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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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역에 정차중인 3X79편성
철도차량 정보
제작연도 1995년 ~ 1997년
생산량 (16편성) 160량
제원
궤간 표준궤 1,435
감속도 상용 최대 3.5 km/h/s
비상 4.5

개요

서울 지하철 3호선일산신도시 건설과 맞물려 신도시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 건설된 일산선과 직결하면서 해당 노선에 투입할 목적으로 철도청이 발주한 전동차이다.

특징

코레일 유일의 직류전용 전동차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 소속 전동차들중 유일하게 직류전용으로 제작되었다. 본래 광역철도인 일산선은 계획당시 안산선, 과천선이 그랬듯 전기공급을 25,000 V 교류로 적용하려 하였다. 그러나 과천선서울 지하철 4호선을 직결시키면서 서로간 전기형식은 물론이고 통행방식마저 다르게 건설되었던 이유로 선바위역남태령역 사이에 꽈배기굴이라는 희대의 돈지랄을 재탕하지 않도록 감사원에서 강력하게 개선을 명령하였다. 이에 따라 일산선은 직결하게될 서울 지하철 3호선의 전기방식에 따라 1,500 V 직류 및 우측통행으로 건설되었다. 결과적으로 다른 노선의 코레일 전동차들이 서울교통공사 노선들과 직결로 인해 값비싼 직교컨버터를 갖추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예산을 절약할 수 있었다.

서울교통공사 위탁관리

철도청 시절 구도색 편성

또다른 특징으로는 일산선은 코레일이 관리하는 광역철도 노선임에도 별도의 차량기지를 건설하지 않았고, 지축역 인근에 자리잡은 서울교통공사지축차량사업소에 위탁하여 관리를 받고 있다. 코레일 소속 기관사들은 대곡역 인근에 마련된 승무사업소에서 승무교대를 진행하며, 차량은 운행 종료 후 지축기지에 입고하여 일상정비 및 중정비를 진행한다. 사실상 수도권 전철 3호선은 전동차 승무원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들의 관리는 서울교통공사가 담당하는 것. 서울교통공사 소속 4호선 차량들의 중정비도 지축기지에서 담당하는데, 부품 수급이 원활하도록 나중에 도입된 코레일 3000호대 전동차는 이전에 도입된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와 동일한 차량으로 볼 수 있다.[1]

코레일 소속 광역철도 전동차들의 차량번호가 6자리 300000번대로 개정되었으나, 서울교통공사에 위탁하는 관계상 관리 편의성을 위하여 서울교통공사의 차량번호와 동일한 4자리 3000번대를 유지하고 있다.

운용

편성 구조

← 대화
30XX
Tc
31XX
M'
32XX
M'
33XX
T
34XX
M'
35XX
T'
36XX
T
37XX
M'
38XX
M'
39XX
Tc
삼송[2], 오금 →
  • Tc / 무동력객차 (운전실 설치), 보조전원장치, 공기압축기, 축전기 장비
  • T / 무동력객차, 보조전원장치, 공기압축기, 축전기 장비
  • M / 동력객차, 주변환장치, 견인전동기 장비
  • M' / 동력객차, 집전기, 주변압기, 주변환장치, 견인전동기 장비

운용 노선

수도권 전철 3호선을 운행한다. 직류전용 전동차이기 때문에 타 노선으로 이적은 불가능에 가깝다.[3] 3호선에 운행중인 전동차들의 절대 다수가 서울교통공사 소속 전동차들이라 코레일 3000호대의 존재감은 약한 편이다.

같이 보기

각주

  1. 완벽한 쌍둥이 차량은 아니지만 외형부터 주요장비들은 동일한 부품을 적용하였다.
  2. 운행 종료 후 지축기지 입고열차.
  3. 코레일의 광역철도 노선들은 교류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직류전용 열차는 애초에 운행 자체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