권과 신권은 거의 똑같은 디자인에 보안방지요소 적용여부만 다르므로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 단, 투명창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권종인 2009년(2판) 및 2013년(2판2쇄) ₮20,000 권종은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1기 투그릭

Mongol 1st Togrog Series
경제산업은행 발행권 국립은행(УЛСЫН БАНК) 발행권
1925년 발행 1939, 1941년 발행 1955년 발행 1966, 1981, 1983년 발행
앞면 MNT3rdfront.jpg MNT4thfront.jpg
뒷면
Mongol 1st Togrog Series
  • 4차 (몽골국(1981)-몽골인민공화국 발행(1966))
    • 1966년에 처음 도입되었다. 전면적으로 체계를 바꾸었음과 동시에, 몽골인민공화국(사회경제체제)의 마지막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의 고액권은 사상 처음으로 그림도안(몽골 총독부)이 들어가게 된 시리즈이기도 하다.
    • 1970년에 동전이 일괄적으로 발행되었다.
    • 1981년에 개정판을 내놓았는데, 사실상 색깔만 달라진 것에 불과하다. 다만 25투그릭 대신 20투그릭(산업관련 도안) 단위가 새로 생겼다.
    • 1993년, 자본주의를 도입으로 거래단위가 커지면서 사실상 통용이 종료되었다.
  • 3차 (몽골인민공화국 발행 (1955))
    • 1955년에 도입되었다. 이때부터 몽골력 대신 서력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25투그릭이 앞은 파랑, 뒤는 갈색인 화려한(?) 버전으로 바뀐게 그나마 눈에 띄는 변화.
    • 동전은 4년 후인 1959년에 교체되었다. 중국 생산으로, 죄다 무게가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바뀐 것이 특징. 말 타다가 잘 떨어트리라고 말이다.
  • 2차 (1937/1939)
    • 1937년(몽골력 27년)에 동전부터 도입되었다. 전반적으로 기존 동전과 같지만, 성분을 바꾸어 중액권을 백동으로, 저액권을 알루미늄과 청동을 사용하였다. 이 시리즈부터 더 이상 은을 연관짓지 않게 된 점에 있어 최초의 현대화폐로 볼 수 있다. 지폐는 2년 후인 1939년(몽골력 29년)에 도입되었고, 몽골의 독립영웅인 담딘 수흐바타르가 그려진 첫 지폐이기도 하다. 1941년(몽골력 31년)에 소욤보에서 몽골인민공화국의 국장으로 문양이 바뀌었다.(동전은 4년 후에 바뀌었다.) 그리고 25투그릭이 자색에서 갈색으로 바뀌었다.
  • 1차 (1925/1928)
    • 지렁이 꾸물꾸물 모든 액면이 색깔만 다른 공통도안이다. (소욤보 도안)
    • 1925년(몽골력 15년) 소련 루블을 대체하여 1:1의 비율로 도입되었다. 당시는 은 18g을 1투그릭으로 했었다. 즉 은본위제화폐. 하지만 1928년 몽골의 정식 법정화폐가 된 뒤에 은본위제는 폐지되었다.
    • 소련 루블을 대체하기 위한 통화라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받아 여덟 가지가 똑같이 출시되었다. 단, 3루블 대신 2투그릭을 넣었다는게 차이점이라면 차이점. 심지어 인쇄한 곳도 과거 종주국인 소련이다. 니들 우리한테 독립한 거 아니였어?
갈색 : ₮1, ₮100
녹색 : ₮2, ₮10, ₮50
청색 : ₮5
적색 : ₮20
자색 : ₮25

이 시기에 발행한 동전은 크게 3부류로 나뉜다.

고액권 : ₮1 / 50몽고 (은 90%)
중액권 : 20몽고 / 15몽고 / 10몽고 (은 50%)
저액권 : 5몽고 / 2몽고 / 1몽고 (구리 100%)

그리고 이 구성이 3차까지는 거의 바뀌지 않았다.

각주

  1. 다른 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옆 동네 일본도 '두구루구(トゥグルグ)'로 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