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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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 SCP-1981

작성자 검토자 O5 평의회
Digiwizzard 대 결 전자결재

제 목 : 연설 중에 다친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 CUT UP WHILE TALKING")

격리 등급 : 안전 (Safe)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SCP-1981에서 추출된 장면들. SCP-1981-1이 찍혀 있음. (다소 혐짤)[1]

1 개요[편집]

로널드 레이건미국 대통령의 유명한 연설을 기록한 비디오테이프이다. 문제는 영상을 재생하면 중간에 레이건의 연설 내용이 실제 내용과 달라지면서 화면에 비친 그가 중상을 입어가는 것. 더욱이 그 내용은 영상을 되감기 한 뒤 재생할 때마다 달라진다. 내용 또한 앞뒤가 안 맞는 온갖 엽기적인 내용으로 채워진다. 그런데 그 와중에 미래의 일을 예언하는 듯한 내용들이 섞여 있어서, 재단에서 지속적으로 그 내용을 녹화해 분석하고 있다.

2 격리 절차[편집]

SCP-1981은 ██기지에 있는 기록보관소에 소재한 보안 영상물 저장소에 보관되어야 한다. 사용 시, SCP-1981은 그 보관용기로부터 제거되어서는 안 되며, 어떠한 강력한 자기장에도 노출되어서는 안 된다.[2] 베타맥스 홈 비디오 시스템과 아날로그 TV가 사이트 ██의 02호 영상관람실에 제공되며, 영상 녹화를 위한 비디오 장비 또한 함께 제공된다.

3 설명[편집]

SCP-1981은 표준형 베타맥스 비디오 테이프이다. "연설 중에 다친 로널드 레이건"(원문전제) 라는 제목이 손 글씨로 레이블 스티커 위에 쓰여 있다. 연구실에서의 조사 결과로는 SCP-1981이 통상적인 물질로 만들어졌으며, 시리얼 넘버 또한 1980년 9월에 제조된 가정용 비디오 테이프의 생산기록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SCP-1981은 199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기념도서관의 사서[3]에 의해 최초로 목격되었다. 사서는 이 테이프의 존재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는 테이프의 제작자를 외설물죄로 고발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경찰이 기초적인 조사에 착수하였을 무렵, SCP 재단이 이 테이프의 존재를 통보 받고 SCP-1981을 확보 조치했다. 해당 사건을 █████가 통보 받기 전에 A등급 기억 소거 조치가 시행되었다. 기념도서관의 소장기록에 대한 재단 직원의 추가적 조사가 시행되었지만, SCP-1981의 기원을 특정할 수 없었다.

SCP-1981은 가정용 비디오 녹화물로, 미합중국대통령 로널드 레이건1983년 3월 8일 플로리다의 올랜도 소재 쉐라톤 트윈 타워 호텔에서 미국 복음주의 협회를 상대로 한 연설을 녹화한 것이다. 이 연설에는 유명한 "악의 제국" 발언[4] 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1분 10초 지점에서, 연설 내용은 크게 엇나가기 시작하여, 결국 기존에 알려진 레이건 전 대통령의 연설 중 어떠한 것과도 일치하지 않는 상태에 이른다. 약 5분 지점에서부터, 이렇다 할 원인이 영상에 나타나지 않음에도 레이건의 영상에 복수의 자상, 열상, 관통상이 점차 번져가기 시작한다. 그러한 상처가 통상적인 사람이 감내할 수 없는 수준까지 번짐에도 불구하고, 레이건은 연설을 계속한다. 연설은 음성 신호가 끊어지고 테이프의 상태가 나빠지는 22분 34초 시점까지 계속된다.

SCP-1981을 되감기 하고 다시 재생하면, 레이건은 앞서의 재생 내용과는 완전히 내용이 달라진 연설을 하게 된다. 주제는 고문, 아동 성범죄, 종교적 제물에 대한 것으로 옮아간다. 레이건의 신체에 나타나는 외상의 양상 또한 변하여, 찔림, 성기훼손, [ 편집됨 ] 등이 빠짐없이 관측된다. 여러 차례의 SCP-1981 재생 시도에서 1/7 정도의 확률로 연설 배경의 인원들 중 한 명이 검은색 뿔 모자와 망토를 착용한 인물로 바뀌며, 이 인물은 SCP-1981-1로 명명되었다. SCP-1981-1이 나타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된 바가 없다.

이 영상에서 레이건이 하는 연설은 대개 앞뒤가 맞지 않으며, 기반이 되는 주제 구성이 전무하며 말도 안 되는 일화나 우화 따위로 점철되어 있다. 그러나, 때때로 당시의 레이건이 알거나 예상할 수 없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미래의 사건들이 인용되곤 한다. 이를테면 9.11 테러나, 2008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의 결과나, █████ ██████████ 등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긴 시간을 들여 SCP-1981의 매 재생 때마다 흘러나오는 연설을 녹화하려는 노력이 진행되었다. 비슷한 베타맥스 테이프에 SCP-1981을 복제하려는 시도는 실패하였지만, SCP-1981이 재생중인 화면을 카메라로 녹화하는 방법이 성공함으로써 각 재생의 "캡처"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 SCP-1981을 관찰하는 경우 재생 장면이 반드시 주어진 카메라로 녹화되어야 하며, 녹화된 장면은 프로젝트 관리자인 B█████ 박사에게 전달되어 리뷰 되어야만 한다.

