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충

Parkminwooki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4월 1일 (일) 22:12 판 (→‎소개)

소개

Infestor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저그의 지상 유닛으로 저그 군단에 편입되기 전의 원본 생물체는 '보르부의 대모'라고 한다.

군체형 동물로 군체를 이루는 개체 하나하나가 그 군체의 기관으로서 기능했으며 감염충의 잠복 이동 기능은 '보르부의 대모' 때부터 있었다고 한다.

성능

 광물 : 100 가스 : 150 
 생산 시간 : 50초 
 보급량 : -2 
 변태 유닛 : 애벌레 
 단축키 : I 
 요구사항 : 감염 구덩이 
 체력 : 90 
 에너지 : 200 
 속성 : 중장갑 - 생체 - 사이오닉 
 이동 속도 : 2.25 
 점막 위 이동 속도 : 2.93 
 방어력 : 0(+1) 
 시야 : 10 
 수송 공간 : 2 
 <능력> 
 * 잠복 
 땅 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감염충은 잠복 상태에서도 이동할 수 있으며 
 능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감염된 테란 
 30초 동안 지속되는 감염된 테란을 생성합니다. 
 소비 에너지 : 25 
 * 진균 번식 
 원형 범위 안에 있는 적 유닛들에게 4초 동안 
 30까지의 피해를 주고 이동을 못하게 합니다. 
 소비 에너지 : 75 
 * 신경 기생충 
 15초 동안 대상 적 유닛을 조종합니다. 
 적 유닛을 조종하는 동안 감염충은 
 다른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소비 에너지 : 100 
 <업그레이드> 
 * 신경 기생충 
 광물 : 150 가스 : 150 연구 시간 : 80초 
 감염충이 신경 기생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 구조물 : 감염 구덩이 
 * 병원균 분비선 
 광물 : 150 가스 : 150 연구 시간 : 80초 
 감염충의 초기 보유 에너지가 25만큼 
 증가합니다. 
 연구 구조물 : 감염 구덩이 

직접적인 공격력은 없으나 다양한 마법을 사용하는 지원 유닛. 전작파멸충과 비슷한 위치에 있으나 사용하는 마법의 특성은 파멸충에 비해 굉장히 공격적이다.파멸충도 도시락저글링에 대해선 무자비하게 공격적인 유닛이긴 하다만.. 스1에서 여왕이 일정수준 이하로 체력이 떨어진 사령부를 감염시켜야만 생산 가능했던 감염된 테란의 성격을 많이 변화시켜 감염충이 에너지를 소모해 생성시키는 스킬로 변경했다. 또한 적 유닛에게 광역 디버프를 끼얹는 진균 번식, 프로토스 암흑 집정관의 마인드 컨트롤과 유사한 신경 기생충 등 유용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웃긴점은 스1에서 파멸충의 인생 역경과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는 것. 즉 초창기 파멸충은 저그 유저들에게 잊혀진 존재와 다를 바 없었으나 목동저그 체제의 발전 등 후반으로 넘어오면서 저그의 핵심 유닛으로 탈바꿈한 것처럼, 감염충 역시 자유의 날개 초기에는 잉여스러운 유닛으로 취급되었으나 패치가 거듭되고 스킬의 효율성이 재조명 되면서 주력 보조 유닛으로 자리를 잡았다.

진균 번식이나 감염된 테란이 기본 스킬이지만 효율성이 매우 뛰어난 관계로 저그의 간판 유닛이던 히드라리스크의 입지가 줄어들 정도이니..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오면서 이제는 저그의 주력 지대공 유닛처럼 취급된다. 특히 진균 번식의 디버프 효과가 공중 유닛에게 특히 위력이 강해서 더더욱.

실전

  • 대 테란전
  • 대 저그전
  • 대 프로토스전

상성

  • 테란
  • 저그
  • 프로토스

캠페인

군단의 심장 캠페인 '감염' 임무부터 사용할 수 있다.

