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VVVF 전동차 (현대로템 2세대)

서울교통공사 VVVF 전동차
(현대로템 2세대)
Seoulmetro 2000 3vf 1st.jpg
2호선 1차분 202편성
철도차량 정보
운영 서울교통공사
제작 현대로템
제작연도 2005, 2007~2010
생산량 73편성 674칸
구조 1편성 10량/4량
제원
중량 341.5 t
궤간 1,435 mm (표준궤)
최고속도 80 km/h
가속도 3.0 km/h/s
감속도 3.5 km/h/s (상용)
4.5 km/h/s (비상)
제동 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전기 직류 1,500 V, 팬터그래프
제어 VVVF-IGBT
보안 ATP/ATO (2호선)
ATC (3호선)

현대로템에서 제작하고 서울교통공사에서 운행하는 통근형 전동차이다.

해당 차량들은 공통적으로 2호선과 3호선에서 운용중이던 저항제어 및 쵸퍼제어 차량들의 내구연한 도래로 인한 퇴역을 전후하여 해당 편성들을 대체하기 위하여 신조한 차량들이다. 도입시기에 따라 외부 형상이나 내부 인테리어 및 스펙이 다르지만 VVVF-IGBT 소자를 적용한다는 점이 서울교통공사 2세대 VVVF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2000호대 1차분 (2005)[편집 | 원본 편집]

2호선을 운행하는 1편성 10량과 4량의 전동차이다.

외형적인 특징은 객실 외부에 검은색 도색을 적용[1][2]하였고, 객실 통로문은 수동식 철문이라는 점과 객실 출입문이 공기식을 적용하여 이후에 도입한 전기스크류식 차량들과 다르게 출입문 취급시 공기압이 빠지는 소음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최초 도입당시 배장기가 선로에 거의 닿을정도로 길이가 길었지만, 2차분 도입 이후 2차분과 유사하게 배장기를 절단하여 길이를 단축한 이력이 있다.

6편성(54칸)을 생산했으며 열차번호와 제작연도는 다음과 같다.

  • 201~205호: 2005년 제작 (10량)
  • 257호: 2005년 제작 (4량)

2000호대 2차분 (2007~2008)[편집 | 원본 편집]

2호선을 운행하는 전동차이다. 1편성 10량과 4량이 섞여있다.

2호선 차량은 2005년에 도입한 차량과 외형적인 차이점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운전객차 하부에 설치된 배장기가 짧아졌고 객실 외부에 적용되었던 검은색 도장을 적용하지 않았다. 내부 인테레어는 객실 통로문이 좌우로 개폐되는 자동문이 적용되었고, 통로문의 폭도 넓어졌다. 또한 객실 출입문 작동방식도 1차분의 공기압이 아닌 전기스크류식으로 변경하여 출입문 취급시 소음이 대폭 줄어들었다.

10량 편성 중 일부는 8량만 도입되었는데, 나머지 2량은 90년대 쵸퍼제어 차량을 10량으로 증결할 때 도입했던 객차를 재사용했다.

33편성(280칸)을 생산했으며 열차번호와 제작연도는 다음과 같다.

  • 215~219호: 2007년 제작 (10량)
  • 220~222호: 2008년 제작 (10량)
  • 223호: 2007년 제작 (8량, 객차 재사용)
  • 224~231호: 2008년 제작 (8량, 객차 재사용)
  • 258~260호: 2007년 제작 (4량)
  • 261~270호: 2008년 제작 (10량)
  • 271~272호: 2008년 제작 (8량, 객차 재사용)

3000호대 1차분 (2009~2010)[편집 | 원본 편집]

3호선을 운행하는 1편성 10량의 전동차이다.

3호선 차량은 2호선 차량에 이어 도입되었다. 3호선의 주력이던 GEC 쵸퍼 차량들이 대거 퇴역하는 관계로 이를 대체할 목적에서 34편성 340량이 대규모로 도입되었다. 내외부 디자인은 2호선 차량에 준하며, 운전제어는 선구 사정에 맞게 ATP 기반 ATO대신 ATC·TWC 기반 ATO를 적용하였다.

34편성(340칸)을 생산했으며 열차번호와 제작연도는 다음과 같다.

  • 301~315호: 2009년 제작
  • 321~333호: 2009년 제작
  • 336~340호: 2010년 제작
  • 349호: 2010년 제작

편성[편집 | 원본 편집]

방향
← 상행
하행 →
호차 1호차 2호차 3호차 4호차 5호차 6호차 7호차 8호차 9호차 10호차
차량 20__
30__
Tc
21__
31__
M
22__
32__
M'
23__
33__
T
24__
34__
M'
25__
35__
T1
26__
36__
T
27__
37__
M
28__
38__
M'
29__
39__
Tc
호차 1호차 2호차 3호차 4호차
차량 20__
Tc
21__
M'
22__
M'
23__
Tc
  • 2___는 2000호대, 3___는 3000호대 열차의 번호이다.
  • Tc: 무동력객차(운전실 설치), 보조전원장치, 공기압축기, 축전기 장비
  • T: 무동력객차
  • T1: 무동력객차, 보조전원장치, 공기압축기, 축전기 장비
  • M: 동력객차, 주변환장치, 견인전동기 장비
  • M': 동력객차, 집전기, 주변압기, 주변환장치, 견인전동기 장비

이야깃거리[편집 | 원본 편집]

  • 서울교통공사 특유의 예산절감 개조전통을 이어받아 223~231, 271~272 편성은 기존 구형차량의 무동력차를 개조하여 신조편성의 무동력차로 이식하였다. 개조된 무동력차의 내부 인테리어는 신조차량과 동일하지만, 외형의 프레임을 변경할 수 없어서 기존 2분할 창문을 제거하고 통유리로 변경하는 등 개조를 진행했다. 물론 대차는 쵸퍼제어에서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적용. 객실외부는 마일드스틸 차체를 그대로 유지하였으므로 신조차량의 스테인레스와 유사한 회색계열의 도색을 적용하였지만 스테인레스 특유의 금속 광택이 없으므로 이질감이 느껴진다. 따라서 해당 편성은 짬뽕편성으로 운행중이다. 코레일과 다르게 서울교통공사는 서울특별시의 예산을 지원받기 때문에 내구연한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차량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뽑아먹을 수 있을 때까지 개조를 통해 수명을 연장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개조된 무동력차량들은 2022년에 도입되는 신조차량 제작에 포함되어 대차될 예정.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승객에 따라서는 외부의 검은색 도색이 거부감을 느끼게 한다는 민원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민원을 고려해서인지 2차분은 검은색 도색을 적용하지 않았다.
  2. 객칠 창문 외부의 검은색 도장은 아무래도 KTX-산천의 도장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