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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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외 사용 금지

SCP Logo.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1440

작성자 검토자 O5 평의회
Dmatix 대 결 전자결재

제 목 : 어디에서도 오지 않은 노인 (The Old Man from Nowhere)

격리 등급 : 케테르 (Keter)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마지막으로 목격된 SCP-1440의 모습

1 특수 격리 절차[편집]

SCP-1440은 현재 격리되어 있지 않으며, 마지막 격리 실패 후 행방불명이다. 하지만 SCP-1440을 발견하였을 시에도 재단은 막대한 인적 및 자원 손실을 막기 위해 SCP-1440의 격리를 시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적합한 격리 방법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SCP-1440의 위치를 감시 및 추적하고, 이동 패턴을 분석하여 민간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2 설명[편집]

SCP-1440은 인종을 알 수 없는 나이 불명의 남자이며 이름 및 태어난 시간과 장소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대답을 거부했다. 80대 노인의 외모를 지니고 있으나 재단에게 발견된 이후 50년간 추가적인 노화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SCP-1440가 며칠 이상 인간 혹은 인간이 만든 물체에 접촉하게 되면, 접촉한 대상이 파괴되거나 사망할 때까지 SCP-1440의 주변에 이상현상들이 일어난다. 이 현상에서 영향받지 않는 대상은 SCP-1440와 그의 소지품(옷, 알 수 없는 물질로 만들어진 자루, 낡은 카드 한 벌, 작은 유리컵) 뿐이다.

SCP-1440은 자신이 인간 및 인류 문명에게 미치는 영향을 자각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인간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SCP-1440은 매우 복잡한 경로를 따라 강제적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는 대개 인간문명과의 접촉으로 이어진다. 이 현상은 SCP-1440도 설명하지 못했으며 아직까지도 정확한 분석이 되지 않았다. SCP-1440은 적대적이지 않고 격리시도에 저항하지 않으나 앞서 언급한 이상현상으로 인해 모든 격리시도는 상당한 인력과 자원을 잃고 실패하고 말았다.

SCP-1440은 제██기지의 연구원인 ██████ 박사에게 접근함으로써 재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SCP-1440은 재단을 위한 ██████박사의 연구에 설명할 수 없는 지식을 제공하고는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 박사가 대상이 필요한 도움에 대해 질문하자 SCP-1440은 재단이 자신을 파괴해주기를 요청했다. 질문을 위해 SCP-1440을 제██기지로 데려온 이후, ███명의 인명피해 및 6개의 안전 등급과 유클리드 등급 SCP들의 파괴와 함께 기지가 붕괴되었다. SCP-1440을 격리하기 위한 다른 시도들도 모두 비슷한 결과를 불러왔다.

3 부록 SCP-1440-A[편집]

다음은 SCP-1440을 격리하기 위한 네 번째 시도 중에 제142구역에서 기록된 면담이다. 이 기록은 사건 후 살아남은 원격 서버에 저장되어 있었다.

인터뷰 기록 1440-7

면담자: ████박사

면담 대상: SCP-1440

서문: 제142구역에 SCP-1440이 도착한 이후, 몇 명의 인원들이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함. 그 후 이틀 동안 4개의 정수필터 중 3개가 고장, 비행기 격납고가 무너져 다수의 항공병이 사망하고 완전한 건강상태였던 ███ 박사는 양쪽 폐와 신장이 동시에 파괴됨.

<기록 시작>

████ 박사: 좋은 오후입니다, SCP-1440.

SCP-1440: 당신에게도, 박사.

████ 박사: 우리가 왜 당신을 여기로 데려왔는지 아십니까?

SCP-1440: 물론일세. 나를 여전히 가두려고 애를 쓰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지만 지난 3번간의 실패를 보아서 난 당신들이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네. 그러니 지금 날 풀어주는 게 당신들의 안위를 위해서도 좋을거야. 첫째 형제가 이미 당신의 뒤에 서있군, 박사, 서두르는 게 좋겠네.

████ 박사: 제 기억이 맞다면 당신은 전에도 그 삼형제에 대해 언급하셨었죠.

