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파슈토어:امارت اسلامی افغانستان 다리어: د افغانستان اسلامي امارت)아프가니스탄, 아프간은 약칭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나라이다. 북쪽으로는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과의 국경이 있고 남쪽으로는 파키스탄과의 국경이 있다. 수도는 카불이며 화폐는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를 사용한다.

아프가니스탄이슬람토후국
Islamic Emirate of Afghanistan
Flag of Taliban.svg
국기
Arms of the Islamic Emirate of Afghanistan.svg
국장
Afghanistan (orthographic projection).svg
표어
알라 이외의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
(لا إله إلا الله محمد رسول الله)
나라 정보
수도 카불
공용어 다리어, 파슈툰어
국교 이슬람교 (수니파)
정부유형 이슬람 신정, 군주제
아미르 알 무미닌 하이바툴라 아훈드자다
인구 36,373,176 명
인구밀도 120 명/km2
면적 652,864 km2
기타 정보
화폐 아프가니(AFN)
시간대 UTC +4:30
ISO 004, AF, AFG
도메인 .af
국제전화 +93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현재 탈레반테러로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정권을 다시 장악한 탈레반이 치안을 안정시키고 외국인에 온건책을 편다면 여행 경보가 어느 정도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나 IS의 테러, 시민군의 저항, 탈레반의 내분 조짐 등 상황이 녹록지 않기에 아직은 더 지켜봐야할 것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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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편집 | 원본 편집]

인도를 장악한 영국은 남하하는 러시아 제국을 견제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여러번 침공했으나 거센 저항에 결국 철수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이후 막 국가를 세운 소비에트 연방과 친하게 지냈었는데, 아프가니스탄에서 여러번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반소 정권이 세워질 것을 우려한 소비에트 연방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해 정권을 교체했다. 그러나 당시 냉전으로 인해 소련과 대립하고 있던 미국, 이란, 중국 등이 무자헤딘 반군을 지원하면서 전쟁은 훨씬 더 길어졌고, 결국 수렁에 빠졌다 판단한 소비에트 연방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했다.[1]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온갖 군벌들이 난립했는데, 이를 무자헤딘의 일부가 결성한 탈레반이 처리하면서 정권을 잡았다. 탈레반은 극단적인 이슬람 율법을 강요하고 유서깊은 불교 유적지를 폭파하는 등 만행을 저질러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얼마 안 되어 터진 9.11 테러로 인해 미국은 대대적인 테러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고, 탈레반에 오사마 빈 라덴의 인도(引導)를 요구했으나 탈레반이 거부하자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발발했다.[2] 미국은 정권을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탈레반 게릴라의 거센 저항에 부딪혔고, 결국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면서 명분마저 잃자 결국 2021년에 대대적으로 철군했다. 이후 탈레반은 다시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했고 현재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을 조만간 선포할 것이라 밝혔다. [3] 따라서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은 2021년 8월 15일 부로 20년 만에 멸망하였다. 탈레반이 집권한 이후 탈레반 정권에 대한 경제제재, 투자 철회 및 화폐가치 추락 등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현재 최악의 기근 위기에 부딪혀있다.

자연[편집 | 원본 편집]

기후[편집 | 원본 편집]

기후는 주로 온대기후이며, 건조하고 일교차, 연교차가 큰 편이다. 여름은 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추운 편이다. 강수량은 매우 적다.

지리[편집 | 원본 편집]

영토가 상당히 넓고 대부분이 높고 험준한 산악지대이다. 이 나라가 "제국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침공한 소련, 영국, 미국이 늪에 빠진 것도 이 지형이 한몫했다. 인접한 나라로는 남쪽으론 파키스탄, 동쪽으론 중국, 북쪽엔 러시아와 인접한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서쪽엔 이란이 있다.

특히 중국은 와칸 회랑이란 가늘고 긴 지역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 과거 당시 러시아 제국영국이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이 된 듀랜드 라인을 설정할 때 영토의 3분의 1을 파키스탄에 영입시키는 사건이 있었다. 근데 이 과정에서 아프간과 중국 사이에 틈새가 생기자 그걸 막기 위해 와칸 회랑만 아프가니스탄의 영토로 해둔 것이다. 실제로 아프가니스탄의 지도를 보면 동쪽에 와칸 회랑만 톡 튀어나온 걸 볼 수 있다.

경제[편집 | 원본 편집]

2001년~2021년 탈레반 정권 이전에도 이미 아프가니스탄의 경제는 매우 막장이었다. 1인당 GDP는 1000달러 미만이고, 기아율도 매우 높았다. 그리고 2021년 탈레반 정권이 들어서며 경제는 더더욱 바닥을 찍는데 식량이 완벽히 바닥나서 양귀비 사업으로 돈을 벌어야 하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탈레반에 경제원조를 하지 않는다.

사회[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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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집 | 원본 편집]

국영 항공사로 아리아나 아프간 항공이 운행 중이며, 여객철도는 없다. 수도 카불에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고, 두바이, 델리 등에서 직항이 있다.

문화[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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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편집 | 원본 편집]

아프가니스탄의 유일한 하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2008년과 2012년에 태권도에서 동메달을 딴 로훌라 니크파이이다.

각주

  1. 이 전쟁은 베트남 전쟁에 비유되기도 하며, 이 전쟁 이후 2년 뒤에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된 원인 중 하나로 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이 "제국의 무덤"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기도 했다.
  2. 원래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가는 길에 파키스탄미국을 들여보내주지 않으려고 했으나, 당시 미국 국무 차관보가 "협력하지 않으면 석기시대로 만들겠다"고 경고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3.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81659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