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

다리어 : افغانی / 영어 : Afghan Afghani (아프간 아프가니)

소개

아프가니스탄의 화폐이다. ISO 4217코드는 AFN (개혁 전은 AFA), 기호는 ؋ 혹은 Af (복수형은 Afs (=Afghanis)), 보조단위는 거의 쓰이지 않으나 일단 풀(pul)로 설정되어있다.

2016년 8월 현재 환율은 16.5원/Af (약 68~70Af/USD)

환전 및 사용

본국 자체가 워낙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하기 때문인지 강력한 라이벌과 함께 막장통화로 통하는 것 중 하나이다. 라이벌 공기업과는 약간 다른 이유로 중앙은행이 제 역할을 못하기에 시장환율이 버젓이 존재하는데, 그 환율 그래프가 라이벌과 똑같은 막장성을 보인다. 그래도 최소한 통제정책으로 묶인 돈이 아니니 사회(치안)적으로는 지옥이 될지라도 라이벌보다는 사정이 아주 많이 낫다고 해야겠다. 아예 공식환율이 시장환율을 따라 바뀔 정도로, 통화정책은 라이벌 동네보다 유연하다.

앞서 언급했듯 기본적으로 미국 달러. 인도 루피, 파키스탄 루피를 이용해 길거리에서 환전한다. 아프가니스탄을 벗어나면 거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 (주변국 중에서도 이란, 파키스탄이 환율상 매우 불리해도 교환 가능성이 있는 정도.) 출국 전 모두 소진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치안이 매우 불안정한 나라이니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상대방과 갈등을 빚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어차피 생존에 필요한 것은 최소 한국보다는 확연히 저렴하니 환전수수료를 많이 낸다고 해서 전혀 아까울 것이 없다. 애당초, 아프간은 여행금지국가이므로 자신에게 무슨 일이 닥쳐도 전혀 보호받지 못한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하자.

동전이 이론적으로(?) 존재하지만 당연히(??) 쓰이는 일이 없다. 거의 모두가 지폐로 거래를 하며, 1아프가니까지 고루 통용되니 가능하다면 저액권으로 들고다니는 것이 이롭다. 물가는 공업이 전멸한 나라 특성상 농산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싼편.

2기 아프가니 (AFN)

현행권 (2002~)

미국이 잠시 한 차례 점령했을 때 일으킨 통화개혁으로 출시된 시리즈이다. 1기와의 교환비는 기본 1:1000, 다만 북부 지역(압둘 라시드 도스툼 정부)은 중앙과 따로 놀고 있었기 때문인지 1:2000의 값으로 교환하였다.

Afghanistani 2nd Afghani 1st Series
모습		앞면	뒷면
	؋1		마자리샤리프 모스크
	؋2		파그만 정원
	؋5		발라 히사르
	؋10	아흐마드 샤의 영묘	파그만 정원
	؋20	가즈나비 마흐무드의 영묘	아그(Arg) 왕의 궁전
	؋50	샤 도 샤미라 모스크	살랑(Salang) 고개길
	؋100	풀 에 키슈티 모스크	보스트 아치
	؋500	헤라트 모스크	칸다하르 공항 타워
	؋1,000	하자트 알리 블루 모스크	아마드 샤 두라니의 영묘

　◈ 여기부터 아래는 사용할 수 없는 돈입니다. ◈

　발권은행 정책에 따라 폐기되거나 시중에서 사용이 중단되어, 국내외 환전도 할 수 없는 통화입니다.
　해당 국가 방문시 현금거래 중 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기 아프가니 (AFA)

인민공화국권/탈레반권 (1978~2002)

1978년 20؋ 및 50؋권이 등장하고 곧장 개혁이 일어나 은행 로고가 바뀐 채 1979년판 시리즈로서 발행되었다. 1992년 인민공화국을 엎어버린 탈레반 세력이 정권을 장악한 이후로도 그대로 계속 쓰여졌으며, 행적이 워낙 과격해서 유명세를 탔기 때문에 구분상의 이명은 탈레반권이 더 자주 쓰인다. 이 시기에 대내외로 전쟁이 여러 차례 있었기에 비용을 메꾸기 위해서 이 통화의 발행량도 폭증했고, 폐기된 이후로도 잔존량이 많아 그야말로 운송비만 겨우 건질 수 있을 정도로 자체 가치값이 폭락하였다.

모습		앞면	뒷면
	10؋	(도안 없음)
	20؋	(도안 없음)
	50؋	(도안 없음)
	100؋
	500؋
	1,000؋
	5,000؋
	10,000؋

왕국권 (1961~1973)

• (1967~1972)
• (1961~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