수 년 간에 걸친 자연적 자성 열화는 SCP-1981의 신호 품질을 상당히 손상시켰으며, 이로 인해 SCP-1981을 재생함으로써 그로부터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해내는 작업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영상에서 레이건의 신체에 자행되는 손상이 지나치게 잔혹한 탓에, 이 영상을 관찰한 뒤 비위가 상했거나 몸이 안 좋은 느낌을 받은 인원들은 해당 기지의 심리상당소를 방문해 레벨 3 평가를 받도록 권장되고 있다.

SCP-1981이 확보될 당시에 레이건 전 대통령이 생존해 있었기 때문에, 그와 SCP-1981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감시망이 펼쳐졌다. 실제로 접촉이 이루어진 기록은 없으나, 레이건 전 대통령은 그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의식이 불명료해지기 전에도 자주 "악몽"에 대해 불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4 기록물[편집]

1993년 █월 █일자 영상 녹취록에서 발췌(내용이 굉장히 잔인하므로 열람 주의) >0:17:24 - 레이건: 이 나라의 국력을 지탱해 온 전통적 가치에 대한 혁신입니다. 워싱턴의 연구자들이 최근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생각보다 많은 미국인들이 식인행위에 참여하고 싶어 하며, 또 지난 수백년 간 그래 왔습니다. 미국은 더 이상 혐오스러움을 피하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각성의 핵심입니다. 열둘. 여든. 우리는 알 카에다를 저지할 것입니다. 또 시작이지요. [5] > >0:17:53 - (박수) > >0:18:02 - 레이건: 우리가 일어선 뒤 처음으로, 저는 우리가 소비된 것을 봅니다. 저는 사회[6]가 사회가 아닌 것을 봅니다. 수십억의 죽은 영혼이 오염 속에 놓였습니다. 흐트러진 자들이 이 나라의 도덕적 기반을 먹어 치웠고, 심장을 오물로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나는 인간 위에 있는 왕들의 세상에서 왔습니다. 이로서 무엇이 이루어지겠습니까? 바로 온 나라를 저주하게 될, 진부한 미소[7]입니다. > >0:18:43 - 이제 희망이란 없습니다. > >0:18:59 - (박수) > >0:19:15 - (엄청난 고통을 느낀 것처럼, 레이건이 몸을 움찔한다. 새로운 열상 여러 개가 눈 주변에 생겨나기 시작하며, 관통상이 앞머리와 관자놀이 등에서 나타나기 시작한다. 왼팔의 나머지 부분은 이제 완전히 이등분되어 있다.) > >0:19:59 - 레이건: 추가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과반수의 미국인들이 아직 이를 혐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허에 완전히 먹힌 것입니다. 공허함, 슬픔, 검음, 어두움. (웃음) > >0:20:30 - (영상이 끝날 때까지 웃음이 지속됨)

[녹취록 종료]


1996년 █월 █일자 영상 녹취록에서 발췌 >0:12:32 - 레이건: 저는 알래스카의 제철소와 네브래스카의 옥수수 밭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창문은 못질이 되고 노숙자로 들끓는 채, 폐허가 되어 불타고 있는 구글 사무실을 보았습니다. 저는 갓난아이들을 토막 내는 가정들을 보았습니다. 해안으로부터 빛나는 해안에 걸쳐, 저는 침을 흘리며 공허한 길을[8] (알아들을 수 없음). 그릇된 도덕성을 지닌 죽어가는 살덩이들이 우리 아이들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이 탐욕스러운 지구의 산 정상에 선 바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아름다운 자비의 구덩이를 보았습니다. 그곳은 넘쳐나는 수많은 무기력한 손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곳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아시겠습니까? > >0:13:57 - 바로 지옥입니다. > >0:14:20 - (청중들이 웃음을 터트린다.) > >0:14:32 - (카메라 뒤편에서 웅얼거리는 목소리) > >0:14:45 - 레이건: 또 시작이군요! > >0:14:52 - (웃음이 점점 잦아든다) > >0:15:00 - 레이건: 그러나 사실 지금, 우리는 행복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행복한 시대입니다. 시간이 우리의 편입니다. (웃음) 미리 호미로 막아버리면 시간을 법니다.[9] > >0:15:40 - 그곳에는 여러분의 진리가 있고, 저의 진리가 있습니다. 그곳에는 우리가 안다는 걸 아는 것들이 있고, 우리가 모른다는 걸 아는 것들이 있으며, 우리가 모르는 (알아들을 수 없음).[10] 그 중의 일부는 지금 여러분들 가운데 있습니다! > >0:16:02 - (이 시점에서, 레이건이 목에 입은 부상이 머리를 지탱할 수 없는 정도까지 악화된다. 목에서 머리가 떨어지면서 연설 음성은 꾸르륵거리는 소리로 바뀌어버린다. 척추는 깨끗하게 잘리고 머리는 근섬유로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다. 몸의 나머지 부분은 그 후 3분동안 살아 움직였다. 그리고 몸 전체가 무너지기 전까지 계속해서 척추가 목 구멍에서 빠져 나온 듯한 몸짓을 취한다. 테이프는 22분 34초 지점에서 멎었다.