SCP-1440: 셋, 그렇지. 다르지만 실은 하나야. 모두 잔인하고, 모두 복수심에 불타며, 모두 긴 원한을 품는다네. 그들은 내 불운의 원인들이고, 지금은 당신의 불운의 원인이기도 하네. (대상은 ████ 박사 뒷편의 무언가를 의식하는 듯이 보이나, 영상과 소리에서는 이상한 점을 찾을 수 없었다) 둘째 형제가 첫째와 합류했구만, 이제 시간이 없어. 날 풀어주게, 그렇지 않으면 자네의 안전을 보장할 수가 없다네. 이미 늦었을 지도 모르겠군.

████ 박사: 유감이지만 그렇게 해드릴 수는 없을 것 같군요. 게다가 형제가 3명이라면 셋째가 나타나지 않은 이상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SCP-1440: (고개를 저으며) 셋째는 절대 나타나지 않아. 그런 면에서는 세 형제 중에 가장 잔인하지, 그가 나타나는 것만이 날 해방시켜 준다는 걸 그 자는 알고 있거든. 난 그 세 형제를 이기고 얻어낸 전리품을 돌려주려고 실로 막대한 시간 동안 그를 찾아 다녔지만 소용이 없었네. (대상은 ████ 박사의 뒷쪽을 다시 본 후, 한숨을 쉬었다) 둘째가 자네 어깨에 손을 얹었어, 이미 너무 늦었군. 파멸은 언제나 둘째와 함께 하지. 불쌍한 아이여, 자네가 쓰러지기 전에 한 마디 조언을 해주겠네.

████ 박사: 말씀하십시요.

SCP-1440: 자네가 '죽음'에게 목숨을 걸고 카드 게임을 도전한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네.

████ 박사: 그게 무엇입니까?

SCP-1440: 이기는 걸세.

<기록 종료>

주석: 이 직후, 제142 구역에 배치되어 있던 핵장비가 다수의 자동안전장치를 무시하고 폭파되었다. 제142 구역은 파괴되었으며, 현장의 모든 인원은 사망했다. SCP-1440은 사건 일주일 후, 제142구역에서 3,0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으며,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이후 3번의 추가 격리 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실패한 후, SCP-1440을 격리하려는 모든 시도는 금지되었다.

4 부록 SCP-1440-B[편집]

다섯 번째 격리시도 중 SCP-1440은 인구의 증가와 늘어난 황무지 개척으로 인해, 자신의 의도대로 이동하면서 동시에 인간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고 증언하였다. 적합한 영구 격리 절차를 찾기 위해 대상의 이동패턴 분석이 계속되고 있다.

5 해설[편집]

죽음을 상대로 내기 카드를 쳐서 이겨버리는 바람에 불사신이 되어버린 노인. 게다가 아무래도 죽음(들)이 열받아서 이분 주위에 화풀이를 하는 것 같다. 본의 아니게 최강의 민폐 캐릭터. 게다가 노인이 '난 그 세 형제를 이기고 얻어낸 전리품을 돌려주려고 실로 막대한 시간 동안 그를 찾아 다녔지만 소용이 없었네.'라고 하는 점을 미루어 볼 때 판돈을 돌려준다 해도 받지 않고 계속해서 괴롭히는 아주 나쁜 놈들이다. 사채업자도 아니고

한 토론란 유저의 추측대로라면, 저 죽음 삼형제는 각각 주위 사물의 죽음, 주위 인간의 죽음, 그리고 노인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여겨진다. 셋째는 절대로 나타나지 않지만 그가 나타나야 모든 것이 끝난다는 의미가 그 근거.

삼형제와 죽음이 얽히는 이야기는 《삼형제 이야기》에서도 나온다. 다만 여기서는 삼형제가 죽음에게서 상을 받는다.

그나저나 이 할아버지는 정말 죽기를 원했다면 사실 재단보단 세계 오컬트 연합을 찾아야 했었을지도 모른다. 이 사람 상태를 봐선 거기라고 뾰족한 방법을 찾아줄 수 있겠냐마는….

그런데 이 양반 은근 카드실력이 굉장한게. SCP-701도 같은 내기를 했는데 세판연속으로 전패했는데 이 양반은 그걸 이겼다.

6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