진화 임무나 추가 변이가 없는 대신 능력들이 대폭 강화되었는데 우선 진균 번식의 피해량이 60으로 증가하여 전투 방패를 업그레이드 한 해병도 한 방에 없앤다. 그러나 이건 아무것도 아닐 정도의 버프가 또 있다는건데 신경 기생충 대신 '신경 지배'라는 능력이 생긴 것. 이 신경 지배는 적을 아군으로 만드는 능력인데 신경 기생충이 일시적인 반면 신경 지배는 지속 시간이 무제한이다. 거기다 흡수를 사용하여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감염충의 흡수 능력은 아군 저그 유닛의 보유 체력을 최대 75만큼 감소시켜 에너지를 충전하는데 흡수한 아군 저그 유닛의 보유 체력 1당 에너지가 2만큼 충전된다. 즉, 감염충이 흡수한 아군 저그 유닛의 보유 체력이 75 이상이면 감염충의 에너지가 150만큼 충전된다는 것.

그래서 의료선이나 의무관에게 신경 지배 사용 → 자기들끼리 흡수 → 의료선이나 의무관이 치료 → 신경 지배 사용 → 무한 반복으로 적 유닛들을 보이는 족족 모두 다 뺏을 수 있다. 거기다 군심 캠페인에서의 감염충은 최대 체력이 150으로 멀티에서의 감염충에 비해 60이나 증가해서 공성 전차토르 같은 유닛을 뺏을 때도 1~2방 정도 더 버티면서 신경 지배를 시전할 수 있다.

만약 바퀴변이 중에서 땅굴 발톱을 선택해두었다면 굳이 의무관이나 의료선을 뺏지 않아도 감염충 8마리 정도와 같은 수의 바퀴를 잠복 시킨 후 같이 동행하면서 감염충의 에너지가 모자르다 싶을 때 잠복 바퀴에다가 흡수를 시전하면 감염충들의 에너지를 잽싸게 충전할 수 있다. 바퀴가 흡수 한 번 맞았다고 죽지도 않는데다 땅굴 발톱을 택한 바퀴는 잠복 상태에서 몇 초만 냅두면 피가 다 차기 때문에 에너지 수급에 유리하다. 당연하지만 급하다고 감염충 4~5마리 이상이 바퀴 한마리에게 몰아서 쓰면 안된다. 감당하기 어려운 적이 올 경우 잠복바퀴를 빼서 싸우는 동안 진균번식 뿌려서 지원하거나 공중유닛들에다가 기생충 박아서 시간을 끌어주고, 최악의 경우엔 바퀴가 죽어가는 동안 감염충만이라도 살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참고로 신경 지배로 테란의 의료선을 뺏으려고 할 때 의료선 안에 유닛이 타고 있으면 뺏을 수 없고 빈 의료선만 뺏을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1 식으로 설명하자면 사이오닉 폭풍이 섞인 대혼란을 쓰고 흡수까지 있는 암흑 집정관이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에너지를 제공할 유닛과 몸빵만 충분하다면 뒤에서 적의 고급 유닛을 얼마든지 쏙쏙 빼먹을 수 있는 사기 유닛으로 등극해 캠페인의 난이도를 대폭 하락시켰다. 특히 난이도가 높을수록 적 병력의 업글 상태가 더더욱 좋아지며 최종 임무에서는 아예 거대 유닛들이 대량으로 등장하니 이를 적당히 빼앗음과 동시에 난전 속에서 적 고급 유닛을 싸그리 빼앗아주면 황궁 바로 앞 기지도 싸그리 밀려버리니 이게 매우 어려움인지 쉬움인지 구별이 안 갈 지경.

그나마 단점이라면 흡수가 10초의 쿨타임이 있고, 신경 지배 스킬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량이 무려 125이나 한다는 점. 그치만 이것도 쿨 돌아올때마다 꾸준히 흡수를 사용해주고 많은 수의 감염충을 모으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으므로 딱히 의미가 없는 단점이다. 덕분에 감염충은 자체 진화나 변이 그 어느 것도 없음에도 그런게 필요한가 싶을 만큼 무지막지한 성능을 지니게 되었다.

한 마디로 감염충은 군심 캠페인 최강의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기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