[녹취록 종료]


2002년 █월 █일자 영상 녹취록 [삭제됨. O5의 승인이 필요함.]


2005년 █월 █일자 영상 녹취록 0:00:00 - (연단을 롱 샷으로 비춘다. 통상적으로 레이건과 관계자들이 앉아 있어야 할 연단의 모든 의자가 비어 있다. 흥미롭게도, 이것은 레이건의 존재와 중간 자막이 모두 부재한 유일한 녹화영상이다.) >0:00:30 - (카메라가 연단 중앙을 클로즈업한다)

> >0:22:34 - (영상이 "보고 있다"[11]는 내용의 빨간색 자막이 쓰여진 프레임으로 전환된다. 7초간 계속되다가 영상이 멎어버린다. 테이프의 나머지 부분에서 더 이상의 다른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다.)

[녹취록 종료]

2005년 █월 █일자 영상의 캡처 화면(섬뜩함 주의!).[12] 이것이 SCP-1981-1이 마지막으로 나타난 영상이다. 그 이후로 몇 차례를 재생해도 SCP-1981-1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만일 그게 나타나는 경우, 직원들은 SCP-1981과 어떠한 의사소통 시도를 하지 말고 즉시 레벨 4급 담당 관리자에게 신고하도록 권고된다.

5 기타[편집]

원제작자는 지구 종말 시리즈로 유명한 SF작가 제임스 G. 밸러드의 소설과 캐나다 퀘벡 출신 포스트록 인디 밴드 Godspeed You Black Emperor의 곡인 'George Bush Cut Up While Talking' 을 듣고 작성하였다고 한다.링크 포스트록이 그렇듯이 정치적인 것 같으면서도 텍스트 자체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하다. (...) 이 곡을 틀어놓고 문서를 보는 걸 추천

평이 엄격한 SCP 위키 내에서도 상당히 열렬한 반응을 얻은 SCP로, 2012년 4월 14일에 처음 올라왔던 글이 불과 24시간 만에 90개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거기다가 Discussion란을 보면 처음으로 작성하는 거라고... 흠좀무. 또, Discussion란의 반응이 걸작이다. "이게 뭐가 무섭다고, 잠깐, 팬티 좀 갈아입고 온다"(...) 식의 반응이 줄을 잇는다. 레이건이 워낙 인상적인 대통령이다 보니 의미가 남다르게 받아들여지나 보다.

Bright 박사는 이 SCP-1981을 America's Funniest Home Videos[13]투고하려 한 적이 있는 듯 하다.무슨 지거리야

6 각주

  1. 설명하자면 맨 위에 레이건이 어떤 위임한테 악수를 하고 그 다음에 즉 두 번째 칸 이후로 연설을 하는데 연설 도중 레이건이 갑자기 상처를 입는다.
  2. 비디오 테이프는 자성물질로 영상을 기록하기 때문에, 자석 등 강한 자기장 근처에 가면 영상이 열화 또는 소실된다.
  3. 원문은 Filing clerk. 직역하면 자료관리직원 정도.
  4. 소련을 악의 제국으로 칭하며 강경 비난한 내용의 연설이다. 레이거노믹스 하에서 미소 군비경쟁 유발을 통한 소련 체제 흔들기의 일환.
  5. 원문은 "Now there you go again." 로널드 레이건 항목에 보면 나오지만, 레이건의 말버릇이다.
  6. 원문에서는 circle.
  7. 원문은 hokey smile
  8. 원문은 "I have walked empty down drooling path"
  9. 원문은 "A stitch in nine saves time." 영어 속담인 "A stitch in time saves nine (지금 바느질 한 땀이 나중의 아홉 땀을 아낀다)"를 이용한 말장난으로, 원 속담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와 유사한 뜻.
  10. 원문은 "There are known knowns, known unknowns and unknown <Indecipherable>." 럼즈펠드 전 미국 국방장관이 브리핑에서 써먹은 여러 개드립중에서도 유명한 것.
  11. 원문은 "I SEE YOU".
  12. 간단히 설명하자면 위 화면에 로널드 레이건이 있어야 할 자리에 검은 형체가 있고 그 밑에 I SEE YOU라고 써있다
  13. 시청자가 집에서 찍은 비디오를 투고하고, 여기에서 가장 재미있는 작품을 선정하는 ABC 방송의 시청자가 만드는 슬랩스틱 쇼 TV 프로그램. 국내에서도 과거 쇼 파워비디오 등으로 소개되었으며 2000년대 이후로는 폭스 채널 코리아 등의 외국계 채널에서 자투리 시간에 방영된 적이 있다. 폭스라이프에서 처음에는 "리얼쌩쑈"라는 이름으로 방영하다가 지금은 원제에 가깝게 "퍼니스트 홈 비디오"란 이름으로 방영 중이다.